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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청춘극장-꽃-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드라마

에리카8
작품등록일 :
2019.04.01 14:41
최근연재일 :
2019.06.13 07: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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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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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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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인동초(그녀의 선택)15




DUMMY

분만 대기실에서 산통을 겪는 지희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수호는 지희 대신 아이를 낳아주고 싶다. 벌써 산부인과에 온 지 8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지희는 땀을 흘리고 얼굴이 빨개지도록 힘을 주고 자신의 손을 잡았다가 풀었다 하며 아이를 낳기 위해 애를 쓴다.


옆에서 소리를 지르는 다른 산모들처럼 지희도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자신은 하늘이 노래진다는 산고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아 소리를 지르기에는 머쓱하다. 아이를 갖기 전에 들었던 할머니들과 어머님들의 경험담은 다 거짓말이었을까?

아프긴 하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다. 또 진통이 온다. 간호사가 하라는 되로 아랫배에 힘을 준다. 하지만, 곁에서 바라보는 수호는 지희가 아파도 자신 때문에 참는다는 생각이 들어 지희 에게 힘들면 자신의 머리를 잡으라고 했지만, 힘없이 괜찮다고 하며 웃어준다.

너무 힘을 주어 얼굴에 실핏줄이 터지면서도 자신에게 웃어주는 모습에 수호는 지희의 참을성과 인내심에 놀란다.

수호가 잠시 화장실을 가려고 나오자 오 여사가 밖에서 기다리다가 아들이 하루 종일 굶은 것이 떠올라 저녁밥을 먹고 오라고 권유를 한다.

수호는 지희가 아프니 옆에 계속 있겠다고 하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네가 돌봐야 하니 힘이 있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에 저녁을 먹으러 병원 밖으로 나간다.


수호가 잠깐 저녁을 먹으러 간 사이 지희의 출산이 임박해 분만실로 옮겨진다. 다른 산모들은 병원 침대에 실려 가지만, 지희는 걸을 수 있다고 하여 걸어서 분만실로 간다.

그 모습을 본 수호의 아버지는 너무 놀라 평소의 과묵한 모습을 버리고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수호야. 빨리 오그래이. 큰일 났다 아이가. 새아기가 지금 분만실 들어갔다 냉큼 오그래이. 백번 잘해도 아 낳을 때 없으면 꽝이다 아이가. 내도 평생 네 엄마한테 지청구 들었다. 후딱 오그래이."

수호아버지는 너무 급한 나머지 고향 사투리를 쓰며 아들에게 많은 말을 쏟아낸다.


분만실 앞 전광판에 고추 표시가 뜨고,

다행이도 늦지 않게 온 수호는 아들의 탯줄을 자를 수 있었고, 힘을 주느냐 실핏줄이 터진 지희의 볼을 쓰다듬고, 땀 에 젖은 머리를 넘겨준다.


병실.


간호사가 아기를 데리고 와 지희와 수호에게 보여주자 수호는 입에 헤벌쭉 벌어지며 좋아서 아기를 어른다.

그때 지희가 의아한 얼굴로,

"저기 간호사님 저는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기는 딸인 것 같아요. 제 아이가 아닌 것 같은데요."

"김 지희 산모님!! 산모님 아드님이 맞습니다. 여기 보시면 김 지희 산모 아기라고 적혀 있고, 혈액형하고 키와 몸무게도 적혀 있잖아요. 보셔요. 맞지요?"


지희는 아기를 낳기 전에 생각했던 것들과 모든 것이 달라서 당황스럽다. 자신은 하늘이 노래지지도 않았고, 눈에 별이 번쩍하지도 않았는데 아이를 낳았고, 동생인 지섭이가 크고 머리숱이 많아서 자신의 아들도 하얗고, 키도 크고, 머리숱이 많을 줄 알았다가 머리숱이 없고, 눈을 뜨지 못해 작은 눈을 보니 자식을 낳으면 다 예쁘고 많은 아기들이 있어도 자기 아기는 금방 찾는다는 말이 다 거짓말 같다. 아무리 보아도 자기 아이 같지가 않다. 얼떨결에 아기를 안아들고 간호사의 지시로 수유를 하던 지희는 안고 있는 아이를 떨어뜨릴까봐 걱정이 되고 콧구멍이 너무 작아 숨을 쉬지 못 할 것 같아 걱정이다.


어설프게 아기를 안고 젖을 주는 지희를 보며 수호는 흐뭇해서 여기저기 전화를 한다.

장인어른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첫 손자 보셨다고 말씀을 드리고, 친구들에게 전화해 아들 낳은 턱을 내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전화를 끊은 수호는 장모님에게 전화를 하기 전에 지희를 바라본다.

지희는 수호의 눈빛에서 자신의 눈치를 보고 있음을 깨닫고,

"전화 걸어서 알려드려요. 어차피 어머님이 동네 분들에게 전화를 걸면 친정엄마도 알게 되실 텐데,, 당신이 전화를 해서 알려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수호는 장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지희가 아들을 낳은 소식을 전했지만, 병원에 오지 않겠다며 단호하게 전화를 끊는 장모님에게 섭섭해진다. 지희는 섭섭해 하는 수호를 보다가 아무리 말다툼을 하고 자신이 당분간 엄마를 안 만나겠다고 했지만, 일 년이 넘도록 옆집에 살면서도 연락 한번 없는 친정엄마에게 화가 나고, 손자도 보러 오지 않겠다고 하자 마음이 아프다.



이 개월 후 다시 직장에 복직한 지희는 아직 부기가 가라앉지 않은 얼굴로 아이에게 줄 모유를 젖병에 짜서 냉장고에 보관하며 이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게 된 아들 생각에 직장을 퇴직하고 싶지만, 지금 직장을 관두면 경단녀가 되어 다시 재취업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아들이 보고 싶은 마음을 참는다.


시부모님은 시아버님이 은퇴 하시고 두 분이 배드민턴을 하거나 등산을 하고 일 년에 두 번 해외여행을 하며 즐겁게 사시다가 첫손자가 태어나자 할 수 없이 아기를 보아주신다.

맞벌이를 하는 아들 내외가 어떻게든 아파트 중도금을 대출 없이 제 날짜에 내기 위해 노력 하는 것을 보니 도와주고 싶어 육아를 하고 있지만, 아기를 돌보는 일은 만만하지가 않다.



수호의 부모님은 아이를 셋을 낳아 키웠지만, 오래전 일이었고 수호의 아버지는 바깥일에 바빠서 아기 기저귀를 한 번도 갈아 본 적이 없어 손자인 도리의 쉬를 얼굴에 맞아도 보고, 응가를 싼 손자의 엉덩이를 닦아주러 화장실로 가다가 너무 급하게 데리고 나와 거실 바닥에 응가가 떨어져 오 여사에게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자식이 손자를 보아준다고 달마다 용돈을 주지만, 손자를 유모차에 싣고 나가서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용품을 사게 되어 오히려 마이너스다.

유기농 제품은 왜 이렇게 비싼지.. 아기가 입에 대는 젖병은 어디 제품이 좋고, 옷은 어느 회사가 좋고, 놀이기구는 인체에 무해한 것을 써야 한다며 권유하는 직원들의 말을 듣다가 손자가 곧 유해한 무엇에 중독되어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양손에 하나 가득 물건을 들고 오게 된다.

결국 셋이 살던 집은 수호네 식구가 들어오고 난 후 점점 비좁아 져서 말수 없고 착한 수호의 형 수민까지도 화가 나버렸다. 가뜩이나 글을 쓸 때는 조용해야 하는데, 아무리 예쁜 조카라도 아직 장가를 안 간 수민에게는 이해 할 수 없는 안드로메다의 그 무엇일 뿐이다.

간혹 아기를 보다 지쳐서 부모님이 곯아 떨어져 잠들면, 도리가 혼자 놀기 싫어 운다.

수민은 견디다 못해 나와서 우는 조카를 보고는 입에 공갈 젖꼭지를 물린다.

가짜 젖꼭지 인줄도 모르고 물고서 맛있게 빨며 다리를 손으로 잡고 흔들며, 뒹굴 거리는 조카를 보다가 수민은 영감을 얻는다. 이 감을 잡아야 할 것 같은 느낌에 감 떨어지기 전에 잽싸게 들어가 글을 적는다. ‘안드로메다에서 온 깐따비야’


아기는 어른들을 지옥으로 보냈다가 천국으로 보내며, 무럭무럭 자라고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던 말자는 딸이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잘못했다고 할 줄 알았다가 오히려 마주쳐도 못 본 척하고 지나가자 분하고 억울했지만, 늙을수록 사람이 그립고 외로워서 먼저 사위의 집에 발을 들였다.

몇 개월 만에 처음 본 손자는 지희를 닮은 것도 같고 사위를 닮은 것도 같은데, 가만히 보면 코가 자신을 닮아서 끝이 동그란게 복이 많게 느껴진다. 어딘지 자신도 닮은 모습에 손자가 예쁘다는 생각이 든 말자는 절대로 풀지 않을 것 같은 속곳 속에 쌈짓돈을 털어 손주가 추울까 우주복을 사서 입히기도 하고, 자전거를 사서 태우기도 하며, 외로움을 달랜다.


"사돈, 이제 오늘은 사돈댁에 도리 좀 데리고 가서 보세요. 제가 허리가 아파서 움직이기가 어렵네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힘이 좋아서 아이 장단에 맞추면 허리가 남아나지를 안아요. 젊었을 적에는 수민이를 안고, 수호를 업고 다녀도 괜찮았는데, 이젠 늙으니 아이 하나 키우기도 쉽지가 않네요."

"나가 좀 볼 테니께 쉬어유. 그럼."


아기를 데리고 집에 와서 붕붕 카를 태우며 예뻐하던 말자는 도리가 좋아하는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아 물려주자 한 모금 빨고 할머니에게 한 번 빨아서 먹으라고 빨대를 입에 대 준다. 말자는 먹는 시늉을 하며, 불현듯 젊어서 아이들 키울 때가 생각이 난다.


아이들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을 훈육하겠다고 매를 들고 종아리를 때리고 옷을 벗겨 현관문 앞에 세워 두었던 지난날이 떠오르자 마음이 울적해진다. 아이를 봐주면서 사돈집에서 같이 밥을 먹기도 하고 이렇게 아이를 데리고 오기도 하지만, 화가 난 딸은 엄마와 말을 하지 않고 아이도 사위가 데리러 오기 때문이다.


말자는 자식들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 보지도 않았고, 자신도 여자였지만 딸들도 여자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식이니 자신의 뜻대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었고, 아이들이 아파하고 힘들어해도 나는 더 어렵게 살았다고 이야기 하며 아이들을 몰아세웠던 지난날인 생각난다.


약간의 후회와 많은 외로움이, 자식과는 다른 손자에 대한 사랑에 말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뒤를 돌아본다.


"지희 아버지 유. 이제 그만 집에 들어 와유. 사돈집에 면구스럽게 애들 집에 있지 말구유. 집에 빈방이 있으니 들어 와유."

"어머니를 두고 갈수 없다고 몇 번을 말했잖소."

"어머니하고 같이 와유. 대신에 엄니는 뒤채에서 지내고 당신이 수발 들어 유. 애들이 아파트 들어가야 되는 디 돈을 보태주지는 못혀도 어른이 되어가지고 계속 신세지면 어떡혀유. 방 보증금 빼면 잔금 치를 수 있다니 께 그만 추접 떨고 들어 오라구유."


종기와 진씨 부인이 미아리 본가에 들어와 생활 한지 일 년 되었을 때, 진씨 부인은 편안하게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고, 말자와 종기는 서로 개 닭 보듯이 하며 방 한 칸씩을 따로 쓰며 생활하지만,


"지희 엄마, 당신 발가락을 다쳤다고 했소? 방치하면 많이 안 좋아지니 병원에 같이 갔다가 옵시다."

"뭐래? 참말로 못 살 것어..생각하는 척 하기는.... 당신 약 탈 때 되서 가는 거 잖유."

하면서 말자는 못이기는 척 종기와 동네 의원을 찾아간다.


아무리 곰 살 맞은 자식이래도 병원을 같이 가주는 자식은 없었고,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온 식구가 일주일에 한 번 모이면 큰일 한 것처럼 효도 한다고 생각하는 게 자식이지만, 나쁜 서방도 서방이라고 병원을 같이 가줄 때면 좋아도 좋은 내색을 하지 못하고 말자는 퉁명스럽게 말을 한다. 예전에 어머니 을순이 왜 아버지를 그렇게도 끔찍이 생각하고 돌봤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은 요즘이다. 말자는 못난 서방이라도 남편이 효자보다 나은 법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는다.


종기의 칠순잔치.


자식들은 부모님 모르게 매월 적금을 넣어 모은 돈으로 아버지의 칠순잔치를 한다.

말자와 종기는 흐뭇한 모습으로 자식들을 보고 사돈들을 본다.

큰 딸 내외가 다가와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하며 아이들과 함께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지희는 동생들과 의논하여 아버지 칠순 잔치를 하며, 마음을 계속 닫고 있었으면 보지 못했을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을 이해 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수호가 준 이성의 사랑, 자식이 알게 해 준 내리사랑 또 부모님과 시부모님 동료와의 우정 등으로 수많은 사랑을 알게 된 지금, 자신의 마음에 미움이 아닌 사랑이 더 많아져 여유를 가진 마음이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으로 표출되어 행복하다.



2019년 어느 날.


남편이 너무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다가 허리 디스크가 터졌다. 갑자기 일어나려다 걷지를 못하는 아이들 아빠를 보며 너무 놀라서 머리가 까매지는 것 같았다.

나까지 쓰러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남편을 병원 응급실에 데리고 갔다.

남편은 수술 하라는 의사의 말에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병원을 다녀 온 뒤에 조금 나아져서는 수술을 미루며 직장을 나가는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한다.

남편은 수술하고 쉬면 회사에서 해고 당할까봐 걱정을 하는 것 같다.

오늘은 큰맘을 먹고 남편에게 한마디 했다.

당신이 수술하고 잘못되어도, 직장을 잃어도 내가 일해서 당신하고 아이들 건사 할 수 있으니 걱정 하지 말라고 했다.

수호는 오랜만에 ‘우리 지희가 이제는 오빠를 먹여 살리겠다고 하네. 다시 소녀가장 되는 거야...’하면서 웃는다.

그까짓 거 가장 노릇 당신보다 잘 할 수 있다고 하며 큰 소리 치니 고개를 돌리고 운다.

바보 같으니라고,,, 몸이 소중하지..돈이 뭐라고..

내 소중한 사람이 없으면 다 무슨 소용이라고..

같이 한 몸으로 살겠다고 혼인성사 할 때 신 앞에서 맹세까지 해놓고 모든 걸 혼자 감당하는 게 가장이라고 생각하는 남편에게 화가 났었는데, 그가 고갤 돌리고 우는 얼굴에 주름이 많아지고 머리숱도 적어진 걸 보니 나도 같이 울게 되었다.

서로 같은 짐을 지고 가는 사이에 미안 할 게 뭐가 있다고.

괜찮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수호의 얼굴을 꼭 안아주니 숨 막힌다고 난리다.

중년은 분위기 잡기도 어렵다.

나한테 기대어 행복해 하는 그를 보니 나도 행복하다.




1


작가의말

긴 시간을 함께 해서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고,

제가 힘들때 같이 해주신 님들 고마웠습니다.

제가 글 쓰는 것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 피드백 해주신 거 알고있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쓰긴 했지만, 많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접고, 일상으로 돌아가 독자로 생활 하게 되겠군요.


웹소설이라는 게 혼자서 쓰는것이 아닌 독자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만약, 어떤 작가님을 좋아하신다면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요.



무슨일을 하더라도 글을 쓰는 생각을 먼저 했던 것 같습니다.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살았던 시간이었고요.

머리속에 어떻게 할 것인가만 생각했고, 나라면,, 내가 말자라면, 내가 종기라면, 지희라면,,,만약이라는 단어가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이제 좀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어느날 미친듯이 글이 쓰고 싶어질때, 또 한번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그때는 제 마음에 들어서 기분 좋게 글을 올리고 싶은데,  아마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글쓰는 일은 정말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ㅜㅜ  무언가를 쥐어짜는 느낌?

제가 지금 껏 직업으로 삼았던 일들이 생활을 위해서였다면, 글을 쓰는 일은 행복하기 위해서 였던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꿈 같은 일상을 알도록 권유해준 어떤님에게도 고마움 전합니다.


모든 님들..더운 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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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인동초(그녀의 선택)14 19.06.12 47 1 14쪽
51 인동초(그녀의 선택)13 19.06.11 42 1 17쪽
50 인동초(그녀의 선택)12 19.06.10 51 1 14쪽
49 인동초(그녀의 선택)11 19.06.06 43 1 12쪽
48 인동초(그녀의 선택)10 19.06.05 52 1 14쪽
47 인동초(그녀의 선택: 시후)9 19.06.04 35 1 12쪽
46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8 19.06.03 3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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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6 19.05.25 39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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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3 +4 19.05.20 6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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