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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검 님의 서재입니다.

아스톨리아의 불꽃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불타는검
작품등록일 :
2021.04.26 23:55
최근연재일 :
2023.05.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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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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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아스톨리아의 불꽃 3부 1장

DUMMY

아침 햇살을 받고 유리스는 잠에서 깼다. 춥고 피곤했지만 일어났다. 누워있기엔 몸이 근질거려 참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 바로 그토록 가려고 했던 아스톨리아에 도착하는 날이다. 그 생각이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웠다. 이런 생각을 한 건 유리스만 아니었다. 옆에 잠들었던 리아도 일어나 있었다.


둘은 눈이 마주쳤다. 자다 일어나 구겨진 얼굴이었지만 웃음이 나왔다. 유리스도, 리아도 같은 생각을 한 것이다.


“드디어 오늘 도착하거네.”


“응.”


“진짜진짜진짜진짜 기대돼.”


“응.”


무성의한 유리스 대답에 리아는 짜증이 났다.


“너는 무슨 응응 밖에 대답을 못 해?”


“아, 미안. 지금 너무... 어... 그게...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서.”


유리스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최근 유리스의 표정이 조금 더 다채로워졌다. 브리스톨 생활 때문인지 아니면 토벌 사건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리아는 그런 유리스의 표정이 싫지 않았다. 지금도 유리스의 미소 때문에 괜히 또 심장이 두근거렸다.



상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은 상단도 활기가 넘쳤다. 아스톨리아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매년 브리스톨과 아스톨리아를 오가는 행상인도 있지만 유리스처럼 처음 아스톨리아에 가는 행상인도 많기 때문이다. 이들의 들뜬 마음은 유리스나 리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스톨리아까지 가는 길은 평온했다. 다만, 길이 좋지 않았다. 좁은 내리막 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가장 앞에 있는 마차는 맨 뒤에서는 보이지도 않았다.


지금 봄이다. 얼었던 길이 녹을 시기이다. 이때, 많은 마차들이 진창이 된 길에 바퀴가 빠진다. 아스톨리아로 향하는 상단도 매일매일 진흙에 빠진 바퀴와 씨름하는 게 일상이었다.

당연하지만 유리스는 이 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 좁고 긴 내리막 길에는 도로가 놓여져 있었다.


길고 긴 언덕을 내려오자 다시 끝없는 평원이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아스톨리아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저 멀리 하얀 첨탑이 보였기 때문이다. 바로 그곳이 인류 최후의 도시 아스톨리아가 있다.


상단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첨탑만 보이던 도시의 모습은 점점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 모습이 모두 드러났을 때, 유리스와 리아는 순수한 감탄을 내뱉었다. 유리스 뿐 아니라 이날 처음 아스톨리아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모두 유리스와 같은 생각이었다.


아스톨리아의 모습은 유리스의 표현력으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웠다. 멀리서도 보이는 하얀 도시는 그 규모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컸다. 하나라고 생각했던 첨탑은 가까이 다가가니 3개의 첨탑으로 되어 있었다. 성벽은 높이가 다르게 삼중으로 쌓아 올려져 있었다.


브리스톨의 모습이 크고 견고한 요새 같은 모습이라면 아스톨리아의 모습은 아름다운 예술품처럼 보였다. 성의 미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아스톨리아가 압승이다.


성이 아름답다고 해서 성으로써 그 소임을 못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브리스톨의 성벽보다 견고하면 견고했지 결코 뒤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성벽 하나하나가 브리스톨의 성벽보다 크고 견고하며 더 튼튼했다. 과연 인류 최후의 명성에 걸맞은 곳이었다.


아스톨리아로 다가갈수록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 곧 수많은 인파가 나타났다. 아스톨리아에 도착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유리스는 이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본다. 분명 브리스톨에서도 사람들은 많았다. 하지만 사람이 이렇게 개미처럼 대지를 뒤덮은 광경은 처음이었다.


사람이 산과 바다처럼 많다는 옛말이 떠올랐다. 이 말이 결코 과장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아스톨리아에 도착하자 유리스와 리아는 상단과 인사 나누고 헤어졌다. 긴 만남은 아니었다. 그래도 헤어짐이 섭섭한 건 변함이 없었다. 둘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성문으로 갔다.



유리스와 리아는 아스톨리아 성문 앞에 섰다. 커다란 성문이 둘을 반겨주듯이 늠름하게 서있었다. 드디어, 마침내 아스톨리아에 도착한 것이다. 리아는 너무 기뻐 감격을 했다. 유리스는 마침내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었다. 둘은 서로 껴안으면서 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제 아스톨리아에 입성한 후 물건만 전달하면 된다. 그러면 할아버지의 짐을 털어버릴 수 있다. 금방 끝날 것이라 생각했던 일이 계절이 2번이나 바뀔 동안 못 끝낼 줄 몰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유리스와 리아는 아스톨리아에 들어갈 수 없었다.


아스톨리아는 최후의 도시다. 물론 브리스톨이 있지만 여전히 최후의 도시라 불린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이곳에 모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도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아스톨리아가 최후의 도시라는 이명을 얻고 있을 때, 아스톨리아는 모든 난민들을 받아들였다. 받아들이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더 많았기에.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마물들의 공격이 줄어들었다. 도시는 점점 사람들로 포화 상태가 되었다.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을 지경에 이르자 아스톨리아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아스톨리아에 꼭 필요한 사람들만 우선적으로 받기로 한 것이다.


아스톨리아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도시 밖에 머물렀다.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벽 바깥에는 판자촌 생겨났다. 그리고 지금 이 판자촌의 규모는 현재진행형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그래서 성 안에 들어가려는 줄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사실 유리스는 꼭 입성할 필요는 없었다. 물건만 전달하면 됐기에. 그래서 경비병을 찾아갔다.


경비병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도시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오직 한 군데뿐이었다. 그 넓은 성벽에 오직 하나의 입구만 성안으로 드나들 수 있었다.


그곳에는 정말 많은 인파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인파와 확연히 구분되는 의복은 입은 자들이 있었다. 바로 경비병이었다. 20명이 넘은 아스톨리아 경비병들이 성안에 들어서려는 사람들을 일일이 검문을 하고 있었다.


성문 옆 성벽에는 건물이 하나 붙어 있었다. 원래 있는 건물은 아니었다. 병사들이 대기하고 있는 가건물이었다. 벽돌로 만들어졌지만 성벽에 비하면 초라했다.


성문 위에도 병사들이 있었다. 그들은 마물들을 감시하는 자들이 아니었다. 무기는 성문 아래를 조준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성안으로 들어가려면 20명이 넘는 병사들, 그리고 소리를 듣고 합세할 추가 병력. 끝으로 성문 위에 감시 중인 병사들까지 상대해야 했다. 쉽게 말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유리스는 별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유리스는 물건을 전달할 것이기에 성안으로 들어가는데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마법사인 유리스는 지금까지 들렸던 모든 마을과 도시에서 그는 환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비병들은 성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통제했다. 입구에서 사람들을 검사했다. 적합한 판단을 받은 자들만 도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도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볼 수 없었다. 모조리 퇴짜를 받고 있었다. 사람들은 항의했다. 하지만 경비병들은 그런 사람들을 힘으로 몰아냈다.


그런 혼란스러운 가운데 유리스와 리아는 사람들을 힘겹게 밀어내며 경비병에게 다가갔다.


“애!”


누군가 유리스를 붙잡았다. 경비병인 줄 알았는데 왠 중년의 여성이었다. 유리스는 아는 사람인가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어디서 새치기야! 다들 줄 서고 있는 보이지 않아!”


“아, 들어갈 거 아니네요. 물어볼 게 있어서요.”


“어디서 수작질을! 이봐요! 경비병! 여기 새치기하는 녀석 좀 쫓아내요!”


중년의 여성은 신경질적은 소리로 경비병을 불렀다. 경비병 2명이 짜증나는 표정으로 다가왔다.


“이봐, 맨 뒤로 가!”


경비병이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하지만 손가락이 가리킨 곳은 맨 뒤가 아니었다. 줄끝은 보이지 않았기에 그저 뒤라고 생각한 곳에 손가락을 가리킨 것이다.


유리스는 손가락이 가리킨 방향을 보더니 다시 경비병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저는 들어가려는 게 아니고 사람을 만나러 왔어요.”


“누구?”


유리스는 품 안에서 종이를 꺼내어 읽었다.


“어, 폴? 아, 파울 미드라나요.”


일순간 경비병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리고 얼굴이 새빨개 지더니 소리를 쳤다.


“하! 이 미친 꼬맹이 새끼가 어디서 거짓말질이야! 미드라나님이 너같은 놈을 왜 봐!”


“야, 무슨 일이야.”


“아, 이 새끼가 미드라나님 뵈러 왔다고 구라를 치네.”


“미드라나님?”


그 경비는 유리스와 리아를 훑어봤다. 솔직히 몰골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다. 하지만 유리스의 지팡이만큼은 눈길을 끌었다.


“미친놈. 팔려면 적당한 사람을 팔아야지. 미드라나님을 팔다니. 꼴에 이 새끼 좀 봐라. 나름 철저한데. 제대로 마법사처럼 행세하네. 야! 한 번 봐줄 테니 꺼져. 여기서 마법사라고 구라치다간 진짜 모가지가 달아날 수가 있으니까.”


리아가 발끈했다.


“아니, 우리가 왜 거짓말을 했다고 그래요! 유리스는 마법사 맞아요!”


경비병들은 코웃음을 쳤다.


“너 같은 새끼들이 지금까지 한두 명인 줄 알아? 그렇게 말하고 도시 안으로 들어가려는 거 아냐! 계속 여기서 난동을 부리면 두들겨 맞을 줄 알아라.”


유리스는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 했다. 그저 파울 미드라나라는 사람을 만나러 왔는데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할아버지가 그 분을 꼭 만나라고 했는데···”


“야! 니 할애비가 어떤 놈팽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드라나님을 뵐 정도로 대단할 거 같냐! 최소한 적당한 사람을 됐으면 몰라. 감히 미드라나님의 이름을 팔아먹어!”


주변의 시선이 좋지 않았다. 일부는 멸시했고 일부는 비웃었다. 또 다른 일부는 야유를 퍼부었다.


“거짓말을 하려면 제대로 조사를 하던가, 병신들. 미드라나님의 이름도 모르다니.”


“그럼 그 분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야, 그런 거짓말을 하고도 성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아. 내가 한마디 하지. 니들은 내가 있는 한 절대 못 들어가! 그러니 썩 꺼져!”


더 이상 그곳에 있을 수 없었다. 경비병의 태도도, 주변 사람들의 태도도, 모두 그 둘을 비난하고 조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리스와 리아는 그곳을 빠져나왔다. 사람들이 드문, 도시 안에 들어가려다 실패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었다.


유리스는 뭔가, 굉장히, 굉장히 섭섭한 기분을 느꼈다. 고생하면서 왔는데 문전박대를 당해서인지, 아니면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비난을 받아서인지, 아니면 경비병의 기분 나쁜 말 때문인지 어떤 이유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전부 다 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런 대접은 처음이었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는 열렬한 환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다들 호의를 보였다. 심지어 직전의 브리스톨에서는 굉장한 환대를 받았다. 그래서 충격이 더 컸다.


리아는 화가 났다.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비난을 받았다. 무엇보다 자신이 아니라 유리스가 그런 대우를 받은 게 더욱 화가 났다. 유리스는 풀이 죽은 채 있었다. 유리스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이런 초라한 모습을 보니 화가 가라앉을 줄 몰랐다.


“유리스, 너무 걱정하지마. 저들이 멍청이라서 그런 거야. 마법사를 보고도 못 알아보는 바보똥멍청이.”


“그런가?”


“그런 거야.”


유리스는 힘 없이 웃어 보였다. 아무리 유리스라도 지금은 리아의 말에 진심이 아니라는 건 알 수 있었다. 리아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성 안에 들어가지 못 하자 현실적인 문제가 생겼다. 먹을 것과 쉴 곳이다. 쉬는 거야 지금까지 노숙을 했다고 하지만 먹을 게 가장 큰 문제다. 그들은 마지막 음식을 먹었다. 오늘은 이걸로 참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가 문제다.


준비할 게 많다. 도시 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먹을 것도 구해야 하고 쉴 곳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당장 유리스는 그런 걸 생각할 수 없었다. 리아는 자신이 힘을 내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마물이다!”


바로 이 소리 때문이다. 유리스와 리아도 정신을 차렸다.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성문은 재빨리 닫혔다. 경비병들은 전투태세를 취했다.


유리스의 행동도 빨랐다. 그는 재빨리 판자촌 지붕으로 올라갔다. 주변이 평지라 이곳에만 올라가도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멀리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는 마물이 있었다. 한 마리뿐이었다. 다만, 그 마물의 크기가 문제였다.


전갈 같은 형상이었다. 다리는 많았고 껍질은 단단해 보였다. 양손의 집게는 강력해 보였다. 전갈 같았지만 꼬리는 없었다. 대신, 머리 부분이 말처럼 우뚝 솟아 있었다. 무엇보다 크기가 문제였다. 3층 건물보다 더 높았으며 그 몸체는 마차 50개를 합친 것 보다 컸다.


유리스는 이 마물을 안다. 할아버지가 해치운 것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할아버지는 쉽게 해치웠다. 하지만 약한 마물은 아니다. 할아버지니까 쉽게 상대했다는 거였다.


이런 기억이 무슨 도움이 될까 싶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게 하나가 있다. 자잘한 기술 따윈 사용하지 않았다. 강력한 기술로 단 한 방에 없애버린 것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리스는 일어섰다. 그리고 지팡이를 세웠다. 자질구레한 기술 따윈 필요 없다. 가장 강력한 기술로 단, 한 방에 끝낼 것이다. 마석에는 그 강력한 주문을 사용할 만큼 마나가 쌓여 있었다. 유리스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천천히 주문을 외웠다. 마나가 유리스 주변을 에워쌌다.


어려운 주문이다. 유리스도 성공한 적이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성공을 한들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한 적은 결코 없었다. 상관없다. 위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일단 발동만 된다면 아무리 위력이 약해도 저런 마물따윈 없앨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주문이기 때문이다.


주문은 술술 읽혀졌다. 느낌이 좋다.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마나가 지팡이에 몰려들고 있다. 변화가 시작되었다. 지팡이는 곧 불꽃으로 감싸였다. 지팡이는 활처럼 되었다. 유리스는 활 시위를 당기는 행위를 했다. 불꽃의 화살이 만들어졌다.


이 주문은 놀랍도록 강력하며, 경이로울 정도로 파괴적이다. 그가 아는 한 방어 또한 불가능한 주문이다. 유리스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마법이기도 했다. 유리스는 감았던 눈을 떴다. 그리고 발동 주문을 외쳤다.


“프로미넌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불타는검입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돌아온다는 게 4개월이나 지나버렸습니다.

조그만 쉬고 복귀하려고 하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핑계가 생기면서 생각보다 더 늦어졌습니다.


‘아스톨리아의 불꽃’도 드디어 최종장인 3부에 돌입되었습니다.

분량은 1, 2부와 비슷하거나 더 많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합니다.

그래서 올해 완결이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완결까지 모두 스토리라인을 모두 짜여져 있습니다.

그래도 연재 중단이나 중도하차는 없을 겁니다.


그럼 3부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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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아스톨리아의 불꽃 3부 2장 22.10.14 133 0 14쪽
» 아스톨리아의 불꽃 3부 1장 22.10.07 131 0 15쪽
52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8장 (2부 끝) 22.06.03 136 0 11쪽
51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7장 22.05.27 134 0 13쪽
50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6장 22.05.20 161 0 12쪽
49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5장 22.05.13 171 1 13쪽
48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4장 22.05.06 145 1 10쪽
47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3장 22.04.29 168 1 11쪽
46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2장 22.04.22 189 1 10쪽
45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1장 22.04.15 143 1 11쪽
44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0장 22.04.08 137 1 11쪽
43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9장 22.04.01 145 0 11쪽
42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8장 22.03.25 150 1 11쪽
41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7장 22.03.18 152 1 9쪽
40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6장 +1 22.03.11 147 1 10쪽
39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5장 +1 22.03.04 162 1 12쪽
38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4장 22.02.25 147 1 14쪽
37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3장 22.02.18 161 1 10쪽
36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2장 22.02.11 161 2 11쪽
35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1장 22.02.04 151 0 11쪽
34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0장 +1 22.01.28 171 1 10쪽
33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9장 22.01.21 189 0 10쪽
32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8장 +1 22.01.14 158 2 10쪽
31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7장 22.01.07 171 2 9쪽
30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6장 +1 21.12.31 185 2 11쪽
29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5장 +1 21.12.24 171 1 9쪽
28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4장 21.12.17 170 2 10쪽
27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3장 +1 21.12.10 164 2 11쪽
26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2장 21.12.03 185 1 10쪽
25 아스톨리아의 불꽃 2부 1장 21.11.26 171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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