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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탄두님의 서재입니다.

멸망의 왕 (Red Eyes)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핵탄두
작품등록일 :
2021.06.20 18:31
최근연재일 :
2021.07.17 23:35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624
추천수 :
87
글자수 :
160,252

작성
21.06.22 06:20
조회
65
추천
3
글자
13쪽

생존자들 ㅡ 새로운 일행

DUMMY

검은 기운을 내뿜으며 붉은 눈의 있는 남자는 마지막

남은 한 마리의 악령에게, 순식간에 다가가 양손에

들고 있는 두 자루의 검을 휘둘렀다.


휙―스팟―! 파파팍ㅡㅡㅡ!


남자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엄청난 속도와 압력으로

인해 스파크가 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최 대위는 붉은 눈의 남자가 공격을 하는 것을 보고,

순식간에 악령이 도륙을 당할 거라 생각했지만, 그의

그런 생각은 금방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스.스.스.슷.


악령은. 붉은 눈 남자의 공격을 전부 가볍게 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붉은 눈의 남자와 싸우고 있는 악령은. 3m가

넘는 크기에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양 손가락의

끝에는 손톱 대신 날카로운 칼날이 달려있었다.


“넌-- 처음-- 보는-- 종인데-- 인간도-- 악령도--

아닌-- 것-- 같군--”


악령은 엄청난 속도로 자신에게 찔러 들어오는 공격을

가볍게 피하며, 붉은 눈의 남자에게 말했다.


[!!!........]


악령이 인간의 언어를 쓰는 것을 처음 본, 최 대위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강함도 강함이지만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걸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보통의 악령을 아득히 뛰어넘는 신체능력과 인간의

지성 그리고 특수한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존재!


파란 눈의 악령은 그 강력한 능력으로 살육과 파괴만을

추구하는 다른 악령들을 통솔하고 있던 것이다.


최 대위는 지금 눈앞에 붉은 눈의 남자와 싸우고 있는

존재를 자신이 진작 만났더라면, 제대로 된 저항 한번

못해보고 죽었을 거라는 확신까지 들었다.


그리고 자신은 이제까지 운이 좋아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최 대위는 등골이 오싹해져 왔다.


“............”


파란 눈을 하고 있는 악령에 말에도 붉은 눈의 남자는

아무런 대꾸도 없이 계속해서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다.


스캉ㅡㅡㅡ! 스캉ㅡㅡㅡㅡ!


퍽ㅡㅡ!!! 퍼퍼퍽ㅡㅡㅡㅡ!!


재빠른 속도로 쏘아져 오는 두 개의 검을 자신의 무기로

봉쇄한 악령은, 순식간에 붉은 눈의 남자 복부에 자신에

오른쪽 발을 네 번 꽂아 넣는다.


슈ㅡㅡ융ㅡㅡ쾅ㅡㅡㅡㅡㅡ!!!


매우 빠르고 강력한 공격에 직격된 붉은 눈의 남자는.

그 충격에 의해 엄청난 속도로 튕겨 승합차에 충돌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즉사를 할 만한 충격이었다.


툭.툭.


하지만 잠시 후, 붉은 눈의 남자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일어서며 재킷을 털었다.


[헉. 어떻게 저런 일이......]


이들의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최 대위는

그의 모습에 너무나도 놀랐다.


상대는 악령이었지만, 붉은 눈의 남자는 멀리서

보고 있던 최 대위에겐 보통의 인간같이 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가 저 특별하게 생긴, 강력한 악령

과 대등한, 아니 오히려 악령을 몰아붙이는 모습

을 보이자 최 대위는 그가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했다.


우오오오오오오ㅡㅡㅡㅡ!!


잠시 후. 악령에게 일격을 맞고 잠시 주춤한 남자의

주위에는 세차게 바람들이 몰아치며, 두 눈은 점점

더 붉게 변하여 광채가 흘러나왔고, 온몸에 감돌던

검은 기운은 어느새 붉은 기운으로 바뀌고 있었다.


[헉! 저것은.....]


이제는 멀리서 보고 있던 최 대위의 눈에도, 남자에

게서 흘러나오고 있는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힘을 내뿜고 있었다.


그때였다.


양손에 들린 글라디우스를 다시 고쳐 쥔, 붉은 눈의

남자는 눈부신 속도로 악령을 향해 쏘아져 나갔다.


쐐ㅡㅡㅡ에ㅡㅡㅡ엥ㅡㅡㅡ


휙ㅡㅡ! 휙ㅡㅡ! 휙ㅡㅡ!


순식간에 악령의 코앞까지 다가간 붉은 눈 남자는

이전보다 더욱 빠른, 섬광 같은 속도로 양손에 들고

있는 글라디우스를 휘둘렀고, 그것은 최 대위뿐만

아니라 악령의 눈에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였다.


!!!!!!!


파란 눈의 악령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푸 덕.... 푸 덕... 푸 덕.. 푸 덕....


그리고 한순간에 그의 몸은 수십 조각으로 분리되어

허물어져 갔다.


최 대위는 그런 그의 신위에 입을 다물지 못한 체

그 자리에 얼어붙어 버렸다.


악령과의 싸움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 눈

남자의 눈동자는 어느덧 인간의 눈처럼 검은색으로

변하였고, 온몸을 감싸던 붉은 기운도 사라졌다.


스윽.


저벅. 저벅. 저벅.


그리고서 무심한 듯, 최 대위가 서 있는 쪽을 한번

쳐다본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마냥 반대방향으로

서서히 사라져 갔다.


철퍼덕.....


“헉헉.....”


최 대위는 그제야 안도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악령. 그리고 그들을 통솔하고

인간의 언어까지 구사하는 강력한 푸른 눈의 존재. 그런

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도륙한 알 수 없는 남자! 이 모

든 것은 최 대위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후....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싸움을 목격한, 최 대위는

한참을 정신을 놓은 체, 주저앉고 있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미연이 있는 곳으로 오토바이의 몰기 시작했다.


위ㅡㅡㅡ잉ㅡㅡㅡ끽ㅡ!!


“최 대위님! 다치신 데는 없으세요?”


“내 다행히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하하!”


[휴. 다행이다.]


오토바이 소리를 듣고, 달려 나온 미연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서둘러 최 대위의 상태를 점검했다.


미연은 최 대위가 본 것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통해서 생명체들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었기에

그를 보자마자 걱정스럽게 달려온 것이었다.


“그 많던 생명체들이 전부 사라졌던데. 어떻게

된 건가요?”


“그게 말입니다.........”


최 대위는 자신이 본 모든 것을 미연에게 이야기해주었다.


“그럴 수가......”


최 대위의 이야기를 들은 미연은 그 모든 일이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이야기하던 미연과 최 대위는

자신들이 여기에 온 목적이 문득 생각났다.


[아! 깜박하고 있었군.]


“미연 씨. 이제 생존자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

하는 게 좋겠습니다.”


“아! 최 대위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곳에 온

이유를 잠시 잊고 있었네요.”


너무나 엄청난 일들을 목격했던 직후라 그들은

원래의 목적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었다.


위ㅡㅡㅡ잉ㅡㅡㅡ


그렇게 두 사람은 서둘러 다시 오토바이에

올라타고서 생존자들이 있는 목적지로 향했다.


잠시 후. 최 대위와 미연은 생존자들 있는 은신처에

도착하였고, 미리 석현이 알려준 방법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던 그들을 여 덞 명의

사람들이 마중 나와 있었다.


아직 어려 보이는 두 명의 어린아이. 백발의 노부부.

석현정도 나이로 보이는 귀엽게 생긴 소녀. 순경복

을 입고 있는 20대 중반의 남자. 대머리 중년 아저씨.

마지막으로 양쪽 허리춤에 44매그넘 권총 두 자루를

차고 있고, 상당히 강해 보이는 30대 남성이 보였다.


[음... 저 인원의 조합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

신기하군. 아무래도 저들 중에 에스퍼가 있는 것이

틀림없겠어!]


최 대위는 눈앞의 생존자 그룹의 조합을 보고는

저들 중, 에스퍼가 있다는 확신을 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최 대위라 합니다.”


미연과 최 대위는 자신들을 마중 나와 있는 그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여덟 명의 생존자들도 그런 그들에게 인사를 하였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네. 저 또한 악령들을 꽤 봐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본 것들은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생존자 그룹 중, 44 매그넘을 차고 있는 남자와

최 대위는 아까의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들도 아까 전. 최 대위가 목격했던 어마어마한

장면들을 외부에 설치된 CCTV를 통해서 모두

보았던 것이다.


그렇게 자신들이 본, 믿을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금세 다른 주제로 넘어가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한동안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최 대위는

이 그룹의 인물들을 대충 파악하게 되었다.


44매그넘 총을 차고 있는 남자가 이 그룹의 실질

적 리더 같은 존재였고, 전직 용병으로 활약했으며

확실하진 않지만, 이 중에 유일한 초능력자인

에스퍼 인 듯 보였다.


두 명의 꼬맹이 중, 남자아이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살아남았으며, 여자아이는

노부부의 손녀였다.


40대 중년으로 보이는 아저씨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순경 차림의 청년은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다.

그냥 눈에 잘 안 띄는 평범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석현 또래의 소녀는 17세. 이름은 손은서.

석현보다 한 살 어리며 인터넷을 통해서 석현과

정보를 주고받은 장본인이다.


미연은 밝은 성격의 은서와 금방 친해지게 됐다.

은서가 석현과 연락을 주고받은 이유도 있지만,

또래의 남동생을 두고 있는 미연은 은서와 매우

죽이 잘 맞았기 때문이다.


“은서야 그럼 여기에는 식량이 얼마나 있니?”


지금 이들이 은신처로 사용하고 있는 이곳은

대형백화점이다.


백화점 안에는 숙박시설도 있고 없는 게 없어서

은신처로 삼기에는 최적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음.... 여기 내부에 있는 식품창고랑 마트의 식량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벌써 2년이 가까이 있었

으니까요.”


“음. 그렇겠네.”


끄덕. 끄덕.


[역시나 식량문제가 가장 시급하네.]


미연은 은서의 말에 대답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은 우리도 거처를 이쪽으로 옮기는 게 좋겠어!]

“잠시만 은서야.”


“네. 언니.”


미연은 은서와 대화를 하던 중, 최 대위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상의하기 위해 다가갔다.


“최 대위님. 잠시 얘기 좀 해요.”


“아. 알겠습니다.”


노부부와 대화를 하던 최 대위는 미연의 대화

요청에 즉각 알겠다고 대답하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최 대위님 저희도 이쪽으로 거처를 옮기는 게

어떨까요?”


“이쪽으로 옮기실만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음... 일단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게 생존에도

도움이 되고, 도시 중심지라 식량을 구할 수 있을

만한 곳도 많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유는 많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저나

석현이 에게도 좋을 거라 생각돼서고요.”


그렇다. 미연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동생과 단둘이

지내면서 사람에 대한 외로움이 컸던 것이다.


“미연 씨 생각이 그러시다면 전 따르겠습니다.”


미연의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최 대위는 알겠다고

대답한다.


“네! 정말요? 고마워요~ 최 대위님.”


“하하! 별말씀을요. 바늘 가는 데 실이 가는 건

당연... 커 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하! 죄송합니다. 제가 실언을 한 것 같습니다.”


“네? 아이... 최 대위님도 참......”

(발그레~)


뒤늦게 최 대위의 말을 이해한 미연은. 얼굴을

붉히며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럼 여기 분들과 이야기를 해본 다음 석현이

를 데리러 가든가 해야겠네요. 호호.”


“넵. 알겠습니다.”


그렇게 붉게 물든 얼굴로 기분 좋게 최 대위와의

대화를 끝마친 미연은, 다시 은서에게 다가갔다.


“은서야. 우리도 이쪽으로 넘어와도 될까?”


“언니가 오신다면 저야 좋죠! 헤헤. 근데 언니!

얼굴은 왜 그렇게 빨개지셨어요?”


“응? 아니..... 별거 아니야. 감기 기운이 조금

있어서 그런 것 같아. 호호호.”


[어머! 부끄럽게 얼굴색이 왜 계속.....]


미연은 붉어진 자신의 얼굴을 매만지며, 은서에게

별거 아니라 하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사실 남아있는 식량이 얼마 안 돼서 그렇지. 여기

생존자들도 그룹의 인원이 늘어나는데,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잠시만요. 언니. 제가 결정권이 없어서요.”


미연과 대화를 하던 은서는 서둘러 이 그룹의

실질적 리더인 덕배에게 갔다.


김덕배. 44매그넘을 양쪽 허리춤에 차고 있는

그 용병이다.


잠시 후.


은서는 덕배와 잠깐동안 대화를 나누고서 다시

미연에게 다가왔다.


“식량만 자급자족하실 수 있으시면 오셔도

상관없다고 하시네요.”


“그래? 오케이~”


[휴~ 다행이다. 호호.]


미연은 반색하며 은서의 말에 대답했다.


[슬슬 석현 군을 데리러 갈 준비를 해볼까?]


옆에서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최 대위는 바로

나갈 준비를 한다.


“미연 씨는 여기 계세요. 제가 안전하게 석현

군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아! 네. 최 대위님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오토바이로 석현을 태우고 와야 해서 미연은 같이

갈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미연은 탐색 없이 최 대위 혼자 다녀와야 한다는

게 좀 걱정스럽긴 했지만, 그의 실력이라면 큰일

없이 다녀올 거라 믿었다.


“네! 알겠습니다. 하하하!”


최 대위는 그런 미연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상하신 분.....]

(발그레~)


강인해 보이는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해맑은 미소를

짓는 최 대위를 보며, 미연은 또다시 얼굴을 붉혔다.


자신을 보며 얼굴을 붉히고 있는 미연을 보지 못한 체,

최 대위는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와 오토바이의 시동을

걸었다.


위ㅡㅡ이ㅡㅡ잉ㅡㅡㅡ


그리고 잠시 후.


오토바이는 빠른 속도로 아까 왔던 길을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 3화 생존자들 <새로운 일행> 끝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그렇다면 선작 필수!! 추천과 댓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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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합류 ㅡ 새로운 희망 21.07.09 33 2 12쪽
23 깨어진 평화 ㅡ 합 류 21.07.08 33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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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깨어진 평화 ㅡ 추격 21.07.06 34 3 12쪽
20 깨어진 평화 ㅡ 도망 21.07.05 36 2 11쪽
19 깨어진 평화 ㅡ 방어 21.07.04 39 3 9쪽
18 깨어진 평화 ㅡ 어둠의 그림자 21.07.03 33 3 11쪽
17 Red Eyes ㅡ 강력한 적 [하] 21.07.02 34 3 12쪽
16 Red Eyes ㅡ 강력한 적 [상] 21.07.01 3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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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새로운 동료 ㅡ 연금술사 21.06.24 57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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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자들 ㅡ 새로운 일행 21.06.22 66 3 13쪽
4 생존자들 ㅡ Red Eyes 21.06.22 88 3 17쪽
3 생존자들 ㅡ 악령 사냥꾼 21.06.21 107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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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ㅡ 멸망의 시작 +2 21.06.21 218 5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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