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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기 님의 서재입니다.

웅크린자의 시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포대기
작품등록일 :
2013.09.02 01:39
최근연재일 :
2014.05.11 01:09
연재수 :
1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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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65,048

작성
14.0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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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웅크린자의 시간 96

DUMMY

“예린아 일이다! 일!”

난 활기가 넘치도록 예린이에게 에너지를 토스해줬고 녀석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시무룩해져 있던 상태 그대로 그저 고개만을 쳐들어 바라보며 급작스레 들이닥친 내 얼굴만을 빤히 주시하고만 있었다.

“예린아 계속 이 안에서 그렇게 앉아만 있다가는 없던 병도 절로 나겠다.”

난 예린이를 채촉해대며 일손을 거들어 줄 것을 은연중에 표출해냈고 그런 나를 보며 겨우 몸을 일으킨 녀석은 다시금 주저앉으며 잠시 동안의 반항해대는 모습을 취하기 시작했다.

“지금 안 하면 안돼요? 나 그냥 좀 덥고 졸려서 좀 자고 싶은데.”

“원 녀석이 안 하던 존댓말을 다 하네. 자 일어나자 일어나. 자 그렇지 사람이 볕도 좀 쐬고 그래야 힘이 생기지. 맨날 이 안에서 시글시글 있어봐야 잠만 실실와! 어여 우리 나가서 일 좀 해보자 일! 이것만 잘 되면 금세 우리 새로운 걸 먹게 될지도 몰라!”

뭔 뚱딴지같은 소리를 해대냐며 날 쳐다보는 예린이를 앞장세우고 철물점에서 잠시 시간들을 보낸 뒤, 곧 아파트 내부에 조성돼 있었던 단지 내의 화단들을 향해서 연신 발걸음을 내뱉으며 경쾌하게 이동하는 모습을 녀석에게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뭐 녀석이야 마지못해서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내게 보여주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잠시 동안의 노동이라도 햇볕 아래서 땀도 흘려보고 운동 삼아서 몸이라도 움직여대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상쾌해지고 마음도 덩달아서 흘려버린 땀과 함께 조금은 느슨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어느새 시간이 지나 언제 그런 일들이 있었냐는 듯이 금세 훌훌 털어내 버리게 될지 그 누가 알겠는가.

그저 하나의 성장통이려니 하며 순조롭게 넘어서기만을 내심 기대해 본다.


이곳 아파트 단지의 내부도 본래의 법적인 기준에 맞춰 여러 가지 편의시설들과 함께 화단은 필수적으로 갖춰내야만 되는 덕목의 일종이었고 역시나 당연시되게도 이곳이 오래된 임대아파트이긴 했었지만, 이 점에 있어선 피해갈 수가 없어서 철쭉이며 여러 가지 이름 모를 종류들의 높고 낮은 수목들이 나름의 일정 부분 서로 간의 간격을 유지한 채로 계획된 설계도 상의 구조에 맞춰 이곳 아파트 내부에서 아직까지도 생존을 거듭해내고만 있었다.

관리해주던 사람들은 이젠 모두 다 사라져갔는데 만물의 이치가 오묘한 건지 아니면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는 수목들로만 선정이 이루어져 화단이 조성되어진 까닭인지는 모르겠지만, 일 년 가까이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화단 내부의 여러 수목들은 봄을 지나쳐 여름에 이르게 되자 짙푸른 초록의 물결을 단지 내부에 뽐내고만 있었고 하늘이 울창했다면 바닥은 무성했다.

온갖 이름 모를 들풀들과 잡초들이 끈질긴 생명력들을 그 안에서 내내 이어가고만 있었는데 그게 오늘에 와서야 내 손 아래에서 수난을 당하게 생겼으니‥.

“쓱싹쓱싹! 퍽! 퍽! 예린아 아저씨가 땅을 파해칠 테니 넌 거기서 돌만 좀 골라내 봐라. 위이잉~! 위이이잉~! 그아~!”

곡괭이로 땅을 파고 모종삽으로 돌을 골라내다 이내 좀 가늘다 싶은 철쭉 같은 작은 나뭇가지들을 전지가위를 사용해 일단 가지치기에 나서다, 이후 목공용 톱을 사용해 톱질까지 해대면서 지면에서 그것들을 아예 제거해 버리는 행동마저 취해보았다. 게다가 좀 굵다 싶은 관상용 나무들은 외부에서 찾아낸 7인치 그라인더를 사용해 중도에서부터 잘라내버리는 만행마저 일삼아 봤고‥.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 화단이라서 그런지 내부가 널찍해 비어있는 공간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숲이 아니라서 빽빽하게 나무를 심어볼 이유 또한 이 자리에는 없었고 이것들도 다 심고 관리해내자면 그것조차도 다 돈인데 관상용으로 그저 대충 심고 가꾼 자리에 누가 일부러 큰돈까지 써대 가며 화단에 빽빽이 나무를 조성해 놓을까. 거기다 화재의 위험성에 또 그리 심어놓으면 미관상에도 좋지 않고 더욱 지저분해져 보일 것이었다.

그렇다면 땅도 넓은데 왜 이리 내가 직접 나서서 나무들을 쓰러뜨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것인가 하면 대부분의 땅들이 널찍하게 조성되어 있기는 하였지만, 하늘이 나무들로 인해 너무 울창해져서 일조량이 부족해질까 봐 그것을 염려해본 까닭 때문이었다.

그나마 볕이 잘 드는 화단을 골라서 텃밭을 가꿔보는 참이었는데 내가 아무리 문외한이라고 해도 식물이 자람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햇볕과 물이란 걸 모를 정도로 내가 바보는 절대 아니었다.

땅도 있고 물도 있는데 햇볕이 들지 않으니 들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할 것 아닌가 말이다. 그래서 난 어느새 나무꾼에 빙의돼 도끼 대신 그라인더로 열심히 벌목을 해대고 있는 것이었고 이에 우리가 조심해야 할 건 단 한가지뿐.

“예린아 좀 비켜서 봐! 위이이잉~! 그아~! 넘어간다~! 풀~썩!”

예린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익살스런 동작을 취하며 그렇게 좀 굵다 싶은 나무들을 중도에서부터 잘라내 1m가량의 높이만을 남겨두고는 제거해버렸다.

어차피 잘라낼 거 밑동부터 아예 싹 잘라내 버리는 것도 괜찮겠지만, 어차피 작물을 키우게 되면 지지대도 필요하고 혹시나 새들이 와서 쪼아댈지도 모르니 망이라도 씌워볼라치면 단단한 고정대가 또다시 필요해지니 이왕에 설치할 거 그 정도만 잘라내서 나중일까지 기대해 봤다.


내가 양지바른 곳이라 하여 이곳 화단에서 텃밭의 기초를 쌓기에 열심이었지만, 이곳 안에 흙이 밟혀지고 있는 곳들은 이곳 화단들을 제외하고서도 충분히 넓을 만큼 많은 곳들의 흙들이 드러나 있던 상태였다.

보도블록이 깔려있었던 아파트단지 내 일부 장소도 또한 어린이 놀이터 안의 바닥들도 모두 다 흙밭들이었었다.

본래에는 알록달록 보도블록만이 깔려있었던 장소들에도 이제는 내가 입구의 방벽 쌓기에 필요하다며 이래저래 가져다가 차곡차곡 쌓아두다 보니, 어느새 그간에 하나둘씩 면적이 넓어지더니 이제는 대부분의 장소가 모래들로만 이루어진 흙바닥 그 자체로 변모해 버렸다. 또한, 그 외의 장소로도 어린이 놀이터가 흙바닥이었고. 하지만 그런 곳들에 씨앗들을 심는다고 해서 채소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리란 보장이 있을까?

이건 내가 생각해도 좀 무리일거란 느낌이 들었다.

아파트 내부에서 농사를 짓는다라는건 더더욱 안전하고 편할 노릇이 될 것이다. 하지만 보도블록을 깐 아래에서 흙이 좀 나왔기로 서니 거기에 흙이 깔려 있어봐야 얼마나 깔렸다고 농사를 짓기에 과연 충분할까?

고작 해봐야 몇 센치 정도가 다일 텐데. 게다가 흙도 아닌 모래였다. 거기서 농사짓기가 과연 가능한가?

그럼 대신에 면적이 있으니 외부에서 흙을 퍼 담아 실어 와서 보도블록들이 깔려있던 장소에 들이부어 농사를 짓는다? 이것도 왠지 조금은 현실성 없는 생각만 같았다.

그 많은 흙들을 내가 무슨 수로 두돈이로 실어 나른다고 해도 몇 차가 동원되어야 할런지 나로서는 가늠조차 하기 힘들어 보였다.

중장비를 동원하게 된다면 그 정도는 껌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안에다가 만들어 두느니 밖에 나가서 커다란 울타리를 조성한 뒤에 중장비를 동원해 땅을 고르고 대규모의 농사짓기에 나서보는 게 더욱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내심 결론지어 보았다. 그래서 지금 하는 게 잠시 동안의 유희처럼 치르는 아파트 단지 내부에서 작게나마 텃밭 가꾸기라는 작업을 경험 삼아 실시해보는 것이었고, 예린이도 흙만지고 일하는 게 내심 싫지는 않았었는지 열심히도 일손을 거들며 땅 고르기에도 열중해 주고 있었던 참이었다.


“예린아 좀 힘들지 우리 조금 쉬었다 할까?”

“웅 조금 덥기는 한데 그래도 나와서 움직이니까 그래도 기분은 괜찮아.”

“그래. 사람이 움직여야 힘도 나고 그러는 거야. 그건 그렇고 그때 총 쏜 거 지금도 기분이 안 좋아?”

“어! 나도 모르게 가끔 그때 생각만 하면 가슴도 막 두근거리고 눈물도 날라 그러고 막 안 좋아져. 근데 아저씨 그래도 이겨내야만 하는 거지? 그치?”

예린이는 다시금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며 내게 자신이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질문하듯 묻기 시작했다.

“어 글쎄다. 꼭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저 살아가기 위해서 거쳐 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견뎌내기가 쉽지 않을까? 가령 닭고기를 먹으려면, 아 너 닭고기 좋아하니?"

"웅! 백숙도 좋아하고 치킨도 무지무지 좋아해!"

"그래! 그런 닭고기 요리라도 일단 해 먹으려면 닭도 잡아야 하고 털도 뽑아내야 되고 배를 갈라서 내장도 제거한 뒤에 솥에 삶아야 비로소 맛있는 백숙을 먹을 수 있지 않니? 근데 닭을 죽이는 게 싫고 무섭기만 해서 닭만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으면 어떻겠니?

그냥 바라만 보며 같이 껴안고 죽는 것보다야 내가 살기 위해서라지만 그게 다 내 생존을 위해서 한 짓이었고 닭이 싫어서 그랬던 건 절대 아니었다고.

그럼 먹는 용도는 아니다라지만 어차피 닭 같은 먹거리도 다 살기 위해서 먹는 건데 녀석들에게 총을 쏘거나 죽여 대는 짓들도 그러한 이유로 같이 이해해보는 건 어떨까 아저씨는 생각해보는데. 게다가 닭들은 애완용으로라도 키워보기라도 하지 좀비란 녀석들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적들일 뿐이잖니.

또 녀석들은 우리들만 보면 매번 잡아먹으려고 안달하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살아갈려면 재미삼아 죽이지는 않더라도 필요할 때는 없애버려야 되지 않겠니? 우리 피 빨아먹으려 지금처럼 웽웽 달라드는 이 모기떼들처럼 말이야. 딱!”


난 예린이에게 땀 흘리고 있던 나를 화단 안에서 틈만 나면 물어 뜯어보려 달려드는 모기들에 빗대어 좀비들을 예린이가 이해 가능하도록 최대한의 눈높이로 설득해 나가기 시작하였고, 이에 예린이는 알 듯 모를 듯한 얼굴 표정만을 내게 지어 보이며 이내 잡힐 듯 말 듯 아직은 확신이 서지 못했다는 듯이 고갯짓과 더불어 몸짓을 하며 은연중에 나에게 알려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갸웃거리고만 있었다.

이럴 땐 뭐다?

누군가가 믿을 만한 사람, 지금의 경우엔 나 정도가 되려나? 아무튼, 그런 누군가가 건네준 확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치 기준점 같은 거랄까?

이처럼 가물가물하게 잡힐 듯 말 듯한 경계 선상에선 일단 누군가가 이해 가능한 수준의 기틀만 확립해주면 정해준 대로 그냥 믿으며 그에 충실히 더 이상 고민할 것도 없이 그저 그 기준에 맞춰 행동하게 된다.

어찌 보면 설득보단 세뇌에 더욱더 가까울지도.

핑계와 더불어 결론지어준 사람을 믿어 의심치 않아서 결정권을 그 사람에게 위임한 채로 자신은 그에 맞춰 따르기만 한다.

이것은 보통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미성년자들이나 고민거리 따위 먼 달나라 얘기라고 치부해버리며 난 고민을 해대느니 차라리 너 따라 하고 말래 하는 심리적 마인드에서 비롯된 바가 큰 것으로써, 하물며 그 대상이 어린 여자아이다라면 게다가 그마저도 흔들거리고 있는 상태라 이미 잡아달라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 더 말해봐야 무엇할까.

아마도 결론지어주면 그 즉시 그대로 따라올 공산이 크다. 하지만 내가 악의적으로 이용해먹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라서 난 흔쾌히 예린이에게 명확한 기준점을 대신해서 내려주기로 결정해 봤다.


"그럼 아저씨가 한마디만 더 해줄까? 모든 것을 단순하게 이름 지어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어떻게?"

"그럼, 아! 이건 뭐지?"

내가 가리킨 손끝엔 방금 정수기에서 갓 짜낸 맑고 고운 빛깔의 생수가 페트병 속에 고스란히 가득 담겨 손안에 있었다. 그리고 예린이는 그 즉시 대답했고.

"물!"

"그리고 또?"

"물 말고 또? 마시는 거?"

"그래 잘하네. 그럼 이건? 그리고 또 저건?"

난 손가락을 휘저어대며 지휘하듯 주변의 사물들에 대해 지적질을 해대기에 여념이 없었고 이런 나의 지휘에 따라서 예린이는 놀이를 하듯 따라오며 개념 찾기 놀이에 열심이었다.

"자동차! 타고 다니는 거! 관리사무소! 우리 집? 꽃분호! 웅‥. 조용히 우리가 타고 다니는 거? 총! 쏴서 막 무찌르는 거!"

나와 예린이는 유치원에서 카드로 그림 알아맞히기 게임을 하듯 지휘봉인 내 손끝에 따라서 나름 정의 내린 결론을 명칭과 함께 읊어대며 한참 동안 그렇게 떠들어대기 시작하였다.

"방벽! 아저씨가 고생해서 만든 것! 우리들을 안전하게 이 안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담벼락!"

"그래 참 잘했다. 그럼 저것들은 뭐라 부르지?"

내가 새로 가리키게 된 그 손가락 너머에는 내가 7인치 그라인더를 사용해 일으킨 벌목소리 덕분에 그 소리를 듣고 찾아온 좀비 몇 마리가 아파트 담벼락 너머로 기웃대며 서성거리고 있는 모습들이 그 안에서 담겨 있었고 곧바로 예린이의 정의내리기가 이어졌다.

"좀비! 음‥. 우리들만 보면 공격하는 거! 맨날 잡아먹으려고 애쓰는 거!"

"그럼 나는?"

"아저씨? 아저씨야 날 지켜주고 그리고 그리고..."

"그래 가족이지 가족! 우리는 가족이야. 서로 지켜주고 보살펴 주는 가족!"

"그래? 음‥. 그럼 혹시 나타날지도 모르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뭐야?"

예린이는 내 가족이란 정의 내림에 있어 알 수 없는 투정과 함께 또 다른 생존자들에 대한 개념정의를 내게 물었고 나는 그간 생각한 바를 예린이에게 전해주었다.

"글쎄, 예비가족? 알 수 없는 가족! 사기 칠지도 모르는 가족! 늘 조심해야만 하는 이웃사촌 같은 거?"

난 또 다른 생존자들에 대한 정의에 있어 이게 만나면 좋다는 건지 안 좋다는 건지 애매모호한 답변들만을 내내 일러주었고, 이런 나의 정의내림에 대하여 녀석은 다시금 이해가 되지 않는지 확신에 찬 얼굴에서 다시금 초기에 보여줬던 얼굴 표정들을 몸짓을 함께 지어 보이기 시작하였다.

"좀 헷갈리니? 그럼 예비가족쯤으로 해두자! 아직 가족이 못된 사람. 아님 덜된 사람들 정도로.

그럼 우리들은 가족이 된 사람! 그리고 좀비는 우리들을 잡아먹으려고만 하니 적! 그럼 됐지? 자 이제 좀 쉬기도 쉬었으니 우리 다시 좀 움직여 볼까? 아저씨는 이제 그라인더도 다 썼으니 저 녀석들 좀 처리하고 와야겠다.

일단 많이 몰리게 되면 조금은 귀찮으니까. 넌 천천히 이 물 좀 마시고 있으면서 화단에서 돌이나 고르고 있으렴."


난 예린이에게 잠시 동안의 혼자만의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화단에서 이내 빠져나왔고, 언제나처럼 항시 내 주변에 챙겨두었던 권총을 대신해 조용한 저격을 위하여 블로우건에 부착시켜둔 레이저 포인터들의 스위치를 켰다.

나머지는 녀석의 몫.


"자 오늘은 또 몇 마리들이나 모여 있을래나?"


작가의말

설 연휴의 전날입니다.

휴일의 전날이라서 들떠 있으실 마음에 한점 더 불을 지펴 보고자 한편 만들어 올려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무쪼록 빌어봅니다. ㅎㅎ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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