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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금지님의 서재입니다.

점퍼Jumper, 순간이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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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금지
작품등록일 :
2022.09.27 18:20
최근연재일 :
2024.06.21 01:24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14,550
추천수 :
219
글자수 :
908,591

작성
23.01.09 16:33
조회
91
추천
1
글자
3쪽

작가의 말, 후기

DUMMY



***


작가의 말, 후기.


소설가는 이 순간을 위해서 글을 적는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들 작가의 말을 적고 후기를 적고 싶어서 사실 장편을 쓰는 겁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작가의 말을 쓰면 아무도 안 봐주니까.


... ... 아마도?


음.


어차피 제 사변과 사담에 가까운 나열인 위의 소설을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은 대단히 인내심이 필요한 일을 완수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복잡하고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누군가의, 약 7-80만자에 달하는 생각이라니.


어지간한 공부를 해도 암기 과목이라면 꽤 좋은 성적을 받을지 모르는 분량의 공부량인 거 같습니다.


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네 뭐. 지인분들한테 드리는 버젼에 들어가는 작가의 말이니 아무런 부담이나 저항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말을 하자면


다들 하나님 잘 믿으시고... 오늘도 주님 안에서 동행하시고... 위의 주인공들처럼 인생이 늘 해피엔딩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삶의 고난은 늘 있지만 기독교인의 존재가 그렇듯이, 해피한 엔딩을 맞으시기 바라고요. 과정중에도 매일매일 해피엔딩으로 자신의 삶을 끌고 가서 거기서 끝내시기 바랍니다.


소설이란 저에게 그런 의미입니다. 길고 긴, 부정적이고 어두운 감정과 그것들을 기어이 끄집어 내어 긴 여정을 마치고, 긍정적인 부분의 한 자락에라도 닿아서 웃고서 끝내는, 그런 감정의 정화와 같은 일입니다.


나는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하나님을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하나님께서, 그 해를 죄인에게도 비추시는 것처럼. 하나님을 모르던 이 한국의 방구석, 신림동 어딘가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던 저, 그리고 오류동에서 어머니나 누나와 시간을 보내던 저, 아무도 모르게 방구석에서 소설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나가던 저의 머릿속에도 햇빛을 비춰주셨겠죠.


그러지 않았으면 그 시간들을 버티지 못했을 거고,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이후로 든 생각으로는


인간에게 하나님은 필수적인 부분이고, 하나님은 곧 사랑이며 빛이라고 치환해보았을 때,

사람은 빛이 없는 곳에서 살 수 없습니다. ‘어둡다’라는 말은 ‘빛이 적다’라는 말이지 ‘빛이 없다’라는 말이 아닙니다(과학적 용어가 아닌, 사람의 심리적 용어입니다).

완전한 무정無情의 상태라면, 그게 곧 죽음의 순간일 겁니다. 비참한 죽음이요.


그러므로... 언제나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더라도 하나님으로의, 긍정성으로의 회복을 늘 꿈꾸고 도약하시는 하루와 삶이 되시기를 제 온 마음과 신령을 다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우리가 너무 절망에 빠져 의지하는 것만 잊지 않는다면요.


좋은 하루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작가의말

Epilogue나 행복한 후일담을 더 적어달라고 해서, 몇 장면 더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23.01.09 16:34
    No. 1

    무료로 완결까지 본글중엔 최근 몇년간 최고인듯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살생금지
    작성일
    23.01.09 16:39
    No.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조회수가 올라가더니 계속!!! 계속 보고 계시던 분이 역시 계셨군요.
    저 역시, 근래 들었던 칭찬중에 최고의 찬사입니다. 읽어주셔서 영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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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2-12 24.05.24 9 0 16쪽
114 2-11 24.05.24 8 0 15쪽
113 2-10 24.05.23 9 0 16쪽
112 2-9 24.05.23 11 0 17쪽
111 2-8 24.05.17 8 0 13쪽
110 2-7 24.05.16 11 0 13쪽
109 2-6 24.05.16 9 0 13쪽
108 2-5 24.05.16 11 0 11쪽
107 2-4 24.05.15 10 0 13쪽
106 2-3 24.05.14 10 0 11쪽
105 2-2 24.05.14 13 1 11쪽
104 2-1 24.05.13 13 1 14쪽
103 2부. Minus. 0 24.05.13 20 1 11쪽
» 작가의 말, 후기 +2 23.01.09 92 1 3쪽
101 96. (끝) 23.01.09 83 0 17쪽
100 95. 23.01.07 54 0 21쪽
99 94. 23.01.03 50 0 22쪽
98 93. 22.12.30 46 1 14쪽
97 92. 22.12.28 48 0 16쪽
96 91. 다시, 봄 22.12.26 43 1 14쪽
95 90. 22.12.23 47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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