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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k 님의 서재입니다.

하트의 반(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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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k
작품등록일 :
2013.02.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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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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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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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하트의 반(VAN) - 2-19 조우(3)

DUMMY

2.19 조우(3)



그렇게 엘리어트가 헨터만과 한참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슬로런이 갑자기 두 사람을 찾아왔다.


산채 사람들이 산으로 이어진 길을 한 번 더 점검하고 혹시 모를 병사들의 재습격에 대비해 산 입구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초를 서는 것을 확인한 뒤 그녀는 지금 막 산채로 돌아왔다.

"할 말이 있다는데."

문 밖에 서 있던 그녀의 옆에는 국경 근처에서 같이 여기 온 페이든과 그의 일행 중 한명이 함께 있었다.


“내 부하들 중 한 명이 우연찮게 들은 게 있다는 군.”

방 안에 있는 엘리어트를 향해 페이든이 말했다. 엘리어트와 헨터만이 쳐다보는 동안 그가 옆에 서 있던 남자를 향해 눈짓을 했다.


“두올린에...”

말하라는 대장의 눈짓에 조심스럽게 남자가 입을 뗐다.

“어떤 자가 찾아온답니다.”

그 말에 엘리어트의 시선이 향하자 남자는 침을 꿀꺽 삼켰다. 기사란 소리를 들어서인지 괜히 위압감이 들었다.

"지나가다 얼핏 들은 거라 누군진 모르겠소."


그냥 지나쳤어도 됐지만 도둑질이 생업이었으니 엿듣는 것도 습관이 되었다. 페이든과 슬로런이 안에서 두올린 사자를 만나는 동안 주위를 어슬렁거리다가 남자는 누군지 모를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두올린 뿐 아니라 다른 영주도 몇 오기로 한 것 같았는데, 좌우간 높은 신분이 섞여 있는지 올 사람을 접대하는데 꽤나 공을 들이는 것 같았소."

“중요한 자라..”

옆에서 헨터만이 생각을 떠올리는 얼굴로 중얼거렸다.

“두올린 정도만한 영주국에 찾아올 중요한 자가 있나 모르겠군요.”

“그리고 또?"

어쩐지 비아냥처럼 들리는 소리에 남자가 입을 다물자 페이든이 그를 채근했다.

"그게 다요."

“겨우? 다른 얘기 더 없어?”

“그것도 겨우 들었소 대장.”

억울한 듯 남자가 말했다.

“괜히 더 듣고 있다 들켰으면 그 놈들한테 제대로 칼 맞았을 걸.”

“그래도 이왕 들은 거 누군지라도 제대로 듣고 오지 그랬어?”

“대장은 내가 죽길 바라요?”

“알았습니다.”

갑자기 언성이 높아지자 엘리어트는 두 사람의 말을 가로막았다.

“거기까지면 됐어요. 고맙습니다.”

이제 돌아가도 된다는 듯 말을 끝내고 엘리어트는 헨터만쪽으로 몸을 틀었다.

“잠깐..!”

헨터만에게 뭐라고 말하려는 엘리어트를 향해 서둘러 페이든이 말했다.

“원하는대로 뭐라도 알려 줬으니 당신도 우릴 도와 주시오.”

엘리어트는 페이든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우리도 도움이 필요하오.”

파비앙으로 간다고 해도 별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뿔뿔이 흩어진 부하들을 두고 도망치는 것도 내키지 않았기 때문에 국경 근처에서 페이든은 사실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다 슬로런을 통해 엘리어트에 대한 말을 듣고 이런 자가 같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엿들은 게 있다고 해 거래가 되겠다 싶어 왔는데, 생각보다 별 내용이 없어 조금 아차 싶긴 했지만 어쨌든 얘기는 전했으니 우겨볼 수는 있었다.


"난 여기 속한 자가 아닙니다."

페이든을 보다가 이윽고 엘리어트는 말했다. 페이든들의 상황은 알지만 그가 끼어들 수 있는 게 아니다.

"도와주기도 어렵고 딱히 도움이 되지도 않을 겁니다."

"돌아와야 할 곳에 제 때 오지 않아서.."

엘리어트가 말하는데 뒤에서 헨터만의 목소리가 날아왔다.

“나나 다른 사람들이 지금 데리러 온 거니 여기서 뭘 더 할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푸념처럼 내뱉는 헨터만의 목소리에 페이든의 표정이 살짝 굳었다. 슬로런에게 엘리어트에 대해 대충 듣고서는 어디서 쫓겨난 기사일 거라고 내심 생각했다. 쫓겨났으니 더 이상 기사도 아니고 그럼 한 때 기사였던 자의 도움을 얻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했다. 슬로런들이 무사한 것도 이 자의 공이라고 하는 걸 보니 제법 실력자 같았고.

“그래도..”

“같이 있는 동안에 도울 일이 있으면 돕죠."

그래도 뭐라도 얻어낼 게 없을까 싶어 페이든이 머리를 굴리는 동안 동안 엘리어트는 다시 말했다.

"그 이상은 어렵습니다.”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소리에 페이든은 말문이 막혔다.

“그만 가서 잠이나 자둡시다.”

어쩐지 자발적으로 엘리어트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더니, 그럼 그렇지 하는 얼굴로 슬로런이 그를 향해 말했다.




"이번엔 두올린으로 가보게요?"

세 사람이 사라지자 헨터만이 곧 물었다.

“이런 상황에 당신이 어떻게 나올지 나도 예측은 되거든요.”

쳐다보는 시선에 그가 덧붙였다. 엘리어트는 행동하는 사람이니 저런 얘기를 듣고 수상한 점을 그냥 지나칠 리 없다.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엘리어트는 생각했다.

“몰래 들어가려면 날이 밝기 전에 가봐야 할 것 같고.”

두올린이면 지금으로선 적진 한가운데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대낮에 버젓이 거길 휘젓고 다닐 필요는 없을 것이다.

"내가 있는데 왜 몰래 들어갑니까?"

헨터만은 으쓱했다.

"영주를 압니다. 방문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고요."

그는 덧붙였다.

"우리가 도둑들하고 같이 있는 걸 그쪽에서 아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계속 숨어 들어가는 게 그새 버릇이 되어 있던 지라 엘리어트는 헨터만이 있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잠시 잊고 있었다.

“당신이 있어 다행이군요.”

그럼 좀 낫겠다고 생각하며 한시름 덜었다는 듯 엘리어트가 응수했다.






당당히 들어갈 수 있다고 했지만 굳이 시간을 지체할 필요는 없어 밤이 지나기 전 엘리어트와 헨터만은 산을 빠져 나왔다.

이엘이 산채에 있는데다가 혹시 모를 상황에도 대비하기 위해 시즈만 엘리어트를 따라가기로 하고 가슈를 비롯한 나머지 사람들은 산채에 남았다.



“잠깐만요.”

두올린 영주의 성이 있는 마을은 부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벌써 스무 날도 더 전, 엘리어트를 시작으로 가슈들이나 헨터만까지 줄줄이 내려선 부두근처로 오자 헨터만이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

“여기서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왜요?”

부두로 들어서며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던 시즈가 의아한 듯 물었다.

“들를 데가 있어서.”

“어딜 말입니까?”

이번엔 엘리어트가 물었다.


“속셈이 뭔지 순순히 캐낼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나도 가서 여기 분위기가 어떤지 파악 좀 하려고요.”

두올린 영주는 탐욕스럽고 야비한 자다. 그런 만큼 재력으로 주무르기 쉬운 자여서 헨터만과는 친분이 있었지만 동시에 잔인하고 자존심이 강해 자칫 그의 뒤를 캐는 짓을 잘못 했다간 미친 듯이 분노를 살 것도 분명했다. 눈치 채지 않게 속내를 들여다 보려면 대비가 좀 필요했다.


“그냥 가도 되는 거 아니에요? 뭘 그렇게까지.”

“뭐든 아는 만큼 보이는 겁니다.”

시즈의 말에 대꾸하며 헨터만은 엘리어트를 보았다.

“잠깐이면 됩니다.”

“다녀 오십시오.”

엘리어트가 끄덕였다.


헨터만은 말머리를 옆으로 돌렸다.

‘아는 만큼 뭐가 보인다는 거야?’

이 상황에 맞는 얘기인가 싶어 시즈가 눈을 위로 치켜 올리는 동안 말은 정박해 있는 배쪽으로 움직여 갔다.


“어는 쪽으로 가는 거래요?”

소식통한테 말을 들으려면 레이처럼 마구간지기나 대장장이를 찾아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헨터만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부두 저쪽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헨터만 님 정도 되면 사람 만나는 장소도 특이한가 봐요.”

“그러게.”

응수하며 엘리어트는 말에서 내려섰다. 시즈도 얼른 그를 따라 말에서 내렸다.




밤에서 새벽으로 가는 길목. 세 사람이 들어오기 전까지 부두는 조용했다. 들어오는 배도 나가는 배도 없이 부두 전체는 미동 하나 없다. 그러나 이 짧은 고요함은 곧 사라지고 부두는 이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엘리어트는 뱃머리가 부두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두 척의 거대한 범선 사이까지 걸어갔다. 뱃머리 사이로 잔잔한 바다가 눈에 보였다. 어두웠지만 물결이 조용히 움직이고 있는 게 느껴졌다.


지금 여기서 제일 중요한 목적은 키히스란 자를 다시 찾는 것이다. 그러나 요새에서처럼, 그를 찾아낸다고 해도 아이들의 행방에 대해 순순히 들을 순 없을 것이다.

남자의 태도로 봤을 때 칼끝으로 목을 관통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듣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 그렇다면 죽이지 않고 꼼짝 못하게 할 방법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도둑들을 이용해 인장을 바꿔치기 한 일. 요새와 그리고 키히스와 같이 있던 파비앙. 두올린 기사가 신경 쓰고 있던 것. 이 모든 게 모두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키히스도 분명 관련이 있다.

그러니 지금 이곳에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키히스가 입을 열 게 할 방법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며 엘리어트는 지금 여기에 있다.


“뭐에요? 그게.”

옷 안쪽에 손을 넣어 뭔가를 꺼내는 엘리어트를 보며 시즈가 물었다.

“인장.”

엔지프가 빼돌렸던 가짜 인장을 엘리어트가 가지고 있다.

물어본 바로 페이든 역시 엔지프와 같은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다른 거라면 그가 지시를 받은 곳은 요새가 아닌 여기서 다시 또 한참 떨어진 발데머스의 귀족 성이라는 것.

어떻게 됐는지 모를 세 번째 도둑의 무리도 아마 같은 지시를 받았을 것이다. 인장을 세 개 씩이나 바꿔가며 뭘 하려 했을까.


“되게 조용하네요.”

엘리어트가 더 말이 없자 굳이 묻지 않고 시즈는 머리 뒤로 팔을 굈다. 그러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부두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배의 뱃머리가 대략 열 개쯤 옆으로 나란히 서 있다.


그 중 한 척의 함수 높이가 자기 키의 몇 배는 되어 보여 머리를 뒤로 꺽어 시즈는 뱃머리를 올려다 보았다. 이것도 엄청 큰데 옆쪽에 있는 배는 그것보다 더 높아 보였다.

‘얼마나 높은 거야?’

문득 궁금해져서는 시즈가 그 쪽으로 걸어갔다.



시즈가 배높이를 가늠하고 있는 동안 엘리어트는 자리에 서서 여전히 생각에 골몰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러고 있는 동안 갑자기 등 뒤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반사적으로 검을 뽑아 그가 돌아섰다.


바로 코 앞까지 돌진해 온 무언가가 그를 향해 달려 드는 순간 엘리어트의 검이 그것을 내리치자 뭔가가 굉음과 함께 산산히 부서지는 소리를 내며 공중에서 사라졌다.

뱃머리 사이에서 시즈가 뛰쳐 나왔다.

“무슨 일이에요?”

갑자기 난 큰 소리에 혼비백산해 달려 나오다가 공중에서 아직까지 흩어져 내리고는 어두운 파편을 보고 시즈는 멈칫했다.

“이게 뭐야...?”


날카로운 눈으로 엘리어트는 주위를 살폈다. 가장 가까이 있는 배의 뱃머리를 타고 엘리어트가 위로 올라갔다.

함수 위로 올라서자마자 그대로 그는 사방을 살폈다. 근처 다른 배들의 갑판 위는 조용하다. 근처는 물론 부두 전체에서 인기척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뭐였어요? 그게.”

잠시 후 다시 아래로 내려온 엘리어트를 향해 여전히 어리둥절한 채 시즈가 물었다.

“모르겠어.”

어두워서 잘못 본 게 아니라면 그것은 그냥 검은 어둠 덩어리였다.

“화살에 화약이라도 붙인 거에요?”

시즈가 다시 물었다.

“그건 아냐.”

이런 것은 그 역시 처음이다. 엘리어트는 칼끝을 통해 느껴지던 감각을 떠올렸다. 검으로 내리치는 순간 산산히 부서져 깨졌지만 장정 두 셋 정도의 힘으로 기분 나쁜 기운이었다. 검기와도 비슷했지만 훨씬 더 묵직하고 날카로우며 그리고 불길했다. 대체 뭐지.


“어디서 잘 못 날아온 걸까요?”

두올린 병사들이면 진작 모습을 드러낼 거고 그쪽이 아니면 그럼 지금 막 도착한 자신들을 습격할 자들은 없다. 그것보다 지금 더 궁금한 건..

“대체 뭐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얼굴로 시즈는 자신이 본 것을 떠올렸다.

엘리어트 역시 고개를 들어 방금 전 검은 어둠 같은 무언가가 날아온 방향을 뚫어지게 응시했다.






어두운 골목 안에 어깨에서부터 발목까지 검은 망토를 걸치고 머리 뒤에서부터 눈앞까지 두건을 눌러 쓴 자가 서 있었다.

방금 부두를 빠져 나와 지금 막 이 골목으로 들어선 여자는 부두 방향으로 시선을 주고 있었다. 얼굴이 두건 속에 완전히 잠겨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부두 쪽을 쳐다보는 건 알 수 있었다.


“저쪽에....”

두건 안에서 매끄러운 여자의 음성이 흘러 나왔다.

“굉장한 자가 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작고 희미했다. 누가 들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닌 혼자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가냘픈 음성.

“저도 힘을 다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사람이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겁니다.”

그녀가 말을 건낸 자는 이제 막 골목 안쪽에서 그녀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어쩌지요?”

어딜 다녀 오는지 방금 전까지 옆에 없던 남자가 다가오자 두건 속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다시 확인해 볼까요?”

그가 누굴 만나는 동안 여기 서서 기다리고 있던 그녀는 부두쪽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게 뭔지 확인해 보려했으나 들켰는지 방금 전 산산히 부서졌다.


“아니 됐어.”

옆으로 걸어오며 대꾸하는 남자의 목소리는 낮고 얼음처럼 차가웠다.

“내버려 둬. 지금은 더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카뷔에 에르디스는 몸을 돌렸다.

“가자, 마르테나.”

말을 하며 그가 먼저 골목 밖으로 걸어갔다.


마르테나. 몇 달 전 불타버린 기하족 마을에서 살아남은 그녀 역시 카뷔에 에르디스를 따라 조용히 걸음을 뗐다. 여전히 얼굴이 보이지 않는 두건 속에서 살짝 삐져 나온 새하얀 머리칼이 그녀가 걸어가면서 가볍게 뒤로 흩날렸다.




엘리어트들이 부두에 도착하기 전. 한밤중 소리도 없이 배 한척이 부두로 들어왔다. 불도 몇 개 켜놓지 않아서 배 위는 어두웠다. 그래서인지 마치 유령선처럼 선원 한 명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뱃머리가 부두에 닿았다. 잠시 후 거기서 내린 것은 어깨가 넓고 키가 아주 큰 남자와 두건을 쓴 여자 두 사람 뿐이었다.


그들이 내리자 배는 목적을 다한듯 그대로 바로 부두에서 사라졌다. 마치 오늘 여기 들른 적 없다고 하는 것처럼 배는 소리 없이 부두에서 멀어졌고 카뷔에 에르디스와 마르테나 두 사람은 그대로 부두를 벗어나 그렇게 골목안으로 사라졌다.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스토리 때문에 내일 하루만 더 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고요왕
    작성일
    14.07.31 23:32
    No. 1

    스토리 생각하는 거 어렵죠. 글 잘 읽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8.01 08:03
    No. 2

    감사합니다. 온갖 생각에 머리속은 복잡하고 딱 이거다 싶은 건 없고 전부 지리한 것 같고.. 정해놓은 장면은 있는데 거기까지 어떻게 끌고 가나 미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ura
    작성일
    14.08.01 16:53
    No. 3

    충분히 정리하고 오세요. 퀄리티를 위해서라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8.01 18:05
    No. 4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래 생각한다고 생각만큼 또 좋은 퀄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이래저래 지금 저는 죽을 맛입니다. 이미 몇 번 휴재가 있어서 더 이상 쉬는 것도 죄송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쩡사
    작성일
    14.08.05 03:28
    No. 5

    좋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4.08.05 17:39
    No. 6

    감사합니다 쩡사님..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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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13) +18 14.04.27 1,750 75 15쪽
155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12) +17 14.04.24 2,041 77 13쪽
154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11) +11 14.04.22 2,254 80 9쪽
153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10) +8 14.04.20 1,776 83 24쪽
152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9) +12 14.04.17 2,406 76 13쪽
151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8) +12 14.04.16 2,135 79 21쪽
150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7) +13 14.04.15 2,091 79 9쪽
149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6) +6 14.04.13 2,159 74 14쪽
148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5) +8 14.04.05 2,337 79 15쪽
147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4) +12 14.04.03 1,944 73 15쪽
146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3) +4 14.04.03 2,139 69 13쪽
145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2) +4 14.04.01 2,256 70 9쪽
144 하트의 반(VAN) - 2-16 엘리어트(1) +2 14.03.31 3,234 183 11쪽
143 하트의 반(VAN) - 2-15 보쇼의 성(7) +8 14.03.29 2,088 75 13쪽
142 하트의 반(VAN) - 2-15 보쇼의 성(6) +6 14.03.28 1,874 68 10쪽
141 하트의 반(VAN) - 2-15 보쇼의 성(5) +10 14.03.26 1,780 65 7쪽
140 하트의 반(VAN) - 2-15 보쇼의 성(4) +2 14.03.25 2,370 170 16쪽
139 하트의 반(VAN) - 2-15 보쇼의 성(3) +4 14.03.24 2,202 65 15쪽
138 하트의 반(VAN) - 2-15 보쇼의 성(2) +8 14.03.22 2,596 65 12쪽
137 하트의 반(VAN) - 2-15 보쇼의 성(1) +8 14.03.21 2,367 75 12쪽
136 하트의 반(VAN) - 2-14 베이그릴스(5) +10 14.03.20 2,438 82 8쪽
135 하트의 반(VAN) - 2-14 베이그릴스(4) +16 14.03.19 2,135 75 7쪽
134 하트의 반(VAN) - 2-14 베이그릴스(3) +4 14.03.19 2,248 83 15쪽
133 하트의 반(VAN) - 2-14 베이그릴스(2) +6 14.03.18 2,481 76 16쪽
132 하트의 반(VAN) - 2-14 베이그릴스(1) +14 14.03.17 2,834 82 18쪽
131 하트의 반(VAN) - 2-13 이센제(6) +6 14.03.15 2,319 76 11쪽
130 하트의 반(VAN) - 2-13 이센제(5) +10 14.03.14 2,658 75 8쪽
129 하트의 반(VAN) - 2-13 이센제(4) +6 14.03.13 2,733 85 15쪽
128 하트의 반(VAN) - 2-13 이센제(3) +6 14.03.12 2,646 86 14쪽
127 하트의 반(VAN) - 2-13 이센제(2) +12 14.03.11 3,048 84 20쪽
126 하트의 반(VAN) - 2-13 이센제(1) +6 14.03.10 2,903 76 18쪽
125 하트의 반(VAN) - 2-12 쉐네드 +6 14.03.09 3,009 75 15쪽
124 하트의 반(VAN) - 2-11 기하의 족(3) +12 14.03.06 2,888 85 27쪽
123 하트의 반(VAN) - 2-11 기하의 족(2) +20 14.02.25 2,548 89 10쪽
122 하트의 반(VAN) - 2-11 기하의 족(1) +23 14.02.23 2,761 93 11쪽
121 하트의 반(VAN) - 2-10 글레린(2) +10 14.02.21 2,437 98 17쪽
120 하트의 반(VAN) - 2-10 글레린(1) +10 14.02.19 2,638 114 15쪽
119 하트의 반(VAN) - 2-9 아스드(2) +17 14.02.16 3,409 107 18쪽
118 하트의 반(VAN) - 2-9 아스드(1) +16 14.02.13 3,382 113 12쪽
117 하트의 반(VAN) - 2-8 아쉬 +16 14.02.11 3,056 110 13쪽
116 하트의 반(VAN) - 2-7 레스니악(8) +23 14.02.09 2,642 119 17쪽
115 하트의 반(VAN) - 2-7 레스니악(7) +9 14.02.09 2,760 111 16쪽
114 하트의 반(VAN) - 2-7 레스니악(6) +20 14.02.07 2,790 109 19쪽
113 하트의 반(VAN) - 2-7 레스니악(5) +12 14.02.06 3,226 114 15쪽
112 하트의 반(VAN) - 2-7 레스니악(4) +9 14.02.04 3,299 103 10쪽
111 하트의 반(VAN) - 2-7 레스니악(3) +22 14.02.03 2,905 95 9쪽
110 하트의 반(VAN) - 2-7 레스니악(2) +12 14.02.02 3,128 111 16쪽
109 하트의 반(VAN) - 2-7 레스니악(1) +16 14.01.30 3,152 113 15쪽
108 하트의 반(VAN) - 2-6 전조(5) +6 14.01.29 3,014 117 11쪽
107 하트의 반(VAN) - 2-6 전조(4) +7 14.01.29 2,934 115 18쪽
106 하트의 반(VAN) - 2-6 전조(3) +7 14.01.27 3,112 114 10쪽
105 하트의 반(VAN) - 2-6 전조(2) +16 14.01.26 3,511 111 14쪽
104 하트의 반(VAN) - 2-6 전조(1) +13 14.01.19 4,156 118 21쪽
103 하트의 반(VAN) - 2-5 시마르(2) +9 14.01.16 3,340 116 11쪽
102 하트의 반(VAN) - 2-5 시마르(1) +13 14.01.15 3,686 110 17쪽
101 하트의 반(VAN) - 2-4 재회(6) +19 14.01.13 3,424 126 6쪽
100 하트의 반(VAN) - 2-4 재회(5) +29 14.01.12 5,115 13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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