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예전의 글을 읽은 독자가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스피디하게 몰아치던 속도감으로
돌아가는듯 하여 아주 반갑습니다.
생존자들의 조우에서부터 그간의 이런저런 정보를 취합한다면,
기존의 생존 서바이벌에서 이제는 다소 이동의 성격이 강한 트레벌러가 될려나요...^^;;
그간의 이런 좀비물을 포함한 이계종족간의 대결구도에서 항상 주인공의 직업이
일반적인 회사원임에 불구하고, 각종 도구를 사용하는게 너무 능숙한게 저는
좀 현실감이 없다 생각했는데,
이 글의 주인공처럼 공사장을 연연하는 일용노동자라는게 굉장히 현실적이네요.
암튼, 다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다음글도 기대해 보구요...^^V
묘사가 줄고 대화체가 등장하는 때에 이르니 떡밥의 회수도 모처럼만에 가능하고 해서 그렇게 느껴지시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지간에 더욱 더 나아지고 있다라는 말씀이신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여겨보구요 스포가 될수 있는 부분은 여지없이 피해봅니다.
그리고 또 우리의 주인공의 행실이 그저 막 노동꾼정도에 그치는게 아니고 전기를 다루는 기술자 출신인데다가 또 이것저것 가리지를 않고 알바형식으로 뛰다보니 원래 노가대라는게 그저 오래뛰다 보면 만능이 되어지곤 하죠. 자기 분야만 알아서는 못해먹는게 또 그쪽일이라서 대입해본게 충분히 개연성을 가진 설정이라고 자위해보며 내내 달려본 글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또 기대까지 해주신다니 무척이나 기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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