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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스티드 님의 서재입니다.

흑광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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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스티드
작품등록일 :
2012.11.01 00:52
최근연재일 :
2012.11.01 00:52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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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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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글자수 :
25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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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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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0

DUMMY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이카..난 엘리사에게서 도망친뒤...그 뒤로 전쟁에 다시 참여했어...그 곳에서 난 엘리사를 잊은채로

계속 싸워왔지....그 뒤에는 말이지.....이카?....잠든거야?"

긴 이야기를 하던 이슈지는 자신이 한심스러워진다.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잠든 이카에게 이런 것을 말했다니.....

퉁퉁 부어버린 눈으로 잠든 이카의 머리를 한 번 쓰담은 뒤....이카를 이부자리로 옮겨준다.

"크핫...저는 잘 들었는걸요. 그렇게 한숨쉬진 마세요. 크하핫..이거 꽤 재밌는 이야기였는걸요?"

"스카치! 언제부터 있었던거야! 죽여버리겠어!"

"그렇게 창피해 하실 거 없다구요.그렇게 얼굴 붉히실 거 없다구요 이슈지씨. 어차피 지나간 이야기인데요 뭐."

"너....인기척도 없앨 수 있는거냐?"

"완전히 없앨 수는 없어요. 당연한 일이지만. 제 몸엔 온도도 있고 전 존재하는걸요? 아인슈타인 박사의 이론에 따르면

질량이 있는 존재만으로도 주위 공간을 휘게 한다고 하죠. 그러니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하죠...하지만....남들보다는

적게 만들 수 있도록 연습했죠."

스카치의 말대로 얼굴이 붉어진 이슈지였다.

뭐.....든는 것은 스카치 말대로 문제 될 일이 아니다. 어차피 지나간 일이니까.....하지만

이슈지 자신은 굉장히 지금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자신의 과거를 우연히 남이 듣는다면 누구나 창피할 것이다.

이슈지는 지금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왜 온거지?"

불현듯 생각난 이슈지였다.

"뭐....임무랄 건 아닌 임무를 전해주러왔죠."

"뭔.." "똑똑"

갑자기 문에서 노크가 들린다.

"크하..누군가 왔나보네요? 타이밍도 좋으셔라."

"스카치!"

"예..예...안다구요..."

스카치의 몸이 투명해진다. 점점 변해 완전히 투명해지고 이슈지는 문으로 다가간다.

"누구세요?"

"........"

"누구세요?"

"저..사키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철컥"

사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이슈지였지만

그렇다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의심받을 것이다.

스카치가 신경쓰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무슨 일이시죠? 사키씨?"

"저......상담할 것이 좀 있는데요...여기선 좀 그렇고...."

사키의 표정이 어두움을 알아차린다.

붉게 물들어있고 초조함을 느끼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듯한 얼굴이지만

슬픔과 어두움이 눈빛에서 느껴진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슈지만은 느낄 수 있었다.

"예, 뭐 상담이라면야...제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잠시만요...외투좀 입고 올게요."

지금은 이미 밤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이슈지의 옛날이야기로 시간을 때웠으리라.

여름과 가을의 경계에 있는 계절이었지만 밤의 날씨는 따뜻하지 않고 춥다면 추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게 되었습니다."

"예? 마이키씨가요?.......안되셨네요. 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좋은 분 같았는데요...."

지금 사키와 이슈지가 있는 장소는 공원의 벤치였다.

이슈지는 까페나 가게속으로 들어가 추위를 피할 것을 제안했지만

사키가 거절했다...꺼리는 듯했다. 번잡한 곳으로 가는 것을....

아마도 상담의 내용이 그다지 남들이 들을 만한 장소에서 할 만한게 아니어서 그런 것인가보다라고 이슈지는 생각해

사키의 뜻을 따르기로 했었다.

이슈지와 말을 주고받는 사이.....이미...사키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아마 마이키의 죽음의 순간이 떠올랐으리라.....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을테니까 말이다.

"예...뭐, 이미 지난 일이니까요..."

애써 사키는 웃는 표정을 지어본다. 사키는 자신의 표정을 보지 않아서 모를지도 모르겠다.

웃는 표정을 지어봤자....슬픈 표정밖에 안되었다...이슈지는 바라보는 입장에서 그 사실을 통감하고 있었다.

"....이건 상담할 내용이 아니구요....그러니까 상담할 내용은 말이죠..그 뒤의 일인데...."

"예. 말해보세요. "

주저주저하는 사키를 본 이슈지는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도록 조금 강요적인 말을 던진다.

"그러니까......그러니까......제가......능력을 얻었거든요......."

"?!" "예?!" "뭐라구요?!"

뭔가 뒷통수를 맞은 듯한 이슈지였다.

"그러니까...l.b가 되었다구요...."

".........."

이슈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 자연스러울까 만 생각하고 있다.

군부대에 전화하는 척을 할까?

자연스럽게 넘어갈까?

농담을 들은 듯한 표정을 지을까?

'저도 l.b입니다.'라고 말할까?

생각하는 이슈지였지만.......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절대무기-총-이라는 능력인데...."

"!!!!!"

"그러니까...총을 쏘는 능력인데....총알의 속도도 제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고 어떤 방해물도 제 총알을 막을 수 없으면서

총알도 무한정으로 되고....제가 집고 있는 총에 한정해서......그러니까 그렇게 되는 능력인데요."

"!!!!!!!!!.........."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해서요....이슈지씨는 이카도 상대해봤고하니..잘 알거라고 생각해서...."

이슈지는 지금 정말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눈은 크게 떠진 상태이다...

절대무기능력-총- 그것은.....자신도 알고 있는 능력이다.

이미 과거에 한 번 있었던 능력이다....

히요시의 능력, 동생의 능력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자신은 알고있었다.

능력은 유일하다는 것을......물론 지금까지의 말이 그러했지만.....아마 사키형사는 알지 못할 내용이지만..

그러했다.

똑같은 능력이 두 번 발생한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예언능력자가 10명이란 이야기는 같은 능력의 예언능력자가 10명이란 이야기가 아니다.

각자 다른 능력으로 다른 방식으로 예언을 할 뿐인 것이다.

즉 같은 행동을 보이더라도 다른 능력이라는 것이다.

어느 것 하나 같은 능력이 없었다.

그런데.....지금 사키가 말하는 능력은 자신의 동생것과 완전히 똑같다.....

어떻게 된일인지 이슈지는 알지 못한다....

'어째서.....히요시의 능력이....사키씨에게?...'

"이슈지씨?....역시 무리한 상담이었죠?...죄송해요."

"아...아닙니다..아니에요."

일단 생각을 접기로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지금은 우선이다.

"제가 이카를 상대하고 있으니....잘 알 것 같다구요?" "그렇지 않아요....저의 개인적인 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전 군부대에게 이카이야기를 하지 않는건 이카를 신고하지 않는건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가 아니에요. 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서가 아니죠. 단지....이카가 원하지 않기에 그런 것뿐이에요. 전 이카에게 어떻게 하라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는걸요.

전에도 말한 것 같지만...전 이카가 군부대에 들어가길 원한다면 그렇게 하게 할 거에요. 이카 자신이 원하는 것이니까요.

전 사키씨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말할 수 없어요. 그런 권리 따윈 제가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뭐.....그렇게

말하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그러니까 사키씨..........지금은 정의는 신경쓰지 말아요...옳고 그른 것은 따지지 말아요. 단지

자신이 원하는대로.....사키씨가 원하는대로....원하는 것을 하세요...그리고..후회만 하지마세요."

"그럼...원하는 것이.....정의가 아니더라도 괜찮은 건가요?"

"하핫..잘 모르겠네요...괜찮은 건지..그런데 말이죠. 저는 욕심쟁이라서....원하는 것을 정의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만약 후회되면 저를 원망하세요. 제가 부추긴 걸로 할게요."

"하하하....그럴 필요 없어요..고마워요.이슈지씨...덕분에...뭔가 알 것 같아요....아니...잘은 모르겠지만...어디로

나아갈지는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역시.이슈지씨와 상담하기로 생각한 건 제대로 된 결정같아요...그럼 고마웠어요."

사키의 표정이 가벼워보인다.

아니....단지 전보다 가벼워보인다....

이슈지씨에게 인사를 하고 사키는 떠나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키는 결정했다.

o.l.b로 들어가기로.....

사키는 이슈지씨가 자신의 생각을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사키는 고민하고 있었다. 자신이 지금 원하는 단 하나.....공기압축능력자를 만나서 복수하는 것 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복수라는 마음가짐 자체가 잘못되었단 것을......하지만 정말로 사키는 원하고 있었다.

아니 그것말고는 다른 것을 생각할 수가 없었다.

자신은 찾고 있었는지도 모른다.....자신의 생각이 나쁘지 않다고 말해줄 사람을.....

그리고 그 곳에 이슈지가 있었다.

이슈지 그가 자신이 이런 것을 원해도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그것만으로 사키는 가벼워질 수 있었고 o.l.b(official lighting bug)에 들어간다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사키는 기뻤다...................그리고 미웠다...자신이.....

정말 미웠다.....

이슈지를 만나고 한 순간 심장이 뛰었던 자신이....미웠다.

이슈지를 만나고 마이키의 존재자체를 잊어버린채 기뻐했던 자신이....미웠다.

이슈지와 이야기를 할 기회를 줘서 마이키의 죽음을 한 순간 기뻐한 자신이......너무 미웠다.

그렇게....두 가지 상반된 마음을 가진채로 갈 길을 알게된 사키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헤엣...이거 귀한 정보를 들었는데요? 이슈지씨? 크핫."

벤치에 앉아있는 이슈지의 옆의 자리에서 스카치가 등장한다.

"뭐야. 언제부터 있었던거야."

"처음부터요."

"숙녀의 상담이야기까지 들었어야하는거야?"

"크하핫...듣고보니 알겠네요...들었어야 하는 이야기였어요."

"뭐?!"

"지금 이슈지씨는 궁금해하시겠죠.. '어째서? 동생의 능력이 사키씨한테서 발현한거지?'라구요." "제가 가진 정보를 주면

갈피가 조금 잡힐 것 같은데 말이죠...들으실래요?"

스카치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오른다. 재밌는 일이 생겼다는 듯이....

"무슨 정보지?"

"크하하하하.뭐. 저도 정보를 들었으니 교환이라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죠. 언젠가 차차 말씀드려야 할 내용이었으니까요.

제가 말했었죠? 이슈지씨한테요. 동생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저 형사에게 얻은 이번 정보는 저희 조직의 생각을

더 확증시켜주는군요. 저희 조직이 주목하는건 이슈지씨의 능력입니다. 이슈지씨의 능력의 특별함에 대해서죠. 이슈지씨는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자신의 능력이 단순히 없애버리는 것이라구요. 하지만...저희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단순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는거죠...저희가 생각한건 에너지화입니다..존재의 에너지화라는거죠..그에따라. 능력자체는 떨어져나가

버린겁니다. 능력이 나가떨어졌다고 해도 죽진 않습니다. 원래는 죽어야하지만 그 능력을 가진 존재가 사람이아니니까요.

지금......에너지라는 것이죠...."

"....!...무슨 말인지 얼추 이해할 수 있겠어.....그런데 어떻게 구한다는거지?"

"일단..다른 것부터 말하죠. 일단 저 형사는 얻은 겁니다. 세계에 떠다니고 있는 능력을요....하지만 사람이 에너지로

변한 것은 조금 다르죠. 다른 사람에게서 나타나긴 힘들다는 결론이죠....물론 구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에너지가

단순한 에너지인 경우죠. 그럴 경우에는 그냥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공기중에서의 에너지로 쓰이겠죠.....하지만

저희 조직은 다르게 생각했습니다...만약 l.b의 능력이 정말로 신의 장난이라면....그렇게 되게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이죠."

"말이 안돼! 그럼 의식은 어떻게 되는거지? 영혼은 어떻게 되는거냐구...그런건 에너지 자체가 될 수 없는 거잖아."

"오호....놀라운데요...이슈지씨는 영혼따위를 믿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그건 저희로서도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영혼에 대한건 연구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의식에 대한 건 말이죠..단순히 저흰 생각합니다. 에너지를 다시 인간으로 만들면

영혼은 따라오지 않을까하고요."

"그럼 다시 묻지......도대체 어떻게 에너지를 사람으로 변화시킨단 거지?"

"크하핫...당연히 아실 줄 알았는데요?.....가능한 사람이 한 명 있다는 것을 말이죠.."

스카치의 얼굴이 더욱더 미소를 띄어간다.

"........!!!.....설마.....미노리?......그런데 너가 어떻게 아는거지?!"

"그건 비밀입니다요. 그럼 이만!"

스카치의 몸이 투명해진다.

"아! 깜박할 뻔했네...제가 아까 임무 아닌 임무가 있다고 그랬죠. 이번건 보수는 없습니다. 임무 아닌 임무니까요.

o.l.b가 이카를 노리고 있습니다..조심하세요.크하하핫"

스카치의 목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

아마 정말로 가버린 듯하다.

"뭐?......"

사키가 들어가려는 곳은....아마도......o.l.b일 것이다......만약의 경우엔 이슈지와 대립하는....구도가 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이슈지에게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다....하지만....지금 이슈지는 그런 생각을 하지않는다...아니....

생각할 수 없다........동생을 구할 수 있는...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미노리....너라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너희 두명이 o.l.b 인가?"

"뭐....그런 셈이지..전체 o.l.b란건 아니고...제 1부대라고나 할까."

히스키준장과 두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다.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

"그래서 우리한테 주어진 임무가 뭐지?"

남성 쪽이 히스키준장한테 묻는다.

"NO.13 포획이다."

"NO.13?"

이번에도 남자쪽만이 답한다.

"그래. 이 소녀다. 물체거대화 능력이지. 있을 곳으로 추정된 곳은 이곳이다."

"어린 소녀군...물체거대화 능력이라....재밌어지겠는걸?"

히스키준장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의말

꼬ㅒㄱ꼬ㅒ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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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1화-어느 수업-과거-잡동사니 기억 12.11.01 263 2 6쪽
39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2 12.10.29 301 4 1쪽
38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1 12.10.29 226 3 1쪽
37 dark light's world-흑광의 세계-memory 12.07.29 291 2 7쪽
36 dark light's world-흑광의 세계-i'm sorry 12.07.29 230 2 6쪽
35 dark light's world-흑광의세계-song of angel +1 12.07.29 158 2 5쪽
34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2(x)-시간끌기용 12.04.03 195 2 11쪽
33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2(x)-시간끌기용 12.04.03 222 2 10쪽
32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2(x)-시간끌기용2 12.02.04 269 5 10쪽
31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1(x)-시간연장용글 12.02.04 290 4 7쪽
30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30 12.01.04 119 2 13쪽
29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9 12.01.04 378 3 9쪽
28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8 12.01.04 371 3 11쪽
27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7 12.01.03 170 2 11쪽
26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6 12.01.03 122 2 7쪽
25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5 12.01.03 405 2 8쪽
24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4 12.01.02 114 2 22쪽
23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3 12.01.02 335 2 7쪽
22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2 12.01.02 261 2 8쪽
21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1 12.01.01 265 2 11쪽
»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0 12.01.01 251 2 15쪽
19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9 12.01.01 315 3 11쪽
18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8 11.12.31 267 3 12쪽
17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7 11.12.31 297 2 13쪽
16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6 11.12.31 294 2 17쪽
15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5 11.12.30 299 2 20쪽
14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4 11.12.30 275 2 14쪽
13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3 11.12.30 292 2 32쪽
12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2 11.12.29 318 2 25쪽
11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1 11.12.29 368 2 20쪽
10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0 11.12.29 355 2 32쪽
9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9 11.12.28 125 2 19쪽
8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8 11.12.28 310 2 36쪽
7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7 11.12.28 272 2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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