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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가하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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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독특하안
작품등록일 :
2021.07.26 15:39
최근연재일 :
2021.08.24 06:00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27,033
추천수 :
492
글자수 :
217,572

작성
21.08.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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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8화 동상삼몽(同牀三夢)

DUMMY

만독신괴와 대제자 경오, 그리고 막내 천아. 이 셋은 각자 자신이 꿈꾸는 대로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경오는 어제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철렁거렸다. 하마터면 진짜로 저딴 막내한테 수제자 자리를 뺏기는 줄로만 알았다. 어떻게 올라온 대제자 자리인지 생각하면 더욱 끔찍하다. 그동안 자신이 속이고 제치고 해한 사형, 사제, 동료들이 몇이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고깟 입문한지 달포도 되지 않은 어린놈한테 뺏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것은 본인만이 아니라, 다른 사제들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었다.


‘그래도 사부님이 그동안 나를 신뢰해온 시간과 사건들이 있는데 그렇게 쉽게 그딴 놈한테 넘길 리야 없지. 말로는 무공 실력을 우선시해서 서열을 정한다지만, 사실 알고 보면 우리 사부님은 신뢰를 중요시하는 분이지. 무공이야 어차피 중원 천하를 놓고 봐도 우리 사부님을 능가할 만한 고수야 몇 되지도 않을 거고.’


경오는 한편으로 잘 됐다고 생각했다. 자신도 천아처럼 흡력신법을 배우고픈 욕망이 컸지만 함부로 발설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때마침 천아가 흡력신법을 운운하는 바람에 부장문인조차도 못 익힌 흡력신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로써 자신의 입지는 더욱 공고히 된 것이고, 이대로 흡력신법을 상당 수준까지 연마한다면 부장문인 자리도 결코 넘보지 못할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늘따라 주먹에 힘이 가득한 느낌이다.


만독신괴의 표정은 경오보다 더욱 밝았다.


‘드디어 날이 밝았나? 언제부턴가 정체됐던 내 무공이 오늘 부로 엄청난 진전이 있을 수 있겠군. 경오 놈을 버리는 건 다소 아까울 수 있지만, 그딴 녀석이야 또 키우면 될 것이고. 욕심만 놓고 보면 셋째 한고 녀석만 해도 경오보다 낫기도 하니.’


만독신괴의 입장에서 어찌 보면 경오는 희생양이었다. 천아의 일신에 들어있는 기운은 자신과 같은 절정고수라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굳이 위력만 따지면 자신과 같은 고수들이 훨씬 더 대단하겠지만, 기운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범접할 수 없는 정순함.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지만, 봉래산을 다녀온 것도 같고, 놀라울 정도로 빠른 그 발놀림도 그렇고, 어쩌면 천아가 그 신비 문파라는 천지문의 후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이 독특한 기운을 함부로 받아들이려다가 자칫 잘못하면 주화입마에 걸릴 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경오를 통해서 먼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 것이다. 그 다음에 경오의 몸을 통해 중화된, 아니 만독파 식에 가깝게 융화된 천아의 내공을 자신이 흡수하려고 한 것이다. 제자들에겐 경오의 몸에 천아를 통해 내상을 입은 것 같다면서 치유의 목적으로 다가가 흡력신법을 사용하면 끝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의 뜻대로만 된다면 정말로 천하제일의 고수 자리도 넘보지 못할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오늘 따라 유난히 해가 맑구나. 하하하.”


만독파는 크게 볼 때 무공을 할 줄 아는 부류와 무공은 전혀 모르면서 영업만 담당하는 부류로 나뉘었다. 이는 어찌 보면 소림에서 불도만 닦는 부류와 무공을 닦는 부류가 나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었다. 물론 그 의도나 취지는 전혀 상반되는 것이었지만.

천아와 한 방을 쓰는 동료들은 당연히 한 명 남김없이 영업담당들이었다. 첫날, 천아가 거의 정신 줄을 놓을 뻔할 때 자신을 챙겨주었던 아화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천아야, 괜찮겠어? 여기 사람들 솔직히 믿을 만한 사람이라곤 단 한 명도 없어. 너만 빼고. 난 괜히 걱정된다. 네가 아무리 약을 잘 판다고 해도 그렇지 사부님이 그렇게 짧은 시간 만에 무공 전수를 운운한 것도 그렇고, 더군다나 상대가 대사형이라며? 대사형은 당금 무림의 유명한 명문정파 고수들도 어지간해서 상대하기 힘들어하는 일류고수라는데.”

“괜찮아. 걱정 마. 내가 누구냐? 천아잖아.”


영업노선으로 발을 옮기려던 아화는 못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천아야, 특히 그 흡력신법이란 게 자꾸 맘에 걸린다. 네 능력이 독특하니까 네 능력을 뺏으려는 걸 지도 몰라. 어지간하면 그냥 붙지 말고, 졌다고 해. 아니면 어떻게든 계속 미루다가 네가 정말 흡력신법을 상당히 익히고 나서나 붙던지. 지금 여정이 개봉까지 가는 거니까 우선 개봉에 도착하면 한동안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거야.”

“개봉? 하남성에 있는 개봉 말하는 거야?”

“어. 개봉. 아. 그러고 보니 너한테 우리가 어디로 가는 중인지도 말해주지 않았구나. 개봉으로 가는 중이야.”

“개봉엔 왜?”

“하남성 개봉에 거지들의 방파인 개방이란 방파가 있어. 그들의 본산지가 거기라고 하더라고, 이번에 개방의 방주가 바뀐대. 거기에다가 요즘 천상교라고 하는 마교가 하도 득세라서 정파, 사파를 가리지 않고 모여서 대책 마련도 겸사겸사 같이 한다나 봐.”

“뭐, 개방이라고?”

“어, 개방. 왜 개방에 대해서 좀 들어봤어?”


천아의 머리가 찌릿해져왔다.


‘그래. 거기에 가면 우선 어떻게든 양 장로 할배를 만날 수 있겠다. 그런데 내가 만독파 제자인 상태로 만나게 되면 이게 어떻게 되는 거지?’


멍하니 서 있는 걸 본 아화가 이상해서 묻는다.


“천아야, 왜 그래? 대사형하고 비무하는 것 때문에 너무 긴장한 거 아냐? 괜찮아?”

“어, ... 아니. 괜찮아. 괜찮아.”


이때 동료 중 한 명인 아강이 짜증 섞인 투로 아화를 불렀다.


“야, 뭔 말이 그렇게 많아? 대사형하고 붙는 게 천아지, 너냐? 어디서 농땡이를 피울라고 그래! 빨리 안 와? 오늘 할당량 못 팔면 다 네 책임이라고 할 줄 알아.”


아강이 씩씩대며 다시 발길을 돌렸다. 아화도 더 이상은 동료들한테도 미안하고, 천아도 비무에 늦을 지도 모르고 해서 발걸음을 돌린다. 그런 아화를 천아가 멈춰 세웠다.


“아화야. 잠깐만.”


천아는 귓속말로 몇 마디를 하더니 자신이 꿍쳐두었던 은자를 건네준다. 이어서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는 발길을 돌렸다. 원래 은자의 무게보다 지금 받은 은자의 무게가 훨씬 더 크게 느껴지는 아화였다.


비무를 하기로 한 시간은 사시(蛇時) 정각이다. 경오는 벌써부터 나와서 대기 중이었다. 자신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도무지 진정할 줄을 모른다.


차 한 잔 마실 시간 정도가 지나자, 만독신괴가 어슬렁어슬렁 그 모습을 드러냈다. 보나마나 자신이 왜 이렇게 안 나타나나 하고 둘 다 안달이 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코웃음까지 나온다. 자신의 모습을 본 대제자 경오가 쏜살같이 달려왔다.


‘이 녀석이 뭐가 그리 급해서 이러지?’


“사, 사부님. 큰일났습니다. 안 그래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뭘 말이더냐?”

“그 막내, 새로 들어온 막내 있잖아요.”

“그래, 막내 천아 말하는 것 아니더냐?”

“예. 맞습니다. 천아요. 걔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뭣이? 혹시 어젯밤에 튄 것이더냐?”

“그런 건 아니고요. 아침에 막내들 영업가기 전에 비무하러 간다며 분명 이쪽으로 발길을 옮겼다고는 하는데요. 지금 숙소에도, 애들 영업하는 곳에도, 그 어디에도 없더라고요. 갑자기 증발해버렸어요.”


왕불선도 미처 고려하지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간 도망칠 낌새도 없이 약만 잘 팔아오던 놈이 도망을 갔다는 것이다. 무공을 노렸던 것이라고 해도 무공을 몇 날 며칠을 배운 것도 아니고, 잠시 구경만 한 주제에 도망을 갔다는 것이다.


‘겁이 나서? 지금까지 녀석의 행동으로 볼 때 그럴 녀석은 분명 아니다. 차라리 자기가 진다고 바로 패배를 인정하고선 다른 잇속을 취하려고 할 놈이지. 그런데 왜?’


경오가 무릎을 꿇었다.


“사부님, 다 이 못난 제자 탓입니다. 제가 너무 겁을 줘서 막내가 도저히 덤빌 엄두가 나질 않은 모양입니다.”


왕불선은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눈을 내리깔았다.


‘이게 돌았나? 어서 되도 않는 소리를. 심지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녀석이 담력조차도 네 놈의 몇 갑절은 넘을 것이다.’


왕불선으로서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멋모르고 도망을 가려고 했다면 이전에도 가능했을 것이다. 아니 정확히는 차라리 어제 자신과 대면하기 전까지가 가능했을 일이다. 첫날 영업 후에 주입했던 독공이 다 사라진 상태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제 자신이 이전보다 훨씬 강한 독공을 주입해놓아서 어차피 도망가 봐야 돌아오는 수밖에는 없다. 헌데 본인들이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개봉으로 가야 하기에.


잠시 고민에 잠진 왕불선은 금세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호탕하게 웃어 젖혔다.


“하하하하. 그래, 경오야 일어나라. 녀석이 어지간히도 겁을 먹은 모양이네. 우리가 일정 상 이제 이동을 해야 하니 오늘까지 안 돌아오면 숙소와 인근 무림인들에게 우리의 행보를 알리도록 해라. 녀석이 나중에라도 찾아올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돌아오면 너무 혼내지 말고.”


왕불선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발길을 돌렸다. 그런 사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경오 이하 8대 제자들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사형, 저 분이 우리 사부님 맞는 거죠?”

“그, 그래. 사부님께서 평소랑 뭔가 많이 다르시네.”


그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멍하니 사부의 뒷모습만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천아는 비무 장소로 가지 않았다. 그가 향한 곳은 숙소였던 것이다.


‘우선 방에 꿍쳐둔 돈부터 챙기고, 빨리 튀어야겠다. 어차피 그 흡력신법이란 비급 내용도 내 머릿속에 다 집어넣었으니 여기 더 있을 필요도 없고 말이야.’


자신이 호되게 맞은 것에 대한 복수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자고로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지나도 늦지 않는다고 한 한신의 일화 얘기를 떠올리며 다시 가슴 한편에 꾹꾹 쑤셔 넣는다.


천아는 자신의 행적을 걸리지 않으려고 점소이들이 안 볼 때 귀신같은 발놀림으로 2층에 있는 방까지 직행했다. 만독파의 옷을 벗고 원래 자신의 옷으로 갈아입은 뒤 돈까지 다 챙겼다.


‘칫, 며칠 안 되지만 나름 정든 면도 있는 것 같네. 그래 봐야 끝이다. 아화하고 헤어지는 것만 조금 아쉬울 뿐.’


생각을 정리한 뒤 방문을 열고 나오는데, 객잔 입구 문이 열리며 한 여인이 들어왔다. 그 여인은 삼십 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아리따운 여인이었다. 이아명보다 다소 어려 보이는데 미모는 오히려 그녀보다 나은 것 같았다. 이아명이 화사하면서 표독스러워 보인다면, 이 여인은 온화하면서 부드러워 보였다.


‘우와, 저렇게 예쁜 분이 다 있네? 내가 비슷한 나이였으면 들이댔겠다. 히히.’


그런데 이 여인이 대뜸 점소이에게 그림 하나를 펼쳐보이고선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그림 속 주인공은 바로 천아, 자신인 것이다.


‘뭐야, 저 여자도 그럼 천상교인가?’


옷에 천(天)자가 쓰여 있진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만독파 제자의 복장도 아니다. 하지만 천상교인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반드시 그런 복장을 입는다는 보장도 없었다. 무림의 무명소졸에 불과한 자신을 알 만한 사람은 천하에 몇 안 된다. 그런데 생전 처음 보는 여인이 대뜸 자신의 초상화까지 들고 와서 물으니 먼저 떠오르는 건 천상교 밖에 없던 것이다.


천아는 조용히 문을 닫았다. 정확히는 살짝 틈을 내어 훔쳐봤다. 점소이는 천아가 묵던 방을 가리키며 뭐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여인이 설명을 듣자마자 냉큼 천아가 묵던 방으로 올라온다. 천아는 하는 수 없이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천아가 뛰어내리는 순간, 거지 차림의 한 남자가 객잔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주위를 살핀 천아는 창문에서 눈에 잘 띠지 않을 위치만을 골라 몸을 가리며 도망갔다. 여인은 방안의 온기를 느끼더니 눈물을 흘렸다.


“천아야. 또 너를 놓치고 말았구나.”


뒤따라온 거지, 양지운 장로가 그녀를 위로했다.


“위소저, 너무 낭심하지 마시오. 아직 그 청년이 천아가 맞다는 게 확실한 것도 아니고.”

“양 장로님, 여기 온기를 느껴보세요. 분명 방금 전까지 누군가가 있었어요. 점소이 말로도 그 청년의 발놀림이 어찌나 빠른지 자기가 눈으로 직접 본 사람 중 그보다 빠른 사람이 없었다고 하잖아요. 아 흑······.”

“만약 그가 천아가 맞다면 지금 만독파와 함께 있고 머무는 곳이 여기라는 것 정도는 확인된 것 아니겠소?”


천아는 엄마와 양 장로를 두고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그것도 절대로 아무한테도 안 들키고자 신중하게 이동했다.


***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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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99 정원교
    작성일
    21.08.05 10:44
    No. 1

    추천,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독특하안
    작성일
    21.08.05 15:06
    No. 2

    감사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박기담
    작성일
    21.08.05 14:23
    No. 3

    만독문이 남만에 있다고 하잖아요.
    지금의 베트남 국경지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독특하안
    작성일
    21.08.05 15:06
    No. 4

    아.. 몰랐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탈퇴계정]
    작성일
    21.08.05 14:29
    No. 5

    더위야 물려가라. 건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독특하안
    작성일
    21.08.05 15:07
    No. 6

    감사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영협
    작성일
    21.08.06 04:52
    No. 7

    천아야 좀 천천히 다녀라.
    엄마 힘들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독특하안
    작성일
    21.08.06 09:43
    No. 8

    그러게요.
    좀처럼 엄마랑 만나기가 쉽지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ro******
    작성일
    21.08.13 15:34
    No. 9

    만독문이라는 문파는 나름 알려진 문파 같은데 거리에서 가짜 약을 판다고? 뭔가 어설퍼 보이는건 나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독특하안
    작성일
    21.08.13 18:56
    No. 10

    만독신괴가 엄청난 고수 중 한 명이긴 한데요.
    인성이 쓰레기급이라서요.
    자기 제자들한테 대단한 무공 전수도 잘 안 해주고, 거의 소모품 취급하며 돈이나 벌 게 하는 부류예요.
    저도 설정할 때, 그런 부류라고 해도 약 파는 건 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했었는데요.
    예리한 지적이시네요.
    아마도 설정 잡을 때 제가 조금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탓이었던 것 같습니다.
    의견 잘 새겨 들어서 다른 부분에서도 또 그런 면이 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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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1화 얼음 소녀와의 재회 (3) +2 21.08.12 556 11 13쪽
21 11화 얼음 소녀와의 재회 (2) +5 21.08.11 574 13 13쪽
20 11화 얼음 소녀와의 재회 (1) +4 21.08.11 592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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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0화 개방 방주 살인 사건 (4) +4 21.08.10 607 15 12쪽
17 10화 개방 방주 살인 사건 (3) 21.08.09 673 11 12쪽
16 10화 개방 방주 살인 사건 (2) +2 21.08.09 646 12 14쪽
15 10화 개방 방주 살인 사건 (1) +2 21.08.08 708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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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9화 추녀와의 악연(?) (2) +4 21.08.07 771 11 18쪽
12 9화 추녀와의 악연(?) (1) +8 21.08.06 803 15 14쪽
» 8화 동상삼몽(同牀三夢) +10 21.08.05 802 14 13쪽
10 7화 입문? (3) +8 21.08.04 811 16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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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6화 만독파(萬毒派) +10 21.08.01 1,043 19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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