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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필담입니다.

신화급 아이템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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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백야필담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1
최근연재일 :
2024.06.28 01:00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440,869
추천수 :
6,992
글자수 :
334,374

작성
24.06.26 01:00
조회
3,066
추천
74
글자
14쪽

보름달 밑의 숙적(1)

DUMMY

보름달 밑의 숙적(1)



작전 시간을 늦은 시간으로 잡은 탓인지, 슬슬 해가 져간다.

나는 어둑해지는 주위를 살피다가, 이지연 팀장과 함께 동굴 안으로 천천히 발을 디뎠다.


동굴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축축한 바람과 함께 진한 피 냄새가 밀려왔다.


어둠 속에서, 긴장한 듯 굳은 얼굴로 주위를 살피는 이지연 팀장의 모습이 언뜻 보였다.


“아무래도······ 여기서 전투가 있었던 것 같아요. 동굴 벽 군데군데가 무언가에 뜯겨나간 듯이 파여있고, 살점 같은 것들이 붙어 있어요.”


어둠 속에서도 이지연 팀장의 눈썰미가 빛났다.

하지만, 좋은 징조를 발견한 건 아닌 듯하네.


동굴 곳곳이 파인 것까진 그렇다 쳐도, 군데군데 살점이 묻어있다니······ 보통 끔찍한 전투가 일어난 게 아닌 모양.

대체 여기서 무슨 전투가 일어났는지,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다.


“강력한 놈이 있다는 건 확실하니, 조심해서 들어가죠.”


이지연 팀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굴 안쪽으로 한 발자국을 더 들여놓는 그 순간.

순간 정신이 멍해질 정도의 소음이 들려왔다.


삐이이!


그 소리에, 순간 나와 이지연, 둘 다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휘청였다.

우리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흔들어 두통을 밀어내며,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는 주위를 살폈다.


“크윽······ 이건 대체?”

“뭔가 와요!”


전방을 살피던 이지연이 한발 먼저 무언가를 탐지했고, 순식간에 검을 빼 들었다.

그리고, 빠르게 접근해오는 거대한 물체를 검으로 튕겨냈다.


그 거대한 물체가 검을 훑으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


카가각!


검을 스친 무언가는 우리 뒤쪽 멀리 사라져버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얼핏 실루엣만 확인해서, 그 정체를 확실히 알 수 없다.


대체 뭐가 지나간 거지?

원거리 무기? 날 수 있는 적?


우리를 스쳐 지나간 그림자를 파악하려 애쓰고 있는데, 이지연 팀장이 사방을 둘러보며 경계를 시작했다.

그리고, 낮은 소리로 읊조렸다.


“진짜였어요.”

“뭐가 말입니까?”

“순간이었지만, 확실히 봤어요. 박쥐의 날개에 날카로운 송곳니. 하이드 씨가 말했듯이, 진짜 뱀파이어가 있어요.”


검신이 경고했던, 뱀파이어의 기척.

이지연 팀장이 직접 맞부딪치고 확인한 결과, 그건 사실이었다.


벌써 수년도 넘게 세상에서 보이지 않았던 놈들이 대한민국 땅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거다.

이놈들도 아마 빌런들이 불러낸 거겠지.


검을 쥔 손에 힘을 주자, 검신이 말을 이었다.


─내 기척에 잡히는 것만 열 놈이 넘는다. 이 안에서 수를 늘렸어. 아마 몬스터 몇 마리와······ 인간이었던 것들이 섞여 있는 것 같다.


벌써 뱀파이어가 움직이고 있다니, 좋지 않은 징조다.

뱀파이어는 몬스터나 인간의 피를 빨고 그 능력치 일부를 흡수하여 자신을 강화하니까.


게다가, 놈들이 마구잡이로 피를 빨아 수를 늘리면 레벨이 낮고 지능이 퇴화한 하급 뱀파이어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레벨과 지능이 낮아 상대하기 쉬울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하급 뱀파이어 놈들은 마치 영화에서 보던 좀비처럼, 순식간에 세를 늘리기도 하니까.

영국에서 한 번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고, 아직도 유럽에서는 그 사건을 최악으로 친다.


나는 호흡을 다듬고, 주위를 살폈다.

여기저기서 잡다한 소리가 들려왔지만, 동굴 안이라는 특성상 소리가 계속해서 울려 놈들이 어디 있는지 좀처럼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나는 최대한 감각을 곤두세우며 자세를 잡았다.


“최소 열 놈은 있습니다. 뱀파이어건 뭐건, 급소를 베이면 죽습니다. 일단 놈들을 상대하죠.”


놈들은 신성력이 담긴 무기나 은 같은 특정 재료로 만든 무기에만 큰 상처를 입고, 다른 부상들은 쉽게 회복한다.

하지만, 그런 놈들도 단번에 목이 잘린다거나, 심장을 도려내는 등 치명상을 입으면 재생하지 못한다.

상위 뱀파이어가 아닌 이상은, 일격에 급소를 노려 제거할 수 있다.


몸놀림이 잽싸고 피부도 단단한 놈들의 급소를 한 번에 노리는 건 힘든 일이지만······ 해내야만 한다.


점점 가까워지는 놈들의 소리.

그 사이에서, 이지연 팀장이 낭패라는 듯 말을 이었다.


“알고 있지만, 문제가 있어요. 제 눈으로도 놈들을 좇기 힘들어요. 이 어둠 속에서 어디에서 올지도 모르는 놈들을 어떻게 상대하죠?”


아무리 반응속도가 좋다고 해도, 동굴 안, 이런 어둠 속에서 놈들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다.

특히, 한 번에 급소를 노려야 하는 이런 상황에서는 더더욱.


이 사이에 뱀파이어들의 보스는 없는 것 같은데, 이런 잡몹들을 상대하는 데 시간을 다 쓰다간 드래곤이 랭커들을 몰살시키는 게 빠를 거다.


나는 방법을 찾다가, 옆에 있던 펜리르를 안아 들었다.

빌런들의 냄새를 맡고 동굴 입구를 찾아낸 게 펜리르이니, 이 녀석의 후각을 믿어봐야지.


“펜리르. 네가 나설 차례야.”

“왕?”

“융합할 거야. 네 코를 믿는다.”

“왕!”


마치 자신을 믿으라는 듯 내지르는 펜리르의 우렁찬 울음과 함께, 융합 스킬이 시전 되었다.


【스킬, ‘융합’을 사용합니다】

【융합 대상 – SS급 소환수 펜리르】


펜리르가 망토에 빨려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심장이 세차게 뛰기 시작한다.


두근, 두근!


그 강력한 심박이 손끝까지 전해지며, 전신의 근육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키와 함께 손발이 커지고, 머리카락이 허리에 닿을 정도로 길게 자란다.


우드득!


다른 생명체가 되기 위하여 뼈를 다시 맞추기라도 하는 듯, 온몸이 길어지고 부풀어 오르지만, 고통은 없다.


그저, 고양감만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펜리르와 융합하니 다른 시야가 열렸다.

그건, 냄새와 소리로 이루어진 열화상카메라 같아서, 모든 정보가 시각화되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보인다.”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놈들의 모양새, 움직임, 그 하나하나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어둠은 놈들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전장이 아니다.


“하이드 씨, 그 모습은 대체······.”

“새로 얻은 스킬입니다.”


융합을 마친 뒤, 검신의 신체까지 꺼내 입었다.

이제, 웬만한 공격으로는 나를 해칠 수 없겠지.


“어쨌든, 새로 얻은 스킬 덕분에, 놈들의 움직임이 훤히 보이니 제가 미리 경고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전방에서 한 놈!”


내 외침과 동시에, 날개를 편 채 순식간에 어둠을 가르고 다가온 뱀파이어 한 놈.


내가 미리 방향을 알려주니, 이지연 팀장이 순식간에 몸을 틀어 검을 휘둘렀다.

방향을 알고 있으니 대비할 시간이 생기고, 이지연 팀장의 눈썰미와 반응속도가 빛났다.


이지연의 검은 날아오던 뱀파이어의 날개를 잘라버렸다.


카가각, 서걱!


마치 쇠와 쇠가 부딪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고, 뱀파이어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비명이 동굴을 울렸다.


“크아아악!”


끔찍한 비명과 함께 날개 하나가 잘린 뱀파이어가 균형을 잃고 바닥에 떨어졌다.

놈은 떨어지던 자세 그대로 바닥을 굴러 그 반동으로 일어나더니, 돌진하여 손톱을 휘둘러 댔다.


후우웅!


하지만, 뱀파이어는 이미 이지연 팀장의 가시거리에 들어와 있고, 그거면 충분했다.


이지연은 깔끔한 솜씨로 단숨에 뱀파이어의 목을 베어냈다.


서걱!


머리를 잃은 뱀파이어가 힘없이 무너지는 순간.

다른 뱀파이어가 어둠을 뚫고 날아오며 이지연 팀장의 심장을 노렸다.


나는 앞으로 나아가며, 놈의 심장을 향해 검을 찔러 넣었다.


“2식, 극점.”


푸욱!


“커억, 커어억!”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던 놈은, 깔끔하게 여섯 등분 되어 바닥에 허물어졌다.


3식을 개방하기 전이었다면 두 조각으로 갈라버리는 것도 힘들었을 정도로 단단한 놈들.

이렇게 깔끔하게 베이는 걸 보니, 3식을 개방한 후, 2식 극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 게 체감되네.


이 상태라면, 충분히 놈들을 상대할 수 있다.


물론, 이지연 팀장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지연 팀장의 반응속도와 눈썰미, 검술 자체는 훌륭한 것이라 내가 미리 경고만 해주면 둘이서 합을 맞춰 상대할 수 있었으니까.


“왼쪽 위!”

“흡!”


서걱!


우리는 계속해서 인간과 몬스터로 이루어진 뱀파이어 무리를 처리하며 계속해서 동굴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깊은 곳,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자.


던전 핵과 마법석, 그리고 마나 배터리를 쌓아둔 채 식은땀을 흘리며 마법진을 둘러싼 채 마기를 불어넣는 빌런들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이지연 팀장을 보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한 뒤,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놈들만 정리하면, 본격적으로 드래곤을 사냥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순간.

이지연 뒤의 그림자가 일렁거리며 어떤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스스슥.


밀려오는 어떤 불길한 예감.

나는 이지연 팀장을 잡아채며, 그림자가 일렁이는 곳으로 검을 찔러넣었다.


“위험해요!”


허공을 찌르는 검에 강력한 이물감과 반발감이 느껴졌고, 쇠를 긁기라도 하는 듯 불꽃이 튀어 올랐다.


카가가각!


그 마찰에 검이 허공에 완전히 멈춰 선 뒤.

그림자가 형체를 완전히 갖추었다.


검을 더 나아가지 못하게 막아내던 이물감.

긴 손톱을 가진 남자가 한 손으로 검을 붙잡고 있었다.


마치 중세 유럽의 귀족이 입을 법한 의복에 가슴팍에 브로치를 단, 시대착오적이지만 그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남자가 웃었다.

어둠 속에서, 유난히 긴 송곳니가 반짝였다.


“호오. 반응이 좋군. 완벽하게 숨어 있다가 기습한 건데 말이지.”


한 손으로 검을 붙잡고 있으면서도,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남자.


용을 쓰며 남자의 기운을 느껴보려고 했지만, 자신의 기운을 지우는 데 익숙한 놈인지, 펜리르와 융합한 상태임에도 좀처럼 그 정체를 느낄 수가 없었다.

대체 정체가 뭐지?


그 순간, 검신이 비명처럼 내게 경고했다.


─저놈은······ 로드 급 뱀파이어다! 내가 느낀 강력한 기운이 저놈이었어! 위험하다!

“로드 급······.”

─분신체인 모양인지, 느껴지는 기운은 레벨 70 정도지만, 본래 힘은 초월 1형에 가까운 놈이야!


분신체이기에 본체보다 약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원래는 레드 드래곤에게 근접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던 놈.

그 강력한 힘을 다루던 노하우와 경험은 절대 허투루 볼 수 없을 것이다.


검신의 말에, 검을 쥔 손끝이 떨렸다.


그러자, 뱀파이어 로드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입을 쭉 찢어 웃었다.

마법진에서 새어 나오는 미세한 빛에, 뱀파이어 로드의 송곳니가 빛났다.


“너······ 내가 누군지 아는구나.”


나는 밀려오는 공포심을 억누르고, 놈의 약점을 찌르기 위해 검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놈은 고작 한 손으로 내 검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끼긱, 끼기긱!


마침내 뱀파이어 로드는 괴물 같은 힘으로 나를 검째 멀리 내던져 버렸다.


쿵!


바위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지자, 이지연 팀장이 다급히 달려와 나를 일으켰다.


“하이드 씨! 괜찮으세요?”

“끄으, 괜찮습니다. 팀장님은, 이 틈에 빌런들을······.”


뱀파이어 로드는 여유롭고, 기품 넘치는 발걸음으로 천천히 우리에게 다가왔다.


“여자는 거기 가만히. 움직이면 죽는다.”


놈의 말에 이지연 팀장의 눈이 몽롱해지며 제자리에 멈춰 섰다.

젠장, 최면이라도 사용하는 건가?


“분명, 처음 올 터인 이 세계에서 나를 아는 것도 그렇고, 반응도 재밌다만······ 냄새가 고약하군.”


잠시 손으로 코앞을 휘젓던 놈의 눈동자가 붉게 빛났다.


“어디서 감히 늑대 냄새를 풍기면서 내 구역에 들어오느냐!”


고함을 내지른 놈이 칼날 같은 손톱을 세우고, 나를 향해 휘둘렀다.

나는 촉각, 시각, 후각 등 전투에 필요한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놈의 공격을 막아내기 시작했다.


캉, 캉, 카가각!


놈이 대충 휘두른 공격에도 손이 저릿하다.

갑옷 이곳저곳이 긁히고, 그 충격이 어찌나 강한지, 속이 뒤집히는 기분이다.


관절이 삐걱대기 시작한다.

적어도, 멍 조금 드는 걸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강력한 일격의 연속.


놈은 수세에 몰려 계속해서 뒷걸음질하는 나를 보며 웃었다.


“하하하! 지독한 늑대 냄새가 나서 숙적의 우두머리인 줄 알았는데, 고작 이 정도냐!”


좀처럼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 정도로 압도적인 상대는 처음이다.


검신의 신체를 사용하면, 이길 수 있을까?

아니, 1분 안에는 절대 불가능하다.


내 앞에 선 뱀파이어 로드는, 그만큼 강한 상대니까.


이대로 당하는 건가?


그 순간.

메시지가 떠올랐다.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펜리르와 융합 상태에서 보름달 빛을 쬘 시, 특수 스킬 ‘야수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수 스킬이라······ 야수화라는 게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세에 몰린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아야만 했다.


그러나 그 조건이 문제였다.


밖에는 달이 떠 있겠지만······ 이런 동굴 속에서 빛을 쬐는 건 무리다.

놈은 이 동굴을 벗어날 수 없는 제약이 있거나, 굳이 제게 유리한 공간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겠지.


놈을 끌어내려고 애쓰다가 이지연 팀장이 당하거나, 시간을 너무 써버려서 드래곤을 공략중인 각성자들이 당해도 낭패.

지금 이 자리에서 달빛을 불러올 방법이 필요하다.


나는 머리를 굴리다가, 검을 굳게 쥐었다.


뱀파이어 로드가 그 모습을 비웃었다.


“무슨 짓을 하려는 지 모르겠지만, 쓸모 없을 거다.”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감각에 집중하며, 지반이 약한 곳을 찾았다.


공기의 흐름이 많은 곳.

소리가 더 가깝게 들려오는 곳.

흙과 풀, 위에서 싸우고 있을 각성자들의 피 냄새와 잿가루의 냄새가 풍겨오는 곳.


나는 그곳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1식, 반월 베기.”


콰가가각!


검기가 쏘아져 나가며, 천장을 무너트리기 시작했다.

나는 똑같은 지점을 향해 계속해서 검을 휘둘렀다.


콰광, 콰과광!


“흥! 다 같이 묻히자는 속셈이나? 멍청한 선택이군. 난 그림자 안에 들어가면 그만······ 잠깐!”


놈이 무언가를 눈치챈 듯 내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이미 동굴 천장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며, 달빛이 내리쬐기 시작했으니까.


【특수 스킬, ‘야수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확인하고, 나는 내리쬐는 달빛을 바라보며 스킬을 사용했다.


“야수화.”


【특수 스킬, ‘야수화’를 사용합니다】


이제 전장은 바뀌었다.

놈의 전장에서, 나의 전장으로.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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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신화의 현현(3) +5 24.06.24 3,628 84 13쪽
47 신화의 현현(2) +2 24.06.23 3,920 92 12쪽
46 신화의 현현(1) +8 24.06.22 4,200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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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금의환향(1) +3 24.06.20 4,575 94 14쪽
43 재앙의 징조(3) +4 24.06.19 4,724 102 15쪽
42 재앙의 징조(2) +3 24.06.18 4,922 94 16쪽
41 재앙의 징조(1) +4 24.06.17 5,202 102 14쪽
40 몬스터 웨이브(4) +3 24.06.16 5,473 110 14쪽
39 몬스터 웨이브(3) +3 24.06.15 5,519 107 13쪽
38 몬스터 웨이브(2) +3 24.06.14 5,630 113 13쪽
37 몬스터 웨이브(1) +4 24.06.13 5,893 116 13쪽
36 명장을 만나다(3) +3 24.06.12 6,015 11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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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명장을 만나다(1) +4 24.06.10 6,377 123 12쪽
33 태동(5) +3 24.06.09 6,599 1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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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태동(2) +2 24.06.06 7,234 1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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