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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省元) 님의 서재입니다.

이방인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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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省元)
작품등록일 :
2020.11.28 17:19
최근연재일 :
2022.08.11 00:05
연재수 :
2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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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3,441

작성
22.07.08 23:22
조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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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214화 - 강국과의 거래.

DUMMY

강국으로 유수를 보내기로 한 온달은 곧바로 을지문덕을 도성으로 보내 평원왕의 재가를 받았다.



“모친의 장례가 끝나는 대로 강국 상단으로 위장해 빼앗긴 전장과 성들을 탐색하고 올 것이라 하셨사옵니다. 고토를 회복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준비 단계라 하셨으니 부디 지원을 아끼지 마시옵소서. 폐하.”


“사위가 직접 갔더라면 상황이 또 어찌 변했을지 모르겠지만... 유수와 함께 정하시를 보내겠다니... 생각지도 못했구나.”


“폐하. 부마께서 이르시길 지금부터 병장기 점검과 훈련을 강행해 달라고 하셨사옵니다. 동이 역시 태평성대에 취해있기에 저희가 출정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것이옵니다.”


“그대 말이 맞다. 곧 불가침조약을 맺은 지 삼십 년이 된다. 그 이후는 조약이 이어진 것도 아닌 만큼 고토를 되찾을 준비를 해야지. 우리 고려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애를 써주다니...”


“그리고 부마께서 육로가 아닌 비사성의 항구로 중리대형을 보낼 것을 제안하셨사옵니다.”


“뱃길로 보낸단 말이지?”


“예. 폐하. 부마께서 준비하신 조공품도 상당하기에 육지이동은 위험하다고 하셨사옵니다. 큰 함선을 주문하셨사옵니다.”


“비사성의 성주 강철상에게 미리 준비하라 전하겠다. 그대와 사위처럼 나서주는 인물이 장수들 중에서 아무도 없는데 짐이 어찌 마다치 않겠는가. 내 살아있는 동안은 뭐든 해주고 싶음이야.”



한편 온달은 고담현의 임신으로 받았던 인삼과 같은 귀한 선물들을 재활용하기로 아내와 합의하고 유수, 표영과 함께 여러 물품을 조공품으로 챙겼다.


아기를 안고 있던 고담현은 오랜만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남편을 보고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전쟁터 나가신다며 준비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이번 전쟁준비는 진짜 중요한 거고 우리의 운명이 달렸으니까...”」


“뭔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시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없겠죠. 유수가 자진해서 가겠다니 걱정은 되지만... 분명 큰일을 해줄 거예요.”


「“그, 그래. 그랬으면 좋겠는데.”」


“유수.”


“예. 공주님.”


“무조건 지켜야 할 명령을 내리겠다. 잘 들어!”


“예. 말씀하시옵소서.”


“무조건 건강하게 무탈하게 돌아와! 다치지 말고!”


“아... 예. 공주님. 심려 마시옵소서.”



고담현은 떠나려는 유수를 안으며 울먹거렸다.


비사성으로 출발하려는 유수는 경당으로 가 정하시를 데리고 나왔다.



“준비가 끝났다. 비사성으로 이동할 것이다.”


“비사성이라면... 배를 타고 이동하려는 것이로군요.”


“그래. 온달님께서 함선을 타고 뱃길로 이동하라고 하셨다.”


“뱃길이라...”


“왜? 무슨 일 있나?”


“아.. 배에 오르거든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 수레와 군사들을 이끌고 비사성에 도착한 유수 일행은 성문에서 태왕이 내린 영패를 보여주었다.


곧 강철상과 강이식이 군사들을 이끌고 밖으로 나와 기다란 깃털이 달린 조우관을 쓰고 비단옷을 입은 유수와 너울을 쓴 정하시에게 예를 올렸다.



“중리대형 유수입니다. 성주님.”


“언제 오시나 기다리고 있었소. 태왕폐하께서 미리 배를 준비하라 명하셨소. 중리대형. 저희 비사성에서 병력을 추가로 지원해 드릴 테니 조심히 다녀오시오.”


“성주님. 병력을 지원해주지 않으셔도 되는데...”


“무탈하게 다녀오라는 폐하의 명이시오. 일당백인 자들로만 추렸으니 든든할 거요. 헌데 함께 오신 옆의 여성은...?”


“아... 부마께서 보내신 통역관입니다.”


“통역관? 부마께서?”


“예. 성주님.”



정하시는 말없이 묵례하고 예를 올렸다.



“그럼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성주님.”


“먼 길 오시느라 휴식 후, 출발해도 괜찮습니다만.”


“아닙니다. 신세를 졌는데 더 지을 수는 없지요.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수와 정하시 일행은 곧장 거대한 배에 군사들과 수레를 실었다.


닻이 올라가고 해풍에 배가 어느 정도 속도가 붙었을 즈음 정하시가 입을 열었다.



“사람 인연이라는 게 참 기이하고도 신기합니다.”


“뭘 새삼스레 또 그런 말을 하지?”


“저 비사성에서 제 부하들과 온부마와 위두대형이 한바탕 소동을 피운 적이 있었지요.”


“네 상단을 피해 도망쳤을 때 말이냐?”


“예. 그때 제 부하들이 온부마를 잡았더라면 또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지.. 아마 아까 뵈었던 성주의 아드님이 위두대형과 돈독한 사이일 것입니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위두대형도 아마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겠지요.”


“아니었으니 망정이지. 그나저나 네가 강국의 말을 할 줄 안다고 해서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표영도 할 줄 아는데 아셨습니까?”


“아니. 몰랐다.”


“강국인들이 호락호락하게 대응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거래라면 절대 손해 보려는 기질은 아니니...”


“온달님의 출정에 아주 중요한 준비라 하셨으니...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모두 활용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체결시켜야 해.”


“병력과 낙타, 그리고 황실의 수우각 독점 체결까지라... 온부마께서 저희더러 죽으라고 보낸 것은 아닐 텐데, 후훗.. 이 정도 요구라면 목숨을 바쳐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생각해두신 계책은 있으십니까?”


“강국의 왕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



긴 항해 끝에 중앙아시아 남단에 도착한 유수와 정하시 일행은 항구에 배를 정박시키고 일부 병력과 함께 강국으로 향했다.



“머리에 깃털을 단 사람들이다! 왕을 만나러 온 이방인들인가!?”


“깃털을 보니 분명 고려 사람들인가 보군!”



조우관을 쓴 덕분에 고려인이라는 것을 안 지역 사람들은 모두 유수 일행을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기나긴 행렬은 며칠간 쉬었다 갔다를 반복하며 강국의 성에 도착했고 성문의 병사들이 경계하자 유수가 큰소리로 외쳤다.



“우리는 강국의 왕을 알현하러 위해 고려에서 온 사절이오!”



조우관을 쓴 유수가 소리치자 성곽에서 병사들끼리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곧 성문이 열리면서 무장한 병사들이 쏟아져 나와 유수 일행을 경계했다.



“고려의 사절이라고 하였거늘! 어찌 적대시하는 겁니까?”


“중리대형, 잠시만... 우리는 고려의 사절입니다. 칸을 뵈러 왔습니다.”


“그대가 통역관인가?”


“예, 고려의 태왕께서 칸에게 바칠 조공을 준비했습니다.”


“잠시 대기하시오.”



경계가 지속하는 동안 유수가 정하시에게 소곤거렸다.



‘너.. 강국어에 밝았었구나... 근데 문제라도 생긴 게 아닌가?’


‘일전에 바르크님이 강국으로 복귀하셨다고 들었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기다려보시지요.’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경계가 풀리자 화려하게 치장한 귀족 한 명이 나와 유수 일행에게 다가왔다.



“그대들이 고려의 사절인가?”


“예. 그렇습니다. 태왕께서 각궁과 인삼 등 진귀한 조공을 보내셨습니다.”


“흐음... 그렇지 않아도 칸께서 궁금해하셨거늘. 따라오시오.”



유수는 정하시의 말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귀족을 따라 궁전으로 들어갔다.



***



궁전으로 들어온 유수일행은 곧 강국의 왕을 알현했다.금색 비단옷에 금은으로 된 장신구로 온몸을 치장한, 수염이 덥수룩한 중년의 남성이 왕좌에 앉아있었다.



“그대들이 고려의 사절인가? 먼 길 오느라 고생들 했소.”



정하시가 먼저 너울을 벗고 바닥에 납작 엎드리니 유수도 얼떨결에 따라 엎드려 예를 올렸다.



“그런데 사절을 여성들로 보내다니 고려에 무슨 일이 있긴 있나보군?”


“고려의 태왕께서 강국과의 우호를 위해 조공을 보내셨습니다.”



유수의 말에 강국왕의 통역관이 그의 곁에서 속삭이자 유수를 바라보던 정하시가 말을 이었다.



"칸이시여. 저희는 고려 태왕의 부마께서 보낸 사절입니다."



유수는 자기 대신 나서려는 정하시의 태도에 눈살을 찌푸리며 속삭였다.



‘뭘 어쩌려고!?’


'제가 왕과 직접 거래해보겠습니다. 나중에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음~ 우리나라 말을 곧잘 하는군. 그래. 무슨 일로 이 먼 곳까지 행차하셨는가? 단순히 조공을 위한 것은 아닐 텐데.”


“칸께서도 온달이라는 분을 아실 것입니다. 고려에 수우각 무역을 담당하던 타르칸의 자제분말입니다.”


“온달??”


“예.”


“그놈이 부마가 됐다는 바르크의 말이 사실이었군.”



강국의 왕은 귀족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던 바르크를 잠시 바라보더니 물었다.



“그래. 그 온달이 고려왕의 측근이 되었다는데, 어찌 본인이 직접 오지 않고 무례하게도 그대들을 보냈는가?”


“칸. 근래에 부마의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기에 예법에 맞게 장례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신 저희를 보내셨습니다. 부마께서 보내신 용건부터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말하라.”


“강국과 고려는 오랫동안 수우각으로 교류를 해왔습니다. 허나 왕족과 귀족들에게 납품하던 수우각을 저희 태왕께서 직접 관리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 말은 고려왕이 독점하겠다는 말인데? 그게 온달과 무슨 상관이지?”


“칸께서도 익히 들어 아시겠지만 얼마 전, 고려를 침범한 주나라의 황제를 부마께서 직접 선봉에 서서 물리치셨습니다.”



강국의 왕과 귀족들은 북주와 고려가 전쟁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선봉장이 온달이었다는 것은 제대로 알지 못했다.



“주나라의 황제를 온달이 물리쳤다고? 그게 사실인가?”


“예, 최근 주의 황제 우문옹이 서거했다는 소식도 들으셨을 텐데, 분명 부마의 공격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서거한 것으로 압니다.”


“그게 정말인가!?”


“온달 그자가 정말 주의 황제를?”



주나라면 대국이었고 군사 강국이었기에 중앙아시아에서도 많이 교류하던 나라였는데 그런 나라의 황제를 온달이 직접 공격했다는 말에 귀족들은 다들 믿기 어려워하는 눈치였다.



‘뭔데? 뭐라고 말하기에 이 사람들 반응이 이런 거야?’


‘쉿...’


“우리나라의 왕족이 그런 일을 벌였다니.. 고려의 태왕이 직접 수우각을 관리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주나라와의 전쟁을 시작으로 고려는 앞으로 닥칠 전쟁에 대비해 군비증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태왕께서 직접 수우각을 관리하려 하십니다.”


“고려의 귀족들에겐 물건을 대지 말라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칸. 고려 뿐 아니라 신라, 백제와의 거래도 멈춰주십시오.”


“허허~ 두 나라와의 거래까지 끊으라? 우리로서 거래자가 줄어들면 나쁠 건 없지. 다만 그에 따른 계산은 확실해야 하겠지?”


“물론입니다. 그리고 수우각 거래와는 별개로 부마께서 요구하신 사항이 또 있습니다.”


“허허. 건방진 놈이로군. 직접 알현하지도 않고 내게 바라는 게 많다니 놈의 얼굴을 보고 싶군!”



강국 왕의 언성이 높아지자 유수는 걱정 어린 표정으로 정하시를 바라보았지만, 그녀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부마께서 최대한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낙타와 병력을 요청하셨습니다.”


“뭐라? 온달이 병력과 낙타를 지원해달라고 했다??”


“예.”


“푸하하하하하하하!”



왕이 크게 웃자 귀족들도 비웃기 시작했다.



“제아무리 고려왕의 사위가 됐다 한들, 감히 어처구니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그래. 지원해준다고 치자. 그에 따른 대가는?”


“고려에서 수우각 교환으로 보내드리는 조공물품을 두 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두 배?”


“예. 결코, 아쉬운 조건은 아닐 것입니다.”



그 말은 수우각의 무역에서 발생하는 맥궁의 조공까지 두 배로 주겠다는 말이었다.


강국에선 수우각을 보내는 대신 답례로 소량의 맥궁을 가져갔다.


맥궁은 그 어떤 나라의 궁도 범접할 수 없는, 현재에도 인정받는 최첨단 무기나 다름없었기에 강국에 들여오는 맥궁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강력한 궁수를 양성하는 것과 같았다.



‘야! 뭐라고 하는지 알려주면서 얘길 하라고. 네 멋대로 굴지 말고!’



비웃던 왕과 귀족들의 표정이 심각해지자 유수는 그저 답답한 나머지 한숨만 길게 내쉬었다.



“그대의 말처럼 조공을 두 배로 바친다는 말은 맥궁도 두 배로 보낸단 말인가?”


“그렇습니다. 고려의 맥궁이라면 세상에 견줄 것이 없다는 것을 칸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신라나 백제의 궁도 저희 맥궁만 못하지요.”


“흐음...”



정하시는 말이 더 나오지 않게 거침없이 계속 밀어붙였다.



“그리고 맥궁과 인삼보다도 더 진귀한, 한 번도 보지 못하신 물건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진귀한 물건이라?”


“예. 이것만으로도 부마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실 거라 믿습니다.”



정하시가 유수를 바라보며 속삭였다.



‘부마께서 만드신 비누를 들일 때입니다.’


“아... 비, 비누를 대령하라.”



유수의 명령에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군사들이 비단으로 포장된 작은 상자를 가지고 들어왔다.


강국의 왕과 귀족들 모두 작은 상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저 작은 상자에 든 물건이 맥궁과 인삼보다도 더 귀하다고?”


“그렇습니다. 칸. 매우 놀라실 겁니다.”



상자를 건네받은 궁인이 왕에게 전달하자 왕은 조심스레 비단을 풀어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여러 기분 좋은 냄새를 풍기는 향긋한 물체가 들어있었다.



“이게 무엇인가? 흠.. 냄새를 맡아보니 신기한 향이 나는군. 먹는 음식인가?”


“드셔선 안 됩니다. 그 어느 나라에서도 구할 수 없는, 온달 부마의 발명품인 비누라는 물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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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2.07.09 18:42
    No. 1

    재미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성원(省元)
    작성일
    22.07.10 16:53
    No. 2

    항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김주신02
    작성일
    22.07.10 15:43
    No. 3

    영토를넗히면 북쪽의 평야를 개발하여 고구려 군사 백성들이 먹일 식량을 많이 축적할수있게 식량 면포를 세금으로 만들고 면포는 주인공이 공돌이가 아니니 돈으로 물레방아(중국에 있을때니)를 말하면 알아듣고 거기다 방적기 방직기와 방앗간을 설치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작가님 늘 고생많으시고 항상 힘내세요 작가님 몸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작가님수고하셨습니다 넘재미있어용 고생많으십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성원(省元)
    작성일
    22.07.10 16:54
    No. 4

    변함없는 관심 격려 항상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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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220화 - 수풀들의 공격. +1 22.08.05 75 4 16쪽
221 219화 - 적목성(赤木城)으로. +4 22.08.04 87 4 15쪽
220 218화 - 대대로의 능욕. +4 22.07.23 80 4 15쪽
219 217화 - 적들을 물리치는 아내. +2 22.07.19 65 3 12쪽
218 216화 - 염탐. +2 22.07.15 59 3 14쪽
217 215화 - 아내와 남쪽으로. +2 22.07.11 72 3 15쪽
» 214화 - 강국과의 거래. +4 22.07.08 63 3 13쪽
215 213화 - 혼혈임을 이용하는 온달. +4 22.07.04 71 3 17쪽
214 212화 - 맹세. +4 22.06.29 89 3 15쪽
213 211화 - 담판. +2 22.06.27 78 3 14쪽
212 210화 - 출산. +4 22.06.21 103 3 14쪽
211 209화 - 온달의 무기. +4 22.06.14 74 3 13쪽
210 208화 - 부정적인 소문. +2 22.06.08 76 3 13쪽
209 207화 - 남하를 위한 준비. +2 22.06.07 73 3 13쪽
208 206화 - 오열. +2 22.06.02 82 3 14쪽
207 205화 - 떠나는 사람들. +2 22.05.30 80 2 12쪽
206 204화 - 도망자들. +2 22.05.26 68 2 14쪽
205 203 화 -무너진 상단. +2 22.05.24 81 2 13쪽
204 202화 - 신라땅에서의 습격. +2 22.05.21 80 2 12쪽
203 201화 - 발각. +2 22.05.18 79 3 16쪽
202 200화 - 회임 소식. +2 22.05.14 92 3 16쪽
201 199화 - 처리해야할 자. +2 22.05.11 85 3 13쪽
200 198화 - 남은 이들을 위한 목표. +2 22.05.07 100 3 13쪽
199 197화 - 충격에서 충격으로. +2 22.05.04 85 2 13쪽
198 196화 - 넋 잃은 온달. +2 22.05.03 73 3 14쪽
197 195화 - 용서를 구하는 부녀. +2 22.04.27 84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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