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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님의 서재입니다.

라포르리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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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작품등록일 :
2011.07.03 01:44
최근연재일 :
2011.07.03 01:44
연재수 :
2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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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392

작성
09.12.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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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8

DUMMY

제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8


얀은 자신의 주위로 몰려든 광신도들의 얼굴 면면을 본다. 하나같이 이곳에서 오래있은 듯 꾀죄죄한 몰골에 자신을 바라보는 눈들은 죄다 동공이 풀려있다. 신종마약, 하쉬쉬 였던가? 그것에 취한 채 최면에 따라 움직이는 인형들, 이 쪽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는 그들은 이미 좀비나 다름없었다.

그렇게 이들의 정체를 간파한 얀이 인상을 썼다.

"오호라! 하쉬쉬로 정신을 빼놓은 다음, 단말기를 하나씩 붙여놓으니 완전 꼭두각시가 따로 없구만! 그런데……, 날 잡으시겠다면 이 정도론 안되지!"

-휘릭! 파박!

얀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이리저리 덮쳐오는 광신도들을 타넘어 피하며 덤벼드는 그들을 하나하나 때려 눕히기 시작했다.

-퍽! 퍼벅! 퍽!

그러다 한꺼번에 다섯명의 광신도가 덤벼들자 소녀의 눈빛이 변했다.

'마검! 로윈엔카발, 요르문간드!'

-촤라락!

소녀의 허리춤에서 세검이 벼락같이 출수 되었다. 그리고 그 출수된 세검은 체인이 감기는 소리를 내며 뱀의 혓바닥처럼 꿈틀거렸고, 그대로 너 댓명의 광신도들을 한꺼번에 후려쳐 날린다. 그들이 맨손임을 감안하여 검의 옆면으로 가격한다.

-꽝! 촤르륵! 촤르륵! 철컥!

그녀가 검병의 트리거를 놓차 역동적으로 꿈틀거리며 먹이를 노리던 로윈엔카발의 블레이드가 얌전히 모여 세검을 완성시킨다. 그녀는 그검을 앞으로 겨누며 주변을 견제했다.

-두둥!

"다 덤벼!!"

보통이 아니다. 그렇게 직감한 보르도는 별안간 말을 바꾸었다.

"저, 저런! 사제들이여! 저자를 제압하라!"

갑자기 이런 실력자가 나타나다니, 그것도 하필이면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말이다. 보르도는 낭패임을 직감했다. 저 낭창낭창한 채찍같이 생긴 특이한 검에, 범상치않은 실력으로 보아 성당기사단 일지도 몰랐다. 그런데 이런 위기의 순간에 '반'이라는 그 무뢰배는 대체 의뢰를 내팽개치고 어디에 숨어있단 말인가! 보르도는 그 사실에 이를 -으드득 갈았다.

보르도의 외침에 군데군데서 로프로 얀을 노리던 사제들이 들고있던 로프를 저쪽으로 내팽개쳐 버리곤 아즈마 그로이드화 한다.

-크아아아아!!

무시무시한 기성과 함께 사람이었던 그들이 갑자기 회색괴물로 변하자 얀이 움찔했다. 그틈을 놓치지 않고 검은 사제복의 회색괴물들은 기다란 열 개의 손톱을 세워들고 얀을 향해 덮쳐들어갔다.

-캬아악!!

"어딜! 인간이기를 포기한 괴물들이!"

이번엔 봐주지 않는다. 트리거를 검지로 당기며 사방에서 휘몰아쳐 오는 아즈마 그로이드들을 향해 얀은 자신의 마검을 뿌렸다.

-파박! 촤라라라락!!

'요르문간드!'

순간, 마치 뱀의 몸뚱이가 휩쓸고 지나간 듯 한꺼번에 세 마리의 망령이 상반신이 절단난 채 뒤쪽으로 날아간다. 검날에 베인 상처가 톱으로 썬듯, 투박한 이빨자국이나며 망령 셋은 몸이 이등분되어 땅바닥에 패대기 쳐졌다.

-콰드득!

얀은 그걸 볼 새도 없이 날렵하게 나머지 놈들이 휘두르는 손톱을 피하며 다시 휘두른다.

-촤르르르륵! 콰드드득!

두 놈의 면상이 찢겨나가며 가슴팍에도 커다란 자상이 생기낟. 그리고 다시 -촤르륵 체인 감기는 소리와 함께 모여져 완성된 세검으로 나머지 놈의 머리통을 머리통을 찔러 관통한다.

-크아아아!!

놈의 고통에 찬 비명에 두어 놈의 아즈마 그로이드가 더 달라붙는다. 그녀의 등 뒤에서의 급습! 완벽한 사각이다. 그러나 얀은 검의 길을 돌리는 쪽이아닌 다른 손으로 허리춤에 꽂혀있던 보우건을 꺼내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격!

-두두두두둑!

투박한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쿼렐이 연사되는 보우건은 크기는 작았지만 위력만큼은 엄청났다.

-투파바바박!

아즈마 그로이드 둘은 급습에 실패하고, 발사된 쿼렐의 위력에 밀려 반대쪽으로 튕겨나갔다. 그걸 본 얀은 앞의 놈에 꽂혀있던 '로윈엔카발'을 뽑아들며 강단위의 보르도를 향해 씨익 웃으며 윙크를 날렸다. 명백한 도발이다! 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보르도가 소리질렀다.

"이익! 성스러운 집회가!! 전원! 저자를 제압한다! 죽여도 상관없다!"

결국 보르도는 초 강수를 두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멀찍이서 얀과 망령들의 싸움을 구경만 하고있던 광신도들이 얀을 향해 -우우 몰려들기 시작했다.

맨손인 이들이었지만 얼굴에 초점이 없는것이 좀비나 마찬가지인 이들은 두려움없는 엄청난 쪽수 그 자체가 크나큰 위협이었다. 어마어마한 인원 수가 몰려오자 얀은 안색을 굳히며 망령들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중얼거렸다.

"헙! 안되겠는걸? 그럼 난 여기까지!"

그리곤 열려져 있던 예배당의 문너머로 몸을 날렸다. 한 차례 도움닫기로 복도에 착지한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질주해 멀어져간다. 그에 길길이 날뛰는 비숍 보르도가 다급하게 외쳤다.

"쫓아라!! 절대로 이곳에서 내보내지 마라!!"

그런 그의 말에 거의 반 수에 달하는 아즈마 그로이드 사제들과 광신도들이 -우르르 몰려나갔다. 그런데 그녀의 행동에 광분한 것은 보르도 뿐만이 아니었다.

"야! 어디가! 나 구해줘야지! 임마!! 으헝~! 가버렸어!"

마리아는 얀이 사라지자 처절한 표정으로 몸을 들썩이며 소리지른다. 그에 옆에있던 보르도가 씨익 웃으며 입을 열었다.

"마음을 편히가지시지요. 성녀……."

마리아는 그의 비릿한 웃음에 등골이 싸늘해졌다. 그 역겨운 미소는 '넌 어떻게든 죽는다'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그의 손에 쥐어진 제식용단검이 달빛에 번들거렸다.

그런 그때였다.

-피리링~! 팍!

어디선가 날아온 은빛 화살 한 대가 마리아의 머리맡에 서있던 검은 로브의 사제의 가슴팍에 박혔다.

"크헉!"

"뭐, 뭐얏!? 화살이?"

-피링~! 팍!

그렇게 그들이 당황하고 있는사이에 두번째 화살이 날아와 그옆의 사제얼굴에 명중한다.

"컥! 끄르륵……!"

은화살이 그 사제의 안면을 관통하자 은에 대한 과민면역반응인지 얼굴이 녹아내리며 나뒹군다. 그 뒤로 잇따라 화살이 서너발씩 날아오자 어쩔 수 없이 비숍보르도는 사제들과 함께 마리아가 뉘어진 제단 뒤로 몸을 숨겼다. 졸지에 그들의 방패역이 된 마리아는 악을 쓰며 화살을 쏘는 누군가에게 소리쳤다.

"히익!! 누구얏!? 이 따위로 화살질 난사하는 녀석이! 나 맞을 뻔했다고! 병신아! 그리고 너넨 내 뒤에 숨어서 뭐하는 거야? 그러고도 너네가 남자냐? 다리사이의 코끼리, 떼버려!!"

마리아의 악을 쓰는 소리가 통했는지 순간 화살이 뚝 멈추었다. 그리고 모기만한 소리로 들려오는 누군가의 소극적인 목소리.

"앗……! 미, 미안해. 마리아. 몰랐어."

그건 마리아, 그녀 자신도 잘 아는이의 목소리였다. 마리아는 그에 깜짝 놀라며 목소리의 근원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교당 천장의 갈라진 틈새로 활과 목만을 내민 채 화살을 재고있는 루치야가 있었다. 그녀와 눈이 딱 마주치자 마리아의 눈이 왕방울만하게 커졌다.

"꺅! 루우우치야앗!!"

마리아는 반가움인지 놀라움인지 모를 목소리로 -꺅 꺅! 거리며 몸을 들썩인다. 구속구에 몸이 매인 상태라 몸만 상하로 들썩이는게 마치 알에서 깨어나오려 발버둥치는 애벌레 같았다. 그녀의 목소리는 심히 떨리고 있었다.

"너, 너, 너, 너였어? 그, 그럼 아란은? 아란은!?"

마리아는 루치야를 향해 마구마구 소리쳐 댄다. 그러자 숨어있던 루치야의 위치가 어이없이 들통나고 말았다.

"저기다! 잡아랏!!"

사제들과 광신도들이 그렇게 외치며 루치야가 숨어있는 천장주위로 모여들자 루치야는 당황하며 활의 시위를 놓았다. 그러자 그녀가 뿌리던 화살세례가 멈춘다.

"힉! 들켰어! 어떡하지?"

괴물사제들과 광신도들이 -우우 몰려들자 그들이 천장에 있는 그녀를 당장 어떻게 할 수 없음에도 루치야는 어쩔줄 모른다. 마리아는 그런 그녀의 행동에 이마를 -탁 치곤(치려했지만 구속구가 이마에 닿았다.) 깊은 한숨을 내쉰다.

"아이고! 이 멍청아! 어떡하긴, 뭘 어떡해? 애초에 사과같은 건 하지 말았어야지!"

"흠! 또다른 불경한 불청객 이로고. 형제들이여! 저것도 당장 처치하시게!"

소녀의 화살에 황천행을 할 뻔했던 보르도 인지라 명령에는 가차없이 처형이 떨어졌다. 그러자 순간, 사제들의 몸이 부풀어 오르며 아즈마 그로이드로 변했고, 아즈마 그로이드들의 공격성이 강해졌다.

무시무시한 점프력으로 천장까지 뛰어올라 손톱을 휘두르는 아즈마 그로이드에 루치야는 그야말로 기절할 듯 놀라며 반사적으로 화살을 날렸다.

-파박! 캬악!!

"꺅! 사람이었는데 분명! 어떻게 망령괴로 변신을!! 꺄악! 뭐야 이건!"

그녀에겐 굉장히 쇼킹한 장면이었으리라. 그래도 용케용케 공격해오는 아즈마 그로이드를 하나하나 다 쏴서 떨어뜨리는 루치야. 마리아는 루치야의 그 신묘한 묘기에도 놀라는 기색없이 못말리겟다는 듯한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흐이구 저 푼수……."

"남 걱정 할때가 아닐텐데……."

그러나 마리아는 자신의 머리위로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에 흠칫 눈을 떴다. 아차! 아직 늙은 비숍이 단검을 치켜들고 있다는 걸 깜박하고 있었다. 이건 그야말로 대 위기다!

"윽!"

"…자 그럼 잘가시오 성녀, 그대의 심장. 이 보르도가 먹고 강력해져 주겠소. 그 흑성녀 년을 분쇄시켜버릴만큼… 크흐하하하하."

그렇게 말하며 단검을 들어올리는 늙은 비숍의 입에서 괴기스런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에 반에 제단에 누워있는 가여운 어린성녀가 할 수있는 거라곤 '욕'밖에 없었다.

"아아! 꺄악! 안 돼! 이 대머리 돼지야! 꺅! 아란----!!"

그리고 그녀가 그 이름을 외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스르릉!

검이 뽑히는 소리가 들리며 보르도의 움직임이 거짓말처럼 굳는다. 마리아는 실눈을 뜨고 머리 위를 바라본다. 보르도의 목앞으로 새하얀 검신이 날카로운 이빨을 들이민 채 보르도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었다. 보르도는 뜬금없이 자신의 목에 겨누어진 검에 굉장히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있었다. 그 주위에 있던 몇몇의 사제도 그 때문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움찔한다. 그런 그들의 귓가로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왔다.

"그만두시죠. 이 따위 짓거리를 한다고 해도 그대들의 저주받은 여신이 강림할리 없지 않습니까. 만일 한다해도 그것은 이미 여신이 아니겠지요. 지옥에서 인신공양을 받고 올라오는 수라나 나찰과 진배없지 않습니까."

검을 쥔 손목의 주인공에게 보르도가 묻는다.

"뭔가? 그대는?"

"영원한 태양의 제국, 위대한 데이하르트 제국의 헬카이트 공작가문의 견습기사 아란 칼입니다!"

바로 그는 아란이었다.

"꺅! 아란! 역시나 와주았구나! 올 줄알았어. 알고 있었다구!"

마리아의 외침에 씨익 웃어준 아란은 품에서 기사수첩을 꺼내들어 보르도의 눈앞에 들이밀며 말을 이었다.

"……당신을 오르딘교 수장, 성녀의 납치 및 살해미수혐의와 마약밀거래 혐으로 긴급체포 합니다! 물론 마리아가 미성년인 것을 감안하여 가중으로 혐의가 추가됩니다. 만일 긴급체포에 불응할 시 근처의 차-란 기사단과 오르딘 교단의 성당기사단의 지원을 받아 무력으로 제압하겠습니다!"

-두둥!

보르도의 앞으로 등장한 아란, 소년의 목소리에는 왠지모를 박력이 느껴졌다. 그런 소년은 사제들이 입고있는 검은 사제복을 입고있었는데 아까전 루치야가 맨처음 쏘아 쓰러뜨렸던 바로 그 사제의 옷이었다. 안토니오를 단 몇 마디로 집회당 밖으로 끌어낸 그 사제, 위기의 순간 화살에 맞아 비숍의 주의를 마리아에게서 루치야에게로 돌린 그 사제, 그가 바로 다름아닌 아란이었던 것이다!

---------------------------------------------------------------------------<계속>

아란의 등장^^ 마리아에게는 멋진 크리스마스선물이 되겠는데요? 아참, 저기선 아직 크리스마스가 아니죠^^;;

어찌 되었건, 크리스마스입니다. 여러분, 간만의 휴일인데 즐거운 계획은 가지고 계신가요? 이쪽은 눈 대신 안개가 무지막지하게 껴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랍니다. 다른의미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이것 참. 전그저 눈만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제설 때문에 곤란해지거든요 모처럼의 휴일이.. 하하;; 그건 그렇고 오늘은 좋은날이니까 하루종일 즐겁게 지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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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2 +3 10.03.12 322 5 10쪽
179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1 +5 10.02.27 352 4 12쪽
178 La~port Liarta - 46장 지하공방전 #08 +4 10.02.21 371 5 13쪽
177 La~port Liarta - 46장 지하공방전 #07 +3 10.02.13 368 4 13쪽
176 La~port Liarta - 46장 지하공방전 #06 +6 10.02.07 347 4 11쪽
175 La~port Liarta - 46장 지하공방전 #05 +4 10.01.30 348 5 9쪽
174 La~port Liarta - 46장 지하공방전 #04 +5 10.01.24 358 5 11쪽
173 La~port Liarta - 46장 지하공방전 #03 +5 10.01.16 358 5 9쪽
172 La~port Liarta - 46장 지하공방전 #02 +3 10.01.08 367 4 9쪽
171 La~port Liarta - 46장 지하공방전 #01 +5 10.01.02 480 4 11쪽
»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8 +8 09.12.25 402 4 13쪽
169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7 +4 09.12.19 369 5 12쪽
168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6 +4 09.12.13 388 4 11쪽
167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5 +5 09.12.05 409 5 11쪽
166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4 +4 09.11.27 393 4 9쪽
165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3 +4 09.11.21 401 5 12쪽
164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2 +5 09.11.15 404 5 10쪽
163 La~port Liarta - 45장 어둠속으로..(In to the Cave..) #01 +4 09.11.07 421 4 12쪽
162 La~port Liarta - 44장 단서 #04 +6 09.10.30 423 4 10쪽
161 La~port Liarta - 44장 단서 #03 +6 09.10.24 437 4 11쪽
160 La~port Liarta - 44장 단서 #02 +9 09.10.16 449 5 11쪽
159 La~port Liarta - 44장 단서 #01 +5 09.10.10 456 4 12쪽
158 La~port Liarta - 43장 마탄의 사수 #04 +7 09.10.03 507 4 11쪽
157 La~port Liarta - 43장 마탄의 사수 #03 +6 09.09.26 479 5 13쪽
156 La~port Liarta - 43장 마탄의 사수 #02 +5 09.09.19 477 4 12쪽
155 La~port Liarta - 43장 마탄의 사수 #01 +7 09.09.12 509 5 14쪽
154 La~port Liarta - 42장 빼앗긴 성녀 #03 +9 09.09.04 521 5 15쪽
153 La~port Liarta - 42장 빼앗긴 성녀 #02 +10 09.08.29 523 5 12쪽
152 La~port Liarta - 42장 빼앗긴 성녀 #01 +12 09.08.21 600 5 12쪽
151 La~port Liarta - 41장 로이베르크로 가는길 #05 +12 09.08.15 635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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