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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아 님의 서재입니다.

초월자가 키우는 무림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동경아
작품등록일 :
2022.08.13 16:16
최근연재일 :
2022.10.31 18:11
연재수 :
44 회
조회수 :
10,986
추천수 :
176
글자수 :
225,143

작성
22.08.13 16:21
조회
1,029
추천
6
글자
2쪽

서막.

DUMMY

행성에서 가장 높은 거대한 산, 상층부를 둘러싼 먹구름

사이로 강력한 충격파가 퍼져나갔다.


충격파로 흩어진 구름 사이로 산을 한번 휘감은 거대한 용이

칠흑빛 비늘을 자랑하며 광기 어린 눈을 번뜩인다.


크오오오오오

심혼을 뒤흔드는 포효가 터지고 주변으로 광기를 퍼뜨렸다.


-왜 항상 너희 마음대로 결정하느냐.-


광기 어린 포효와 달리 확고한 의지를 가진 심어.

그 안에 담긴 짙은 원한이 은은하게 베여 용의 심정을 알린다.


여기 보통 사람이라면 절대로 버티지 못할 광기를 아무렇지

않게 버티는 사내가 있다.


은은한 빛이 서린 하얀 백발과 육체를 가진 중년의 사내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돌릴 수 없겠나?”

-거부한다. 나는 이 땅에 남을 것이다.-


“일정 이상의 영격은 현세에 남으면 안 된다. 모두가 동의한

사항이네”

-난 동의하지 않았다.-


“단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건 너 하나뿐인데, 설득할

시간이 부족하구나.”


이번에 실행되는 단절은 특별했다.

천계와 중간계 연결의 완전한 차단이 목적이니, 때를 놓친다면

언제까지 중간계에 갇혀야 할지 모른다.


“나를 이해하시게.”


번쩍 들린 사내의 손에서 무시무시한 기운이 치솟았고, 용 은

여의주를 앞세워 사내의 공격을 대비했다.


우웅 우우우웅

서로의 기운이 부딪히며 강력한 진동이 사방으로 번진다.


쩌저저저적

-아 안돼!!!-

“이··· 이게 무슨??”


공간에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이어서 부서지는 공간으로 보이는 반투명한 회색 물체,

그것이 둘을 덮치고 겹친다.


공간과 공간이 겹쳐 위상이 충돌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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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도적 토벌. 22.10.29 100 3 13쪽
41 도적 토벌. 22.10.27 102 3 12쪽
40 가상현실. +2 22.10.24 117 4 11쪽
39 가상현실. +2 22.10.17 128 4 11쪽
38 가상현실. 22.10.16 130 3 12쪽
37 진정한 위험. +2 22.10.14 135 3 11쪽
36 진정한 위험. +2 22.10.12 145 2 12쪽
35 우화등선. +2 22.10.09 158 2 12쪽
34 우화등선. +1 22.10.08 161 2 11쪽
33 역천의 음모. +2 22.10.08 163 3 11쪽
32 역천의 음모. +2 22.10.07 158 3 12쪽
31 역천의 음모. +2 22.10.04 173 3 12쪽
30 달마대사. +7 22.10.03 186 4 12쪽
29 달마대사. 22.09.30 186 3 11쪽
28 달마대사. 22.09.29 186 4 11쪽
27 정보상점. 22.09.28 201 4 12쪽
26 정보상점. 22.09.28 194 4 12쪽
25 정보상점. 22.09.27 199 4 12쪽
24 정보상점. 22.09.26 203 4 12쪽
23 정보상점. 22.09.26 215 4 13쪽
22 복잡한 문제. 22.09.25 214 4 11쪽
21 복잡한 문제. 22.09.24 215 4 12쪽
20 복잡한 문제. 22.09.23 218 4 12쪽
19 복잡한 문제. 22.09.23 218 4 11쪽
18 공룡이 멸종한 이유. 22.09.22 236 4 11쪽
17 공룡이 멸종한 이유. 22.09.21 250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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