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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자 님의 서재입니다.

축구공 궤적을 손으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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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자
작품등록일 :
2024.07.24 23:30
최근연재일 :
2024.09.16 20:0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252,696
추천수 :
5,669
글자수 :
238,870

작성
24.07.25 00:19
조회
11,129
추천
173
글자
2쪽

프롤로그

DUMMY

나는 축구 게임을 참 좋아한다.

축구 게임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섭렵해왔지.

감독 게임, 대결 게임에 이어, 플래시 게임까지도.


물론 모바일 게임도 즐겨했다.

특히 [핑거 풋볼]이라는 게임을 정말 많이 했다.

스테이지 개수로만 따져도 6,000개가 넘을 정도로.

(지금은 추가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중이다.)


[핑거 풋볼]은 사실 플래시 게임에 가깝다.

여타 복잡한 축구 게임과 달리 손가락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거든.

원하는 대로 공의 궤적을 그리기만 하면 공이 그대로 뻗어나가니 말이다.


언뜻 보면 금방 질릴 것 같아도 막상 해보니 그렇지 않더라.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슛이나 패스의 난이도가 점점 더 올라가는 구조라서.

이게 또, 실제 전술이나 상황을 잘 반영한 덕분에 더욱 실감이 났다.

스테이지 마다 나름의 스토리가 있기도 하고.


평소에 [핑거 풋볼]을 자주 해서 그런가.

실제로 축구를 할 때에도 그 게임이 생각나더라.

만약에, 실전에서도 궤적을 그릴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러면 나도 월드클래스 선수가 부럽지 않게 될 텐데.


게임으로만 즐기는 걸 넘어서-.

진짜 프로 축구 선수가 되어 경기장을 누빌 수 있게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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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AC밀란의 검은 머리 10번 +10 24.09.02 5,902 156 15쪽
28 이 정도면 이적해도 괜찮겠지? +13 24.08.31 5,869 140 14쪽
27 백스핀 어뢰슛 +9 24.08.30 5,729 140 13쪽
26 슈팅과 패스에 가려졌던 재능 +9 24.08.28 5,805 132 14쪽
25 '그 선수'의 부모님이 하시는 호프집 +8 24.08.27 5,764 130 14쪽
24 페널티킥을 찰 때 바람이 불면 +5 24.08.26 5,797 137 14쪽
23 정말로 식사가 목적이었을 줄은 +9 24.08.24 5,930 132 14쪽
22 패널티 박스 안에서 할 수 있는 일 +11 24.08.23 6,080 133 14쪽
21 프리킥은 막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6 24.08.21 6,226 130 12쪽
20 내 인기가 이 정도였다고? +6 24.08.20 6,282 132 14쪽
19 귀가 잘 들린다고 말할 수밖에 +4 24.08.19 6,284 144 13쪽
18 나한테 가르쳐 달라고 해봤자 +7 24.08.17 6,427 140 13쪽
17 별 거 아닌데 다들 고장나네? +6 24.08.16 6,499 137 14쪽
16 페인팅 모션을 하나만 익혀도 +9 24.08.14 6,573 138 12쪽
15 몸값을 높이는 방법 +7 24.08.13 6,701 133 13쪽
14 무자비한 중거리 폭격 +7 24.08.12 6,714 145 13쪽
13 사실상 술래잡기 +6 24.08.10 6,626 144 14쪽
12 SNS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 했던 이유는 +6 24.08.09 6,718 1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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