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반토템입니다.
연재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5개월 차가 되었네요.
회차는 어느덧 100화를 넘겼고, 스토리도 슬슬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독자님들께서 주신 과분한 관심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댓글로 주셨던 의견들은 잘 보았고 현재 그와 관련한 수정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휴재하면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휴재 공지를 올린 적은 없었습니다.
연재 주기를 정했을 때부터 정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어떻게든 연재하고자 했고, 어떻게든 글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대한 휴재 없이 연재한 건 찾아와주시는 독자분들의 관심에 답해드리기 위함도 있었지만, 이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있는 머리 없는 머리 어떻게든 쥐어 짜내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실컷 다 써서 올린 뒤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수정하고, 어떻게든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한계에 다다랐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은가는 있는데, 그걸 맛있게 풀어나가는 부분에서 벽에 부딪혔습니다. 최근 글을 쓰면서 그러한 부분이 너무나 걸렸습니다.
건강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고, 이런 상황에서 글을 써본다 한들 결국 저나 독자님들이나 만족하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연재 주기를 변경할 예정입니다.
현재 월~금 정기 연재에서 월/수/금 정기 연재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다만 화요일과 목요일에도 원고가 완성된다면 언제든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잠깐의 정비를 위해 금일(03/17) 및 다음 주(3/20~24)는 휴재할 예정입니다. 물론 휴재 중에도 만족스러운 원고가 완성 된다면 올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완결까지 달리기 위한 잠깐의 멈춤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리시는 마음, 기대하시는 마음 모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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