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시대

백조제국 계보도입니다.

여기서 파란색이 브라바나 가문이고(조이 황태후, 경수 왕자 가문)

노란색이 백조제국 황실

그리고 빨간색이 백조제국 종실인 슈스키 가문(레오, 강신, 동인 쪽 가문)

초록색은 슈스키 가문에서 갈라져 나온 베나보토 가문(비티 쪽 가문)입니다.

여기서 프롤로그로 잠시 공개를 하자면 이러합니다.

국태조인 세르실 1세는 죽으면서 장남인 세르실 2세에게 황제를 물려주고 그에 필적하는 공을 세운 슈스키 왕자에게 권한을 크게 주어 사실상 여기서 분란이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그렇게 세르실 2세로 이어진 백조 황실가는 잘 이어져 왔는데 슈스키 왕자의 가문이 또 문제였습니다. 슈스키 왕자가 죽기 이전에 많은 권한을 장남 아스칸 대공에게 물려주었는데 그가 죽자 후계는 차남인 아르투스 대공이 이어받게 됩니다. 아르투스 대공으로 시작되는 가문이 바로 레오, 강신등의 가문이고 아르투스 대공이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동생 베나보토 공작에게 일부 영지를 나누어 주어 시작 되는 것이 바로 지금의 내대신 비티의 가문입니다.

저기 표에서 또 의문이 가는 것이 파란색 부분인데요 그것에 대한 설명은 이렇습니다. 1550년 즈음에 제니황제의 할아버지인 세르실리온 황제(원래는 대왕)가 엄청난 영토를 확장해 지금의 서백조 영지에 해당하는 곳을 다스리던 브라바나 왕국을 위협하자 브라바나 왕국의 왕인 브라바나 2세는 자신이 죽으면 나라를 바쳐 대신에 자신의 손녀와 세르실리온 황제의 아들을 결혼시키자는 조건으로 항복하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브라바나 왕국이 결코 만만하지 않았음을 안 세르실리온 황제는 정략적 목적에서 그를 받아들이고 해서 1555년에 세르실리온 황제가 죽고 뒤이어 브라바나 2세가 죽으면서 브라바나 2세의 아들이었던 브라바나 3세는 왕위에 오르지 않은 상태로 스완 1세에게 항복해 자신의 딸을 결혼시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보상심리가 있었는지 스완 1세는 자신의 장인이 되는 브라바나 3세를 사실상 후에 평도 왕자도 오르게 되는, 그러니까 임금의 아버지인데 임금을 역임하지 않은 사람을 부르는 일반적 칭호인 국태공을 높인 국태왕이라는 자리에 모셔 대우했습니다. 경수 왕자가 망국의 후손이지만 왕자로 대우받은 것은 스완 1세의 처남이기도 했지만 아버지 브라바나 3세가 사위에게 국태왕 칭호를 받았기 때문에 국태왕의 아들 자격으로 왕자 대우를 받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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