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시아 연대기 - 살롱이란?
살롱이란 귀족, 왕족들의 사교계를 의미한다. <현재 레인가드, 에우로텐, 하시에르 상류사회에서 성행 중인 귀족과 문인들의 정기, 비정기적인 사교모임>이 일반적으로 통용 되는 살롱의 정의이다.
본래 귀족 부인들이 일정한 날짜에 자기 집 객실을 문화계 명사들에게 개방, 식사를 제공하면서, 문학이나 도덕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과 작품 낭독 및 비평의 자리를 마련하던 풍습이 살롱의 전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살롱은 개성의 자유와 여성 지위의 향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15세기 초에 꽃피었다. 피비린내 나는 황금전쟁(남방의 드워프 족과 모리안 두 나라의 연합군과 금이 산출되는 광산지대를 두고 30년에 걸쳐 전쟁을 벌였다.)을 거쳐 거칠어진 귀족들의 기질을 우아한 여성들과의 사교로 누그러뜨리면서, 예절과 말씨를 세련시키고자 레인가드의 국왕 앙시벨 4세가 궁정 안에 살롱을 개최한 것이 그 시초였다.
그 후 살롱은 궁정으로부터 귀족들의 저택으로 옮겨갔으며, 16세기, 국왕 샤를의 재위 기간에 현재와 같은 형태의 살롱이 완성되었다. 레스터 공작부인과 알타미라 후작부인, 세르티프 백작부인, 그리고 로딤체프 공작부인의 살롱이 가장 대표적이다. 사랑, 정념, 재능, 명예, 야심 등 인간 본성에 관한 문제들에서부터 과학, 정치에 관한 화제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귀족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회원들과 일부 시민계급도 참여하였다.
살롱에 출입한다는 것은 본격적인 사교계에 발을 들여 상류사회에 편입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곳에서의 성공은 사교계의 거물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멋과 문화>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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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말씀드리자면 네이버 백과사전의 내용을 <로라시아 연대기>의 상황에 맞게 수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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