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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의호수 서재입니다.

세피로 건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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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피의호수
작품등록일 :
2018.05.14 00:48
최근연재일 :
2018.10.19 10:10
연재수 :
174 회
조회수 :
91,301
추천수 :
418
글자수 :
1,026,526

작성
18.07.10 09:56
조회
436
추천
2
글자
15쪽

< 60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6 >

안녕하세요, 사피의 호수입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DUMMY

== 해냈구나. 축하한다. ==


레오의 머릿속에서 미오르의 음성이 들렸다.


“이제 돌아갈까요?”



조금은 어른스러워 진 레오가 푸른 하늘을 보며 말했다. 레오의 시선은 따라가 보니, 까마득한 하늘에서 브로스가 허공에 뜬 채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거, 웬만한 소드 마스터 저리 가라군. 저 정도 위력이면 그랜드 마스터가 와도 버틸 수 있겠어.”



브로스는 지금 레오의 실력을 말한 것이기도 하지만, 셀리온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의 실력으로 레오가 그랜드 마스터를 상대로 이길 순 없겠지만, 셀리온의 능력을 충분히 이끌어낸다면 지지도 않을 그런 상황인 것이다.


브로스는 텔레포트 마법으로 레오가 있는 지상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레오에게 말했다.


“돌아가긴 하겠는데.. 괜찮겠나? 서서히 날이 밝아오는 것 같은데?”



과연 브로스의 말대로 어느덧 시간은 밤을 지나 새벽을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오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그럼 출발하기로 하죠.”



그 순간, 레오의 모습은 마치 처음부터 그 곳에 없었다는 듯 그대로 증발해버렸다. 브로스는 1클래스 보조 계열 마법인 센스 익스텐션을 발동시켰다.


“저기로군.”



텔레포트 마법으로 브로스의 모습 또한 그 곳에서 사라졌다.



한편, 레오를 기다리던 레이나와 더글라스 일행은 날이 서서히 밝아옴에도 레오의 소식이 없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데이지가 레이나에게 물었다.


“레이나님, 레오는 언제쯤 도착할까요?”


“글쎄..”



레이나의 대답에 레오 일행의 걱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


사실, 레이나는 서쪽 저 먼 곳에서 케세르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마나를 느꼈지만, 그 기운이 이질적이면서도 익숙한 탓에 혼란스러워 일행에게 쉽게 말하지 못한 것이다.


‘이 기운은 레오의 것인 것 같기도 하면서 아닌 것 같기도 하단 말이야.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레이나는 서쪽 방향을 바라보았고, 그 곳에는 정체모를 기운을 가진 자가 일행을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중이었다.


‘하나, 둘,’


팟 -.



레이나가 마음속으로 셋을 세기도 전에 그 기운을 가진 자가 일행 앞에 나타났다.


“안녕.”


“레오!”



데이지는 레오를 보자 반가운 마음에 소리를 질렀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인지, 반가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팟 -.


“브로스!”


그리고 잠시 후, 브로스가 텔레포트 마법으로 일행 앞에 나타났다.


마침내 레오 일행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더글라스가 먼저 레오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레오, 어떻게 된 거야?”


“아, 그게 말이지. 그 곳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데 말이야, 나랑 똑같이 생긴 녀석이 나타난 거야.”


“너랑 똑 같이 생긴 사람?”


“그래. 그 녀석과 한 바탕 싸우다 보니 어느 순간 실력이 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지.”


레오는 브로스가 만든 흰 색 공간인 ‘코로나 라이트’에서의 상황을 더글라스에게 간단히 설명했다. 더글라스는 물론, 다른 일행들과 레이나까지 관심을 가지고 레오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글라스가 이후의 이야기를 묻자, 레오가 도리어 더글라스에게 되물었다.


“그래서 라니?”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느냔 말이지.”


“어떻게 되긴, 브로스님이 들어오셔서 날 꺼내주셨지.”



무언가 특별한 이야기를 기대했던 일행들은 레오의 말에 맥이 빠졌다. 특히 레이나는 트롤과 전투가 있었던 장소를 떠나기 전 브로스의 말이 떠올랐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백색의 공간에 충격이 생겨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순 없군요.’


찌릿 - !


그리고 브로스를 노려보았다.


브로스는 흰 색의 공간에서 미오르의 영혼이 스며든 레오가 아직 모든 걸 말 하진 않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막상 레오가 이렇게 많은 사실을 숨기고 말할지 몰랐는지, 급히 변명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브로스는 레이나와 눈을 마주쳤다. 레이나의 눈빛은 ‘얼른 사실을 말하라’는 그 것이였다.


‘끄응.’



곤경에 처한 브로스를 구해준 것은 바로 겔스였다.


“레이나님, 날이 밝아오고 있어요. 서둘러 아카데미로 들어가요.”



브로스는 자신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어준 겔스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크흑. 그래, 제자야. 너 밖에 없다!’



그리고 급히 레오 일행을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레이나가 언제 또 지금처럼 물어볼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레이나의 성격이라면 충분히 그럴 것 같았다.


“누님, 여기서 헤어져야겠군요.”


“벌써 가게? 조금 더 있다가 가지?”


브로스의 작별 인사에 레이나는 브로스를 말렸다. 같이 있던 다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인 것 같았다. 하지만 브로스는 고개를 저었다.


“저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브로스가 단호하게 거절하자, 일행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브로스에게 인사를 건넸다.


“브로스님, 살펴가십시오.”



레티와 브로스가 먼저 인사를 건넸고,


“다음에 또 볼 수 있을까요?”



데이지가 많이 아쉬운 지,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는지 물었다.


“인연이 닿는다면 또 볼 수 있겠지. 머나 먼 미래가 아니라 가까운 때에 말이다.”



브로스가 데이지에게 알 수 없는 말을 남겼다.


다음으로 더글라스와 다인이 브로스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다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그래. 너희들이 레오를 많이 도와주어야 할 거다.”



마지막으로 레오가 브로스 앞에 섰다. 레오는 밝게 웃으며 브로스에게 말했다.


“그럼 저희 들어갈게요, 브.로.스.님.”



자신의 이름을 한 자 한 자 끊어서 말하는 레오의 표정엔 ‘절대 말하지 마’라고 쓰여 있는 것 같았다. 브로스는 고민에 빠졌다.


‘끄응. 사람 헷갈리게.. 이거.. 골치 아프군. 지금 말하는 사람이 레오인거야? 아니면 미오르 형님인거야?’




레오의 인사에 브로스가 얼른 대답을 못하자, 레이나가 의심의 눈초리로 브로스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으힉! 큰일 났다. 눈치 빠른 누님이 이 사실을 알아버리면 곤란한데..’



그렇게 생각한 브로스는 텔레포트 마법을 시전하며 그 자리를 벗어났다.


“모두들 안녕! 다음에 보자!”



일행은 갑작스러운 브로스의 행동에 당황하는 눈치였지만, 상황을 짐작한 레오만이 조용히 피식 웃고 말았다. 레이나는 브로스가 사라진 하늘을 보며 투덜거렸다.


“칫. 브로스 녀석. 그냥 가버렸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일행을 향해 외쳤다.


“아카데미로 돌아가자!”


“넷!”



레오 일행은 힘차게 대답하며 아카데미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곧 레이나와 레오 일행은 여학생 기숙사 입구에 도착했다.


“언아더 스페이스 - !”



레티가 자신의 아공간을 열어 데이지의 짐을 꺼낸 후 데이지에게 건네주었다.


“데이지, 여기.”


“고마워요, 레티 오빠.”


“뭘. 그럼 나중에 수업시간에 봐.”


“그런데, 오늘 레이나님 교양 수업이 있나요?”



데이지의 말에 레티가 손가락을 접어가며 날짜를 계산해보았다.


“아, 그렇구나. 수업은 이틀 후가 되겠네. 어쨌든 고생 많았어.”


“그래요. 레이나님, 레티 오빠. 그럼 다음 수업시간에 봐요.”



그렇게 말하며 데이지는 계단을 통해 자신의 기숙사 방으로 돌아갔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학생들은 잠에서 깨지 않은 것 같았다.


“레이나님, 그럼 저희도 돌아갈게요. 레티, 우리 짐도 꺼내줘.”


“알았어.”



더글라스의 말에 레티가 아공간에서 레오와 더글라스, 그리고 다인과 겔스의 짐을 각각 꺼내어 건네주었다. 네 사람은 레티에게서 짐을 받아 저 멀리 남학생 기숙사로 향했다.


그렇게 네 사람이 떠나가자, 레티가 레이나에게 물었다.


“레이나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글쎄.. 오늘은 수업이 없으니.. 그냥 돌아갈까?”


“저는 레이나님께서 정하시면 그대로 따라가겠습니다.”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레티의 표정은 무언가 원하는 눈치였다. 눈치 빠른 레이나는 그 것이 수련임을 짐작했다. 그리고 곳 아카데미 본관 건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으흠.. 그것보다는 저 곳의 지하에 브로스 녀석이 만들었다는 ‘일루젼 가상 전투 시스템’이 있다고 했지?”



레이나는 흑마법사를 처리한 후 아카데미에 돌아오는 길에 레티와 겔스에게서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게 정말이야?”



데이지는 놀란 표정으로 겔스에게 물었다. 그러자 겔스는 확신에 가득 찬 표정으로 데이지에게 말했다.


“물론이지. 내가 브로스님께 직접 들었다니까?”


“브로스님의 실력이라면 가능할지도 몰라.”



옆에서 함께 달리던 다인이 중얼거렸고, 그 말을 듣게 된 데이지도 속으로 ‘그럴 수 있겠다’며 수긍했다.



한편,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레이나는 그들과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브로스 녀석, 그런 것이 있었으면 진작 말할 것이지. 아니야, 그런 건 총장인 카엘 녀석이 말해줬어야 했나? 나중에 단단히 따져야겠어.’



레이나는 레티를 시켜 일루젼 마법까지 써 가며 이곳저곳 눈치를 보며 수업했던 자신을 생각하니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이번에 아카데미에 돌아가면 총장에게 단단히 따지리라 마음먹었던 것이다.






생각에서 깨어난 레이나는 레티와 함께 아카데미의 본관 지하로 내려갔다.


계단을 모두 내려가니, 두 사람 앞에 거대한 문이 하나 나타났다.


레이나는 거대한 문 아래쪽, 그러니까 성인 남성의 허리 높이 정도에 박혀 있는 두 개의 구슬을 보며 중얼거렸다.


“여기인가?”



“제가 한 번 열어보겠습니다.”



이제 6클래스 비기너가 된 레티가 문에 박혀있는 두 개의 구슬을 향해 두 손바닥을 가져갔다. 그리고 구슬에 자신의 마나를 불어넣었다.


위잉 -.



그 순간, 구슬이 잠시 반짝거렸지만, 이내 그 빛은 사라지고 말았다.


“역시 안되는군요.”



레티가 레이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자 레이나는 조금 전 구슬에 불이 들어온 사실을 떠올리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아무래도 6클래스 유저 중에서도 실력이 뛰어난 자이거나, 아니면 6클래스 마스터 이상 급에서 반응하는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며 레이나가 거대한 문 아래쪽 구슬 앞에 섰다. 그리고 양 손바닥을 그 곳에 대며 자신의 마나를 불어넣었다.


위잉 -.


스팟 - !


쿠구궁 -.



이번에는 구슬이 밝은 빛을 내며 거대한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문이 열리자, 레이나는 레티를 보며 말했다.


“어서 들어가자.”


“네.”



쿵 -.



두 사람이 일루젼 가상공간으로 들어가자, 이내 거대한 문은 닫혔다.


지하의 문이 완전히 닫히자, 두 사람이 있던 곳으로 한 인영이 조용히 다가왔다.



“후후.. 이곳을 알아버렸군요.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일이 되겠는데요?”



그는 바로 이 곳 케세르 아카데미의 총장 카엘이었다. 카엘은 양 손바닥을 구슬에 가져가며 자신의 마나를 불어넣었다.


위잉 -.


쿠구궁 -.



곧 거대한 문이 열렸고, 카엘 총장은 안으로 들어갔다. 카엘 총장이 들어가자, 문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일루젼 가상공간에 저 편에서 소리가 들리자, 레티는 레이나에게 물었다.


“누가 여길 들어왔나 봅니다.”



레이나는 그 말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말했다.


“카엘 녀석일 거야. 아까 윗 층에서 여기로 향해 다가오는 마나를 느꼈거든.”


“그런데 총장님께선 왜 이곳에..?”


“인사나 하러 왔겠지.”



그때 저 멀리서 카엘 총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하. 그렇습니다. 오셨으면 저에게 먼저 보고를 해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요, 레이나 교.수.님?”



카엘 총장은 유독 ‘교수’라는 단어에 힘을 주며 말했다. 하지만 레이나는 관심 없는 듯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내가 왜 그래야하지요? 카엘 총.장.님?”


“으흠.. 그건 그렇다 치고, 여기 작동 방법은 알고 계십니까?”



카엘 총장의 물음에 레이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대답했다.


“글쎄.. 여긴 좀 이상한 공간 같아. 온통 까만색 공간 투성이잖아.”



하지만 레티는 이 공간이 8클래스 어둠 속성 마법인 ‘다크 스타’와 5클래스 보조 계열 마법인 ‘일루젼’을 결합하여 만든 작품임을 일전에 브로스에게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귀찮은 일을 싫어하시는 스승님을 배려해 그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그때 카엘 총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 곳은 ‘일루젼 가상 전투 시스템’이 존재하는 공간. 목소리에 마나를 불어넣어 원하는 것을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말이죠.”



카엘 총장이 그렇게 말하며 ‘숲 속 고블린 한 마리’라고 외치자, 검은 공간이 일렁거리며 장소가 숲 속으로 바뀌었고, 그 곳에서 고블린 한 마리가 괴성을 지르며 그들에게 달려들었다.


캬악 - !



하지만 언제 꺼냈는지 카엘 총장의 손엔 매직 라이플이 들려있었고, 방아쇠를 당기자, 그들을 향해 달려들던 그대로 고꾸라졌다.



탕 - !



털석 -.



“이 곳 ‘일루젼 가상 전투 시스템’에는 총 다섯 개의 채널이 있습니다. 각 채널마다 다른 공간과 몬스터의 설정이 가능하죠. 아무래도 레티라는 청년은 혼자만의 수련이 필요한 것 같군요. 그럼 저희는 다른 채널로 이동하죠. 2번 채널로 이동한다!”



그러자 숲 속 공간에 있던 레이나와 카엘 총장의 모습이 사라졌다.


“레이나님?”



레티는 서둘러 레이나가 있던 곳을 살펴보았지만, 레이나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총장님이 데려가셨으니.. 괜찮으시겠지?”




한편, 카엘 총장에 의해 강제로 다른 채널로 이동하게 된 레이나는 총장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카엘, 이게 무슨 짓이지?!”



그러자 카엘 총장이 느끼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후후.. 레이나님. 저희에겐 아직 못 다한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못 다한 이야기?”



레이나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카엘과 만났을 때를 떠올려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떠올려도 딱히 특별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레이나는 카엘에게 물었다.


“딱히 떠오르는 게 없는데? 무슨 이야기가 있다는 거야?”


“후후.. 저와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보십시오. 그때 전 당신에게 크게 당하고 당신과 이 약속을 한 후 당신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었지요.”


“나랑 한 약속? 가만..”



레이나는 카엘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 때 카엘이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설마..!”



레이나가 소스라치게 놀라자, 카엘 총장의 예의 그 느끼한 표정으로 레이나 앞에 한쪽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후후.. 레이나님. 당신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제가 이기게 되면 저랑 사귀어 주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이 가득하시길..!


작가의말

레오 일행이 드디어 아카데미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그들에게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


한편, 일루젼 가상 전투 시스템에 들어간 레이나에게 카엘이 일을 저지르고 마는군요.

카엘의 원래 설정이 그런 것이니,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카엘의 정체는 다음 화에서 밝혀집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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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78화 시에도르에서 생긴 일 3 > 18.08.01 374 1 13쪽
77 < 77화 시에도르에서 생긴 일 2 > 18.07.31 434 1 15쪽
76 < 76화 시에도르에서 생긴 일 1 > 18.07.30 415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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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74화 여름휴가 : 그들만의 대륙 여행 7 > 18.07.26 444 1 14쪽
73 < 73화 여름휴가 : 그들만의 대륙 여행 6 > 18.07.25 393 1 17쪽
72 < 72화 여름휴가 : 그들만의 대륙 여행 5 > 18.07.24 405 1 13쪽
71 < 71화 여름휴가 : 그들만의 대륙 여행 4 > 18.07.23 391 1 13쪽
70 < 70화 여름휴가 : 그들만의 대륙 여행 3 > 18.07.22 384 1 13쪽
69 < 69화 여름휴가 : 그들만의 대륙 여행 2 > 18.07.20 376 2 13쪽
68 < 68화 여름휴가 : 그들만의 대륙 여행 1 > 18.07.19 406 1 14쪽
67 < 67화 결성! 아카데미에 부는 새로운 바람 3 > 18.07.18 390 1 12쪽
66 < 66화 결성! 아카데미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 18.07.17 419 1 14쪽
65 < 65화 결성! 아카데미에 부는 새로운 바람 1 > 18.07.16 425 1 12쪽
64 < 64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10 > 18.07.14 400 2 10쪽
63 < 63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9 > 18.07.13 400 3 14쪽
62 < 62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8 > 18.07.12 420 1 14쪽
61 < 61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7 > 18.07.11 402 1 13쪽
» < 60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6 > 18.07.10 437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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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58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4 > 18.07.08 476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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