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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의 초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djs2511
작품등록일 :
2019.04.07 10:55
최근연재일 :
2019.08.11 02:08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68,965
추천수 :
1,363
글자수 :
184,703

작성
19.07.07 01:29
조회
833
추천
22
글자
14쪽

로열로드스쿨-3

열심히 하겠습니다.




DUMMY

박수지가 거침없이 손을 휘두를 때마다 어여쁜 김예란의 얼굴이 점점 피투성이가 되어갔다.

피투성이가 되어가는 그녀의 얼굴


"그렇게 잘났어?!!"


짝! 짝! 짝! 짝!


"거지 같은 년이 재수 없게!!"


짝! 짝! 짝! 짝!


계속되는 손찌검에 그녀는 멀어저 가는 정신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했다.

차라리 기절했으면 편했겠지만 그녀는 마지막까지 발버둥을 칠 생각이었다.

현재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이것이 다였으니


"그만해라~ 얼굴 망가지면 이쪽에서 곤란하잖아"


"운 좋은 줄 알아 퉤~"


박수지는 김예란 얼굴에 침을 뱉은 뒤 잡고 있던 머리채를 던졌다.


"그 정도면 됐고 우리도 재미 볼까??"


김진수가 음탕한 표정으로 일어서자 똘마니들도 시시덕 거리며 일어났다.


"이름이... 예란이라고 했나 수지랑은 그만 놀고 우리랑도 좀 놀지?"


"흐윽..흐으으흑"


서럽고 아프고 무서움에 김예란은 참아왔던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울면 어떡해?"


자신의 바로 앞에 다다른 김진수를 보자 김예란은 두 눈을 감고 몸을 웅크렸다.

제발 누군가가 도와달라고 누구든 구해달라고 속으로 되뇔 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만"


구원의 빛줄기처럼 들려오는 목소리

김예란은 그 목소리가 누구의 것인지 알 것 같았다.


"지금 나보고 한말이냐?"


김진수는 어의가 없어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르치며 물었다.


"그만하라 했다"


그녀는 무의식 적으로 들려왔으면 하는 목소리

천성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중수의 말을 듣고 그녀를 찾아 헤매다 이곳을 찾았다.

피가 많이 나는 얼굴로 몸을 웅크리고 있는 김예란을 보자 더 이상의 생각을 버렸다.


그저 이성이 시키는 되로 눈앞에 서있는 녀석들을 갈아버릴 생각만이 가득 찼다.

나의 분위기 따위는 상관없는 듯 김진수는 거들먹거리며 말을 한다.


"허..... 너 그런 거냐? 정의의 사도니 뭐? 그런 거? 그냥 갈 길 가라 별 개뼈다귀 같은 녀석일세"


스컬클럽의 NO.4 이자 A급 능력자인 김진수

확실히 잔챙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축지법"


파팟!


"무... 무스!!"


나는 녀석의 면상 바로 앞으로 축지법을 사용했다.

그리고는 녀석의 앞에 이동한 나는 면상을 향해 파이어 에그를 사용했다.


쿵!!!!!!!

쾅!!!!!!!!!!


거대한 충격파와 함께 야구공처럼 날려 가며 땅에 처박혔다.


"크아아아아악!!!"


얼굴을 감싸지며 고통에 찬 울음소리는 내지르는 김진수

오행술의 부적이 레벨업하기 전에도 파이어 에그는 C급 능력자의 공격력을 가졌었다.


하나 레벨3 에 도달한 오행술의 부적은 레벨1 때와는 차원이 다른 파괴력을 가졌다.

더욱이 방심한 탓에 정통으로 맞아버렸으니 안면이 박살 났을 것이다.


"크아아아아!! 크아아악!!!"


고통에 몸 부리 치는 녀석을 향해 다가갔다.


"오... 오지 마!! 오지 마!! 이 새끼들아 뭐해!!!"


나를 본 김진수는 고통스러운 목소리로 자신의 부하들을 향해 소리쳤다.


"쉬발!!! 김진수가 한방에!"


"어... 어떡하냐..."


갈팡질팡하는 똘마니들

하지만 그 고민은 길지 않았다.


"진수야 조금만 기다려 애들 데려올게"


"나.. 나도"


후다 다다닥


우정 따윈 없는지 자신이 따르던 인간이 안면이 박살이 났는데 도망을 친다.

저런 버러지들이

고작 저따위 쓰레기들이 알량한 힘만 믿고 사람을 괴롭힌다.


"가시 감옥"


츄아아아아아악


가시 덩굴이 자라나며 똘마니들을 굴비 엮듯 역어 버렸다.


"끄아아아아아악!!!"


붉게 물들인 가시 감옥

온몸에 걸레처럼 찢기는 고통에 김진수 못지않은 고함을 내질렀다.

넝쿨에 감겨 버린 녀석들의 피가 을씨년스럽게 가시덩굴을 물들였다.


한 명은 안면을 박살 냈고 몇 명은 걸레짝으로 마들었으니....

내가 돌아보자 김예란을 때리던 여학생들은 사색이 되었다.


"우리가 안 그랬어요!! 애가!! 애가 그랬어요!!"


여학생 들은 박수지를 가리켰다.

나는 박수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자 그녀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난 잘못 없어! 시켜서 그랬어 시켰다고!!"


울 것 같은 표정인 박지수를 보자 어이가 없었다.

고작 이런년에게 유일한 친구라 할 수 있는 그녀가 괴롭힌 당했다는 것에 울화가 치밀었다.


꽈악!!!


한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쥐고 들어 올렸다.


"으읍!!"


얼굴이 잡힌 체 들어올려진 상태가 꽤나 고통이 따르는지 심하게 발버둥을 치고 있다.

이대로 손에 조금만 힘을 더 주게 된다면 두개골이 부서질 것이다.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할 사이


"거기까지!!!"


선도부 부장인 김동건과 그 똘마니들이 등장한 것이다.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가라"


나는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참으며 말했다.

그녀가 괴롭힘당하고 따돌림당할 때는 움직이지도 않던 것들이 이럴 때는 귀신같이 움직인다.


"가라? 선배한테 예의가 없군"


"너 같은 걸 선배로 인정한 적 없는데?"


"그 말 후회 안 할 자신 있나?"


"후회는 해주게 할 자신은 있고?"


"으득!!"


김동건의 이를 가는 소리가 꽤나 크게 들려온다.


"가라 더 이상 관여하지 말고 예란이가 괴롭힘당할 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던 놈들이 이럴 때는 귀신같이 찾아 오네 너희들 혹시 딸랑이냐?"


"후우~~~!!!"


나의 도발에 눈을 감고 침착하게 심호흡을 한 김동건은 차분한 얼굴로 눈을 떴다.


"용구 녀석 부탁이기에 왔더니....."


강용구라는 단어네 나는 상황을 훑어 보았다.

쓰러져 있는 녀석이 스컬 클럽 일원에다가 너무 타이밍 절묘하게 등장하는 김동건

아마 강용구 그 녀석이 판을 짠 거 같다.


뭐 상관은 없었다.

어차피 학교를 엎을 거 화려하게 한번 엎을 거니 말이다.


"날 이용한 강용구도 마음에 안 들지만 네놈은 선을 넘었다. 마지막 경고다 그들을 놓아주고 나랑 같이 선도부로 가자"


"하~"


나는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김동건에게 대답을 하지 않고 힘이 빠졌는지 나의 손에 얼굴이 잡혀 늘어진 박지수를 던졌다.


"꺄악"


털석~


"가시 감옥"


스르르르르륵


"꺄아아아아아악!!!!"


넝쿨에 감기며 온몸에 피 칠갑이 되어버린 박지수

아마 상처가 낫더라도 흉터가 가득할 것이다.

여자로서 매우 치명적일 테지


"끝내 우리에게 맞서겠다는 거냐?"


가시 감옥을 본 김동건은 더 의상의 대화가 필요 없다는 듯 부하들을 뒤로 물리고는 양손에 거대한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그의 양손에 유형화 되는 마나들

유형화를 넘어 강기로 진화한 에너지를 두른 체 나를 향해 돌진했다.


"금강권!!!!"


쿠아아아아아앙


김동건 그도 A급 능력자인지 꽤나 기세가 강렬했다.

하지만 그뿐이다.


"철벽 방패"


쾅!!!!!!!!!!!!!!!!!


금강권과 철벽 방패의 충돌

그 여파와 굉음은 상상을 초월했다.




"인석아~ 인석아~!! 싸움 났데!!!!!"


"누구랑??"


"있잖아~ 요즘 핫한 관전 학생"


"천 모시기??"


"응 개랑 선도부 부장이랑 싸움한다던데?"


"뭐????"


"C동 3번째 건물 이라던데?"


"야 빨리 가보자"


떠들썩 해지는 학생들

소식을 접하고 발이 빠른 학생들은 우르르 천성중과 김동건의 대결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철벽 방패가 생각보다 훨씬 더 견고하자 약간 놀라는 김동건


"토창"


슉슉! 슉!슉! 슉슉!


사람 몸통 보다 더 굵은 토창이 철벽 방패에서 돋아나 발사 되었다.


"미친!!"


짧게 욕지거리를 내뱉은 김동건은 빠른 스피드로 토창을 피해 버렸다.

빠르긴 빨랐지만 5급 게이트 보스몹이었던 은랑에 비해서는 거북이 만큼이나 느렸다.


"파토"


꿀렁~ 꿀렁~ 꿀렁~ 꿀렁~


마치 땅이 파도를 치듯 거대한 물결이 김동건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김동건은 당황한 듯 높게 점프를 했다.

그리고는


콰직!


근처에 있는 건물로 점프를 하며 한쪽 발을 건물로 박아 몸을 지탱했다.


"대체 저놈 무슨 능력자인 거지 흙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능력인가?"


갈피를 잡지 못한 김동건

많은 이능을 가진 능력자가 많다지만 큰 부류로 따지면 버프나 힐을 쓰는 보조형 능력자

판타지 속 영웅처럼 마법을 쓰는 마법형 능력자

그리고 무협지처럼 무공과 각종 무술을 쓰는 신체형 능력자


앞서 말한 것처럼 훨씬 더 많은 다양한 능력자가 존재하지만 김동건은 결단코 저런 기술을 쓰는 유형의 능력자는 보질 못했다.


'시 서펜트를 공략했다기에 A급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실력이군'


김동건은 자신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천성준의 능력에 살짝 긴장했다.


'하지만 나는 A급 중에서도 상급에 속한다. 내가 질 이유 따윈 없다.'


A급 능력자 중에서도 편차가 심하게 갈렸지만 자신은 상급에 속한다.

대한민국을 통틀어도 자신보다 강한 상대는 많지 않으리라

진심으로 가기로한 김동건


"으아아아압!!!!!"


양손을 모은후 마나를 응축시켰다.


콰지지지직


자신이 발을 박아 놓은 벽에서 분출되는 마나를 이기지 못해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아무리 네놈의 방어 스킬이 강해도 이건 못 막을 거다."


강기를 넘어서 강환으로 변해버린 마나 덩어리

아무리 천성준의 철벽 방패라도 막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축지법"


팟!


"!!!!!!!!!!"


눈앞의 상대가 사라졌다.

어떤 것도 볼 수 없었다.


'어디로 간 거지!!'


아무리 빠르다 한들 잔상으로나마 볼 수 있어야 될 것인데 상대는 마치 그곳에 없었던 것처럼 사라졌다.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려 했지만 상대가 사라졌다.


그리고...

오른쪽 귀에 들려오는 이명 소리


우우우우우웅


등 뒤에 식은땀이 흐른다.

뒤를 잡힌 게 아닌 옆을 잡혔다.

들려오는 천성준의 목소리


"파이어 에그"


"호신 강기!!!!"


쿵쾅!!


급하게 펼친 호신 강기하지만

모든 충격을 해소해 주지 못했다.


쿠웅!!


잔디 밭에 볼품사납게 처박힌 김동건


"크윽!!"


한 끗 차이로 겨우 막아냈기에 심각한 대미지를 입지 않았지만 꼴이 말이 아니었다.


"네놈!!!!!!!!!!!"


벌써 주변에 속속히 등장하는 구경꾼들


수근~ 수근


구경꾼들은 학교의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도부 부장인 김동건의 볼품사나운 모습에 수근 되기 시작했다.

평소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그가 못 볼 꼴을 보였기에 이제는 분노가 일었다.


"흐아아아아압!!!!"


모든 능력치를 40%로 비약적으로 올려주는 고유 능력 '광란'을 시전 한 김동건

벌크업을 하다못해 상의가 터질 듯 부풀러 올랐다.


"금강권!"


몸집이 커지면 평소보다 스피드가 느려질만 한데 그는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천성중을 향해 돌진했다.


"축지법"


팟!


쿠아아아아아아앙!


김동건은 축지법으로 사라져 아무것도 없는 애꿎은 건물을 때려버렸다.

커다란 구멍이 뚫어진 건물


다행히 학생이 수업받는 건물이 아닌 창고형 건물로 크기만 컸지 건물 안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이아아아압!!"


다시 공격을 가하는 김동건

하나 이번에도 축지법으로 사라진 곳을 때릴 뿐이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날아오는 불붙은 돌덩이


"파이어 에그 연발"


문제는 이번엔 한 발이 아니라는 것인데


쿵쾅!

쿵쾅!

쿵쾅!

쿵쾅!

쿵쾅!

쿵쾅!

쿵쾅!


"큭!!"


한발 한 발이 워낙에 묵직해 호신 강기로 버티던 그는 맞서는 것을 포기하고 피하기 시작했다.


"젠장!!! 제발 제발 한 대만 맞아라!!"


파이어 에그를 피하며 천성준에게 접근했지만 그는 공간이동 능력으로 피해버렸다.


"언제까지 도망만 칠 거냐!!!"


몇 번의 공격에도 그의 옷깃조차 스치지 못함에 분개한 김동건


"너 수준으로는 내 주력 스킬을 못 받을 거 같은데?"


"뚫린 입이라고 잘도 지껄이는구나! 네놈을 잡기만 한다면!!"


천성준 그도 나름대로 질질 끄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화끈하게 한방에 보내버리는 스타일이지만 글쎄


빛쟁이나 판치기, 빛독촉 같은 필살기에 해당하는 스킬을 지금의 김동건에게 사용하면 김동건은 그날로 세상과 하직하는 날일 거다.


은랑이야 빛쟁이를 인벤토리 방출 모드가 겨냥하는 방향을 보며 본능적으로 피했다지만 김동건은 턱없이 불가능한 행동이었다.


그가 쓰는 호신 강기로는 빛쟁이를 막다가는 요단강을 하이패스를 끊어서 건널 것이다.


고작 이런 싸움에 살인자라는 오명을 쓸 수 없기에 싸움이 조금 길어졌다.


"뚫린 입? 그래 한번 막을 수 있다면 막아봐 빚쟁이"


"훗 네까짓???"


조소를 띄며 말을 내뱉던 김동건은 그냥 이유도 없이 그 자리를 패했다.

A급 능력자들 중 육체 계열의 능력자는 하나의 보험이 있었다.


바로 육감

스킬로도 분류되지 않고 있는지 없는지 그 실체조차 불분명하지만

수많은 A급 능력자는 그것이 있다고 믿었다.


육감이 발동되는것엔 딱히 별다른 징조도 없다.

그저 위험하다거나 피해야 할 느낌이 가끔 아주 가끔 들 때가 있는데

그때 100%까지는 아니어도 제법 높은 확률로 위기가 찾아올 때가 있었다.


지금처럼


지이이이이이이이잉!!!


"크악"


본능적으로 육감을 느낀 김동건은 호신강기를 두른 체 이유도 없이 자리를 피했지만 나무 몸통 크기만큼의 빛줄기가 스쳐 지나가며 그의 옆구리 일부분을 지워버렸다.


"끄으으으으"


호신 강기를 종잇장처럼 찢으며 스쳐간 빛줄기

피가 분수처럼 흘러내렸다.

안색이 창백해진 김동건


이제는 공포감이 찾아왔다.

분명 천성준이 어떤 스킬을 쓸 건지 대비하고 있었다.


보고 있음에도 준비하고 있음에도 그저 육감이라는 있는지 없는지 실체조차 알 수 없는 그 감각에 몸을 맡겨 겨우 살 수 있었다.

만약 그 자리에 서있었다면 자신의 상반신은 아마 없어졌을 것이다.


'처음부터 안 쓰길 잘했네...'


빛쟁이를 쓴 천성준도 살짝 놀랐다.

막지 못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막지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빛쟁이에 닿는 순간 없어지는 수준이었다.


5급 게이트 공략 중 세이버 길드원은 힘겨워했지만 빛쟁이를 잘 막아 냈기에 김동건도 죽지는 않을 것 같아 썼지만 결과는 위험했다.


천성준이 착각할만한 게 그때 참석한 세이버 길드원은 전부 A급들 중 최상급 그것도 최상급에서 순위를 달릴 정도로 인물들이었다.


그들조차 김동건처럼 대중적인 방어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특화된 방어 스킬이 있는 이들만 스킬을 사용하여 막았다.


그 모습을 봤던 천성준

A급 능력자는 빛쟁이를 힘들지만 어느 정도 막는다는 인식을 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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