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Jumper, 순간이동자

인물소개, 점퍼Jumper, 순간이동자

김민서(남, 23세, 성현대학교 기계공학과 자퇴생)(주인공)

부드러운 인상의 젊은이. 평범하게 잘라서 찰랑거리는 검은 생머리. 앞 머리가 눈썹 부근.

조금 무기력한 편. 평화를 좋아하고 잘 화를 내지 않음. 큰 소리를 내거나 말을 빠르게 하는 경우도 드뭄.

느긋한 편.

위기 상황에 있어서는 빠르게 대처하는 편. 행동은 느리지만 머리 회전이 빨라서 어디로 가야 살 수 있을지를 탐색한 뒤에 몸을 숙이거나 뛰어서 도망치는 식으로.

겁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이미 상황이 닥쳤을 때는 오히려 피하지 않는 편. 도전적인 면이 있다고 볼 수 있고, 경험상 그것이 되려 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음.

부모님과는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교류가 잦지도 않음. 평범한 10대 생활을 거쳐왔고, 깨나 공부를 했기에 서울에 있는 성현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음.

이과로 공부해서 기계공학과에 들어갔으나 적성이 맞지 않다고 느낌.

미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만 당장 답이 없다고 불안에 시달리지도 않는 편.

키는 176cm. 몸무게는 70kg.

그리 못난 인상은 아니었고, 잘 꾸미고 차려입고 다니면 여자들이 뒤를 돌아보거나, 혹은 호감을 가질만한 외모.

운동 경험은 본격적으로는 전혀 없었고, 점퍼 조직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체력 단련을 비롯해서 온갖 트레이닝을 받게 됨.

운동 신경이 나쁜 편은 아님. 실례로 조직에 들어간 뒤 빡세게 굴려지자, 이후에는 얼추 실전에서 써먹을 만한 움직임을 하게 됨.

점퍼의 주인공이지만 순간이동 능력은 없음.

재머jammer라는 코드 네임으로 불림. 다른 점퍼들의 능력에 관여하는 능력을 가짐. 재밍 능력이었고, 다른 점퍼의 점프를 방해하고 자신 주변으로 끌어들임. 순간이동의 출발지와 도착지가 있는 것인데, 도착지를 왜곡하는 것.

재밍의 범위는 자신을 반경으로 하는 일정 거리였는데, 이후 소설이 전개되면서 능력이 개발되고 재밍 범위가 점점 늘어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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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수(남, 28세)

전투의 프로이자 천재. 점퍼는 순간이동 능력자를 말했고, 그 외에는 다른 이들과 다른 점이 없음. 그러나 홍인수는 순간이동 능력만으로 대부분의 테러 상황에서 범죄자들을 무리 없이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압도적인 전투 능력이 있었음.

타격과 유술 등 다양한 종목의 격투기의 천재였고 엘리트 운동선수 이상의 운동신경을 갖고 있음. 점퍼의 세계에 초인은 없었지만, 가장 가까운 이를 꼽으라면 홍인수임.

코드 네임은 소드 마스터.

원래 조직에 이어지는 코드 네임은 '마스터'였었는데,

홍인수가 어떤 작전에 들어가든 근접전에서 상대를 상처 하나 없이 모두 쓸어버리고 팀원들을 구하는 일이 반복되자 조직 내의 몇몇 한국인들이 별명처럼 바꾸어주었음.

한국인. 잘생긴 청년. 약간 날카롭게 생긴 콧대나 눈매. 인상이 짙지만 부드럽게 웃으면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음. 염색하지 않은 검은 머리.

쫙 뺀 고급 정장을 주로 입고 다님.

점퍼 조직의 중견, 베테랑. 20살에 조직에 들어와서 무수한 실전을 치렀음.

성격은 똑부러지는 편에, 임무에 있어서 냉철함. 머리가 좋고 행동이 재빠름. 동료들을 위하는 마음이 강하고, 나름대로 정이 있는 성격.

생각보다 상식적이고, 무대포는 아님.

맨손 격투 외에 총기술 역시 묘기에 가까운 수준. 재빠르게 이곳 저곳으로 점프를 하면서 목표물에 정확히 사격을 하고 맞추는 정도. 공중에서, 제대로 자세를 잡지도 않고서.

키는 180cm, 몸무게는 81kg(근육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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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여, 한국인, 23세)

민서의 오랜 친구. 고등학생 때부터 알았고, 대학까지 같은 곳에 왔으므로 자연스럽게 친하게 지냈음.

계획적인 성격.

철로에서 탈선을 하듯 되는대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민서를 종종 걱정하는 편.

장난기가 많고 쾌활한 편.

찰랑거리는 단발 정도의 헤어 스타일. 옅은 갈색으로 밝게 물을 들였음.

민서와 말장난을 자주 하고, 종종 연락함.

국문과 학생으로 말을 잘하고 민서를 주로 놀리지만, 이따금씩 되레 당하는 때도 있음.

성현대 학생으로, 곧 졸업반.

모범생이며 공부를 잘 함. 취업 준비를 순탄하게 해나가다가 불경기에 길이 막혀 살짝 좌절하기도.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양친의 사이 또한 좋음.

성현대 근처에 주택에서 어렸을 때부터 살았고, 자신의 집 근처로 대학교를 골라갈 수 있을 정도의 실력.

활동적이며 약간은 대범한 면이 있어 민서와 있다가 종종 겪게 되는 비일상적인 사태에도 금세 적응을 함.

키 165cm, 몸무게 5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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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우(20대 중후반 26-27, 한국인, 남)

짧은 스포츠 머리.

날카로운 눈매.

호감형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서운 인상.

홍인수와 비슷한 천재과의 운동신경을 가진 남자.

'점퍼 조직'혹은 '조직'이라고 불리는 특수능력자들 자체의 치안 조직에 반항하는 '팀'의 일원이었음

홍인수보다 조금 더 두꺼운 체격에 키는 약간 작음. 힘이 아주 세고 근거리에서 나이프 파이팅을 한다거나 박투를 벌이면 프로 격투기 선수 중에서도 상위권의 인물이 와야 상대가 될 것.

어린 시절부터 양아치처럼 커오다가, 팀을 만들어 낸 '리더Leader'에게 발탁이 되어 팀의 일원으로 활동을 함.

점퍼 조직, 정확히는 홍인수에게 잡힌 뒤 오랜 시간을 거치며 고분고분해짐.

천성이 범죄에 치우쳐져 있다기보다는 주변의 영향을 크게 받는 편.

바르게 살 수 있는 길이 주어져서 조직의 일을 도우며 범죄에서 손을 뗌.

이후 조직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되고, 블레이더blader라는 코드 네임을 받음.

나이프를 가지고 근거리 싸움을 하는 실력이 아주 탁월함.

그의 전투 실력이 있었기에 애초에 점퍼 범죄자 '팀'을 만든 리더가 일을 벌인 것이기도 함.

체격은 키 177cm에 몸무게 86kg. 근육량이 아주 많고, 그로 인한 근력이나 몸무게에 비해 순발력 역시 별로 떨어지지도 않음

단순 무식하거나, 가끔 좀 말투나 행동거지가 어린 티가 날 때가 있음.

어린 시절부터 싸움밖에 모르고 커왔기에. 주변 공동체에 녹아들어 깊은 인간관계를 맺었던 일이 부족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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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우(20대 중후반, 홍인수보다 두 세살 어린 정도, 한국인 남. 코드 네임 리시버receiver)

호감형의 한국인 청년. 흑발 더벅머리.

홍인수보다는 조금 말랐고 키는 비슷함.

점퍼 조직의 요원들은 전투직, 현장요원과 비전투직이 있는데 전투가 가능한 현장 요원임. 개중에서도 전투력 서열 순위를 다투는 강자.

홍인수보다는 확실히 밀리지만, 총기를 이용한 무술이나 사격술 따위는 초인적인 수준에 가까움. 점프 능력 활용의 스페셜리스트. 정밀한 점프 능력 사용에 도가 텄음.

빠르게 이동하는 먼 곳의 물체 내부로도 아무런 무리 없이 정밀 이동이 가능.

약간 장난스럽고 유쾌한 편.

임무와 관계되었다면 융통성이 없고 조금 깐깐한 인물이 되기도 함.

리시버, 라는 건 서브를 받아내는 스포츠의 포지션인 것처럼 물밀듯 밀려오는 점퍼 조직으로의 여러 재난 상황 이곳저곳으로 자주 파견되기에 붙여진 이름.

디펜스 게임의 구원투수처럼 어느 현장에 가도 제 몫을 하는 현장 요원 중 스페셜리스트.

홍인수와 리시버가 같이 투입되고 또 적절한 물자 지원이 있다면 즉각적인 범죄 조직 소탕 역시 수월하게 가능.

키 181cm, 몸무게 7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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