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시대

PART 1 등장인물

백조 가문

제니 스완(안나 스완 1세, 백조 제국 황태녀 → 백조 제국의 2대 황제)

(1557.5.19 ~ ) (재위 : 1580.1.26 ~)

백조국 전 황제의 딸이자 이 소설의 1대 주인공. 아버지의 사후 황제가 되었어야 하나 여러 귀족들이 규합하여 레오를 황제로 세우자 황제가 되지 못했다. 다행히도 외삼촌 경수와 아버지의 측근이던 도리 등의 도움으로 다행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일부 영토를 규합해 독립을 선언하고 마르실의 대관식을 받은 이후로 발돋움을 한다.

스완 1세 파브르지겐(백조 1세 또는 스완 황제, 백조 제국의 1대 황제)

(1526.10.22 ~ 1579.8.17) (재위 : 1555.4.16 ~ 1579.8.17)

백조 제국을 창업한 대군주. 조이의 남편이자 제니, 박사의 아버지. 원래는 지방의 왕이었지만 다른 왕국이 약해진 틈을 타서 모두 정복 해 거대한 땅을 이루어냈다. 이후 스스로 황제를 칭한 뒤 황권 강화를 위해 선대부터 내려온 귀족들을 숙청하거나 배척하는 한 편. 백성들에게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자애로운 군주였다. 하지만 말년에 미신을 신봉하는 바람에 병이 악화 되어 죽으며 그의 죽음으로 인해 백조 제국은 대혼란에 빠진다.

조이 브라바나(1533.11.21 ~, 백조 제국의 전 황후 → 백조제국 황태후)

전황제의 첫 번째 황후. 브라바나 가문 출신. 제니의 어머니. 남편 사후 딸인 제니를 황제에 옹립하려고 하지만 실패하자 키어스 대공과 도리 백작의 노력으로 키어스 대공의 영지로 떠나 보호를 받는다. 딸인 제니가 독립을 선언하고 여황제에 등극하자 황태후가 된다.

경수 브라바나 대공(1539.09.25 ~, 서백조 대공)

브라바나 가문의 당주이자 서백조 대공국의 대공. 브라바나 왕조의 적장자이기도 하다. 그 역시 외조카인 제니를 지지했으나 다수 귀족들의 의견에 따라 밀려났다. 제니가 수도로 돌아가는데 동의 하지만 강신을 의심하며 경계한다.

평도 스완 대공(1535.10.11 ~, 알커올 대공)

스완 황제의 막내동생이자 경수의 사돈. 원래 스완 1세가 죽기 전 부터 차기 황제로 유력하게 거론이 되었으나 일지감치 제니의 후견인을 자처하며 황제 자리를 포기했다. 제니가 도망쳐 독립을 선언하자 영지를 바치며 가담한다. 동생인 화평공주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제니에게 합류하라고 전하지만 거절당하며 후에 제니가 백조 제국을 재통일하자 해피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경수와 마찬가지로 강신의 항복을 경계한다.

한강 메르나 공작(1519.3.15 ~ 1590.5.7 , 백조제국의 상국)

메르나 가문 당주, 직위는 공작이지만 성 하나 뿐인 공작이다. 전황제 때부터 상국을 재상직에 있었지만 슈스키가 황제가 되는 것을 극히 반대했다. 나이가 있었는지라 그들을 막는데 실패하고 결국 재상 직에서도 물러나게 된다. 이후 난리 통에 살해 된 줄 알았지만 살아남았었고 이후 농민군을 조직해 스완 가문을 돕게 된다.

도리 레이나바 공작(1550.1.24 ~ , 에스프 후작 → 에스프 대공)

레이나바 가문의 3대 당주이자 에스프의 후작. 에스프의 친위대는 강력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슈스키 가문이 귀족들을 겁박해 황제 자리를 찬탈하는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친위대가 막대한 피해를 입을 정도로 열심히 싸웠다. 백조 가문의 편에 적극적으로 섰다기 보다는 정통을 중요시 하는 왕정주의가 철저한 사람으로서 레오의 학살에 살아남은 귀족들 중 백조 가문의 인척을 제외하고 제니를 지지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마르실 국사(1513년경 ~ ? , 백조 제국 국사)

예전 부터 백조가의 왕과 황제의 자문을 맡았던 사람. 슈스키 가문이 멀쩡히 황태녀가 있음에도 황제가 된 것을 인정하지 않고 슈스키 황제와 대립하여 탑에 갇히게 되었으나 많은 슈스키 가문을 속으로 반대하는 일부 귀족들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되었고. 제르녹의 도움으로 탈출해 이후 제니가 독립하여 여황제가 되자 직접 황제의 왕관을 씌워주고 보호를 받게 된다. 제니가 수도로 돌아오게 되자 소리 소문도 없이 여행을 떠나게 되고 이후에는 소식이 없다.

슈스키 가문(민씨)

레오 슈스키 대공(슈스키 10세, 남백조 대공 → 백조 제국 슈스키 왕조의 1대 황제)

(1525.5.10 ~ 1580.10.26) (재위 : 1579.9.10 ~ 1580.8.15)

슈스키 가문의 6대 당주. 전 황제에게 신임을 받아 백조 기사단의 총사령관이 되어 권력을 장악했다. 황제 사후 황제선출 투표에서 지게 되자 백조 기사단을 이용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제니가 도망간 틈을 타 자신을 지지하는 귀족들의 추대로 황제가 된다. 하지만 얼마 뒤에 도리에게 등을 찔려 몸이 쇠약해졌고 간신인 바르란을 중용하는 바람에 민심이 흉흉해 져 결국 조카 강신의 반란으로 폐위되고 후에 제니에게 강신이 투항하기 직전 스완 1세의 영혼이 나타나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바르란 공작(1539.7.21 ~ 1580.8.21, 바르레티움 군주 겸 공작)

슈스키 가문과는 대대로 사돈관계를 맺었던지라 상당히 가까웠다. 레오에게 수 없이 강신을 경계하라고 하지만 한 편으로는 슈스키 가문의 미래를 생각해 강신의 말을 듣기도 한다. 레오가 황제가 되자 백조 기사단의 사령관이 되어 레오의 반대세력을 고문하고 탄압을 가하는데 앞장을 선 탓으로 영지로 좌천 되지만 강신의 바르란 날 하필 황궁에 돌아와 있었기에 체포당하고 며칠 뒤 사약을 받고 죽는다.

포르 후작(1530.12.17 ~ 1581.10.11, 포르멘테리움 공작)

스완 1세부터 외무대신을 맡아온 외교통. 슈스키의 등극 이후 백조제국의 내전에 참여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러 바로크니 제국에 특사로 갔지만 백조제국 황실과 사이가 좋은 욜레에 의해 체포되어 제니에게 보내졌다. 제니의 앞에서 죄를 청하면서 초반에 레오와 슈스키 가문의 계획을 모두 알려 제니에게 도움을 주며 다행히도 레오에게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 하여 사형은 면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감옥에서 계속 술로 소일을 보내다 제니가 강신의 투항으로 다시 백조제국을 통일하자 스스로 유서를 남기며 독약을 마시고 자결했다.

해피의 세력

화평공주(1537.6.25 ~ 1588.1.25, 백조 제국의 대공주)

전황제의 여동생. 원래부터 오빠였던 전 황제에 의해 일찍이 수도원에 보내진 터라 사이가 좋지 못해 전황제 사후 제니를 지지하지 않는다. 이후 슈스키 가문을 도와 황제가 되게 했음에도 수도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결국 변방에서 슈베리안 대칸인 타복 칸과 손을 잡고 난리를 일으키지만 제니가 강신의 항복을 받자 수도로 돌아오게 된다.

도르망 글라주라브나(1555.10월 경 ~ 1582.2.19 , 슈베리안 수도원장)

지금은 몰락한 글라주라브나 가문의 여성. 부계에서 가문이 단절되었다. 스완 1세는 어리던 도르망을 궁에서 직접 키우려고 했으나 당시 레오가 극렬히 반대해 수도원으로 보내졌다. 그런 탓으로 레오에게 불만을 많이 품고 있었다. 스완 1세의 마지막 치세 즈음에 수도원장이 되었다. 해피가 레오와 슈스키 가문에 대항해 바르란을 일으키려 하자 적극적으로 돕지만 제니에게 항복하는데 반대를 하게 된다.

타르보(타복) 칸(1530년경 ~ , 슈베리안 10대 대칸)

해피가 바르란군에 끌어들인 슈베리안의 대족장. 스완 1세의 치세에 여러 번 백조제국을 침공을 했다. 해피의 바르란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1만 5천의 병력을 지원하지만 해피의 의견을 존중해 제니에게 항복하는 것을 도르망과 달리 찬성하며 해피를 따라 수도 스완 시티로 들어간다.

백조제국 섭정가

강신(백조제국 1대 섭정 대신)

(1540.2.8 ~ 1591.11.15?) (섭정 재위 : 1580.8.15 ~ 1591.11.15)

슈스키 가문의 5대 당주였던 테오 대공의 아들. 어린나이에 아버지가 죽어 삼촌인 레오에게 당주 자리를 뺏겼기에 속으로 그를 증오하고 있었다. 레오가 황제에 오르는데도 침묵을 하고 있었지만 실정이 거듭되는 가운데 삼촌을 몰아내는 정변을 일으키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파르자를 데려와 황제로 세우지만 제니가 10만 명의 군사를 데리고 몰려 오자 파르자의 간절한 요청으로 제니에게 투항한다.

박사 황태자(1560.8.21 ~ 1591.7.18, 전 백조제국 황태자)

(재위 : 1580.8.15 ~ 1580.10.17)

스완 1세와 조이의 유일한 아들. 스완 1세의 강력한 황권강화 속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독살, 암살 등 이유가 난무했으나 사실은 미리 암살 계획을 알아 차렸던 스완 1세에 의해 몸을 숨겨 하르카의 친척 집안에서 몰래 숨겨 길러졌다. 하르카가 농민군을 일으킨 이후 제니 쪽으로 인도되는 과정에서 카므실의 일당에게 체포되고 레오가 폐위되자 임시 황제가 되었다. 제니가 10만 대군으로 진격 해 오자 항복을 하겠다고 자청하게 된다.

동인 (카므실의 아들, 후에 백조제국 가섭정)

(1565.10.9 ~ 1591.11.15) (재위 : 1590.12.15 ~ 1591.11.15)

카므실의 아들. 일단 여기서는 지극히 평범한 어린 아이이다. 아버지 카므실에 의해 후계자 교육을 받게 되는데 등장은 거의 하지 않는 수준이다.

비티 공작(1535.10.10 ~ 1591.5.27, 비르트리 공작)

원래는 아무 직분이 없었지만 레오와 슈스키 가문을 도와 재무대신이 되었다. 레오가 실정을 거듭하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고 카므실의 바르란 때도 그 일을 알리지 않고 묵인을 했기에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후 카므실에게 대세가 기울자 카므실에게 투항할 것을 권고한다.

마문치 남작(1515/18년 ~ 1588.2.16 , 슈스키 가문 휘하 장군.)

원래부터 대대로 슈스키 가문의 가신으로 살아온 페트루슈카 가문의 사람으로 위험에 빠진 샤그리아비치를 구원하라는 명령을 받고 파견된다. 패전 이후 영지에 숨어 있다가 켄넨부르크 요새를 차지하고 제니의 군대와 싸우지만 제니에게 카므실이 항복하자 사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