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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청춘극장-꽃-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드라마

에리카8
작품등록일 :
2019.04.01 14:41
최근연재일 :
2019.06.13 07: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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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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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글자수 :
332,222

작성
19.05.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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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인동초(금은화)18




DUMMY

명동성당 예비자 교리 반


"지희씨 교리책 13쪽에 대해서 읽고 본인의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마리아 수녀님의 말씀에 지희는 조용히 교리책을 읽기 시작한다.

“네, 삼위일체란....”


그분께서는 다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시리라.

당신께서 저희의 모든 죄악을 바다 깊은 곳으로 던져 주십시오(미카 7,19)

Will again have compassion on us, treading underfoot our guilt?

You will cast into the depths of the sea all our sins.(Mi 7,19)



지희는 대학을 다니며, 여러 가지 현장실습과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지희 에게 가장 마음에 남는 체험이 장의사 체험이었고, 관속에 누워 있는 잠깐 동안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사람에게 죽음이란 무엇일까?

어두컴컴한 관 안에서 수초 혹은 수분의 잠깐 동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문득 한 평생이란 짧은 생을 살며 가치 있는 삶을 살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진심으로 나를 사랑했나?

지금껏 나를 아끼며 살았는가?

내가 진심으로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했는가?

내가 사랑을 주고받을 만큼 성숙한 인간인가?

짧은 시간에 모든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스스로 자각을 하지 못하고 이루어지지만, 죽음은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수호와 같은 종교를 가지기 위해 찾은 성당은 지희 에게 평온과 안식을 준다.




이제 졸업반이 된 지희는 지나간 대학생활을 노력한 덕에 장학금을 두 번 받았고, 그만큼 더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아직은 알바를 하고 있지만 얼마 전에 치른 사회복지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9급 공무원으로 발령 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


“지희야! 졸업을 축하한다. 졸업하고 좀 쉬라니까 편입준비를 벌써부터 하면 어떡하니? 나랑 조금 놀아주다가 하면 안 될까?”

“수호야!! 너도 곧 졸업이니까 공부해야지. 공부는 쉬면 어렵다는 걸 재수하면서 깨달았어. 공무원으로 적응 기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쉬고 싶지 않아.”

“휴~ 알았어. 할 수 없지. 네 뜻대로 해. 입학한 게 어저께 같은데 우리 지희 소저가 졸업을 무사히 하다니 오늘은 이 오라버니가 맛있는 것 사줄게. 역시 졸업식 날은 자장면이지.”

“수호야~조금 더 비싼 거 먹으면 안 될까? 졸업식인데, 간짜장 사줘.”

“그래..인심 쓴다. 동네에 새로 생긴 집이 맛있다고 해..북경반점으로 모시겠습니다. 어서가시죠.”

“네, 고맙습니다. 라파엘 형제님.”

“이런 너한테 형제님 소리를 듣다니? 새삼스럽다. 괜히 나 때문에 성당 다니는 건 아니지?”

“아니야. 그런 말 하지 마~ 수호야!! 내가 선택한 거고, 아직 진짜 신앙심은 모르겠지만, 종교가 없을 때 보다는 마음에 안정을 느끼는 것 같아. 수호는 모태신앙이라 종교에 대한 별다른 의구심도 없었지?”

“아니야.. 너도 알다시피 나도 냉담한 기간이 있었어. 사춘기 시절에 내가 너하고 사귀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했는데 사귀지 못했을 때 좌절을 좀 했었지. 그때는 종교도 필요 없고 너만이 나한테는 종교였으니까”

“수호야!! 너 지금은 내가 별로 안 좋다는 의미로 들린다. 잡은 물고기에는 밥을 안준다더니 수호 너마저 그럴 줄 몰랐어. 흥”

“아이고~왜 그러세요. 라파엘라 자매님. 물고기 에게는 밥을 안주고 사람에게는 간짜장을 사 줍니다.”

“음, 지금 수호가 나 놀린 것 같은데, 정식으로 청혼도 안하는 수호와 평생을 살 수 있을까?”

“아~프로포즈를 기다리셨구나. 나는 네가 그럴 돈 있으면 저금하자고 할 줄 알았지.”

“나도 여자야. 수호야!! 정말 아무것도 없는 거니?”

“응, 아무것도 없어. 너하고 나하고는 날 때부터 한 세트인데 세트끼리 뭘 주고받아. 당연히 붙어 다녀야지.”

“알았어. 나도 프로포즈 보다 자장면 한 그릇이 더 소중해. ”




“지희야!! 이 번 주 토요일에 잠실야구장 가자. 내가 티켓 두 장 구했어. 그런데, 지희 너 야구 안 좋아하지?”

“응, 별로 안 좋아해. 지숙이가 좋아하지. 지숙이도 데리고 갈까?”

“아~처제는 나중에..이번에는 너하고 둘이서 가고 싶어.”

“뭐래, 지숙이가 왜 처제야!!”

“지희씨. 그러지 마세요. 이제 와서 저를 버리실 건가요?”

“하는 거 보고요.”


잠실 야구경기장

두산:LG


“네, 정수근 선수, 빠른 발을 이용해서 내야를 흔들고 있습니다. 참 여우같은 선수에요. LG 조 인성 선수가 견제를 했지만 도루가 성공하네요.”

“오늘 두산 쪽 관객들이 많이 왔어요. 아무래도 야구라는 게 응원의 힘도 있으니까요. 하하하 치어리더와 같이 춤추며 응원으로 흥을 돋으시는 관객님도 계시네요. 보기만 해도 흥겹지만, 꼭 치어리더 앞에서 같이 추셔야 하는지 의문이에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희 쪽을 보는 것 같은데, 아~우즈선수 나오네요.”

야구해설가의 멘트를 들으며, 수호와 지희는 기다란 막대기를 양손에 쥐고 ‘딱딱“소리를 내며, 신나게 두산을 응원한다. 수호는 어렸을 적 리틀 야구단에 소속된 선수였기에 야구를 정말 좋아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지희도 같이 즐기기를 바란다.


“지희야! 네가 술을 안 좋아해서 사이다 사가지고 왔어, 나는 팩소주를 먹으려고 가지고 왔는데, 안되겠다. 네가 싫어하니까 나는 그냥 물이나 먹을래.”

“사이다 나눠 마시자. 아니면 조금만 먹어..술은..”

“고마워..이해해줘서. 내가 오늘은 술을 조금 먹어야 해.”

“왜? 무슨 일 있니?”

“아니야. 아무 일도.”

경기는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LG의 승리로 끝났고 수호는 두산이 져서 시무룩했지만, 자신이 준비한 이벤트를 위해 떨어진 자리에서 응원을 하던 친구들에게 눈짓을 한다.

관객들이 어느 정도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친구들은 빨간 장미 1송이와 구형 녹음기인 워크맨을 가지고서 지희 옆에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그때, 지희는 수호가 왜 집에 가지 않고 좌석에 잠시 앉았다 가자는지 의아했지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하자 아~하며 이해했다는 표정을 짓는다.


자신의 옆에 누군가 다가오는 기척에 흠칫 해서 보던 지희는 수호의 친구들이라 일어나서 인사를 하려는데, 모두가 말린다.

지희는 이상했지만 다시 자리에 앉는다. 그때 수호가 두산 야구 복 상의를 입고 손에 투수 장갑을 끼고 운동장에 나타나서 지희를 향해 무언가를 던진다.

이때 친구들이 녹음기를 켜자, 수호의 목소리로 녹음 된 노래가 흘러 나온다.


그대 내게 다가오는 그 모습

자꾸 다시 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감은 두 눈 뜨지 못 한 거야

너를 내게 보내준 걸

감사할 뿐야 고마울 뿐야


많이 외로웠던거니 그동안

야워가는 너를 보며 느낄수 있어

너무 힘이들땐 실컷 울어

눈물속에 아픈기억

떠나보내게 내품에서


서글픈 우리의 지난 날들을

서로가 조금씩 감싸줘야해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겠지만

다 줄꺼야 내 남은 모든 사랑을....


수호가 투수 폼으로 던져 펜스를 넘어 온 그 무언가는 지희의 앞에 떨어진다.

돌돌 말린 꾸깃꾸깃 한 여러 장의 종이를 계속 펴자 지희의 탄생석인 다이몬드와 닮은 큐빅 으로 된 14K반지와 작은 조약돌이 나온다.

어느새 곁에 다가온 수호는 지희 에게 빨간 장미를 친구들에게 건네받아 지희 에게 주고, 지희를 일으켜 꼭 안아준다.

포옹을 푼 수호는 지희가 눈이 빨개져서 울며 서있자, 지희가 손에 들고 있던 반지를 가느다란 손가락에 끼워준다. 둘은 다시 서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껴안으며 운다. 서로 꼬마 시절의 모습을 알고 있고, 누구와 만나고 사귀었는지도 다 아는, 서로의 마음속에 있는 상처도 아픔도 모두 알고 있는 친구이자 반려.

수호는 눈이 빨개져서 지희의 귀에 속삭인다.

"지희야..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아주 큰 다이아몬드로 반지 해줄게. 지금은 이걸로 만족해줘. 그리고, 지희야..네가 지금 떨어뜨린 종이가 더 소중 한 건데,,"

지희는 수호의 말에 수호를 안으며 떨어진 종이와 조약돌을 줍는다.

꾸깃꾸깃 한 여러장의 종이를 반듯하게 펴자 종이 중 한장에 계좌번호와 계좌비밀번호, 금액이 적혀있다.

"지희 네가 절약 하는 걸 좋아해서 돈 쓰기 좋아하던 내가 열심히 모았어. 군대시절 부터 모아서 지금까지 알바 하면서 6년 정도 모은 거야. 이제 내년에 방 한 칸 얻을 돈은 될 것 같아. 그리고 조약돌은 기억하니? 네가 나에게 처음으로 준 선물이었어. 우리가 같이 사는 집에 장식하고 싶어. 내년에 결혼하자."

지희는 수호를 바라보며,

"부족한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맙고, 내 옆에 있어서 줘서 고맙고, 항상 내 편이 되어줘서 고맙고, 내가 한 때 흔들렸을 때 반석이 되어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네가 태어나 줘서 고마워. 수호야. 너와 평생을 안 싸우고 살 자신은 없지만, 의리를 버리지는 않을게. 네가 아파도 늙어도 네 곁에 언제나 내가 있을 거야."

수호는 지희를 다시 한 번 안으며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지희와 키스를 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희를 품에 안으니 안도감이 밀려온다.

둘이 키스를 한참 동안 하자 친구들과 남아있던 관람객들이 옆에서 야유와 박수를 퍼붓고 있지만, 부러워서 그러는 거 다 안다.



"지희야! 니가 정신이 있는 겨 없는 겨. 아직 기반도 없고, 서로 집안 사정을 너무 잘 아는 집에 시집간다고 하면 어떡 혀..그 집안에서 너 구박하면 어쩌냐구. 잉..니 애비가 떨어져 지내면서 속 썩인거 그 집이 다 아는디 너 무시하고 그러면 어쩔거여. 게다가 혼수는 어쩔겨. 기껏해야 몇 푼 모아놓은 것도 또 대학교 간다고 다 썼다며. 엄니에게 손 벌리지 말어. 내는 먹고 죽을 래도 돈 없어.."

"엄마, 지섭이 학원비로 몇 백만원 씩 쓴다고 막내이모랑 이야기 하는 거 내가 다 들었는데 무슨 돈이 없어. 그리고, 언니가 어려서 부터 집에 벌어 온 게 얼만데, 그냥 맨몸으로 시집 보낼려고 하는 거야. 엄마. 엄마 진짜 우리 친엄마 맞는 거야. 계모 아니야?"

"아니, 이눔의 지지배가, 지숙이 너는 이판에 뭔 쓸 데 없는 소리여..잉. 이 엄니가 돈 있으면 나도 숟가락이라도 한 벌 사주고 싶다. 없는디 어쩔겨.. 그리고, 너는 언니가 대학교 다닌다고 너까지 다니냐? 우리 집 지지배 들은 편하게 사는 것들이 없어. 옆집에 선화는 공부하라고 해도 안하고 직장 댕기면서 이쁘게 하고 다니는 거 봐~ 내가 니들 가졌을 때 뭔가 잘못 먹은 겨, 아니 그러고 보니께 둘 다 시 엄니 닮은 것 같은디."


지희는 엄마의 반대에 웃으며 대답한다.


"엄마, 걱정 마세요. 저희 둘 다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 않고 둘이서 알아서 하기로 했어요. 수호씨 부모님이 둘이서 잘 살라고 하시면서, 혼수 필요 없다고 하셨고요. 가구랑 식기는 중고 물품점 에서 사가지고 와서 리폼 하기로 했어요. 가서 보니까 아직도 좋은 게 많더라고요. 침대는 수호씨 누님이 결혼선물로 사주기로 했고요. 냉장고는 수호씨 형님이 고맙게도 사 주신다고해요. 친구들이 선물도 준다고 하니 신경 쓰지 마세요."

"참말로 그 좋은 총각들은 다 버리고 이제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어린애를 데리고 살려고 하냐? 수호네 부모도 그렇다. 돈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고 막내아들 장가 가는디 방 한 칸도 안 얻어주는 사람들이 어딨어~ 하이고~ 난 몰러. 수호가 성격은 좋으니까 너 맘고생은 안 하것지. 나한테 뭐 해달라고 만 안 하면 니 알아서 햐."

"결혼식에만 와주시면 되요. 아버지에게도 연락을 드려서 결혼 전에 수호씨와 안성으로 찾아뵙기로 했어요."

"뭐래. 그 인간을 왜 찾아가. 결혼식 날 오라고 하면 될 걸. 애비노릇도 못 한 인간한테 대우 해줄 필요 없는 겨. 니 친 할매도 볼거 아녀? 그냥 냅둬~"

"수호씨가 인사드려야 한다고 하고, 저도 할머니와 아버지를 뵙고 싶어요. 엄마도 같이 가실래요? 이젠 엄마도 아버지를 보시면 어떻겠어요?"

"뭐? 니가 이제 남의 식구 된다고 이 엄니한테 가르치려 드는 겨. 내가 니 할매 얼굴 평생 안 볼 거라고 다짐을 한 사람이다. 가고 싶으면 조용히 너나가..안가면 더 좋고."


지희와 수호의 결혼식은 동네에 자그마하고 아담한 성당에서 혼배성사로 소박하게 진행 되었다.

지희는 수호 누나가 입었던 하얀색 투피스를 몸에 맞게 줄여 입고, 수호는 대학 졸업식 때 입던 양복을 입고 경건하게 전례를 진행하며, 천주님 앞에서 부부가 되었다.

주변에서 저게 무슨 결혼식이냐고 수근 거리는 소리도 있었고, 신선하다는 소리도 들렸지만, 둘은 함께 가는 길에 시작부터 둘의 의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둘이 함께 라는 사실에 행복하다.

모진 겨울에도 지지 않고 새봄을 맞이하는 초록색 꽃잎처럼, 은색의 꽃으로 피었다가 노란색 꽃으로 변하는 겉모습은 약하고 여리지만 속은 의지가 강한 꽃 인동초.

그 꽃의 꽃말은 사랑의 인연, 인내.




1


작가의말

인동초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혼식까지만 나왔어요.

내일이 마지막 본편이고요.

오늘은 유난히 글이 안써져서 백지를 여러번 바꿨어요.

머릿속에 정리가 안 되서 힘드네요.

내일 본편이 끝나고 외전으로 시후와 지희의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오늘은 프로야구 역사를 찾아 봤어요.

꽃을 적으면서 단어 하나에도 자료를 찾아야 했는데, 오늘도 사회복지학과 실습부터  편입학까지 한줄 이나 한단어를 적기 위해 인터넷으로 뒤지고 있네요.

야구응원가는  부산갈매기가 있던데,,이건 롯데만 쓰는건가요?


지금 이곳은 축구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시끄럽네요.

이런 날은 도로에 차도 없어요.  전 축구는 규정을 알고는 있는데 그닥 좋아하지를 않아서 아무 느낌이 없네요.

손흥민 선수가 독일에 있을때 경기장에도 갔었는데, 경기가 없던 날에가서..ㅠㅠ

이곳은 경기가 없어도 입장료 받고요. 선수들이 쓰는 락커룸은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들어가 보지않았어요.  냄새나는 곳을 돈을 주고 들어가야 하다니?  이러면서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요즘은 저도 한 번 들어가 볼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7 i소금i
    작성일
    19.05.10 11:44
    No. 1

    으흐흐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거의 결말이네요 라파엘형제님 라파엘라자매님 잘 어울리십니다 ㅋㅋㅋ
    종기도 조금이나마 철든 것 같고 진씨 할머니도 큰손녀 결혼식 보시겠네요 9급 공무원이라니 아엠에프 이후에도 큰 문제 없을거고(...으읭 이건 핀트가 아닌가) 말자는 현실에만 매몰되어 있지만 그랬기에 그 시절을 버틴 건지도 모르겠네요

    내일 결말과 외전 기대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19.05.10 23:51
    No. 2

    소금님..오늘도 댓글에 감사드려요.
    오늘이 금요일이었네요.ㅜㅜ 목요일인 줄 알았어요.
    완결은 제가 일요일날 이나 월요일에 올리도록 할게요.
    아마도 결말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고민중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따뜻한 볕을 쬐며 고양이 처럼 늘어져서 생각을 하는 하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기대 하셨다면 죄송해요.
    그래도, 제 첫 작품인데 여운 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마음에 한마디 단어라도 남기고 싶어요.
    제 욕심일수도 있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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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인동초(그녀의 선택)13 19.06.11 42 1 17쪽
50 인동초(그녀의 선택)12 19.06.10 51 1 14쪽
49 인동초(그녀의 선택)11 19.06.06 43 1 12쪽
48 인동초(그녀의 선택)10 19.06.05 52 1 14쪽
47 인동초(그녀의 선택: 시후)9 19.06.04 35 1 12쪽
46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8 19.06.03 34 1 12쪽
45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7 19.05.27 43 0 17쪽
44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6 19.05.25 39 0 15쪽
43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5 19.05.23 48 0 15쪽
42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4 19.05.21 47 0 11쪽
41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3 +4 19.05.20 64 1 11쪽
40 인동초(그녀의 선택:시후)2 +2 19.05.17 72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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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인동초(금은화)16 +2 19.05.09 45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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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인동초(금은화)14 +4 19.05.07 45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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