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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스티드 님의 서재입니다.

흑광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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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스티드
작품등록일 :
2012.11.01 00:52
최근연재일 :
2012.11.01 00:52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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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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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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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4

DUMMY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몇몇 고능력l.b들이 능력을 더이상 국가를 위해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해왔습니다. 더 이상은 곡식을 만들지도 않고

건물도 짓지 않고 수리도 안하고 의료혜택도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반발이 일고있습니다만....

당장 내일부터 식량의 공급이 끊기므로 엄청난 가격폭등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l.b들의 이러한 성향은 심리학자들은

지나친 평화로 인한 폭력성으로 보고있습니다. 정부는 뒤에 이들을 하나로 묶은 배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조사를 계속해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몇몇 극단적인 파는 이런 l.b와의 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이 극단적인 파에

동참하는 l.b도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는 l.b의 능력이 국가에 구속된게 아니라 개인에 구속된 것이기에

사용하는 것은 자유이므로 이 극단적인 파들을 불법적인 단체로 정의하였으니 이 극단적인 파에 소속된

l.b들은 범죄자로 정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니 지금 TV를 보고 계신 l.b분들은 국가에 방침에 따르는 선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AAA의 나가타 기자였습니다.""탁"

리모컨을 끈 손은 어떤 여성이었다.

"아이구야.....무슨 세상이 이렇게 흉흉하대니....."

"엄마도 참....어차피 우린 별로 상관없잖아요. 그렇게 걱정하지 마세요."

히요시가 밥을 먹으면서 대답한다.

"뭐 우리야.....우리가 농사지은거 우리가 먹는거니. 괜찮긴 하지만......혹시 모르니 너희도 조심해라.

모르는 사람이 따라오라 그러면 따라가지 말고."

"아이 참....우리가 그렇게 생겼어요? 엄마 어쨌든 말했었죠? 저번에...오늘 발케노아저씨집에서 자고온다고."

"그래....그런데....이런 밤중에 나가야겠니?"

"여보....뭘 그래...다른 사람도 아니고 발케노라는데.....그리고 히요시 발케노보고 아저씨라 그러지말아라.

고작해봐야 이제 23살인데....아저씨라고 들으면 기분이 어떻겠니...아빠가 남자라서 알아....아저씨란 말은

별로야....물론 엘리사가 아저씨라고 불러주는건 기쁘지만 말이다....하핫..."

"예....예....다녀오겟습니다!!!!!형도 빨리 가자!!"

"어...어!"

이슈지와 히요시는 쏜살같이 달려나간다.

"벌써 다먹었니?!!!!어? 애들아!!!!!!!!!"

애들을 불러보지만 이미 밖으로 나간뒤 없는 아이들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발케노아저씨!!!!!!"

"하핫.....빨리도 왔네, 아직 헤어진지 1시간정도밖에 안지났잖아."

문을 열고 뛰어들어오는 이슈지와 히요시를 보고 발케노는 헛웃음을 날린다.

"그리고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라고했잖아. 형이라고......형!"

"헤헷....아저씨가 편한걸....발케노형.....역시 이상해!!!!"

형이라는 소리 한 번 하고서 몸서리를 치는......닭살이 돋아나는 히요시였다.

"에헤.....20대에 아저씨 취급이라니....정말 너무한걸.......어쨌든 너무 빨리왔어. 내가 오늘을 택한건

유성우가 대량으로 떨어지는 날이기 때문이야.....너희에게 한 번 보여주고 싶었거든...아직 1시간 정도 남았는데...

이걸 어쩔까나......."

"l.b에 대해 이야기해줘!"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이슈지와 히요시는 당황한다.

발케노는 말하지 않았다. 이슈지와 히요시 역시 말하지 않았다.......그렇다면.......

"엘리사!!!!!"

"여기 왜있는거야!!!!!"

"엉? 너흰 몰랐던거야? 아까 엘리사가 먼저 오더니.....너희들은 조금 뒤에 올거라면서 기다리고 있겠다던데...."

"엘리사!!!!!약속이 다르잖아!.......그리고 발케노아저씨......남자들만의 약속은....."

"헤에.....안온다고 약속한 적은 없던거 같은데.....히히...."

"남자들만의 약속이라니.....언제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가?"

발케노의 말에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표정을 짓는 히요시였다.

이미 이슈지의 영혼은 빠져나가 있는 듯했다.

"헤에....어쨌든 l.b 이야기나 좀 해줘봐....발케노아저씨는 나이가 많으니까 알거아냐...요새 TV에서 떠들어대는데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시끄러워죽겠다구! "

이미 턱을 괴고 누워서 들을 준비를 마친 상태의 엘리사였다.

영혼이 빠져나가있던 두형제도 차차 정신이 들고나서......l.b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지.....엘리사의 일을 잊어버리고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나도.나도 궁금해.무슨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거야?...히힛..투명능력도 역시 있는건가....히힛..."

"저-----질!"

이번엔 짧게 한마디로 끝내는.....아니 길게 끄는 한 마디로 히요시의 발언을 끝내는 엘리사였다.

"나 역시 궁금해...대충은 TV를 보고 알지만.....자세히는 모르겠어."

이슈지의 눈이 반짝거리는 것이 정말 궁금하단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에헷.....이거...조금 곤란한걸....에헷....그럼 한 번 말해줄까? 쉿! 조용히해...이건 나만 알고있는거니까 말이야!!!

헤엣....이건 기밀이라구!!!"

"에이...그렇게 말해봤자 다 알아요!"

"조용히 해!!!!!히요시!"

엘리사의 날카로운 소리에 바로 입을 다무는 히요시였다.

"정말이야...난생 처음 듣는 이야기일걸? l.b들은......그러니까 능력을 쓰는 자들은 40살까지밖에 못산대...아니

40살이 되는 순간 죽고만다고 해....."

"정말?!"

"와우?!"

"불쌍해..."

세 꼬마의 반응을 본 발케노는 말을 잇는다.

"그래...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리 나쁜 조건은 아냐...능력이 엄청나게 대단하니까 말이야..뉴스에서도 봤지? 막 빵을

만들어낸다고..이건 꽤 대단한거라고....평생 배고플 걱정이 인류에게서 사라진거라고!!!정말 대단하지?!!!!"

"정말로 대단해!"

"와..고기도 계속 먹을 수 있는거야?"

"당연히 그렇겠지.히요시...멍청하기는!"

"하지만 말이지...인간은 아쉽게도 배고파야 하는 동물인거야...l.b들은 처음에 생각했어. 이제 세상에 평화가

찾아올거라고 말이야......하지만 아니었던 모양이야....이곳은 물론 평화롭지....아니 조건이 다르지

이곳에는 l.b도 없고...자급자족을 하니까 말이야....딱히 l.b들의 도움을 받는것도 아니고......"

"세상은 달랐어...l.b들의 도움이 거의 세계의 기초가 되버렸지.....사람들은 더이상 일을 하지 않았어. 오로지 환락에

빠져버렸지...범죄? 줄었냐고? 물론 돈을 노린 범죄는 없어졌어.......필요없으니까....그냥 정부에 가서 달라고 요구하면

모든지 주었으니까....옷도.....식량도....집도.....보석도.......하지만. 사람들 모두가 느끼고있었을지 몰라....행복이

사라져버렸다는것을......사회의 불평등을 만들어낸 돈이 없어졌으니....더 이상의 고통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햇는데.

아니었던거야.......강간,살인 같은 범죄들이 마구 증가했어......삶의 무력화에 침식당한 사람들이 늘어나서겠지.

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l.b였을경우지. 너희들이 알고있는 능력들과는 다르게 l.b의 능력은 사람을 손쉽게 죽일 수 있어.

결국 몇몇 l.b는 대량살상범이 되어버렸어...."

"그래서?...."

3 꼬마 모두가 한 목소리로 조용히 묻는다.

지금 모두의 시선은 발케노에게 쏠려있다.....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함께....어지간히 빠진 모양이다.

발케노의 입이 다시 서서히 벌어진다.

"범죄자를 잡기위해선 경찰이 나서야하잖아? 그런데 그 범죄자가 경찰보다 강하단게 문제지? 그렇지? 그래서 몇몇

사람들이 l.b와 연합해서....불법 l.b척결에 나섰어....처음에는 효과가 많았지...아니 효과는 계속해서 좋았어...

하지만 조직의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했어....강경파와 온건파가 생겨나버렸거든...."

"강경파?"

"온건파?"

이슈지와 히요시가 서로 말한다.

"그래.....l.b전체를 없애버리고 다시 예전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는 강경파와 그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노멀과 l.b의 더 좋은 공존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온건파....."

"강경파는 나빠. l.b도 사람인데...."

엘리사가 말끝을 흐린다. 눈물이 나올라해서였다.

"울지마!!엘리사....너가 울면 발케노아저씨가 더 이야기 안해줄것 같단말야."

"그래...엘리사....울지마..너가 우리 약속을 안지켰지만 우린 너와의 약속을 지켜줄테니까.만약 울면

약속은 없었던 일로 해버릴거야!"

".....엉....안울어!!!..."

엘리사는 눈물을 닦아내며 안운다는것을 강하게 주장한다.

"하핫...원한다면 계속 이야기해줄거야...걱정하지마.......어쨌든 결국 강경파와 온건파는 화해하지 못햇어....1개의

조직은 2개로 분리되었지....온건파는 현재의 경찰로.....강경파는 L.S라는 이름의 룽기누스의 창이라는 이름의

단체로 말이야......"

"룽기누스의 창?"

3명의 꼬마는 동시에 궁금을 표한다.

"그래...룽기누스의 창.....예수의 옆구리를 찔렀다고 알려진 창말이야....예수는 신이지...신의 옆구리를 찔렀다고

해서 유명해진 창이야....."

"왜 그런 것의 이름을....?"

또 한 번 3명역시 답한다.

"예수는 신이라고 했지.......신조차도 심판하겠다는 뜻이 아니야.....예수가 나오는 성경에서 보자면 예수는 아무

잘못이 없었어.....단지.....사람들의 모함이었지.....룽기누스의 창이라는 이름의 뜻은 이거야.......그 자가

잘못이 있건없건 신이라면 죽이겠다........즉 'l.b가 잘못이 있건없건간에....l.b라면 모두 피를 흘리게 하겠다'라는 거지."

"왜......"

"그래 물론 잘못된거야........잘못됬어......하지만....말이야....그들은 생각한 것이 아닐까?..인간의 궁극적 행복을

l.b라는 것이 방해하고 있다고말이야.....풍요로움을 얻게됨으로서 인간은 목표를 잃어버린다고 말이야...만약 그렇다면

그 풍요로움의 원인을 없애는건 당연하다고 말이야......"

"그럼 그냥 l.b들이 안도와주면 되잖아."

이슈지의 이 대답을 기다렸다는 듯이 발케노는 말한다.

"그렇다면 나아졌을까? 사람들은 오히려 이기적으로 능력을 쓴다고 l.b들을 더욱 죽이려 들지는 않았을까?....그게 아니더라도

단순해.....l.b의 선택기준이 착한 사람들인것은 아냐...결국 나쁜 사람도 l.b가 되어버려........결국 능력은

나쁜 쪽으로 발달하게 되있어........아예 다 없애버리는 것이......맞다고 L.S는 생각했는지도 몰라."

"그런데....L.S안에도 l.b가 있지않아?"

"그래...있어....분열될 때 노멀만 L.S로 간게 아니니까 말이야..."

"그럼 그 사람들은.....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기로 한거야?"

"아마........그렇겠지?"

"어째서?!"

"나도 몰라......단지 생각했던 게 아닐까? 자신들이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보다 인간이 꿈을 잃어버린단 사실이 슬프다고 말이야."

"정말 이해할 수 없어!"

이슈지는 계속해서 기분나쁜 표정을 짓는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과 섞인......

"에헷.....오! 유성우가 떨어진다....이런 이야기가 너무 길었는걸!!!!"

"어디?!어디?!.....와 정말이네!!!"

"예쁘다!!!!"

"소원빌어야지!!1"

세 꼬마는 아까까지의 일은 잊어버렸단 듯이 유성우를 쳐다보고있다.

정말로 유성우가 많이 떨어지는 날이었다..그래서 더욱 아름다웠다.

"어쩌면 말이지.....l.b는 유성우를 닮았어."

"어?."

발케노의 중얼거림에 이슈지가 작게 응답한다.

"반짝하고 잠시동안 빛나잖아.....그걸로 끝이지....지구로 들어오면서 타버리니까 말이야...자신의 몸을 태워

빛을 내지........하핫!!!! 너무 감상에 젖었는걸....정말 아름답지 않니? 애들아?"

"애들아?"

어느새 잠들어있는 세꼬맹이였다....

깨울까 생각하다가 일단 유성우를 봤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발케노였다.

"헤엣.....정말 미안해....이동네가 오히려 소돔과 고모라같았으면.....기분좋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슬픈감정없이 수행할 수 있었을텐데.......정말 미안해.......하핫...소돔과 고모라였다면 뭐...일을

개시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자조적인 웃음을 작게 내며..슬픈 표정을 세꼬마에게 보이는 발케노였다.

"그런데......엘리사는 부모님에게 말하고 온거겠지?.....하핫...."

발케노는 재밌는 하지만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작별이다."

냉장고에서 꺼낸 와인 한 병을 마시면서 유성우를 바라보며..작게 말하는 발케노였다.

....................

하지만 이슈지는 다 듣고있었다.....

아니 반쯤 깨어있었다.....

어렴풋이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있었다.

이슈지는 생각한다....

'도대체....무슨 이야기지?......작별이라니?.....소돔? 은 또 뭐지?.....모르겠다...졸려.....내일 발케노에게

물어봐야게....ㅆ........'

하지만 이내 잠들어버리는 이슈지였다....


작가의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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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1화-어느 수업-과거-잡동사니 기억 12.11.01 263 2 6쪽
39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2 12.10.29 301 4 1쪽
38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1 12.10.29 226 3 1쪽
37 dark light's world-흑광의 세계-memory 12.07.29 291 2 7쪽
36 dark light's world-흑광의 세계-i'm sorry 12.07.29 230 2 6쪽
35 dark light's world-흑광의세계-song of angel +1 12.07.29 158 2 5쪽
34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2(x)-시간끌기용 12.04.03 195 2 11쪽
33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2(x)-시간끌기용 12.04.03 222 2 10쪽
32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2(x)-시간끌기용2 12.02.04 269 5 10쪽
31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31(x)-시간연장용글 12.02.04 290 4 7쪽
30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30 12.01.04 119 2 13쪽
29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9 12.01.04 378 3 9쪽
28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8 12.01.04 371 3 11쪽
27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7 12.01.03 170 2 11쪽
26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6 12.01.03 122 2 7쪽
25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5 12.01.03 405 2 8쪽
24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4 12.01.02 114 2 22쪽
23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3 12.01.02 334 2 7쪽
22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2 12.01.02 260 2 8쪽
21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1 12.01.01 265 2 11쪽
20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20 12.01.01 250 2 15쪽
19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9 12.01.01 315 3 11쪽
18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8 11.12.31 267 3 12쪽
17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7 11.12.31 297 2 13쪽
16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6 11.12.31 294 2 17쪽
15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5 11.12.30 299 2 20쪽
»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4 11.12.30 275 2 14쪽
13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3 11.12.30 292 2 32쪽
12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2 11.12.29 318 2 25쪽
11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1 11.12.29 368 2 20쪽
10 흑광의 세계-dark light's world-보관용-10 11.12.29 355 2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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