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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커피 님의 서재입니다.

도시 던전3: 까마귀와 뱀들의 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노란커피
작품등록일 :
2021.01.25 01:00
최근연재일 :
2021.04.30 07:05
연재수 :
8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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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18,047

작성
21.03.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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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1. 티내기

DUMMY

앤드리 누님과 몰딘 선배가 떠난 후, 집안의 분위기는 안 좋기 그지없었다.


오랜만에 모두 모이는 추수감사절이 늘 그렇듯 파탄으로 끝난 것인데, 할아버지는 나이를 많이 자셨는지 수습도 안 하고 들어갈 뿐이었고, 작은아버지들은 역정을 내며 도대체 이게 뭔 난리냐고 소리쳤다.


심지어 몇몇은 몰딘을 욕하기도 했다. 감히, 포그곤트 가문의 안방에 들어와 그런 무례를 감히 저지르니.


그리고는 그의 장인인 차남 브랜트를 비난했는데, 특히, 형과 후계자 경쟁으로 치열한 삼남 브룩스가 그러했다.


덕분에 그 둘은 한창 말싸움을 벌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벤자민은 누님들을 말없이 바라보며, 커피가 나오길 기다렸다.


잠시 후, 고드가 커피를 내왔다.


“여기 나왔습니다. 도련님.”


“고마워. 크림은 내가 말한 대로 넣었지?”


“예.”


대답을 듣자마자 벤자민은 커피를 마셨다. 맛이 훌륭했다.


“저번보다 맛있네?.... 자, 그럼 이제 혹시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누님들. 약이라니... 그냥 헛소리인 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신경 쓰여서. 몰딘 선배가 한 말이 뭐야?”


놀랍게도 앤젤라, 아델라, 아실리아, 앰버, 애비, 알리샤 모두 입을 다물었다. 약속이라도 하듯.


앤젤라 누님과 아델라 누나, 아실리아 누나, 알리샤 누님은 죄책감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고, 앰버 누님과 애비는 이 상황 자체에 마음에 안 드는 듯 불쾌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정말, 뭔가 진짜 있는 듯했다. 그때, 셋째 작은아버지 배러트와 넷째 작은아버지 브로디가 합세했다.


“애들아. 몰딘이 한 말이 뭐냐? 약이라니?”


“그래, 앤드리 반응이 심상치 않던데... 너희 뭐 아는 거 있지?”


작은아버지들의 재촉에 마음씨 착한 앤젤라 누님이 가장 먼저 반응했다.


“사실, 그게-”


“-언니!”


앰버가 앤젤라를 말렸다. 마치 같은 범행을 저지른 공범의 자백을 막듯.


그러자 말싸움을 벌이던 첫째, 둘째 작은아버지까지 다가왔다.


“대답해라! 도대체 뭔 이야기인지 알아야 우리도 대응할 것 아니냐?!”


“그래, 몰딘의 말이 뭐야! 도대체 무슨 멍청한 짓을...!”


더욱 무거워지는 분위기. 앤젤라 누님이 죄책감 탓인지, 눈물을 흘리려고 했다. 눈물. 그때, 아실리아가 책임지듯 말했다.


“저기... 먼저, 벤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아실리아의 아버지 배러트가 버럭 화냈다.


“아니, 그게 순서가 아니지 않으냐?! 도대체가-”


“-난 좋아.”


벤자민이 끼어들었다. 그 한마디에 모두 벤자민을 바라봤는데, 벤자민은 작은아버지와 누님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어 말했다.


“누님들. 잠시, 방에 가줄 수 있어? 고드, 좀 부탁해.”


놀랍게도 집 나갔던 탕아의 말에 이 집안의 딸들과 집사 고드가 움직였다. 그 모습이 심히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자존심이 가장 강한 브룩스가 소리쳤다.


“지금 뭐 하는 짓이냐?!”


벤자민이 사랑하는 작은아버지 브룩스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허락도 없이.


“이게 무슨-!”


그가 말을 하다 말고 멈췄다. 어깨가 꽤 아파 보였다. 역시, 물리적인 힘은 사람을 좀 더 잘 설득시켜줬다. 취향은 아니었지만, 어쨌건.


벤자민은 한 걸음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작은어머니들을 향해 조심스레 권했다.


“죄송하지만, 작은어머니들도 잠시만 자릴 비켜주시겠어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놀랍게도 그녀들 역시 서로 시선을 교환하다가 벤자민의 말에 따랐다. 작은아버지들은 그 모습을 넋 놓고 봤는데, 꽤 충격을 먹은 거 같았다.


그다음은 하녀와 하인들. 그렇게 가족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던 곳에 벤자민과 작은아버지들만 남게 됐다.


벤자민이 원활한 대화를 위해 브룩스의 어깨를 놓자, 그가 어깨를 문지르며 따졌다.


“지금 네가-”


“-입 다무세요. 둘째 작은아버지.”


벤자민의 단호한 말투에 모두 미묘하게 동요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벤자민은 주변을 걸으며 말을 이어갔다. 흡사, 할아버지인 베넷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다.


“죄송하지만, 제가 처음 만났을 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전 12년 전 꼬맹이가 아니라고. 그리고 부탁드렸죠. 제발, 예를 갖추라고.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차가운 공기 형제 중 대가 가장 약한 막내 작은아버지 브로디가 조심스레 대답했다.


“... 우리 예를-”


“-저 말고, 누님들한테도 지켜야죠. 제가 작은어머니들께 소리 지르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지금 그게 적절한 비유-”


“-제가 말하는 도중 감히 끼어들지 마세요. 브룩스... 제 인내심이 여기까지 올라왔거든요.”


벤자민이 자기 관자놀이를 톡톡 쳤다.


“이 이상 올라가면 저도 제가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2년 전 보르 가문 기억하시나요? 그 가장은 지금 ‘블랙 피트’ 가장 아래쪽에 있죠. 참고로 제가 처박아 줬습니다. 절 아주 열 받게 하기에. 그 보답으로요. 전 그에게서 햇볕을 빼앗고, 영원토록 땅을 팔 기회를 줬습니다. 작은아버지들에게도 그 보답을 드리기 전에 모두 씨발 입 다무세요.”


살의가 가득한 목소리. 결코, 허세가 아님을 알았는지 어느새 네 명의 포그곤트의 얼굴에는 좀 더 구체적인 두려움이 올라왔다.


벤자민이 진심으로 물었다.


“왜? 제가 지난 3년간 여러분을 엿 먹일 방법 하나 찾지 않았다고 생각하셨습니까? 불법 인체실험, 납치 사주, 인신매매, 장기 적출 및 매매, 불법 마법 도구, 불법도박, 불법 약물. 죄송하지만, 여러분의 목줄은 이미 제가 다 쥐고 있습니다.

안 쓴 이유는 그저 제가 사랑하는 여자들의 아버지라서요. 진짜로요... 혹시, 여러분이 블랙 피트. 아니, 그냥 일반 감옥에 가도 버틸 수 있을 거 같습니까?

전 가봤습니다. 견학 차원에서요. 블랙 피트, 다른 일반 감옥. 하나는 햇볕 들지 않는 현세의 지옥이고, 다른 하나는 난폭한 짐승을 한데 넣은 닭장 우리죠.

죄송하지만 나이 오륙십 살 처먹고도 아버지 곁에서 빌붙은 늙은 도련님이 결코 버틸 곳이 아닙니다. 장담하는데 블랙 피트는 한 달, 일반 감옥도 1년은 못 버틸 거라 장담하죠. 그리고는 제게 빌겠죠. 살려달라고.

근데, 안 그런 이유는 오직 하나. 여러분의 따님들 덕분입니다. 그러니. 한 번만 더 생명의 은인인 누님들한테 언성 높이면, 여러분의 햇볕을 빼앗아드리죠. 이해 안 되는 점 있습니까?”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기세등등하던 늙은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땅만 쳐다봤다. 벤자민이 미소지었다.


“그럼, 알아들은 거로 알겠습니다.”



***



작은아버지들과의 원활한 대화를 마친 후, 벤자민은 누님들이 모여있는 방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마치, 초상이라도 난 분위기였다.


“베니...”


지금 맏이인 앤젤라 누님이 벤자민을 반겼다. 분명, 미소 짓고 있었지만, 결코, 편안한 미소가 아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죄책감 그리고 두려움이 있었다.


도대체 뭐 때문에 자기를 보고 두려워하는 걸까?


“앤젤라 누님, 아델라 누나, 아실리아 누나, 앰버 누님, 애비, 알리샤 누님... 일단, 사과부터 할게.”


“.... 네가 뭐가?”


“그냥, 내가 와서 괜히 이 꼴 난 건가 싶거든. 미안, 얌전히 있고 싶었는데...”


“아니야. 절대 그렇지....”


벤자민은 다가가 괴로워하는 앤젤라 누님의 손을 맞잡아주었다.


“누님...”


“응?”


“이것 봐. 내가 괴로워하는 누님 손 잡아줬어.”


“... 고마워.”


“그거 알아? 진짜 오랜만인걸?”


“... 그러네?”


“왜냐면 나이를 먹을수록 현실을 직시하게 됐거든. 괴로워하는 누님들한테 다가가 위로하기 뭐랄까? 자격지심이 느껴져서.”


“네가 왜?”


“난 마법도 못 쓰는 닭인데, 반해, 누님들은 아름답고, 재능도 뛰어난 마녀라서.”


“그렇지 않아...”


앤젤라 누님이 벤자민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했다.


“그리 말해주니 고맙네. 누님들의 그런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내가 12년이 넘어서야 다시 손을 잡아줄 수 있게 됐어. 아직도 부족하지만, 돈, 직위, 경력으로 간신히 자격지심을 메꿨지.... 누님들은 내게 은인이야.”


“아냐.... 그렇지 않아.”


앤젤라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벤자민이 다시 그녀와 눈을 맞췄다.


“몰딘 선배가 말한 그 약이란 거 뭐야? 혹시, 아는 게 있으면 말해줘... 물론, 싫으면 안 해도 되고. 다만, 난 내일 바로 앤드리 누님한테 갈 거고, 누님하고 화해하고 싶어. 그러니 좀 도와줬으면 해. 그럼 내가 아주아주 기쁠 거 같아.”


설득이 통했던 걸까? 앤드리 누님이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 묘약이야.”


“응?”


“... 사랑의 묘약이라고.”


“...사랑의 묘약? ‘고드’와 ‘탈피의 비약’처럼 우리 조상님이 우연히 만든, 가문의 역작?”


“응. 맞아.”


벤자민이 혹시나 해 주변을 둘러봤다. 다들 벤자민의 눈을 피했다. 엄청난 죄를 저지른 죄인처럼.


앤젤라가 힘겹게 고백했다.


“... 미안해. 베니. 정말 미안... 네가 너무 귀여워서 보러 가는데, 네가 우릴 볼 때마다 울어서. 그 약을 먹이면 더 이상 안 울 거라고 생각해. 어른들 몰래 가져와 너한테 먹였어... 그릇에 넣고, 피를 한 방울씩 떨어뜨려... 숟가락으로 떠먹였어. 미안. 미안해.”


말하다 감정이 격앙된 앤젤라 누님이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며 벤자민에게 용서를 빌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벤자민이 가진 감정이 고작 핏덩이 때 먹인 약 때문이라니. 그런데, 놀랍게도 벤자민은 눈썹 하나 까딱이지 않은 채, 눈물을 흘리는 앤젤라 그리고 다른 누님을 위로했다.


그리고 정말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지금 고작 그런 이유로 이 난리가 난 거야?”


“고작 그런 이유라니, 우린 네가 아기일 때-”


말을 하다 말고 앤젤라가 말을 멈췄다. 벤자민이 그녀의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담하듯 말했다.


“난 조금도 상관 안 하는데?”



***



다음 날. 벤자민은 폴켓 가문의 저택으로 갔다.


폴켓 가문의 집은 물론, 이웃한 집까지 적막한 분위기가 내리깔렸는데, 벤자민은 본능적으로 몰락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마차에서 내린 벤자민은 담장 대문 앞으로 갔다. 이곳에도 고약하게 생긴 문지기가 지키고 서 있었다.


그는 벤자민을 알기라도 한 듯 얼굴을 보자마자 말했다.


“미안하지만, 오늘 주인님께선 그 어떤 손님도 만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난 당신이랑 내기하러 왔소.”


“예?”


벤자민이 마이클 쪽으로 손을 뻗자 마이클이 두꺼운 가죽 서류가방을 내밀었다. 왕도마뱀 가죽으로 만든 녹갈색 가죽이 인상적이었다.


“당신이 이 서류가방을 들고 당신 주인에게 가면 그는 맨발로 뛰어나와 날 만난다는 데, 10듀로 걸겠소.”


문지기가 식은땀을 삐질 흘리며 벤자민을 봤다. 목소리, 분위기에 압도됐는지, 그는 주저하면서도 서류가방을 받아들였다.


그리고는 저택 안으로 들어갔는데, 잠시 후, 몰딘 선배가 나왔다.


그가 대문 바로 앞까지 와 이를 보이며 으르렁댔다.


“이게 무슨 짓이야?”


“별거 아닙니다. 제가 선배님을 많이 배려해주고 있다는 걸 좀 티 냈을 뿐입니다. 작은아버지도 그렇고, 선배도 그렇고. 마법사들은 제가 티 내지 않으니 도통 고마운 줄 모르더군요.”


몰딘이 서류가방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이게 배려라고?”


“예, 아직까지 서류가방 안에 있잖습니까?”


몰딘의 표정에서 처음으로 우월감, 여유, 분노가 아닌 두려움이란 감정이 드러났다. 다행이었다. 저기 서류에 내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는 듯해서. 입 아프게 설명 안 해도 되겠네.


“원하는 게 뭐야?”


“하나뿐입니다. 누님 만나게 해 주십시오.”


“내가 고작 이런 협박에 네 아내를 넘겨줄 거라 생각하는 거야?”


“흥분하지 마시죠. 선배님. 무엇보다 누님은 물건이 아닙니다. 주고 싶다고 넘길 수 있는 게 아니고,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저라면 입조심 할 거 같습니다.”


다행히 경고는 먹혔다. 몰딘은 입을 다물며, 숱한 생각을 했다. 벤자민이 다시 제안했다.


“선배님.. 전 트로이의 파리스가 될 생각이 없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누님과의 오해를 풀고, 그저 화해하려는 것뿐이니. 제발 자비를 베푸시죠.”


한참을 고민하던 물딘은 말했다.


“딱 한 시간 주지.”


“딱 좋군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68 원투쓰리..
    작성일
    21.03.04 08:00
    No. 1

    작가님 폴켓 저택 가기전 밤에 뭔가 있었는데 묘사가 생략된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노란커피
    작성일
    21.03.08 23:40
    No. 2

    늦게 답글 달아 죄송합니다.

    다음 화에서 좀더 자세히 풀기 위해 건너 뛰었는데, 혹시 다음 화를 보고도 납득이 안 되신다면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화에서 다룰 려고 넘긴게 이런 불편을 초래할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박왈왈
    작성일
    21.03.04 10:07
    No. 3

    묘약때문에 마법 못 쓸수도 있었다는걸 말 안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넘어갔네 꽤 큰 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노란커피
    작성일
    21.03.08 23:41
    No. 4

    갈등의 초점이자 당사자인 벤자민의 성격을 고려해 저리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가해자가 누님들인지라... 추후 이야기에서 다시 한번 다룰 생각이니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물고기인간
    작성일
    21.03.04 10:24
    No. 5

    역시 원망못할줄 알았어 근데 보는 입장에서는 화나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까 뭐라하기 좀 그러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노란커피
    작성일
    21.03.08 23:43
    No. 6

    벤자민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저게 가장 합리적이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대가 다름 아닌 누님들이고, 마법을 못 쓰는 닭인 상태로 최대한 성공해... 이에 관한 이야기는 이후에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진행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Tinahan
    작성일
    21.03.04 11:22
    No. 7

    별것 아닌 것을 이루려고 벤자민이 삼촌 매형 협박하는 걸 보니, 황실직속변호사라는 신분으로 저 약점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노란커피
    작성일
    21.03.08 23:53
    No. 8

    오,확실히 그런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모네모
    작성일
    21.03.04 12:12
    No. 9

    먼가 생략되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노란커피
    작성일
    21.03.08 23:53
    No. 10

    죄송합니다. 다음 화에서 풀려고 했는데, 이리 불편을 끼칠 줄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탈퇴계정]
    작성일
    21.03.04 16:50
    No. 11

    의외로 스무스하게 넘어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노란커피
    작성일
    21.03.08 23:55
    No. 12

    상대가 다름 아닌 누님들이다 보니... 더 자세한 건 추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백수심마
    작성일
    21.03.04 17:37
    No. 13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노란커피
    작성일
    21.03.08 23:58
    No. 1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Fragarac..
    작성일
    21.03.06 21:01
    No. 15

    넌 파리스보다 더한 놈이야 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노란커피
    작성일
    21.03.08 23:58
    No. 16

    맞습니다. 아주 나쁜 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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