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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청춘극장-꽃-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드라마

에리카8
작품등록일 :
2019.04.01 14:41
최근연재일 :
2019.06.13 07: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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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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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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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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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5




DUMMY

"어머니, 다녀오세요."

금요일 저녁에 박 운영은 오랜만에 외출을 한다. 아들과 며느리를 데리고 가고 싶지만, 시후의 고모가 아이들 없이 어른들끼리만 고향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자고 하는 바람에 혼자 가는 것이 못내 기분이 안 좋다.

"지희야!! 엄마가 항상 하는 이야기 알아듣고 있지? 좋은날이 아니면 남편과 합방은 안 된다. 엄마 말을 잘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한다."

"네, 걱정 마세요. 어머니."

지희는 시어머니가 무얼 걱정 하는지 모르지만, 일단 대답을 한다. 오늘 시어머니가 없는 날이라 시후가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 되는 것은 자신인데, 자신에게만 명령조로 이야기 하는 시어머니가 원망스럽고 같이 가는 남편이 시어머니와 함께 있다 내일 같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혼자서 좀 쉬고 싶다.

하지만, 시후는 아침부터 요 근래 들어 가장 기분이 좋아 보인다.


집안일을 끝마친 지희는 샤워를 하며, 긴 하루의 피곤을 씻어낸다.

샤워 볼에 비누를 잔뜩 묻혀 몸에 비비며 구석구석 깨끗이 닦고 있을 때 욕실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지희는 잘못 들었나 하면서 샤워커튼을 들고 밖을 바라본다.

시후가 옷을 벗고 웃으며 천천히 들어온다. 지희는 시후의 벗은 몸을 보며 가늘게 떨리기 시작하는 몸을 진정 시키려 애쓴다. 저 사람은 남편이다. 남편이다. 서로 벗은 몸을 볼 수 있다.

신혼여행 때는 남편도 자신도 처음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랬을 것이다. 이번에는 말을 하자. 자신은 남자가 무서우니 천천히 해달라고,,,대화를 하며 서로가 원하는 상태가 되었을 때 하자고 말을 하자. 이성적인 사람이니 말을 하면 내 말을 들어줄 거야. 저 사람은 이상한 영상을 많이 봐서 나에게 실수 한 거야. 지희는 그 사이 인터넷으로 공부한 성지식으로 남편에게 원하는 바를 이야기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시어머니가 없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을 한다.

"시후씨!! 저 지금 샤워 하니까 나가서 기다려주세요. 샤워하고 나가서 이야기 했으면 좋겠어요."

"지희씨!! 말로 하는 이야기는 우리 같은 성인에게는 필요하지 않아요. 어머니가 항상 같이 있어서 어른들의 대화를 하지 못했잖아요. 우리는 우리 식대로 대화하자고요."


지희는 샤워실 에서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꼼짝 없이 물을 맞으며 서서, 이제는 덜덜 떨리는 몸을 주체할 수가 없다. 지금 기절을 하면 나는 평생 저 사람에게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할지 모른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남편에게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시후씨!! 나가달라고요. 저는 이런 상태에서 하는 대화는 거절하겠어요. 아무리 부부라도 이건 잘못 된 행동이에요. 나가세요. 저도 참지 않겠어요."

"지희씨가 참지 않으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경찰이라도 부르시게요? 경찰이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기라도 하나요? 왜요? 장모님이라도 부르게요. 벌거벗고 불러보세요."


지희는 바로 코앞에서 벗은 그의 몸을 보며, 그를 사랑한다 생각했던 자신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이런 사람을, 이런 사람을 내가 선택해서 결혼을 했다니? 나는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그와 결혼을 한 것일까?

"시후씨!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정신 차려요. 저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요."

"사랑하니까 지금 이러는 거예요. 지희씨는 사랑하는 남편이 욕구불만인데, 지금 정신 차리라고 하고 있는 거라고요. 제가 어떻게 정신을 차리겠어요. 당신과 함께 매일 같이 누워있으면서도 만지지도 못하고 사랑도 하지 못하고 제가 지희씨를 위해 준비한 옷도 입혀보지 못했는데 저는 지희씨 에게 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그런데,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하고 있네요. 엄마가 없을 때 제 환상을 만족 시켜줘요."

지희는 시후를 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쓸모없는 것인지 절실히 느낀다.


시후는 말을 하며, 지희의 벗은 몸에 물방울이 튀는 것을 보다가 방울, 방울 흐르는 물방울을 손으로 문지르며 모양을 지워버린다.

지희는 시후가 자신의 몸을 만지며 얼굴을 혀로 핥기 시작하자 부르르 몸이 떨리며, 따뜻한 물에 몸을 적시면서도 체온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19금---------


몇 시간 안 되는 시간에 지희는 시후와의 관계로 몸에 힘이 빠진 상태라 늘어뜨린 다리사이에서 자신의 몸속에 시후가 우겨넣은 정액들이 흘러내린다. 이제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축축한 아랫도리를 닦아야 한다는 생각에 지희는 일어나서 시후가 억지로 입힌 여고생복을 벗고 자신을 괴롭히다가 잠이든 시후를 내려다본다.


처음 그를 봤을 때 그 모습 그대로인데, 왜 그는 둘이서 있으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일까?

평소에 낮에는 침착하고 이성적인 사람이 왜 자기와 둘이 있으면 딴 사람처럼 변하는 것일까? 시어머니가 말씀 하신 것처럼 내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

지희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힘없이 욕실로 들어간다.




연말이 되고 지희는 물류배송 하는 곳으로 발령을 받아 창고에서 근무 중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은 힘들어도 아직은 일을 할 만하다.

하지만 근무시간이 끝나고 집에 가면 간혹 늦을 때도 있어서 시어머니인 박 운영은 요즘 불만이 많다.


"지희야! 너 일부러 늦게 오는 거 아니니? 월급도 예전 부서에서 받는 것 보다 적고, 시간은 늦고, 일부러 늦게 오는 것 같은데.."

"아니에요. 어머니. 오늘 하차 작업이 늦어져서 어쩔 수 없었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손 씻고 저녁 진지 올릴게요."

"됐다. 늙으면 밥 심으로 사는 데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밥을 안 먹고 어떻게 기다리니? 너도 늙어봐라. 손발이 떨리고 창자를 할퀴는 것 같아서 참을 수 가 있나? 내가 차려서 먹었다."

"어머니! 죄송해요. 다음에는 일찍 올게요."

"말은 잘 하지. 그리고, 너 내가 하고 다니던 팔찌 못 봤니?"

"어머니, 팔찌요? 못 봤는데요. 어떻게 생겼나요?"

"하트모양들이 달려있고 백금이랑 금이랑 섞인 건데 매일 내가 하고 있었잖니?"

"저는 잘 모르겠어요. 어머니..제가 닦고 나와서 찾아볼게요."

지희는 시어머니가 자주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가져갔냐고 해서 처음에는 기분이 상했지만, 거의 매일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고 하는 박 운영이기에 오늘도 찾아보면 어디에선가 나올 것 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희가 씻고 나와서 집안을 청소하며 팔찌를 찾고 있을 때, 시후도 퇴근해서 시어머니와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들!!내가 팔찌를 여기다 올려놓았는데, 없어졌다. 지희가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하는데, 너는 기억이 나지?"

"네, 아 그 금팔찌요. 그걸 잃어버리셨어요?"

"아니야.. 잃어버린 거, 지희가 예뻐서 가지고 간 것 같아."

"어머니. 그런 말씀 마세요. 지희씨가 왜 어머니 팔찌를 가지고 가요."

"쟤는 맨 날 내걸 탐내잖니. 뭐든지 이 엄마가 가지고 있는 걸 가지고 싶어 해서 엄마가 입던 옷도 가져다가 입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어머니, 저도 찾아볼게요. 그리고, 지희씨가 그럴 리가 없어요."


시후와 박 운영, 지희가 팔찌를 찾아도 나오지를 않자 시후는 어머니를 달랜다.

"제가 어머니 에게 조만간 예쁜 팔찌 선물 할게요. 이제 그만 들어가서 주무세요."

"나는 쟤 핸드백을 뒤져보고 싶은데.."

"어머니 그만하시라고요."

박 운영은 찔끔해서 방으로 들어가고 시후는 머리를 쓸어 올리며 지희를 바라본다.

지희는 자신이 도둑으로 몰리자 억울하고 기분이 나쁘지만 시어머니를 상대로 화를 낼 수도 없다.

"시후씨!! 전 팔찌를 본 적도 없어요. 제가 무엇 때문에 어머니 패물에 손을 대겠어요."

"저도 지희씨가 그런 사람 아닌 건 알아요. 하지만, 지희씨가 어머니 옷을 입고 있는 걸 저도 몇 번 보았는데, 지희씨 친정집에서는 어떠했는지 몰라도 저희 집 에서는 조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희는 남편도 시어머니와 비슷하게 자기를 대하자 섭섭하고 억울하다. 이 집안에 시집와서 몇 개월을 몸이 힘들어 지칠 때 까지 일하고 가사 일을 하였고, 차비만 용돈으로 받고 월급도 시어머니에게 모조리 주고 있는데 자기를 의심하는 두 모자를 보니 이 집을 나가 친정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도, 머리를 흔들어 그런 생각을 지우며, 꿋꿋하고 진실 되게 살다보면 자신의 진심을 알아 줄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언니, 잘 지내고 있어?'

"어~지숙아!!!그래.. 언니는 잘 지내지. 집안은 어떠니?"

"언니, 엄마가 화는 내는데, 언니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으셔. 이번 엄마 생신에 형부랑 같이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전화했어."

"시후씨와 얘기해 보고 연락할 게. 흑흑.."

"언니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아니야!! 반가워서 그래. 너라도 전화 해주니 좋아서 그래."

"아~그런 거면 다행이다. 난 언니가 신혼이고 시집살이 하는데, 힘들까봐 전화 하지 못했어. 바쁘지? 언니가 일하던 부서가 없어져서 이곳저곳 전화해서 겨우 통화 된 거야. 언니 전화 번호 바뀌면 좀 알려주고 그래"

"미안하다. 언니가 너무 바빠서 전화도 못 했어. 다들 잘 지내지?"

"응, 뭐 엄마가 매일 언니 욕하는 거 빼면 다들 잘 지내. 수호 오빠도 제대했고,"

"그랬구나. 지금 일하러 가봐야 할 것 같다. 지숙아 또 전화하자."


지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생과의 통화를 떠올리며 남편에게 친정에 가자는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고민이다. 시어머니는 친정에 간다고 하면 화를 내거나 단식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시후는 장모와 사이가 좋지 않아 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후씨!! 다음 주에 저희 엄마 생신인데, 같이 갈 수 있겠어요?"

"일단 특별한 약속은 없는데 어머니에게 이야기 해보고요. 엄마~."

운영은 방에서 손톱 손질을 하다가 나오며,

"무슨 일 이니? 급한 일이니?"

"엄마, 저 다음 주에 장모님 생신이라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쟤만 혼자 보내. 네가 왜 같이 가니? 그러면, 엄마가 혼자 있어야 하는데, 엄마 요즘 컨디션 안 좋은 거 알잖니?"

"그래도 처음으로 방문 하는 건데 예의 없다는 소리를 들으면 안 되잖아요. 저희 집안이 욕을 먹을 텐데."

"휴~할 수 없구나. 갔다가 가급적이면 아침 일찍 와야 한다. "

"네, 어머니. 제가 자주 전화 드릴게요. "

지희는 자신만 제외하고 두 사람이 의논 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이집에 있는 것이 낯설고 허공에 뜬 것처럼 느껴진다. 내가 이곳에 왜 있는 거지?


지희와 시후가 결혼 후 처음으로 지희의 친정에 방문 하는 날 박 운영은 큰맘을 먹고 갈비 세트를 사서 지희의 손에 들려준다.

"백화점에서 산거다. 너희 집에 가서 잘 하고 와라. "

"네, 고맙습니다. 어머니..신경써주셔서 감사드려요."

"감사해야지. 네 엄마만 생각하면 우리 아들이 가는 걸 말리고 싶지만 우리 집 같이 교양 있는 집안에서 네 엄마처럼 무식하게 행동 할 수도 없고..."

지희는 친정을 무시하는 말에 갈비 세트를 두고 가고 싶지만, 떨리는 손을 맞잡아 참으며, 박 운영에게 다시 인사를 하고 시후의 차를 타고 친정으로 간다.

오랜만에 가는 친정집 생각에 시어머니로 인해 불쾌했던 감정은 잠시 잊혀 진다.

집에 도착하여 시후와 지희는 큰절을 한다.


말자는 굳은 얼굴이지만 사위가 왔으니 씨암탉을 잡아서 음식을 대접한다.

이제 나이를 먹어가니 힘이 들어 예전만큼 반찬을 많이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에 안 들어도 딸과 함께 살고 있으니 미우나 고우나 정성껏 상차림을 한다.

지희는 엄마의 일을 도우러 주방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서 쉬어~~. 너 얼굴이 그게 사람 얼굴이냐? 얼매나 사람을 못살게 굴면 얼굴이 반쪽이 되었구먼. "

지희는 왈칵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참고 잠자코 나와서 자신이 예전에 쓰던 방으로 들어간다. 자신이 쓰던 물건들이 고스란히 있고, 책도 있다.

정들었던 베개를 보니 절로 잠이 온다. 이부자리에 누워서 잠깐 눈을 감고 있으려 했지만, 엄마가 부를 때까지 편안한 마음에 지희는 깊이 잠이 든다.


저녁을 먹고, 친정에서 지숙이와 같이 쓰던 방에 남편과 둘이 같이 누우니 이상한 마음이 든다. 결혼 이라는 건 공개적으로 남녀가 같이 누울 권리를 주는 것일까?

당연하다는 듯이 같은 방을 쓰라는 엄마와 동생들을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다.

시후는 자기 집이 아닌 지희의 집에 누워 지희의 따듯한 몸을 껴안으니 잠을 잘 수가 없다. 싫은 장모가 건너 방에 있지만, 자신이 지희를 뜨겁게 사랑해주면 지희가 참지 못 하고 소리를 지를 것이고 그 소리를 장모가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당신 딸은 내 것 이라고 하고 싶다. 지희는 시후가 또다시 변해서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자 일어나서 나가려고 몸부림을 쳤지만, 시후가 갑자기 힘으로 지희의 몸을 누르며 올라탄다. 지희는 시후를 밀쳐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아랫도리만 벗은 시후가 자신의 속옷을 옆으로 걷어내고 찰나지간에 들어온다.

지희는 비명을 지르고 싶지만 엄마와 동생들이 있는 집에서 소리를 지를 수 없어 이를 악물고 참는다.

자신은 힘들고 지치고 턱이 아픈데, 시후는 너무나 즐거워하며 침을 흘린다. 침이 지희의 얼굴에 떨어진 순간 모든 걸 끝낸 시후는 지희의 옆으로 누워 눈을 감는다.

지희는 친정에서도 강간 당하 듯 시후를 받아들이고 비참하여, 누가 볼 새라 일어나 옷을 챙겨 입고 거실로 나가 숨죽여 운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시후를 받아들이기 힘든 지희는 친정에서 떠나고 싶지 않다.

이대로 친정에서 예전에 처녀 시절처럼 살고 싶은데, 누구에게도 자신의 고민을 말하지 못하고 지희는 밤새워 거실에서 뜬 눈으로 지샌다.


솔직하게 모든 걸 밝히고 살고 싶다.

하지만, 이 부끄러운 이야기를 누구에게 밝힐 수 있을까?

부부지간의 일을 누가 믿어 줄까?

가슴에 차오른 불덩이를 꿀떡 눌러 삼키려니 답답하고 열이 나며 미칠 것 같다.




1


작가의말

오늘 적은 글은 수정 한 내용입니다.

이제 조금 마음에 드는데, 이렇게 수정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고, 내용이 19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새로운 회차는 토요일에 올릴게요.

2회차 수정 하는데 하루를 소비 했어요.ㅜㅜ

40회차 분을 수정해야 하는데,,다음주는 외전도 마무리 하고 수정만 열심히 해야겠어요.

약속도 계속 있는데,, 약속도 모두 취소해야 할 것 같네요.ㅜㅜ

오늘은 아침 일찍 산에가서  차로 쓸 잎도 따고 같이 간 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즐거웠어요.

언니에게 제가  제 꿈을 이야기 해주었거든요.

언니가 부럽다고 하네요.

저는 오래전 부터  동화책을 쓰고 싶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동화책을 읽거나 전래동화나 동요를 좋아했거든요.

삽화도 직접 그리고, 동화도 적어서 남기고 싶다고 하니까 그럼 19금인 야설은 쓰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도 ,,ㅠㅠ

이거 걸리면 어떻게 하나요?

19라고 적힌 부분은 정말 시후의 저질 스런 부분이 있어서 차마 올리지 못하겠고요.

전 상상하면서 적는데, 실제로 적어보니 다른 작가님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이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만 들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저질로 보일까..추접스러 보일까?  이런 것 만 생각해요. 

좋은 주말들 보내시고요.  저는 내일 찾아뵐게요.

수정해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제 맘에 안 들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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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4 19.05.21 47 0 11쪽
41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3 +4 19.05.20 6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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