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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욜레 님의 서재입니다.

백조의 시대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박욜레
작품등록일 :
2021.01.02 21:31
최근연재일 :
2021.02.22 13:58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2,261
추천수 :
2
글자수 :
351,184

작성
21.02.0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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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59화 - 신묘의 변(1)

DUMMY

1591년 9월 말. 강신은 완전한 은퇴를 선언했다. 강신은 자신이 생존해 있을 때 까지만 동인이 섭정으로 인정을 받아 일하고 자신이 죽고 나면 동인의 섭정 직을 거둬달라는 청원을 했다. 이미 양날개를 꺾인 강신은 모든 것을 포기한 듯 했다.


그 즈음 황궁에서는 제니가 조이의 방에서 경수와 평도 왕자를 만났다. 박사가 죽은 충격으로 1달을 앓던 조이는 겨우 몸을 추스렸다.


“어머니.. 박사가 떠난 지 1달이 지났사옵니다. 몸은 괜찮으십니까?”


“황상께서 걱정해 주셔서 괜찮습니다.”


평도 왕자는 이 자리에서 중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려는 듯 했다.


“태후 폐하. 소청이 있사옵니다.”


“말씀 하세요.”


“어차피 이제 이로가 황실 후계자나 다름이 없사옵니다. 하지만 이로는 서열로 보면 자격이 없는 아이입니다. 하오니 제 아이를 태후 폐하의 양자로 거두어 주시옵소서.”


평도 왕자는 자신의 아들을 조이의 양자로 보내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이로를 정식적으로 황태제에 추대하겠다는 절차를 밟아가겠다는 것이다.


조이는 평도 왕자의 말에 깜짝 놀랐다.


“이로를 양자로요? 그게 정말이십니까?”


“아니 사돈? 이로를 태후 폐하의 양자로 들이시겠단 말씀입니까?”


"그렇습니다. 사돈께서 섭섭하시겠지만 이해를 해 주세요."


"뭐 섭섭하기야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경수 왕자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평도 왕자는 확고했다.


“태후 폐하. 신은 아끼던 여동생을 3년 전에 먼저 떠나보냈나이다. 제가 어찌 단장이 끊어지는 듯한 폐하의 아들 잃은 심정을 어찌 모르겠나이까. 부디 제 아들을 거두어주시어 황실의 굳건함을 보여주시옵소서..”


“숙부님....”


제니도 평도 왕자에게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은 마찬가지. 그 때 마침 이로가 들어왔다. 평도 왕자는 이로를 더러 조이에게 인사를 하게 했다.


“이로야. 이제부터 너는 돌아가신 선황 폐하의 양자로 가게 되었느니라. 이제부터 태후폐하께오서 너의 새로운 어머니이시다.”


“큰 절 받으시옵소서. 어머니.”


이로는 미리 다 알고 있었기에 거리낌 없이 조이에게 큰 절을 올렸다. 순간 조이의 눈에서는 눈물이 터졌다. 조이의 마음에서는 박사의 죽음도 잠시 이로가 그 자리를 채워 준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으흐흑......."


"누님. 눈물을 거두십시오. 이제 이로는 누님의 양자가 아닙니까."


이에 편승해서인지 황실에서는 박사 사후 빠르게 이로를 황실 후계자로 정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그 먼저로써 황실에서는 평도 왕자를 먼저 국태왕으로 삼으려 했다.


국태왕이 무엇인가. 황제의 아버지 중에서도 황제가 차마 되지 못한 사람에게 주는 칭호가 아니던가. 그것을 바로 이로를 염두에 두고 평도 왕자에게 부르게 한 것이었다. 더불어 경수에게도 비슷한 칭호를 내릴 것을 시사했다.


이에 강신의 근심은 매우 커졌다. 박사사후에도 강신을 떠날 것 같던 대신들은 이로가 박사의 뒤를 이어 황태제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강신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하루는 모든 섭정파 대신들이 홍류궁에 모여 강신을 알현했지만 강신은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여러 대신들이 돌아가며 말했다.


“섭정공 합하. 평도 왕자가 이제 국태왕이 된답니다. 국태왕이 가당키나 합니까?”


“그렇소이다. 경수 왕자의 부왕 되시는 상부국태왕은 국구셨으니 그렇다 쳐도 평도 왕자가 무슨 근거로 국태왕이 된다는 말씀입니까?”


"그 뿐이 아닙니다. 이로 공자를 태후 폐하의 양자로 삼다니요?! 이는 장차 이로를 황태제로 삼겠다는 황실의 간교한 계책입니다! 이러실 때가 아닙니다. 대책을 서둘러 세우셔야합니다."


강신은 평도 왕자가 섭정을 거쳐서 이제 국태왕까지 된다는 소식에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매우 한탄하면서도 어쩔 수가 없어 그저 화만 낼 뿐이었다.


“대책을 세우라니! 대책! 대책! 대책! 나 보고 뭘 어쩌란 말씀이십니까? 들!”


“합하....”


모두가 숙연해 지는 가운데 강신은 자신이 반대할 명분이 없음을 좌중에 주지시켰다.


“평도 왕자의 등극을 무엇으로 막습니까? 평도 왕자는 선황제의 아우요, 황제 폐하의 숙부입니다. 내 숙부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황제를 구해 공을 세우고 슈베리안의 대군마저 막아내어 영웅으로 추앙받는 사람이 아닙니까? 무슨 수로 막는답니까? 아니 하는 말로 국태왕이 아니라 태상황으로 올린다 해도 할 말이 없을 게요!”


그러자 주진이 말을 했다.


“섭정공 합하. 합하의 말씀대로 평도 왕자가 국태왕이 되는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저들의 힘은 우리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허면 좌대신에게 무슨 뾰족한 수라도 있소이까?"


강신의 고민에 동인은 역시 극단적인 이야기를 했다.


“이리 된 이상 평도 왕자를 제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자 강신이 크게 놀랐다. 동인의 말은 수위가 매우 지나친 언사였다.


“어허! 동인이 너는 돌아가신 황태제 전하의 유훈을 잊었더라는 말이냐! 이번에는 성패 여부를 떠나서 우리 가문이 남아나지 못할 것이다! 그런 말은 입에 담지 말거라!”


하지만 동인은 현실을 걱정하는 입장에서 하는 말 이었다.


“그러시면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제가 섭정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이 가문이 어찌되리라 보십니까? 돌아가신 종조부(레오)께오서도 역적이오, 대대손손 역적의 집안이라 손찌검을 받으며 무시를 당하면서 살 것입니다. 그를 아시옵니까?!”


강신은 동인의 말에 천장을 쳐다보더니 탁상을 치며 한탄했다.


“이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니! 어쩌다가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주진은 동인의 말에 동의를 했다.


“일을 저지르려면 아무래도 용병들을 고용해야겠습니다.”


“용병들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오? 좌대신? 정녕 그대도 동인이와 뜻이 같단 말씀이신가?!”


“이번에 국태왕의 등극식이 있을 게 아닙니까? 바로크니 계열의 용병들을 고용해 등극식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그것을 바로크니 제국의 소행으로 뒤집어 씌운다면 저들은 내분을 겪게 될 것입니다.”


주진의 말을 일리있게 본 섭정파 대신들은 강신을 충동질 하였다.


“그거 참 좋은 생각이십니다. 섭정공 합하. 좌대신의 말씀대로 하오소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옵니다.”


“이제 박사 황태제께서 돌아가셨고 이로 공자가 선황제 폐하의 양자가 되었으니 차기 황제가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고. 그 후견인이 될 평도 왕자를 제거 하는 데만 성공해도 저들의 기세를 완전 꺾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주진의 말에 동인의 의견을 따르기로 한 강신은 오로라를 언급하였다.


“좋소. 어디 한 번 해 봅시다. 그러면 그대들은 오로라 공주와 접촉을 해 보시오.”


하지만 오로라의 속내를 꿰뚫었던지 주진은 오로라와의 접촉을 반대하였다.


“오로라 공주는 아니됩니다.”


“왜? 내대신이 살아 계실 때 우리를 저택으로 초대해 주셔서 극진히 대접해주신 분인데 왜 안 된다는 말이오?”


강신이 안 되는 이유를 묻자 주진은 계속 이야기를 하였다.


“오로라 공주가 전임 내대신 어른을 독살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하지만 오로라 공주는 황실을 증오하고 있지 않습니까?"


“표면적으로는 그러합니다만 이로와 몰래 접촉도 했다고 하니 우리 편은 절대 아니옵니다.”


강신은 내세울 사람이 필요한 듯 보였다.


“우리가 밀고 이로와 맞설 황가 사람이 없으니 하는 소리요..”


“저희는 황실의 종친이시자 슈스키 가문의 당주이신 섭정공 합하를 밀 뿐입니다.”


주진은 다른 섭정파 귀족들과 마찮가지로 강신을 적극 밀고자 했다. 하지만 강신은 자신이 나서기 보다는 황실에서 보다 가까운 사람을 내세우려고 하였고 자신을 앞세우려는주진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평도 왕자의 국태왕 등극식을 언급했다.


“등극식이 언제라고 했죠?”


“10월 열 이틀 날입니다. 섭정공께오서 윤허만 해 주신다면 가섭정과 모든 것을 논의 하고 그 전에 용병을 고용해서 모든 일을 처리하겠습니다.”


“그리 해 주시오.”


10월 12일. 평도 왕자는 드디어 국태왕의 자리에 올랐다. 그의 나이 57세 때의 일이었다. 친형제인 스완 1세, 다르발 추존황제에 이어 그 역시도 거의 비슷한 반열에 서게 된 것이었다. 등극식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자 강신은 주진과 이야기 했다.


“평도 왕자를 습격할 준비는 차질 없이 되었겠지요?”


“걱정 마십시오. 일단 우리가 준비한 자객들이 바로크니 제국의 사신단으로 위장을 했습니다.”


"좋소.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일을 처리하도록 하시오."


"분부 받들겠습니다."


역시나 그에 대한 대비를 이로와 도리도 해 두었다. 이로는 제니의 수양동생 자격과 국태왕이 되는 평도 왕자의 아들 자격으로 왕자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어서 등극식 준비를 서둘러라! 시간이 없다!"


“내대신. 분명 오늘 이 등극식에서 아버님을 해치려는 무리들이 있을 것입니다. 군사들은 잘 준비 되었습니까?”


“걱정 마십시오. 왕자님. 군사들은 감록국사(제르녹)께서 충분히 준비 해 놓으셨습니다.”


제르녹은 동년 8월에 바로크니 제국에서 그를 데려가려는 전초준비로 나라의 국사를 대신 맡아본다는 감록국사에 임명하는 사신을 보냈었다. 감록국사는 제르녹을 바로크니 제국의 감록국사로 임명하겠다는 처사였다. 마침 제르녹이 두 사람에게 왔다.


“감록국사 오셨습니까?”


“왕자님, 내대신. 아무래도 낌새가 이상합니다.”


“낌새가 이상하다니요?”


"우리 바로크니에서 사신단이 온다고 합니다."


“사신단이 오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본국에서 온다고 하니 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거리가 얼마인데 예까지 오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제가 사신단이 온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제르녹의 말은 아무래도 이상하긴 하였다. 이로 역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상하군요.. 어찌 감록국사께서도 모르게 한다는 말입니까?”


“그러게나 말씀입니다. 일단 제가 나중에 바로크니에서 왔다는 사신들에게 몇가지 사실을 물어야겠습니다.”


"그리 하십시오."


이로는 미리 등극식이 시끌해질 것을 알고서 평도 왕자에게 미리 전달했다.


"폐하, 아버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말 하거라."


"감록국사께서 나중에 오는 바로크니 제국의 사신단에게 뭔가 물어 볼게 있다고 하십니다. 등극식이 다소 소란 하더라도 이해를 해 주시옵소서."


제니와 평도 왕자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다. 그런 일이라면 내 이해 하마. 숙부님께서도 이해를 하시겠지요?"


"이를 말씀이옵니까. 폐하."


20분 뒤, 등극식이 시작되었다. 평도 왕자가 걸어 나오자 제니가 일어서 국태왕의 옥새를 전달했다. 제니는 평도 왕자를 뒤돌아 세우고 선포했다.


“위대하신 백조제국의 열성조들께 고하나이다! 소녀 제니가 숙부님이 되는 평도 왕자를 존숭하여 모시고자 하옵니다. 3대에 걸쳐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그 공덕이 높아 말로써 다 찬할 길이 없사오니 그 공덕을 기려 국태왕으로 모시오니 열성조님들이시어 부디 황실을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제니가 말을 마치고 그녀가 직접 평도에게 왕관을 씌워주었다.


"숙부님. 앞으로도 짐과 황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예. 폐하. 황은이 망극하옵니다.”


대신들의 인사를 모두 받은 평도 왕자에게 강신과 동인이 고개숙여 인사를 했다. 평도 왕자는 그런 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섭정공께서 아드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저희 슈스키 집안 모두를 대표해 감축드립니다. 국태왕 전하.”


“고맙습니다.”


조금 뒤, 각 지방에서 사신들이왔는데 다른 국가에서는 사신들이 오지 않았다. 유일하게 바로크니 제국만 보낸 것이었다.


바로크니 제국에서 왔다고 위장한 자객들이 인사를 드리자 제르녹이 나섰다.


“황제 폐하, 국태왕 전하, 소신이 저 사절단에게 하문하게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제니는 미리 이로에게 이야기를 전달 받았기에 허락을 했다.


“감록국사께서 그리 하시겠다는데 당연히 하셔야지요. 뜻대로 하세요.”


“망극하여이다 폐하.”


제르녹은 다시 고개를 돌려 그 변장한 사절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이 바로크니 제국에서 온 사람들인가?”


사신으로 위장한 자객들은 짐짓 당황하면서도 차분하게 대답하여 했다.


“그러하옵니다, 감록국사 합하.”


“나는 그대들이 온다는 통보를 받지 못하였느니. 또한 그대들을 내 처음 본다. 그대의 직급은 무엇인가?”


제르녹에 계속 된 물음에 자객들이 답하였다.


“소인은 이부참판 명토라 하옵니다.”


“호오. 이부 참판이라... 누가 보내서 왔는가?”


“전권대신께오서 저희들을 보내셨습니다.”


"전권대신께서.....?"


"그러하옵니다. 합하."


제르녹은 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직감했다. 리베 황제에게서는 물론이거니와 푸하에게도 전혀 이야기를 못 들었기 때문이었다.


“거짓말 말라! 내가 국태왕께서 등극 하신다고 모국에 알리지 않았는데 어찌 거짓을 말하느냐!”


"거짓이 아니옵니다. 대사관을 통해 통보를 받고 이리 달려오는 길이옵니다."


"여기서 바로크루트까지 거리가 얼마인데 그대들이 온다는 말인가! 류크 왕국에서도 엄연히 대사관에서 등극사절이 왔거늘!"


"믿어 주시옵소서! 합하!"


"어서 정체를 밝혀라!"


들켰다 싶은지 그 변장한 사절단은 난장판을 만들었다.


“에잇! 정체를 들켰다! 모조리 죽여라!”


“끼약!!”


평도 왕자의 등극식은 상당히 혼란에 빠졌다. 내관들과 궁녀들은 도망가기 바빴고 신하들 일부는 기둥에 숨고 또 제니와 평도 왕자를 보호하고자 계단을 올라오다 도망가기도 하였으며 금위군들은 자객들에게 쓰러져 갔다. 그러자 이로가 도리에게 부탁했다.


“내대신께서는 황제 폐하와 아버님을 피신시키십시오!”


“알겠습니다!”


칼에 피를 묻히며 달려온 도리는 제니와 평도 왕자에게 다가와 그들을 보호했다.


“황제 폐하! 국태왕 전하! 어서 피신하시옵소서!”


하지만 평도 왕자는 역시 칼을 빼 들고 말했다.


“내대신께서는 폐하를 모시고 가세요. 나는 여기에서 저들과 싸울 것이오!”


"전하! 아니 됩니다! 어서 피하십시오!”


"무슨 소리! 그러면 우리 둘이서 싸웁시다!"


"저... 전하!"


하지만 도리가 말릴 시간도 없이 평도 왕자는 칼을 빼들고 나섰다.


“이 역적 놈들! 너희가 나를 노리려고 함이 아니더냐!”


"평도 왕자! 죽어줘야겠소이다!"


"감히 황제 폐하 앞전에서 칼을 빼 들고도 너희들이 살기를 바라는가!"


그러자 경수와 제르녹도 역시 칼을 빼들어 싸웠다.


“모조리 죽여라! 황제 폐하와 국태왕 전하를 보호하라! 자객들을 모조리 참살해라!”


"황제 폐하를 보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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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64화 - 마지막 발악(1) 21.02.18 23 0 11쪽
64 63화 - 신묘의 변(5) 21.02.17 42 0 16쪽
63 62화 - 신묘의 변(4) 21.02.12 30 0 12쪽
62 61화 - 신묘의 변(3) 21.02.09 38 0 9쪽
61 60화 - 신묘의 변(2) 21.02.08 27 0 10쪽
» 59화 - 신묘의 변(1) 21.02.08 27 0 15쪽
59 58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5) 21.02.06 38 0 11쪽
58 57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4) 21.02.06 40 0 15쪽
57 56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3) 21.02.03 27 0 15쪽
56 55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2) 21.02.01 31 0 14쪽
55 54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1) +2 21.01.31 47 1 14쪽
54 53화 - 초강수 21.01.29 43 0 19쪽
53 52화 - 암살(4) 21.01.27 33 0 15쪽
52 51화 - 암살(3) 21.01.27 38 0 10쪽
51 50화 - 암살(2) 21.01.25 34 0 16쪽
50 49화 - 암살(1) 21.01.24 36 0 15쪽
49 48화 - 소우즈 강(2) 21.01.23 29 0 17쪽
48 47화 - 소우즈 강(1) 21.01.21 28 0 12쪽
47 46화 - 동인과 이로 21.01.15 40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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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2화 - 슈베리안 대전(4) 21.01.13 69 0 19쪽
42 41화 - 슈베리안 대전(3) 21.01.13 36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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