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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토템 님의 서재입니다.

EX급 칭호로 나 혼자 무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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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토템
작품등록일 :
2022.10.26 16:38
최근연재일 :
2023.05.19 20:56
연재수 :
1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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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930
추천수 :
6,320
글자수 :
678,215

작성
23.03.14 18:00
조회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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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5쪽

100화 - 최종 준비 (1)

DUMMY

“경치 한 번 끝내주네.”

“그러게요. 살면서 이렇게 높은 곳에서 해돋이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감탄하는 유하늘과 임수진. 둘 다 어젯밤 술을 퍼마시고 널브러졌던 사람이 맞나 의심될 정도로 개운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형, 이거 정말 괜찮은 거죠?”


그 옆에 앉아있는 준성은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걱정하지 마. 이 녀석이 수틀려서 떨어뜨려도 내가 받아줄게.”

“그런 의미가 아니라······.”


영 안심하지 못하는 녀석의 어깨를 두드려준 나는 앞을 바라봤다.


연말 파티 겸 새해맞이 파티가 되어버린 장기간의 연회를 즐긴 뒤, 우리는 시간의 투기장으로 들어갔다.


-맑은 정신으로 첫 해돋이를 보고 싶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게이트 안에서 시간을 보내 숙취를 해소한다. 그리곤 정확한 타이밍에 나가서 해돋이를 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는 걸 떠나 어이없는 발상이었지만, 오랜만에 취했던 나 역시 어떻게 된 건지 그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다음은 보이는 대로 블랙 드래곤의 위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 저기 뜬다!”


유하늘의 휘파람과 함께 밝아지기 시작한 지평선 너머에서 해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천천히 올라오는 붉은 해를 보며 모두가 손을 모았다.


잠깐의 침묵과 함께 저마다 소원을 비는 게 끝나자 유하늘이 고개를 돌렸다.


“선호야.”

“왜.”

“이번 일. 정말 가야겠어?”


나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가야지. 그런 자리에 내가 빠질 수는 없잖아?”

“부정할 수는 없네.”

“그렇게 말하는 너는 어떤데.”

“말했잖아. 네가 가면 어디든 함께 가겠다고. 그러기 위한 부길드장이고.”

“그거참 말만 들어도 감개무량하네요.”

“알면 잘 해줘.”

“이것보다 내가 더 잘 해줄 게 있냐?”


유하늘은 대답 대신 내 두 눈을 빤히 쳐다봤다. 떠오르는 해에 밝아지는 하늘을 후광으로 둔 채 불어오는 바람에 머릿결이 흩날리는 녀석의 모습은 화보의 한 장면 같았다.


“─────.”


돌아가겠단 싸인과 함께 블랙 드래곤이 몸을 돌렸다. 해돋이가 끝남에 아쉬워하는 제자들을 뒤로한 채 드래곤의 허리께에서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세 마족에게 다가갔다.


“아, 주군. 의식은 끝난 건가?”

“의식이라고 할 만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돌아가긴 할 거야.”

“그런가. 그런데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이는 표정이군.”

“너도 유하늘한테 옮았냐?”

“눈썰미가 조금 늘었다고 해주게.”


엘리고스가 어깨를 으쓱했다. 어째 유하늘 2호기가 생긴 느낌이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았다.


“어제 했던 이야기, 기억하지.”

“기억하고말고. 그런데 그렇게 말한다고 그쪽에서 허락해주겠나?”

“허락이고 자시고 받을 필요가 없지. 그쪽에서 말한 건 인간이고, 너희는 엄밀히 따지면 내 권속이잖아?”

“틀린 말은 아니군.”

“당황하기야 하겠지만 잘 넘어갈 겁니다. 언제나 그래 주시지 않았습니까?”


루그 녀석이 신뢰로 가득찬 눈으로 날 쳐다봤다. 믿어주는 건 좋은데, 어째 부담된다.


“아무튼 너희도 가게 될 거야. 그러니 그 전에 할 일이 있어.”

“뭐든 명령하게. 내가, 아니 우리가 뭘 하면 되겠나?”


나는 녀석들에게 생각해둔 것에 대해 말했다. 생각에 잠긴 채 이야기를 듣던 녀석들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이 제법 걸릴걸세. 주군이 원하는 시기에 도착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

“늦어도 괜찮아. 내가 죽기 직전까지만 오면 돼.”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까진 반드시 돌아가지.”

“맡겨주십시오. 주군께서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마, 맡겨주십쇼!”


녀석들은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뒤에 있던 녀석들이 무슨 일인가 싶어 보고 있는 걸 확인한 나는 일어나라고 손짓했다.


“부탁한다.”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네 주군.”

“뭔데?”

“우리가 그러는 동안 주군은 무얼 할 생각인가?”

“너무 당연한 걸 묻는 거 아니야?”


나는 손으로 뒤쪽을 가리켰다. 눈이 마주친 녀석들이 왜 그러냐는 듯 빤히 쳐다봤다.


“우리도 해야지. 최종 정비.”



***



해돋이를 보고 난 그날 오후.


“여기 오는 것도 오랜만이네.”


제집처럼 들락거리며 수업을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


“여, 여기가 드라니아 길드······.”


옆에 있던 임수진이 신기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마법사들의 본산치고는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건물 내부. 보기엔 지극히 평범하지만, 헌터라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잘 알고 있을 거다.

건물 곳곳에서 느껴지는 마법의 흔적. 공기 중에 짙게 섞여 있는 마나와 건물 전체에 골고루 뻗어 있는 마법 술식.


건물 안은 쥐 죽은 듯 고요하지만, 그 고요 너머엔 수많은 마법이 현재 진행형으로 펼쳐지고 있었다.


“두 사람 다 어서 와.”


목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리자 하새벽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오는 길은 안 힘들었어?”

“덕분에요. 술식이 잘 완성된 것 같아 기쁘네요.”

“아직 공용 마법으로 실용화하는 단계까지는 갈 길이 멀어. 그래도 조금만 더 조정하면 발표할 정도는 될 거야.”


하새벽이 기쁜 표정으로 말하고 있는 건 게이트 관련 이야기였다.


2주 정도 전, 게이트 술식이 완성되었다고 루그 녀석이 전했었다.

텔레포트보다 많은 마나를 요구하고 술식이 복잡한 단점이 있지만, 마침내 게이트를 여는 데 성공한 거다.

현재 술식을 완벽히 익힌 건 하새벽 뿐이다. 드라니아 소속의 A급 헌터들이 완성된 술식을 익혀 연습하는 중이고, 그들이 술식을 완벽히 몸에 익히면 세계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세상에 공표하면 그 시점부터 로열티가 나올 거야.”

“당연히 제게도 주시는 거죠?”

“두말하면 잔소리지. 자기 7에 내가 3이면 되겠어?”

“5대 5로 하죠. 상용화되면 저도 편해지니까.”

“나중에 후회하기 없기다?”


능글맞게 웃은 하새벽이 우리가 넘어온 게이트를 닫았다.


“그래서 부탁한 대로 시간을 비워두긴 했는데, 무슨 일이야? 도와줄 거라도 있어?”

“있긴 한데, 제가 아니라 이 녀석 때문에요.”

“아, 안녕하십니까! 그림 리퍼 소속 임수진이라 합니다!”


임수진이 두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채 인사했다. 그 모습에 입꼬리를 올린 하새벽은 녀석을 요리조리 살폈다.


“상당히 좋은 정령사네. 마나도 충분하고, 정령 친화력도 좋아 보여.”

“그렇죠? 역시 투자한 보람이 있다니까요.”

“사람을 무슨 주식처럼 말하는 거 아니야? 그래서. 이미 충분히 완성된 것 같은 이 친구에게 내가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거야?”

“술식이 필요합니다.”

“무슨 술식?”

“대정령왕을 부르는데 필요한 술식이요.”


내 말이 임수진과 하새벽이 놀라서 헛기침을 내뱉었다.


“대, 대, 대정령왕이요?”

“그래. 왜, 문제 있어?”

“아, 아니 그게······.”

“대정령왕이라면 모든 원소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를 말하는 게 맞지? 그거 실존하는 거였어?”

“네. 그러니 부르려는 거죠.”

“그런 거라면 내가 아니라 정령사에게 가야 하는 거 아니야?”

“소환 술식 자체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필요한 건 그걸 증폭시키면서 이 녀석에게 갈 부담이 줄어드는 술식입니다.”


지난번 티폰과의 싸움에서 정령 교감을 최대한으로 증폭시키고서 깨달았다. 힘을 빌린 결과가 녀석의 사도를 부르는 거였다면, 원래 소유자인 임수진은 조금만 도와주는 걸로 대정령왕을 불러낼 수 있을 거다.

다만 그 과정에서 상당한 힘이 필요했다. 저번에 임수진 혼자서 바람의 정령왕을 불러내려 시도했지만, 몸에 과부하가 걸리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런 거라면 만들어줄 수 있지. 하지만 불러낸다고 그 녀석이 계약해줄까?”

“아마도 안 해줄 겁니다.”


정령왕은 프라이드가 강한 건 둘째치고 바쁘다. 누군가의 옆에 붙어 항상 힘을 나눠줄 만큼 여유 있는 녀석들이 아니었다.

최초로 정령왕과 계약한 인간이 있긴 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필요할 때만 부름에 응한다는, 그것도 횟수 제한이 있는 한정적인 계약이었다.


단일 원소 정령왕들도 그런데, 그런 녀석들의 위에 군림하는 녀석이 종속 계약 같은 걸 해줄 리 없다.


그런데도 굳이 소환을 노리는 이유는 그 과정만으로도 임수진의 정령사로서의 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상급 바람의 정령을 불러냈을 때도 성장했는데, 상대가 정령왕들의 왕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었다.


“불러내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수진이 너라면 무슨 의미인지 알지?”


수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와 녀석을 번갈아본 하새벽은 알겠다는 듯 몸을 돌렸다.


“두 사람 다 따라와.”


훈련장에서 나와 걸음을 옮긴 우리가 도착한 곳은 하새벽의 전용 공방이었다.

몇 겹의 마법 결계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자 건물 안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넓은 공방이 나타났다.


“수진 양은 저기 중앙에 서서 의식을 준비해. 자기는 나랑 같이 술식 짜자.”


수진이 우리에게서 멀어지자, 하새벽이 입을 열었다.


“저 친구, 거기에 데려갈 생각인 거지?”

“저 녀석만이 아니라 하늘이랑 준성이도 데려갈 생각입니다.”

“왜 이러나 싶었는데 역시 그것 때문이었네.”

“누님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누구 데려갑니까?”

“아니. 많이 고민해봤는데, 역시 나 혼자 가려고.”

“어째서?”

“촉이랄까? 뭔가 이번 일로 많은 게 변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하새벽은 여태 보여준 적 없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많은 걸 알고 있음에서 오는 직감. 내용이 다를지언정 그녀가 저렇게 말할 때마다 커다란 일이 벌어지곤 했다.


“자, 이걸로 완성.”


20분 정도 분주히 오간 결과 술식이 완성되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자와 선들을 본 하새벽을 고개를 들었다.


“확실히 자질이 좋네.”


우리가 대화하며 일하는 동안 수진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술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녀석의 몸 주변 한가득 퍼진 정령의 기운에 어디서 왔는지 모를 하급 정령들이 즐거운 듯 춤추고 있었다.


“정말이지, 어떻게 이런 인재들만 쏙쏙 골라온 거야? 무슨 비법이라도 있어?”

“비법이랄 게 있나요. 그냥 많은 시간을 들이고 좋은 데 자주 데리고 다녔죠.”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는 이야기는 왜 빼세요?”


고개를 돌린 수진이 진저리 나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 모습에 하새벽이 웃음을 터트렸다.


“그럼 시작하자.”

“네.”

“칭호 ‘교학상장’ 장착. 정령 교감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수진의 옆으로 다가간 나는 녀석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녀석의 몸 안에서 한껏 터져 나온 힘의 파동에 주변에 떠다니던 정령들이 일제이 모습을 감췄다.


“이건······!”


하새벽의 당황하는 목소리와 함께 마법진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다. 마법진에 반응한 정령의 기운이 거대한 힘의 소용돌이가 되어 우리 주변에서 휘몰아쳤다.

세차게 휘몰아친 힘의 소용돌이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우리는 누군가 나타났음을 깨달았다.


파스텔 색조의 온화한 빛무리 너머에서 모습을 드러낸 순백의 로브를 두른 사내.

각기 다른 원소를 상징하는 색을 띤 구슬들을 몸 주변에 띄워둔 채 하늘색 안대로 눈을 가린 새하얀 피부의 사내가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대정령왕 마스터 엘리멘트.

모든 원소의 힘을 다스리는, 모든 정령의 위에 군림하는 절대자.


-나를 부른 게 그대인가?


강건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성. 단순히 진언을 들었을 뿐인데 수진의 코에서 코피가 흘러내렸다.


‘할 수 있는 최대한 보조를 해줬음에도 몸에 부담이 가는 건가.’

“그렇습니다.”


손으로 코피를 닦아낸 수진이 답했다. 순간 나를 쳐다본 것 같던 엘리멘트가 수진을 향해 말했다.


-나는 그대의 소원에 응해줄 수 없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얼 원하는 거지?

“딱 한 번. 정말 위험할 때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엘리멘트는 그 말에 고민하는 듯 손을 모았다. 잠깐의 정적 끝에 그가 입을 열었다.


-단 한 번으로 족하다면, 기꺼이 힘이 되어주겠네.

“감사합니다.”

-다만······.


엘리멘트가 나를 쳐다봤다. 안대를 쓰고 있음에도 느껴지는 그의 시선엔 어딘가 온화함이 담겨 있었다.


-그와 별개로 그대들이 우리의 숙적 티폰을 쓰러뜨린 것, 그리고 우리의 동족들을 구해줬던 것에 감사를 표해야겠지.


그 말과 함께 엘리멘트가 수진의 앞으로 내려왔다. 엘리멘트는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란 수진의 손에 무지갯빛 팔찌를 쥐여줬다.


“이건······.”

-정령의 친우라는 증표일세. 그게 있다면 그대가 우리와 함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지.


수진이 조심스럽게 팔찌를 손목에 끼웠다. 그저 착용한 것뿐임에도 녀석에게서 흘러 나오는 정령의 기운이 한층 강해졌다.


-그걸 통해 내게 도움을 요청하게. 어느 차원에 있더라도 달려가 도와줄 테니.


그 말을 끝으로 엘리멘트가 모습을 감췄다. 방 안을 가득 채웠던 정령의 기운이 사라짐과 동시에 공방 안에 있던 모두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거 꿈 아니지?”

“왜요. 여기서 라이트닝 볼트라도 한 번 쏴줄까요?”

“사양할게.”


하새벽에게서 고개를 돌린 나는 임수진을 쳐다봤다.


“그래서. 현존 정령사 중 최강이 된 소감이 어때?”

“······열심히 할게요.”


날 바라보며 활짝 웃어 보이는 임수진. 그 미소에 만족스러워하고 있으니 메시지가 떴다.


[칭호 ‘교학상장’의 효과가 발동합니다.]

[스킬 ‘정령 교감’이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정령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킬 ‘정령 소환’의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가계약을 맺을 수 있는 정령이 상급 정령까지로 확대됩니다.]


[히든 업적 ‘대정령왕의 은인’를 달성하였습니다.]

[정령들이 당신에게 호의를 가집니다.]


효과를 쓰지 않고도 상급 정령까지 불러낼 수 있게 된 건 상당히 좋은 일이다.

기대하던 보상 메시지를 확인하고 즐거워하고 있으니 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이 격하게 진동했다. 꺼내서 화면에 나타난 이름을 확인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진이 너는 몸 추스르는 대로 집에 돌아가서 쉬어. 오늘은 다른 거 하지 마.”

“네.”

“자기. 어디로 가는 거야?”

“어디겠어요.”


나는 손으로 주먹을 쥐어 보였다.


“다른 녀석 봐주러 가야죠.”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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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2 NESEV
    작성일
    23.03.15 16:13
    No. 1

    100화 연재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200화 300화를 넘어서 번창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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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123화 - 서로의 전장 23.05.17 158 5 11쪽
123 122화 - 괴이의 마왕 23.05.15 179 5 11쪽
122 121화 - 괴이와의 조우 (3) 23.05.12 179 4 12쪽
121 120화 - 괴이와의 조우 (2) 23.05.10 181 4 11쪽
120 119화 - 괴이와의 조우 (1) (수정됨) 23.05.08 220 3 13쪽
119 118화 - 반나절의 휴가 (2) (수정됨) +1 23.05.05 235 5 14쪽
118 117화 - 반나절의 휴가 (1) (수정됨) 23.05.03 233 6 13쪽
117 116화 - 함께 (수정됨) 23.05.01 257 8 13쪽
116 115화 - 인정과 각오 (수정됨) 23.04.28 260 6 14쪽
115 114화 - 소란의 마무리 23.04.26 254 6 11쪽
114 113화 - 시끄러웠던 사건의 전말 23.04.24 271 7 15쪽
113 112화 - 등장은 역시 소란스러운 23.04.17 311 8 13쪽
112 111화 - 마침내 도착한 (수정됨) 23.04.14 297 9 14쪽
111 110화 - 이제 시작일 뿐 (수정됨) 23.04.12 304 8 11쪽
110 109화 - 노리고 있는 것 (수정됨) 23.04.10 304 8 11쪽
109 108화 - 강적 출현 (수정됨) 23.04.07 318 10 12쪽
108 107화 - 증명의 시간 +1 23.04.05 338 11 16쪽
107 106화 - 불청객을 맞이하는 방법 (수정됨) 23.04.03 328 10 14쪽
106 105화 - 평화로운 여행은 없었다 (수정됨) 23.03.31 348 13 15쪽
105 104화 - 다시 모이다(수정됨) 23.03.29 388 12 12쪽
104 103화 - 최종 준비 (4) 23.03.27 373 13 12쪽
103 102화 - 최종 준비 (3) [수정됨] 23.03.16 512 11 11쪽
102 101화 - 최종 준비 (2) 23.03.15 525 14 13쪽
» 100화 - 최종 준비 (1) +1 23.03.14 497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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