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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욜레 님의 서재입니다.

백조의 시대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박욜레
작품등록일 :
2021.01.02 21:31
최근연재일 :
2021.02.22 13:58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2,254
추천수 :
2
글자수 :
351,184

작성
21.01.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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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49화 - 암살(1)

DUMMY

<새로운 등장인물>


백주진(1550.10.1 ~ 1591.11.15 , 백조제국 관학박사)

도리의 오랜 친구. 도리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문치가 죽고 나자 사실상 홍류궁 지겸사의 일을 맡아보고 비티 사후에는 강신의 모사 노릇까지 했다. 동인이 죽는 그 날에 동인을 따라 나섰다가 친구인 도리에게 칼에 베여 죽는다.



1588년 1월. 그 겨울은 너무나도 추웠다. 백조제국의 대공주이던 화평공주는 오라버니인 평도 왕자의 개선식에 오지 못할 정도로 폐렴이 심해져 몸을 가눌 수 조차 없게 되었다. 20년 간의 수도원 유폐생활, 그리고 도르망을 직접 토벌해 얻은 심적인 고통은 그녀를 약하게 만들었다.


그런 병약해진 그녀를 제니는 조이와 함께 화평공주의 병문안을 왔다. 화평공주는 자리에서 부축을 받아야지 겨우 앉을 수 있었다. 화평공주에게 제일 먼저 온 것은 조이 황태후.


“태후 폐하....”


“대공주. 몸은 어떠합니까? 어서 쾌차해서 일어나셔야지요.”


“저는 이미 쇠약해져 일어 날 수가 없습니다... 몸이 예전처럼 말을 듣지 않습니다.”


“무슨 그런 나약한 말을 합니까? 옛날에 호통치고 기개 있던 대공주는 다 어디로 갔다는 말입니까?”


제니는 화평공주에게 약까지 찾아주려 했다. 자신의 아버지인 스완 1세가 화평공주에게 했던 일을 자신이 대신 갚아주려는 마음에서였다.


“그러하옵니다. 고모님. 어서 일어 나시옵소서. 제가 전국에 명령을 해 명약을 찾으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폐하... 괜한 짓이십니다.. 제 갈 날은 제가 잘 압니다.... 그냥 죽게 내 버려 두십시오..”


“고모님.....”


하지만 화평공주는 오히려 편하게 생각했다.


“평생 수도원에 갇혀 살다 죽을 줄 알았는데... 이리 편히 죽을 수 있어 괜찮사옵니다..”


그 즈음. 강신과 비티는 박사의 황태자 궁으로 찾아갔다. 박사는 화평공주의 병문안을 갈지 고민 중이었다. 그는 결정을 하기 위해 강신에게 물었다.


“섭정공. 내가 고모님 병문안을 가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그러셔야겠지요. 어쨌든 황태제 전하의 고모님이 아니시옵니까?”


“그렇습니다. 황태제 전하께서 남보다 더 자주 찾아 뵈셔야 할 것입니다.”


강신과 비티는 찾아봐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지만 의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자주 찾아가 봐야 한다는 비티에게 강신은 이렇게 말했다.


“대공주께서 황태제 전하께 어찌 하셨는데 남보다 더 자주 찾아뵈라니. 내대신은 어찌 그런 말을 하십니까? 대공주께서는 황실파이시니 우리에게는 적이나 마찮가지입니다.”


하지만 비티는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있었다.


“섭정공. 어차피 대공주 전하께서는 오래 가시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리 되면 우리에게는 큰 이득이 아닙니까?”


“이득이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지금 조정에서 대공주 전하를 따르는 대신들이 2할입니다. 그들이 대공주께서 살아 계시니 폐하께 충성을 하는 것이지 대공주께서 돌아가시면 폐하께 충성 하겠습니까?”


“내대신께선 그들이 폐하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어찌 확신하십니까?”


“대공주를 따르는 대신들은 거의다가 슈베리안이나 수도원 출신들의 옛 귀족들입니다. 그들은 선황께서 모조리 수도원에 가뒀던 사람들이라 황실에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대공주께서 돌아가시면 그들은 황제 폐하를 따르지만은 않을 것이니 그들을 잘만 구슬리면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수가 있습니다. 해서 제가 황태제 전하께 대공주 전하를 자주 찾아뵈라고 하는 것 입니다.”


강신과 비티의 말만 듣던 박사는 침묵을 깼다.


“내가 고모님을 자주 찾아뵈려는 것은 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일 뿐 두 분의 의견을 따르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꼭 알아 두십시오.”


“알겠습니다.”


그런데 박사가 문치의 이야기를 꺼냈다. 문치 역시 병세가 심한 듯 했다.


“섭정공. 그런데 홍류궁에서 섭정공을 모시는 문치 남작도 병세가 심하다면서요?”


“예. 그 사람이야 늙어서 그런 것이옵니다. 70이 넘었으니 그럴 수 밖에요. 그래도 제 가문에서 충성스레 봉직해온 사람이라 의원을 보내 보살펴 주는 중이옵니다.”


“그가 죽으면 그를 대신할 사람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 그래도 관학박사 백주진을 데려올까 하옵니다.”


“백주진이라면 대신관의 친구 말입니까?”


“그러하옵니다. 사실 문치 남작 그 사람은 대범하지만 생각이 깊지 않아서 곁에 두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사옵니다. 물론 여기 내대신께서 제게 큰 도움을 주고는 계시지만 그래도 머리를 좀 쓰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하겠기에 그리 하고자 하옵니다.”


“뭐. 섭정공께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요. 그만 가 보세요.”


“예. 황태제 전하.”


강신은 비티와 황태제 저택을 나와 비티에게 이야기 했다.


“백 박사를 데려다 쓰려는 것이 섭섭하십니까.”


비티에게 주진은 제자가 되는 사람이었다.


“그럴리가요. 오히려 섭정공께 큰 도움이 될 사람 아닙니까. 그 친구는 20여년 전에 제가 예전에 잠깐 관학에서 생도들을 가르칠 때 생도로써 가르친 적이 있어서 잘 압니다. 사사로이 연락도 하고 지내니 오히려 잘 된 일입니다.”


“나온 김에 대공주 전하를 찾아뵙는 게 어떻겠습니까?”


“황실 종친들이 와 있으면 어쩌시려고요?”


“그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있나요. 없으면 따로 할 이야기도 있고 해서요.”


“그럼 가시죠. 안 그래도 대공주께 전해드릴 것이 있었습니다.”


강신과 비티는 화평공주의 저택으로 병문안을 왔다. 화평공주의 저택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다. 화평공주는 의외의 방문에 둘을 자리에서 부축을 받아 앉아 맞았다.


“섭정공과 내대신이시구려. 내가 몸이 편치 못해 자리에 앉아서 맞는 것을 이해하세요.”


“아니옵니다. 전하.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저를 꾸중하시던 분께오서 이리 편찮으시다니 마음이 아프나이다.”


그러자 화평공주는 자신의 걱정을 털어놓았다.


“섭정공. 내 묻고 싶은 것이 있소이다.”


“말씀하오소서. 전하.”


화평공주는 나라의 앞날을 걱정했다.


“내가 죽고 나면 섭정공과 내대신께서 내 조카 박사를 앞세워 폐하를 압박할까 그게 두렵소. 솔찍히 말해 보시오. 어쩌실 생각이오.”


“전하....”


강신은 생각보다 당황했다. 하지만 화평공주는 더욱 파고 들었다.


“섭정공. 우리 편하게 이야기 하십시다.”


“그러시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미 황실 종친들께서 황태제 전하를 포기하고 이로 공자를 황실 후계자로 정한 것을 잘 압니다."


"알고 계셨구려."


"하지만 그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 폐하는 물론이고 황실 종친들께서 저를 크게 곡해하고 계십니다만 저는 권력을 탐하려는 사람이 아니옵니다. 저는 그저 원칙을 세우려는 것 뿐 입니다.”


“원칙이라....”


강신은 자신의 생각을 계속 강변했다.


“세간에서는 저를 역신이니 배신자니 하면서 말들이 많습니다만 제가 무슨 뜻으로 황제 폐하를 겁박하겠습니까. 저도 이제 곧 50이라 몸을 걱정할 나이이옵니다만 결코 황제께 반역하려는 뜻은 없사옵니다.”


“나는 섭정공께서 왜 박사에게 매달리려는지 모르겠소. 황실을 지켜 나가고 나라를 보존 하려면 이로와 같은 아이가 황제가 되어야 합니다. 모자란 아이를 황제로 세워서 그대가 나라의 전권을 틀어쥐려는 게 아니오?”


“그럴 리가 있겠나이까. 지금의 황제께오서는 저 보다 더 오래 강건하게 계실 분이옵니다. 황태제께서 황제가 되시는 날이 되면 이미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저나 내대신 또한 국태조의 후손으로써 황실을 생각하는 마음이 어찌 대공주 전하와 다르다고 하겠나이까.”


"그래요... 섭정공의 생각도 옳겠지요...."


화평공주는 강신과 입씨름을 할 기운이 없었다. 그녀는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 건강은 좀 어떠시오.”


“저는 아직 건강합니다만 홍류궁 지사를 지내는 제 집안 가신인 문치 남작이 좀 아픕니다. 그 사람은 늙어서 그렇다지만 대공주께오서는 더욱 오래 사셔야 합니다.”


“나를 더러 오래 살아라.... 고마운 말씀이지만 마음만 받아 두겠소이다...”


그러자 마침 비티는 화평공주에게 큰 통에 든 선물을 건넸다.


“대공주 전하. 전하께오서는 20년을 수도원에 사시면서 젊은 날을 고통으로 보내셨습니다. 이제 돌아오신지 얼마이며 또 나이 50 한창이시온데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옵니까. 이것은 꿀이옵니다. 이것을 드시고 어서 쾌차 하소서.”


“내대신. 고맙소이다..... 쿨럭....”


“어서 누우십시오. 말씀 많이 마시옵소서. 저희는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래야겠습니다... 머리가 아파요....”


비티가 아픈 화평공주를 눕혀 이불을 덮어주고 저택을 나오고 강신은 비티에게 의견을 물었다.


“내대신이 보시기에는 대공주께서 얼마나 가실 것 같습니까?”


“병색이 완연하십니다. 사실 슈베리안과 전쟁 중일 때부터 몸이 안 좋으셔서 기침을 여러 번 하시지 않았습니까. 평도 왕자께서 개선하실 때에도 오지 않으셨습니다.”


강신과 비티는 화평공주를 처량하게 여겼다.


“그랬지요. 평생 한만 가지고 사신 분인데... 안 되었습니다.”


“그러게나 말씀입니다.”



1월 25일. 결국 화평공주는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운명하는 듯 했다. 미리 가 있던 평도 왕자는 타복, 도리 등과 함께 그녀의 죽음을 바라보았다.


평도 왕자는 기력이 쇠진한 화평공주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아아... 화평아...”


화평공주는 그저 천장만 쳐다보면서 50 평생 살아온 일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한참 뒤에 평도 왕자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오라버니.... 편히 죽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도리 역시 화평공주의 쾌차를 빌었다.


“전하. 어서 일어나시옵소서.”


화평공주는 자신의 쾌차를 비는 도리에게 마지막 부탁을 했다.


“대신관... 부탁이 있소...”


“예. 전하. 무엇이든 말씀하오소서.”


“내가 죽으면... 꼭 돌아가신 선황이 묻히신 곳 근처에 묻어주시오. 내가 비록 선황과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지만 나는 이미 그 분과의 원한을 잊은지 오래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잘...잘....”


“전하!!!!”


"화평아....!"


화평공주는 그에 그렇게 죽었다. 그녀는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았다. 평도 왕자는 그녀의 뜬 눈을 감겨주었다. 화평공주의 죽음은 그 어느 곳에서도 침통하게 느꼈다. 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강신과 비티도 그녀의 죽음을 애통해 했다. 제니는 상국인 한강을 보내 화평공주의 장례 문제를 논의하게 했다.


한강은 저택 복도에서 평도왕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이가 되시는 대공주께오서 세상을 하세하셨으니 왕자님의 상심이 크실줄로 압니다."


평도 왕자는 목소리에서 기운이 없어보였다.


"이루 다 말 해 무엇하겠습니까."


"왕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한강이 온 목적은 장례문제. 그는 평도왕자에게 제니의 말을 전했다.


“폐하께오서 대공주 전하의 장례 문제를 논의해 오라 하셨습니다.”


“무슨 논의를 말씀이신지요?”


“왕자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대공주께서는 후사가 없어 상주를 맡을 사람이 없습니다. 하여 그 전반적인 문제를 왕자님과 상의하라 하셨습니다.”


“그것은 이미 내가 생각을 해 두었습니다. 이로에게 상주를 맡길까 합니다. 이로는 화평공주도 아낀 아이이니 상주를 맡겨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이로가 상주가 되면 여기에 빈청을 마련하고 모든 일을 제가 맡아 대신관과 이로를 도울 것입니다.”


하지만 한강은 박사를 거론했다.


“왕자님이 그리 정하신다면 누구든 이견이 없겠습니다만 황태제께서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으실지 그것이 걱정입니다.”


"그래도 표면적으로나마 황실의 후계자인데 어찌 대공주의 장례 상주를 맡기겠습니까?"


한강은 다른 이야기도 했다.


"그건 그렇습니다만 대공주 전하를 따르던 신하들이 폐하를 지지할지 아니면 그대로 떠나 버릴지 폐하께서 크게 상심하고 계십니다."


"그 문제는 화평이 급작스레 죽어서 그들에게 무언가 따로 말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득을 해 볼 생각입니다."


“그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왕자님께서 직접 그들을 설득하실 생각이십니까?”


평도 왕자는 자신이 직접 나서려 했다.


“그렇습니다. 제가 하려고 합니다. 그들을 일일이 찾아갈 생각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폐하께 바로 보고를 드린 뒤 여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한 편, 강신과 비티도 상복을 입고 박사를 데리고 가기위해 찾아왔다. 박사는 두 사람에게 말 했다.


“아니 두 분께서 어쩐 일이십니까?”


“대공주 전하의 빈청에 모시고 가고자 왔습니다.”


“보살피는 사람 없고 상주도 없는 빈청이니 고모님께서 쓸쓸하시겠습니다.”


그 때 비티가 의도를 가지고 말했다.


“아니옵니다. 이미 상주도 정하고 빈청을 깔끔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상주라니요? 누가 고모님의 상주를 맡았다는 겁니까?”


“상국께서 빈청으로 가 평도 왕자님과 논의하여 이로 공자를 상주로 세우고 평도 왕자께서 대신관과 더불어 빈청을 지킨다고 합니다.”


“상주를 이로가요...?”


당황한 박사에게 비티는 이로와 사이를 갈라 놓으려고 더욱 충동질을 했다.


“이것 참 우스운 일이 아닙니까? 후사가 없으신 황실 어른이 돌아가셨다면 필히 황실의 계승자이신 황태제 전하를 상주로 모시는 것이 합당한 일 일진데 우리와는 일언반구도 없이 어찌 일을 처리한다는 말입니까?”


"그건 그렇습니다만 절차상의 문제를 따지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곰곰이 비티와 강신의 말을 차례로 생각한 박사는 강신에게 물었다.


“음.... 섭정공은 아시는 것이 있습니까? 듣기만 하면 상국께서 거의 누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근래에 상국께서 여러 번 황궁을 드나들며 황명을 출납하고 있습니다. 상국어른과 양 집정관인 두 왕자님, 이 세분이 모든 일을 처리해 거의 정사를 보고 있고 대신관과 상장군이 경내 군권을 틀어쥐고 있어서 심히 우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사옵니다.”


강신은 모든 권력이 한 세력에 치우쳐져 있다고 그랬지만 박사는 다른 문제가 더 걱정이었다.


“그야 나나 두 분을 경계해서 그리하는 것이 아닙니까? 문제는 고모님을 따르던 다수의 귀족 대신들이 문제입니다. 저번에 말씀 들 하신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거 말입니다.”


강신은 이미 화평공주가 죽기 이전에 그녀를 추종하는 일파를 만난 것 같았다.


“그것은 제가 여러 번 만남을 시도해 봤지만 요지부동이었사옵니다. 우리와 뜻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니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포기하고 황실파에 붙지 못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보옵니다.”


“섭정공. 일단 어서 고모님 댁으로 가십시다.”


“예. 황태제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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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5화(마지막회) - 마지막 발악(2) 21.02.22 49 0 17쪽
65 64화 - 마지막 발악(1) 21.02.18 22 0 11쪽
64 63화 - 신묘의 변(5) 21.02.17 41 0 16쪽
63 62화 - 신묘의 변(4) 21.02.12 30 0 12쪽
62 61화 - 신묘의 변(3) 21.02.09 37 0 9쪽
61 60화 - 신묘의 변(2) 21.02.08 27 0 10쪽
60 59화 - 신묘의 변(1) 21.02.08 26 0 15쪽
59 58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5) 21.02.06 38 0 11쪽
58 57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4) 21.02.06 39 0 15쪽
57 56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3) 21.02.03 27 0 15쪽
56 55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2) 21.02.01 31 0 14쪽
55 54화 - 두 날개를 잃은 강신(1) +2 21.01.31 47 1 14쪽
54 53화 - 초강수 21.01.29 43 0 19쪽
53 52화 - 암살(4) 21.01.27 32 0 15쪽
52 51화 - 암살(3) 21.01.27 38 0 10쪽
51 50화 - 암살(2) 21.01.25 34 0 16쪽
» 49화 - 암살(1) 21.01.24 36 0 15쪽
49 48화 - 소우즈 강(2) 21.01.23 29 0 17쪽
48 47화 - 소우즈 강(1) 21.01.21 28 0 12쪽
47 46화 - 동인과 이로 21.01.15 40 0 15쪽
46 45화 - 슈베리안 대전(7) 21.01.15 41 0 16쪽
45 44화 - 슈베리안 대전(6) 21.01.14 33 0 14쪽
44 43화 - 슈베리안 대전(5) 21.01.14 32 0 17쪽
43 42화 - 슈베리안 대전(4) 21.01.13 69 0 19쪽
42 41화 - 슈베리안 대전(3) 21.01.13 36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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