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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의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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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2511
작품등록일 :
2019.04.07 10:55
최근연재일 :
2019.08.11 02:08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68,970
추천수 :
1,363
글자수 :
184,703

작성
19.07.21 01:44
조회
636
추천
17
글자
8쪽

로열로드스쿨-6

열심히 하겠습니다.




DUMMY

무료한 수업을 받고있는 강아리

그녀는 수업에 집중을 못 한체 창밖 푸른 하늘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매사가 지루했다.

빨리 이 시답지 않은 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가 만든 세이버 길드에 들어가 자신의 언니인 강서희를 뛰어넘는 능력자가 되는 게 목표였다.


그 이외의 것은 시시하고 재미가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듣게 된 소식

천성준이라는 가방을 들어주는 녀석이 요즘 들어 핫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얼마 전 듣기로는 세이버 길드에 영입되었고 A급을 뛰어넘어 S 급에도 곧 도달할 것 같다는 언니와 아버지의 대화


그 소리를 우연찮게 듣게 된 후 짜증이 일었다.

신경도 관심도 없던 녀석이 어느덧 나의 목표인 언니를 넘볼 정도가 되었다는 것.


고작 가방 따위나 들어주던 변변찮은 녀석이...

질투? 아니면 자신보다 그 녀석을 인정하는 언니와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


그래서 일까 평소라면 노예로 지목되어 고통받는 김예란을 도와줬겠지만 무시해버렸다.

그 무시의 결과가 무시무시한 기세를 뿌리며 교실을 박차고 나가는 천성준의 등이 보일 뿐이다.


'조랭이떡처럼 생긴 게 오랜만에 봤는데 아는 체도 안 해?'


각성을 한 후 소 닭 보듯 자신을 바라보는 천성준

그럴 때마다 속에서 부글부글 끓으며 확 올라오는 무언가가 있었지만 차마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말을 꺼내지 못했다.


"흥!...."


결국 나에게 한마디 꺼내지 않고 나가는 천성준

속으로 천성준을 잡아먹다 못해 몇 시간을 넘 게 씹어먹던 강아리는 문득 자신의 감각이 온몸을 때릴 정도로 경고를 울렸다.


콰당!!


수업 중인 걸 잊고서 의자를 박차며 일어났다.

교실의 모든 이들이 강아리에게 시선이 모였다.

강이는 반사적으로 교실의 창문으로 다가섰다.

그리고 눈이 멀어질 것 같은 광휘가 창문을 넘어 교실로 급습했다.


번쩍!!!


밝은 빛무리가 창문을 지나쳐 학생들의 덮쳤다.


"아악!"


"엄마야"


가지각색의 비명소리가 울러퍼지며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하지만 빛이 사라지고 다시 잠잠해진 교실


"얘들아! 저기 봐봐!!!"


한 학생이 광휘가 몰아친 후 변해버겄을 가장 빨리 인식하며 손으로 가리켰다.


그 후


"우와!!!! 하늘이 보라색이다!! 미친!"


"어머! 무슨 일이니?"


아이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창가로 모여들었다.


"얘들아! 진정하고 자리에 앉아봐~"


아수라장이되어 버린 교실을 통제하려 선생이 목소리를 높였지만 아이들은 듣는척도 하지않고 변해 버린 하늘을 바라보기 바빳다.


하늘은 파랗다는 만고진리의 법칙이 깨져 학생들은 신기해 했지만 유독 강아리만은 심각한 표정으로 하늘이 아닌 학교 건물너머의 숲을 처다보았다.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 지고있었다.


쿵! 쿵! 쿵! 쿵!


처음 희미하게 들리던 진동이


쿵! 쿵! 쿵! 쿵!


이제는 확실하게 느껴질 정도로 커졌다

창문을 통해 바뀐 하늘을 바라보던 학생들은 그들도 울러퍼지는 진동에 잔디와 숲의 경계선을 바라보았다.


쿵~~~~~~


시선이 모여들자 몇구르의 나무가 쓰러지며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생물이 등장했다.

족히 3미터는 가뿐히 넘기는 소의 머리에 영장류를 닮은 신체를 한 몬스터가 생긴 대

로 힘이 넘치는 듯 저돌적으로 나무를 쓰러트리며 등장했다.


"모..... 몬스터다!!!!!!!!!!!!!!!!!!"


목청에서 피를 토할 듯이 괴성을 지르는 한 녀석을 필두로


"꺄아 아악!!"


"엄마야!"


"경찰에 연락해봐!"


광휘가 휘몰아치던 그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몬스터


MIT 농대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축산업 기술을 적용시켜 두발로 걸어 다니는 소를 키우지 않는 이상 지구상에서는 소가 두발로 걸어 다닐 수 없기에 누구나 쉽게 알아보았다


저것이 몬스터라는 것을

강아리는 몬스터를 인식하는 순간 주변의 마나를 읽었다.

순간 호흡이 멈출뻔했다.


지구와 달랐다.

마나의 분포와 점성 등이 마치 게이트 내부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음뭬!!!!!!


인간을 발견하고 위협하는 울음 소릴까 아니면 인간을 발견했기에 기뻐하는 울음 소릴까?

알고 싶지도 않거니와 궁금하지도 않았기에 강이는 굳어진 얼굴로 목소리를 질렀다.


"조용!!!!!!!!!!"


목소리를 지르며 약간의 기세를 내뿜었기에 아수라장이 된 교실이 다시금 침묵이 찾아왔다.


"선생님 아이들을 데리고 만남의 광장으로 대피하세요"


"대.. 피??"


"빨리!!"


"어! 응"


강아리 기세에 눌려 다급히 고개를 끄덕이는 선생은 학생들을 데리고 교실을 빠져나갔다.

학생들이 교실을 빠져나가자 강이는 창문에서 사뿐히 뛰어내렸다.


휘익~~~


하강하며 생기는 공기의 흐름이 그녀의 긴 머리는 아름답게 휘날렸다.


탁~


바닥에 착지한 강아리는 주변을 둘러보니 몇몇의 정의감이 넘치는 능력자가 있었다.


"여~ 아리~ 너도 소 키우러 나왔어?"


앞머리로 눈을 가린 유주형이 강아리에게 인사를 해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강아리는 기세를 일으켰다.

곧 다가올 소떼를 위해 전투 테세를 갖춘 것이다.


"어우 우리 클럽장 뻘쭘하겠다."


분홍색 머리의 귀여운 여학생이 약 올리는 듯 말을 했다.


"클럽장이 무시당했는데 너는 꼭 그래야겠어 고운아?"


유주형의 말에 이고운은 혀를 쏙 내밀고는 흥~이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돌렸다.

그때 일련의 한무리가 유주형에게 다가왔다.


"선배님 일단 애들 모아왔습니다."


"오~ 우리 석현이 무지 빠릿하다~"


유주형은 자신의 오른팔인 김석현을 칭찬했다.

자신의 오른팔인 김석현

그 클럽장에 그 클럽원이라 했던가


"여부가 있겠습니까요~이것이다~선배님 덕분입니다~ 케케 케케"


"그래그래 다 내덕이니라~ 키 키키키키"


간신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주는 김석현의 대처

간신답게 손을 잘 비비는 것이 손에 지문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하...."


이고운은 저들의 대화가 부끄러운지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순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던 유주형은 진지한 표정으로 외쳤다.


"온다~!!!!!"


작전을 짤 시간도 토론할 시간도 없었다.

이들은 서로의 본능으로 포지션을 형성하며 몬스터와 충돌했다.


"파이어 에로!"


이고운은 스킬명을 외치며 드레이크의 뼈로 만들어진 활을 당겼다.

화살이 없이 활시위를 당기자 그곳에서 화염으로 만들어진 화살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핑!


화염이 불꽃의 꼬리를 늘어트리며 선두에 달려드는 미노타우로스의 마빡을 향해 돌진했다.


퍽!!!


마빡에 적중될 거라 예상했던 화염의 화살은 빗나가 어깨에 틀어박혔다.


으으으음뭬~!!!!!


워낭소리를 연상케하는 구슬픈 울음소리

그와 어울리지 않게 일그러진 미노타우로스의 얼굴은 더욱더 매섭게 능력자를 향해 돌진했다.


"고운아! 너 일부러 소 염장 지르냐?"


"뭐래!! 오늘 컨디션 안 좋아서 빚나갔어!"


유주형은 자신을 향해 꽥 소리지는 이고운을 뒤로 한 체 기합을 내지르며 돌진했다.

고개를 숙이며 기형적으로 커다란 뿔을 내민 체 달리는 미노타우로스


유주형은 미노타우로스와 충돌 직전까지 접근할 때 왼쪽 다리를 축으로 오른쪽 다리를 어퍼컷을 날리듯 매끄럽게 미노타우로스의 턱으로 뻗었다.


쾅!!!!


인간의 다리에서 나올 수 없는 엄청난 충격

미노타우로스의 턱을 으께며 머리까지 날려버리는 발차기를 선보인 유주형

그의 고유 능력과 특기는 통틀어 한 가지였다.


괴력

어찌 보면 가장 흔한 능력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육체 계열의 능력자가 아니더라도 D급 이상부터는 일반 성인 남성의 완력을 서서히 넘어선다.


그렇기에 괴력은 어느 능력자든 간에 주가 아닌 부에 해당하는 능력이다.

그 괴이란 능력 하나 만으로 로열 로드에서 이름 꽤나 날리는 클럽의 장이 될 수 있냐고 말할 것이다


별다른 건 없었다.

그저 괴력이 엄청나게 말도 안 되게 강할 뿐이었다.

소머리 뚝배기를 으껜 유주형은 몸을 틀어 권투 하듯 또 다른 미노타우로스를 향해 잽을 날렸다


퍽!


퍽!


퍽!


유주형이 가볍게 날린 펀치

그 결과는 절대로 가볍지가 못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이트


쾅!


또 하나의 미노타우로스가 사라졌다.


"와!!! 역시 클럽장!!!"


"머지않아 S 급 능력자가 되는 거 아니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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