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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초코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속, 사이비로 살아남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백두루미3
작품등록일 :
2023.05.10 10:08
최근연재일 :
2023.06.14 16:20
연재수 :
36 회
조회수 :
40,939
추천수 :
1,262
글자수 :
238,014

작성
23.06.11 11:44
조회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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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글자
15쪽

록스산에서 일어난 일

DUMMY

월드 던전.


특정한 시간대에서만 발생하는 던전으로, 보통 5명의 제한이 있는 일반던전과는 다르게 이곳에는 참가인원의 제한이 없다.


보상은 당연하게도 일반던전 따위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값지다.


라스푸틴이 사활을 건 게 죽음의 보주였다면, 레온하르트가 사활을 걸고 준비했던 게 록스산의 공략이었다.


‘그런데 이놈들은 대체 뭐냐고!’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대체 암당에서는 어떻게 안 거지?’


암당의 무리를 이끄는 사람으로 무려 성주급이 등장했다.

성주급이란, 암당에서 군주들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강력한 존재들이다.


군주들은 게임 엔딩까지 손끝도 닿을 수 없는 천외천의 강자들인 것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인 최종보스가 나타난 셈이다.


근데 지금 성주급의 이름을 가볍게 만드는 자가 등장했다.


도살자 잭슨.

새로운 용병왕으로 등극한 초월자의 이름이다.


어쩌면 그는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합친 것보다 더 강할지도 몰랐다.


‘그것도 최소한의 추정치다.’


수집가를 쓰러트렸다는 건 그만큼 엄청난 의미를 가진다.


이런 도살자 잭슨은 저 멀리서 성주급 인물인 피의 백작 뱀피르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도살자 잭슨, 당신 같은 거물이 이곳에 등장하다니. 당신 같은 자도 보물에 관심을 보이는군.”

“떨어진 보물에는 임자가 없는 법이지.”


잭슨의 말에 뱀피르는 작게 혀를 찼다.

“오만하군. 결국 보물을 독식하겠다는 소리인가?”


잭슨이 말했던 의도는 ‘보물이 있다는 소문이 들려서 한번 와봤다’ 이거였다. 근데 보물을 독식한다니? 그는 보물을 독식할 생각이 결단코 없었다.


잭슨은 상대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것은 오해다. 난 그런 의도가-.”


-우리 대장에게 말을 걸다니! 저 사람 제정신이 아니야!

-우리 대장이 입을 열 때는 살인을 할 때밖에 없어!


“큭 도살자 잭슨, 마지막으로 제안하지. 5대5를 제안하겠다.”


-감히 우리 대장과 보물을 나누려고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군! 전부 죽이자!

-우리 대장은 사신 정도가 아니면 상대를 하지 않는다! 어디서 암당의 졸개 따위가!


“큭, 도살자 잭슨 결국 벌주를 마시겠다는 건가? 암당을 이렇게 무시하다니 정녕 오만이 극에 달했구나!”

“아, 아니 난 그럴 의도가-.”


-우리 대장은 그 사신조차도 어쩌지 못한 사람이다!!

-죽여라!!

-암당의 개들을 모두 죽이자!!


그렇게 난데없이 난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챙!


-끄악!

-크헉!


이것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레온하르트는 몰래 뒷길로 향하기 시작했다.


‘잘됐군.’


거대 세력이 나타났을 때는 적잖게 당황했지만, 잭슨의 오만함 때문에 상황이 좋게 흘러가고 있었다.


‘어부지리를 노리기 딱 좋은 상황이군. 뒷길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뒷길은 다른 루트에 비해서 길이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그래서 지금 싸우고 있는 세력들이 아무리 강한 세를 자랑할지라도, 그들이 후발주자로서 자신을 추월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물론 록스산은 만만한 곳은 아니다. 지금까지 직면했던 어떠한 던전보다도 훨씬 더 까다롭고 위험한 곳이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천 개의 칼날'이라는 전설적인 무기가 있다. 이 무기의 힘을 이용하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레온하르트와 그의 부하들은 록스산 공략에 나섰다.


첫 번째 고난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바위들이었다. 방향을 알 수 없는 폭풍우처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 집채 만한 크기의 바위들이 쏟아져내렸다.


누군가가 방패를 들어서 그것을 막아봤지만, 그대로 깔려 육포가 돼버렸다.

빠르게 피하는 것만이 유일한 생존 방법이었다.


“모두 피해라!!”


레온하르트의 고함이 쏟아져 내리는 바위들 사이에서 울려 퍼졌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늦게 반응한 몇몇은 바위 아래에 묻혀 허무하게 생명을 잃었다.


두 번째 고난은 미로였다. 이 미로는 일반적인 미로와는 달리 시간 내에 출구를 찾지 못하면 영원히 갇히게 되는 저주를 가지고 있었다. 다행히 레온하르트는 미리 이 미로의 공략법을 알고 있었기에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부하들은 제대로 출구를 빠져나오지 못했다.


다음은 뱀사제들이 나타났다. 순간이동을 이용해 위치를 재빠르게 바꾸는 뱀사제들은 강력한 마법과 독을 사용해 레온하르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쉬-쉭!


-크헉!

-내, 내 다리!

-수, 숨이 안 쉬어져...!


수많은 이들이 독에 중독되었지만, 그래도 레온하르트의 분전으로 뱀사제들을 모두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관문인 보스만이 남았다.


선견자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는 마치 거대한 뱀이 인간의 얼굴하고 있는 듯한 기괴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었다.


“모두 돌격!”


레온하르트의 외침이 퍼져나갔다. 그러나 전장은 곧 공포에 찬 비명 소리로 가득차게 되었다. 오이디푸스가 힘을 발휘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참혹하게 찢겨져 생명을 잃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오이디푸스가 그 기괴한 입을 벌려 치명적인 독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 독은 공기를 타고 전장을 가득 메워, 모두를 중독시켰다.


독에 중독된 병력들은 바닥에 쓰러져 절규하기 시작했다.


-끄헉!

-사, 살려줘!


독에 중독된 이들은 결국 한 줌 독물이 되어 녹아내렸다.


굉장한 손실이다. 여기서 치명적인 건, 병력 중 상당 부분이 단순한 용병이 아닌 빙의자들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들의 죽음은 그냥 죽음 이상의 것을 의미했다.


‘대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죽은 자들은 묵념해주는 척하면서 레온하르트는 그들의 피를 전부 흡수했다. 덕분에 엄청난 힘을 손에 넣은 레온하르트는 오이디푸스를 쓰러트릴 수 있었다.


전장은 고요했다.

오이디푸스와의 혈투에서 살아남은 이는 레온하르트가 유일했다.


그렇게 레온하르트는 정상에 도착했다.


산의 정상에는 그 동안의 고통과 고생이 모두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듯이, 눈부시게 빛나는 보물상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후우. 결국 해냈다.’


이제 저것만 얻으면 랭킹 1등인 신채리조차 넘어설 수 있을 거다.


‘과연 얼마나 굉장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을까?’


월드던전을 공략한 만큼 영웅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정말로 운이 좋다면 그 이상이 나올 수도 있고.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레온하르트는 상자를 열었다.


....


상자는 비어있었다.


레온하르트는 그 자리에서 눈을 두세 번 껌뻑거렸다. 그리고는 현실부정이라도 하듯이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이런, 트릭이 있었군. 가짜 상자였다니. 그렇다면 진짜는 어디있는 거지?”


그는 확신했다. 이 상자는 분명히 가짜였다. 자신보다 먼저 이곳에 도착한 사람은 분명히 없었다. 그럼 보물이 발이 달려서 자기 혼자 사라졌겠나?


설마 누군가 갑자기 산의 정상으로 텔레포트 된 것도 아닐 테고.


그렇게 레온하르트는 산 정상을 뒤지며 시간을 보냈다. 보물이 숨겨져 있을 만한 곳, 돌 밑이나 나무 사이, 심지어는 땅을 파 보기까지 했다.


그러다 그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결론에 도달했다.


‘서, 설마 저 상자가 진짜라고? 보상이 없다고?’


믿기 힘든 사실이었지만 록스산 정상에 있는 상자는 저게 끝이었다.


망연자실한 사실에 레온하르트는 상자에 손을 올리고 털썩 주저앉았다.


“이, 이럴 수가....”


이곳을 공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고, 이곳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그때, 산 정상에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도살자 잭슨과 피의 백작 뱀피르.

그들은 극적인 타협을 이뤄내느데 성공했고, 같이 함정을 해치면서 올라온 참이었다.


그런 그들이 산의 정상에 올라 목격한 건, 텅 비어있는 상자와 한 명의 사내.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는 어린아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간단명료했다.

저 작자가 모든 보물을 가져간 거다.


먼저 주운 사람이 임자라는 모험가들의 규칙이 있다. 하지만 이런 규칙을 인정해줄 만큼 이들은 신사적이지 않았다.


뱀피르가 분통을 터트렸다.


“놈! 우리가 경쟁하는 사이에 쥐새끼처럼 올라와 혼자서 보물을 독식하다니!!”

“무, 무슨 소리! 내가 왔을 땐 이미 보물은 없었다. 누가 가져간 후였단 말이다!”


레온하르트도 나름 억울했다. 이걸 얼마나 준비했는데? 그리고 보물이라도 먹었으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았을 거다.


하지만, 여기서 레온하르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만큼 순진한 사람은 없었다.


뱀피르가 외쳤다.


“놈!! 어디서 거짓말을 하느냐! 분명 상자는 비어있고 네놈은 거기에 손을 대고 있었고, 온몸에는 값비싼 보물을 휘감고 있는데 어디서 말도 안 되는 발뺌을 하느냐!!!”


뱀피르의 분노에 공기가 떨린다. 이 기세가 제법 살벌했기에 레온하르트는 슬쩍 말투를 공손하게 바꿨다.


“진짜입니다! 전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이놈이 아직도! 혼자서 모든 보물을 독차지하려고 하다니 욕심이 과하구나!”


그때, 여태까지 조용히 사태를 관망하던 잭슨이 입을 열었다.

“흠. 곤란하군.”


-헉, 우리 대장이 곤란하다고 했다!

-저번에는 심심하다는 이유로 500명을 죽여버렸단 말이야!

-그럼 곤란하면 대체 몇 명을 죽여야 하는 거야?


-근데 저거 전에 봤었던 그놈이잖아?

-그러네! 쥐새끼처럼 도망갔던 그놈이야! 암살교단 성직자의 동료!

-저거 빅터를 잡았을 때 있었던 놈이잖아!


뜻밖의 소리를 들은 뱀피르의 눈이 화등잔만해졌다.

“저 작자가 사, 사신의 동료라고?”


레온하르트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갑자기 암살교단 성직자의 동료라니?


‘어쩌면 이게 지금 상황에서 벗어날 유일한 동아줄일지도 모른다.’


현재 대륙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단연코 암살교단의 사신이다. 그런데 마침 사람들은 자신을 사신의 수하로 여기고 있었다.


레온하르트가 입을 열었다.


“그렇다. 난 암살교단 사신의 명을 받고 이 자리에 온 것이다. 여기서 얻은 것들은 전부 사신에게 갈 것이다. 그러니 날 건드리면 사신의 분노를 직면하게 될 것이다.”


사칭해버렸다.

비록 암살교단의 후환이 조금 무섭긴 했지만, 일단 이 자리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했다. 이 대륙에서 암살교단의 수하라는데 건드릴 멍청한 인간들이 있을까?


있었다.


붉은 송곳니는 강강약약의 미덕을 중요시 하는 집단이다. 진짜 원수라고 할 수 있는 사신 본인 앞에서는 꽁지내린 강아지처럼 굴지만, 사신의 부하 앞에서만큼은 그 사나움을 숨기지 않았다.


-사신의 졸개다!

-죽여라!

-예전 대장의 복수를!!

-저놈을 죽여서 예전 대장의 복수를 하자!!!


이건 상상도 못한 전개였다.

사신의 동료라고 하는데 다짜고짜 달려들다니?


레온하르트가 기겁하며 소리쳤지만, 거친 용병들은 이미 자신을 향해 달려들고 있었다.


“아, 아니?!”


그래도 레온하르트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수많은 생명의 피를 흡수하면서 레온하르트는 강해졌다.


어떤 용병이 휘두르는 거대한 도끼를 슬쩍 피해내고, 악마의 검을 휘두르자 검붉은 물결이 단번에 용병들을 휩쓸었다.


“크헉!”

“이자식 강하잖아!”


레온하르트는 신속하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전방에 있는 용병들은 베어냈지만, 용병들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재빠르게 용병들의 공격을 피해가며, 반격하고, 다시 피하는 것을 반복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수많은 용병들이 레온하르트의 칼날에 의해 무너져 내렸다. 그의 '천 개의 칼날'은 사방으로 검붉은 기운을 흩뿌리며 용병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진정한 위협은 따로 있었다.

전장의 저편, 그늘 속에 서서 레온하르트의 행동을 차분히 지켜보고 있는 한 남자.


이 자리에 있는 모두를 더한 것보다 강력할지도 모르는 존재.


도살자 잭슨.


꿀꺽.


아무리 강력해진 레온하르트였지만, 도살자를 상대로는 승산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저 잔인한 사내는 부하들이 썰려나가고 있는데,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있다.


과연 명성 그대로다.

피에 미친 살인귀.


어쩌면 저 잔인한 사내는 자신의 부하들이 죽어서 좋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증거가 저 차분한 태도다.

상식적으로 자기 부하들이 썰려나가는데 가만히 있을 이유가 있나?


이 자리에서 그냥 빠져나갈 수는 없다.


선택해야 할 시간이다.

이대로 강행할지 아니면 타협을 할지.


도살자를 상대한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였다. 생각을 끝낸 레온하르트가 입을 열었다.


“내가 가진 것의 절반을 내놓고 갈 테니, 이제 그만하는 게 어떠시오?”


억울해 죽을 거 같았다. 여기 와서 얻은 것도 없는데, 가진 것의 반을 내놓고 가야 한다니? 심지어 부하들은 다 죽었다.


하지만 피의 백작 뱀피르는 양심이라는 것이 없는 작자인지 목청을 올려댔다.


“놈!! 혼자서 보물의 절반을 차지하겠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이쯤하면 나도 많이 양보한 것이오!”


“개소리!”

“난 여기 와서 얻은 게 아무것도 없소이다!”


뱀피르가 다시 목청을 울릴 찰나, 묵직한 중저음이 울려퍼졌다.


“알겠다. 너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대신 75%를 내놓고 가라.”


날강도나 다름없는 요구였지만, 어쩔 수 없이 레온하르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


몇 가지 소문이 퍼지면서 선술집은 뜨겁게 달궈졌다.

도살자 잭슨이 거론되는 록스산에서 일어난 일도 제법 흥미로운 일이었지만, 진짜는 따로 있었다.


황금교단과 암살교단의 격돌.


대륙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집단의 격돌이다.

더 화제가 되는 건 이 격돌에서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암살교딘 대사제가 등장했다는 것이었다.


홀연히 전장에 나타난 대사제 아쉬타르는 혼자서 황금교단의 황금률기사단을 전멸시키는 믿기 힘든 무용을 선보였다.


황금률기사단은 황금교단의 핵심전력으로 알라져 있었다. 그런데 이 세력의 핵심전력이 한 명에게 몰살당해버린 거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컸다.

힘의 균형의 붕괴.


-맙소사 그럼 암살교단이 황금교단보다 강한 거야?

-그렇다고 봐야겠지.


-근데 대사제가 그 정도로 강하면 사신은 대체 얼마나 강한 거야?

-아무래도 이미 신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봐야겠지.


-맙소사. 근데 그런 사신과 마주하고 살아남은 잭슨은 그럼 대체 어느 정도란 뜻이야?

-잭슨도 소문 이상의 강자라는 뜻이겠지. 아무래도 기존의 체제에 좀 변화가 있어야겠어.


세상이 기억하는 최강자의 자리에 변화가 생겼다. 이전까지는 암당의 대군주와 로렌시아 대의회의 의장이 가장 꼭대기를 차지하였다면, 이제는 그들의 이름 위에 또 다른 이름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암살교단의 사신.


사신의 부하인 대사제 아쉬타르의 활약으로 인해, 사신은 명실공히 세계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도살자 잭슨의 이름값도 어느덧 대의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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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스산에서 일어난 일 +4 23.06.11 690 32 15쪽
32 가라앉은 사원 (3) +4 23.06.07 799 35 14쪽
31 가라앉은 사원 (2) +5 23.06.06 851 2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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