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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C급 헌터도 이 세계에서 잘만 살더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정동글
그림/삽화
정동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6
최근연재일 :
2022.07.31 17:1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18,138
추천수 :
678
글자수 :
392,747

작성
22.06.15 16:45
조회
84
추천
4
글자
14쪽

44. 공격을 피할 생각을 하지 않고 맞선다.

DUMMY

“야 호철아, 그동안 어디 숨어 있었어? 내가 얼마나 찾아다닌 줄 알아?”


신백호가 정말로 그리웠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의 주변을 보니 말도 안 되는 일이 펼쳐져 있다.


“뭐?! 웬 놈이냐?! 경비! 경비 다 어딨어?!”


뒤따라 나오던 마츠다 유지도 당황해서 소리 질렀지만, 건물 내부에서 신도가 나올 뿐, 외곽을 지키는 경비와 신도들이 보이지 않는다.


“아아 밖에 있던 애들? 저기 있는데?”


신백호가 얄밉게 한쪽을 가리키자, 그곳에 여덟 명의 외곽 경비를 맡은 신도와 경비가 잠든 듯 죽어 있다.


“주변에 그 여자가 끝내 협정을 깨고, 우리를 공격했나 보군.”

“어? 누구? 아무도 없는데?”


휘파람을 불며 어색하게 모른 척했지만, 김호철의 예감을 피할 수 없다.


“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경비를 처리했다면, 네 녀석 따위가 할 수 있는 실력이 아니겠지. 그렇다는 것은···!”


깡!

김호철의 관자놀이로 화살이 박혀 들자 언제 무기를 들었는지, 곧바로 쳐냈다. 김호철이 들고 있는 것은 수술용 메스였다.


“이야. 호철이 감이 좋네? 근데 소시지 칼집 낼 때나 쓰는 도구로 제대로 싸울 수는 있겠어?”

“충분하지. 네 녀석이 그동안 숨어서 뭘 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자신만만하군. 넌 나 혼자 처리하겠다!”


김호철이 주변에 얼굴을 가린 일행들에게 외치며 신백호에게 뛰어든다.


“모두 전투 준비! 블레스!”


마츠다 유지가 자신들의 신도와 김호철 일행들에게 축복 스킬을 내렸고, 축복받은 이들의 몸이 훨씬 가벼워 짐을 느꼈다.


“신백호. 네놈이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실력 한번 볼까?! 미끼 투척!”


김호철의 메스가 던져지며, 십여 개의 메스가 나뉘어 날아갔다.


김호철은 2년 넘게 숨어 있던 놈이라 큰 성장을 못했을 거로 생각했고, 신백호 또한 김호철이 임형일 그늘에 숨어 있던 놈이라 고만고만할 것이라 생각했다.


깡!


수십 개의 날아오는 환영을 신백호가 단숨에 진짜를 찾아, 왼손에 들린 더블배럴 샷건 한 방으로 스킬을 파훼했다.


“야. 그따위 눈속임에 속겠냐? 그딴 잡기 술 익힌다고 숨어 살고 있었어?”

“내 스킬을 한 번에 알아챈 것은 칭찬하지 신백호. 넌 정말 재밌군. 그럼 이것도 막아봐라. 떡밥 다지기!”


- 떡밥 다지기 : 시전 자는 일시 무적 상태가 되며, 거리를 무시한 40회의 검기를 뿌린다.


거침없이 달려드는 김호철의 몸에 반투명 빛이 휩싸이더니 메스를 휘두를 때마다 검기가 쭈욱 뻗어 나왔다.


“이야~ 이제 좀 쓸만한 스킬을 쓰네?”


그것에도 신백호의 입에선 계속 비아냥 소리가 나왔지만, 눈빛과 표정은 진지하게 공격을 쳐내며, 거친 공방을 이어갔다.


* * *


신백호와 김호철이 싸우는 사이.


타앙!

김아름이 자신의 저격총을 장전하여, 본부장 마츠다 유지를 향해 쐈다.


깡!

본부장의 몸을 감싸고 있는 막에 가로막히나 싶더니.


- 스킬. 카운터 배리어에 닿은 모든 물체는 힘을 유지한 채 본래 자리로 반사됩니다.


휙!

김아름이 자신이 쏜 총알이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피해냈다.


“카운터 배리어라고?”


저 스킬은 임형일도 가지고 있어서 제법 분석을 해봤지만, 이론 상 완벽한 스킬이다. 탄환과 화살 같은 투사체(投射體)에 해당하는 모든 것을 반사하는 시스템 상, 무적 스킬이다.


“문제는 저게 마스터리로 분류된다는 거야.”


전투 직업을 가진 헌터들이 사격술이나 궁술, 검술을 항시 적용되는 것처럼 저 방어막도 마스터리로 분류되어 항시 적용이다.


아름에겐 근접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마스터리 기술은 없다. 고로.


“규원 씨. 저 본부장은 무시하고 다른 놈부터 공격하세요.”

“알겠습니다요! 아름 씨.”


투사체에 무적이라고?

무적이면 어떠한가? 어차피 헌터는 팀을 이루어 사냥한다. 본인이 부족한 부분은.


“크악! 너넌! 하얀 귀신?!”


무시해도 상관없다. 본부장을 상대할 사람은 따로 있으니깐.


백색증(albinism)를 앓고 있지만, 한 점의 그림자만 있다면, 어디든 숨을 수 있다는 헌터계의 최강 살수인 예설아가 함께 있다.


그녀는 보이지 않는 상급 은신과 고속 이동, 단검에 특화되어 있었고, 마츠다 유지 본부장은 전형적인 탱킹이 가능한 서포터다.


당장은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주변에 그를 도와 보이지 않는 예설아를 향해 마구잡이로 무기를 휘둘러 대는 신도들이 모두 죽는 순간 그의 목이 떨어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규원 씨. 자리를 피하세요!”

“예?”

“자리를 이동하세요. 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제가 맡을 게요.”


김호철의 일행인 얼굴을 가린 세 명의 사람들 중 두 명이 김아름을 향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그녀가 규원에게 소리친다.


“제길. 네가 왜 혼자 맡아? 아름이 넌 가만히 있어. 내가 맡을 테니깐.”

“오빠 괜찮아? 끼어드는 순간 돌이킬 수 없어.”

"에이 씨. 이젠 나도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조용히 있던 강승주가 짜증을 내며 김아름 앞에 서자, 그의 몸에서 강대한 기파가 흘러나온다.


* * *


“생각보다 만만하지가 않네. 야. 호철아 너 레벨 얼마야?!”

“···.”


내 물음에 녀석은 대답도 하지 않고, 저 작은 칼로 열심히 휘둘러 댄다. 일반적인 헌터로써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성장력이다.


지금 김호철은 80레벨 중반의 구동한과 비슷했다.


“훌치기!”


처음 훌치기라는 스킬에 당할 때, 몸이 마비된 채 끌려간 적이 있어 많이 당황했다.


하지만. 이미 한번 경험해 본 이상, 어떤 스킬인지 알았고, 스킬에 맞서기보단 피하기로 했다.


- 알림. 피할 수 없습니다. 훌치기가 지나간 반경 1미터의 모든 생명체는 시전자 앞으로 반드시 끌려옵니다.


“뭐 이런 개 같은 스킬이 다 있어?!”

“떡밥 다지기!”


김호철이 날 당기며, 곧바로 40연발의 칼질을 해댄다. 몸이 마비가 되어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고, 찰나의 순간 4군데를 베이고 나서야 움직일 수 있었다.


‘그냥 지금 패를 꺼내버려야 하나?’


유일하게 내가 가진 공격 스킬인 소드 마스터를 꺼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지금 고민된다.


소드 마스터(Lv.1) : 6분간 한 손 무기를 사용하는 모든 공격에 스킬이 적용되며, 1시간 후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사용 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있었지만, 스킬도 랜덤이라는 점이다.


‘그것보다 뒤에 있는 저놈 덕분에 못 쓰는 게 크지.’


김호철과 같은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놈이었는데, 두 놈은 아름이 있는 쪽으로 뛰어 갔지만, 한 놈은 팔짱을 끼고 관망하며 상황을 지켜볼 뿐, 전혀 움직일 생각을 안 한다는 것이다.


‘저 놈은 누구지? 김호철보다 더 강한 놈인가?’


뒤에 있는 놈이 누구이며,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데, 벌써부터 숨겨진 패를 꺼낼 수도 없는 노릇.


챙! 치잉.

난 여러 합이 지나며, 김호철에게 감탄을 했다.


“이야. 이런 식으로도 공격에 활용할 수 있구나? 이런 움직임은 누구한테 배웠니?”

“···.”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내 검을 쳐내고 공격하는 등, 마치 춤추는 것처럼 보인다.


- 알림. 고급 검술을 목격했습니다. 특성을 개화합니다.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깨달음 : 검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킬이 아닌 항시 적용되는 특성이 개화했다. 왠지 죽이기 아까운 놈이다. 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무의미했고. 깨달음으로 인해 내 검은 더 날카로워졌다.


“잘 놀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나는 재빠르게 움직여 김호철의 가슴을 찔렀다. 정확히 심장 지점을 관통했고, 놈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쥐새끼 같은 놈. 장단에 놀아주느라 연기를 했는데, 이제 끝이군.”

“??”


김호철의 메스가 내 목을 스쳤고, 순간 목이 베일 뻔했다.


“뭐야 이 새끼. 너 좀비야? 왜 안 죽어?”

“운이 좋았군. 훌치기!”


다시 스킬 재사용 시간이 돌아온 것 같다. 분명 놈의 심장 부근을 찌른 감촉이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팔팔하게 살아 움직인다.


저놈이 다시 같은 수법으로 날 끌어당겨놓고, 내 몸을 다지려 드는 것 같다.


다른 놈들이라면 몰라도 나와 김호철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레벨의 벽이 있다. 그래서 끌려가는 도중에도 몸이 마비가 되거나, 그렇지는 않고, 팔은 자유롭다. 하지만 놈도 그 사실을 깨달았는지, 조바심 없이 착실히 나에게 대미지를 입혀나간다.


“너 혹시 인형이야? 왜 안 죽는 건데?!”


내 말을 무시하고 제 일만 묵묵히 한다. 마치 인형 같다. 목적은 날 지치게 하려는 거 같다.


이젠 더 이상 내 검에 상처 입는 것을 피하지 않고, 베이더라도 공격적으로 검을 휘둘렀다.


“떡밥 다지기!”


확실히 저 스킬 사용 중에는 무적이라는 것은 알겠다. 40연발의 휘두르기가 끝나는 순간, 심장이나 다른 치명적인 부분을 노리기보단 김호철의 팔이나 노출이 된 부분을 위주로 공격해 봤지만, 놈은 고통을 느끼지 않는 거 같다.


그때.


“눈치챘나? 소년?”


뒤에서 지켜보던 남자가 입을 연다.


“분신?”

“네가 살아 있을 줄 몰랐군. 네 목은 꼭 내 손으로 자르려고 했는데, 살아있었다니··· 기쁘다. 이제 장난은 그만하고 그만 죽여주마.”


뒤에 있던 놈도 나랑 상대 중인 인형 같은 놈과 함께 움직인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말도 안 되는 사기 스킬이 연달아 날아왔고, 피하기 급급했다.


▷ 신형, 큰일입니다요! 아름 씨와 승주 씨에게 붙은 놈들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인형 같습니다요! 지금 고전 중이예요!


규원에게도 연락 왔다. 현재 예설아와 규원은 신도들과 본부장을 상대하고 있었고, 김아름이 상대하는 두 놈도 지금 내 앞에 있는 김호철의 인형인 것 같다.


“그래도 강승주 그놈은 안 도와줄 것처럼 행동하더니.”

“딴 생각을 할 정도로 여유가 있나 보군? 신백호 죽어라!”

“···.”


모든 사정은 알았다.

상대가 분신을 부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놈의 스킬 중에 버프 스킬을 취소시키는 스킬이 없다는 것은 눈치챘다. 이제 미련 없이 내 숨겨진 패를 꺼내기로 했다.


“각오해. 소드 마스터!”


- 소드 마스터 : 스턴이 활성화됩니다.

* 스턴버프가 적용되며, 스킬에 닿은 모든 ‘생명체’는 0.5초 동안 마비됩니다. 공격 시 2초마다 2분간 활성화 됩니다.


시작부터 나쁘진 않다.

내 검과 샷건의 표면에 노란빛 전류 이펙트가 생성된다. 저 인형 놈은 시스템에서 규정한 생명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비라는 스킬이 나온 이상. 자신이 생겼다.


“야 호철아, 그만 질척거리고 이제 꺼져!”


타앙!

내 손에 들린 샷건에서 자동 충전된 탄이 쏘아졌고, 인형인 놈은 피하지 않고 맞았으나, 진짜 김호철로 추정되는 놈은 탄 안에 내장된 쇠구슬을 쳐내어 몸을 보호했다.


그래. 이래야 재밌지. 소드 마스터가 활성화된 이상 다 끝이다. 일단 닿기라도 한다면 0.5초간 움직이지 못한다.


그 시간이라면 김호철 할아비가 나온다 하더라도 목 따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콰아앙!

그때 건물 안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지만, 궁금증을 해소할 시간이 없다. 김호철 두 사람의 공격은 깨달음을 얻은 상태에서도 집중하게 만들었다.


“야 이런 공격에 내가 맞겠니?”

“애써 태연한 척하지 마라! 홀치기!”


진짜 호철이가 내 몸을 스킬로 잡아당겼다. 진짜 지긋지긋한 스킬이다.


“끝이군! 떡밥 다지기!”


분신인 인형 놈이 눈에 희열이 번들대며, 끌려오는 나를 향해 40회의 칼질 스킬을 시전하려 했고, 그놈에게 검을 휘둘러 팔에 상처 입혔지만, 분신은 생명체로 분류가 되지 않는 건지, 전혀 마비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야! 그거 반칙···!”


놈이 나를 향해 공격 스킬을 발동했다.


‘마비라 해서 좋은 스킬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미친···. 분신은 생명체가 아니면 뭔데?!’


마비도 안 통하는 놈한테, 쓸데없는 마비 스킬 따위가 랜덤으로 붙었을 줄이야.


따다다다다당!

나와 칼질하는 분신 사이로 대뜸 뒤쪽에서 철문이 날아오더니, 떡밥 다지기의 공격 대부분을 막아냈다.


“리더! 우리 구하러 온 거예요? 안 그러셔도 됐는데. 괜히 낮술 먹는 바람에··· 죄송해요.”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나는 김호철들에게서 멀리 물러서 고개를 돌리니, 오민서가 반갑게 인사한다. 아직도 술이 덜 깼는지, 얼굴이 붉었고, 구동한은 보이지도 않는다.


“좀 도와줘요!”

“네!”


오민서 손에 들린 새총 모양의 무기를 신속히 쭈욱 당기더니 놓자, 슬링 구가 화염에 휩싸여 날아간다.


“흥! 하품 나올 정도로 느린 공격이군.”


김호철이 오민서가 날린 슬링 구를 보며 코웃음을 쳤고, 분신은 날아오는 것을 메스로 반으로 갈라버렸다.


“와. 아무리 분신이라고 해도 저걸 반으로 가를 생각하다니 미쳤네.”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미 그의 몸에 기름 불이 옮겨붙었다.


“억?!”

“나 좀 갈라주세요 하는 것 자체가 덫인데. 너 뭐해?!”


덫 관련 헌터 공격을 당당히 맞서는 멍청한 분신의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하긴 나야 오민서의 공격 방법을 잘 알고 있으니 문제없지만, 덫으로 오민서 만큼 성장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경험의 부재일지도 모른다.


털썩.

맨 먼저 부딪혔던 인형인 김호철이 재가 된 채 쓰러졌다.


“리더 이번엔 곰덫이에요!"


오민서는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슬링 구를 쏘면, 덫이 튀어나와 자동 설치된다.


덫 설치자가 상위 헌터까지 오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오르기만 한다면 그 유틸성과 활용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또 화염 덫을 날려 놓고 속이려 드는군? 그 딴 공격은 나한테 통하지 않는다.”


우린 오염된 던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노력했다. 오민서의 연기력도 많이 늘었다.


김호철이 오민서가 깐 덫이 있는 곳을 피해서 나에게 뛰어든다. 방금 깔린 덫이 화염 덫이라 굳게 믿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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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6. 지금 눈뜨면 같이 맞음. +1 22.07.31 38 2 11쪽
65 65. 말 끊으면 죽는다고. 22.07.27 36 1 13쪽
64 64. 결과적으론 잘 처리됐는데. 22.07.25 43 1 13쪽
63 63. 그가 나설 거예요. 22.07.22 42 2 12쪽
62 62. 힉! 히드라. 22.07.18 50 2 11쪽
61 61. A급 던전 포탈. 22.07.15 58 2 12쪽
60 60. 부패한 박쥐같은 놈들. 22.07.14 36 1 13쪽
59 59. 준구의 희망에 부푼 인턴 생활의 결말. 22.07.12 48 1 12쪽
58 58.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22.07.11 49 2 13쪽
57 57. 자기 오랜만이네? 22.07.10 59 2 13쪽
56 56. 멈추긴 뭘 멈춰? 22.07.09 54 2 11쪽
55 55. 분석해서 뭐 할 건데? 22.07.05 54 2 12쪽
54 54. 사람 만들어 놓고 이야기하면 돼. 22.07.03 58 2 13쪽
53 53. 응원이라도 해주라는 건가? 22.06.29 70 2 12쪽
52 52. 명예 찾는 놈이 여기 또 있네. 22.06.27 74 2 12쪽
51 51. 교주암살. 22.06.25 68 2 12쪽
50 50.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준구 22.06.24 66 2 13쪽
49 49. 신으로 추앙받는 자. 22.06.22 72 3 15쪽
48 48. 습격과 납치. 22.06.20 69 2 12쪽
47 47. 스킬 빼줄 때까지 기다릴 계획. 22.06.19 72 4 13쪽
46 46. 연기 좀 부탁드립니다요. 22.06.18 83 4 14쪽
45 45. 따라 뛰었다. 22.06.17 80 3 13쪽
» 44. 공격을 피할 생각을 하지 않고 맞선다. 22.06.15 84 4 14쪽
43 43. 2년간 증발한 놈이 앞에 서 있다. 22.06.13 97 3 14쪽
42 42. 물통을 얻는 것은 나의 홍복. 22.06.12 91 4 12쪽
41 41. 추적하니 바닥에 마법진. 22.06.11 96 5 12쪽
40 40. 굳이 보상도 없는 던전. 22.06.10 97 4 15쪽
39 39. 스킬을 발동하면, 영장류 최강이다. 22.06.08 103 5 13쪽
38 38. 정말 이해가 안 된다. 22.06.06 102 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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