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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님의 서재입니다.

라포르리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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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작품등록일 :
2011.07.03 01:44
최근연재일 :
2011.07.0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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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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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La~port Liarta - 43장 마탄의 사수 #01

DUMMY

제 43장 마탄의 사수 #01


"그래, 무슨수로 '성녀님'의 행방을 쫓을 생각이지?"

마차를 한참 몰고 자유시장을 질주하던 신이 불쑥 아란을 향해 물었다. 아란은 신의 그 질문에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단서가 있어요. 그런데 그 전에 일단 시장의 사람들에게 하얀마차……, 오른딘교 마차와 똑같이 생긴 마차에 대해서 수소문해 볼꺼에요. 분명 어디엔가 그 마차의 행방을……."

그러나 아란이 그 마차얘기를 꺼내는 순간 아란일행의 마차 옆으로 오르딘교 문양이 선명하게 직힌 하얀마차가 셋이나 연달아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그 세 마차의 모습은 아란일행이 아까전 보았던 안토니오 사제의 마차와도 똑같았다! 뭔가 교단의 움직임이 부산스러워졌다.

"……."

"흥! 똑같이 생긴 마차가 여기에는 하루에 수십대씩 지나다닌다고! 어느 세월에…!?"

신의 말이 맞았다. 로이베르크 교당은 도시가 워낙 넓다보니 중앙교당외에도 도시 구획마다 작은 예배당을 두고 있었는데 그 한 곳 한 곳 마다 두어대씩의 마차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런 똑같이 생긴 마차를 단서로는 전혀 찾아낼 수 없었다. 놈들의 수법이 이정도로 교묘할 줄이야. 이러니 그 날고긴다는 오르딘교의 나이트 템플러 들도 애먹을 수 밖에…….

"으……, 그럼 다른쪽으로 수소문을……."

"안 돼. 아란, 그 방법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정확한 단서 없이 그들을 뒤쫓기엔 요행을 바라는것 밖엔 안 돼. 내가 방금 자유시장에서 알아본 바로는 제도행 직행열차가 3일 뒤 출발 한대. 그 다음 열차는 못해도 다음 달……. 이번 열차를 놓치면 이곳에 아주 묶이는 수가 있다구."

아란의 의견은 루치야의 말에 묵살 되었다. 아란의 애초 목표는 제도까지 최단시간에 가는 루트를 토대로 계획되었던 것이었는데, 이곳에 한 달이상 묶여버리게 되면 여기에 온 의미가 없는게 아닌가? 강을 타고 배로 가려면 오히려 위쪽인 도시 라쿰을 통해서 가는게 더 빠르다!

그에 아란은 분하다는 듯 미간을 찌뿌리며 턱을 괴었다.

"으…… 그럼……."

그럼에도 딱히 좋은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소년은 심각하게 고민을 거듭하며 사건 정황을 단서에 맞추어 한 번 처음부터 추리해 본다.

"……분명, 마리아는 오르딘 교를 적대시하는 어떤 세력에 의해 납치된 걸거야. '그늘교구회' 성당기사단은 분명 그렇게 말했어. '그늘교구회'와 오르딘교 사이의 보이지 않는 암투……. 그 사이에 생긴 분쟁이 그쪽에서 이런 식으로……!!"

"'그늘교구회…….' 이교집단 말이네? 하지만 성당기사단도 모르는 그들의 아지트를 우리가 무슨수로……."

아란의 말에 루치야도 이교집단에 대해 들은게 있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녀의 의견은 부정적이었다. 그러다 둘의 대화를 주의깊게 듣고있던 신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늘교구회'(?) 그럼 그 놈들의 아지트만이라도 알면되나?"

"네? 네……, 그것만 알아도 큰 수확이죠. 방법이라도?"

그것만 알면 게임 끝이다! 아란은 은근슬쩍던지는 신의 말에 반색하며 그를 돌아보았다. 무슨 방법이 있는걸까? 소년은 잔뜩 그에게 기대하는 눈빛을 보내었다. 신은 아란의 그런 시선에도 시큰둥한 목소리로 말했다.

"글쎄……, 있긴한데 해도 정확하게 확답은 할 수 없다."

"……!?"

신의 아리송한 말에 아란과 루치야, 둘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축축한 습기로 가득찬 어두운 예배당의 끝, 엄숙한 푸른 빛이 비치는 제단 주위로 두 명의 사제가 서있었다. 그 주변은 은은한 촛불이 제단 주변을 작게 밝히고 있었고 제노아의 상징인 둥근 달을 형상화한 루나사가 그 습기찬 벽에 홀로 우뚝 세워져 제단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똑! 똑!

습기에 맺힌 이슬같은 물방울이 벽에 맺혀있다 한 두방울씩 떨어진다. 낮게 물소리가 울려오는 그러한 예배당. 이 곳은 반 오르딘교의 신념으로 무장된 종교결사, 세간에서 '그늘교구회'라 일컬어지는 세력의 심장부였다. 바로 그 곳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제단 위의 석판에 누워있는 소녀가 있었다.

두 눈을 감은 채 조용히 손을 모으고 누워있는 청순한 외모의 금발소녀는 가슴께가 얕게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잠들어 있는것 처럼 보인다. 그녀는 성복을 연상시키는 오르딘 교 문양이 새겨진 푸른 약복을 입고있었는데 손목과 발목에 강철로 된 구속구가 채워져있었다. 탐스러운 금발과 하얀피부가 인상적인 그녀는 바로 다름아닌 성녀 마리아였다.

그녀 주위에 서있던 두 사제중 키작고 늙은 사제 보르도는 그렇게 누워있는 마리아의 잠든 고운얼굴을 내려다 보며 두 눈을 반짝였다.

"허허……. 수고했소. 안토니오 형제. 정말로 오르딘교의 성녀를 이리로 데려오다니 형제의 수완엔 그저 놀랍기만 하구려."

"하하! 과찬입니다. 비숍! 전 그저 그들의 헛점이자 맹점을 한번 찔러본 것일 뿐이지요. 이로써 우리의 천년숙원이 이루어진다면 저도 기쁠따름 입니다."

말쑥한 금발사제의 공손한 말투에 늙은 비숍은 마음에 드는지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핫하하하하! 어쨌든 형제들의 노력으로 내일 저녁으로 잡혀있는 '만제일'에는 특별한 제물을 여신께 드릴 수 있게 되었소. 바로 우릴 수백년간 암흑으로 처넣어버렸던 숙적 오르딘교의 '성녀'말이오. 전쟁과 복수의 여신이신 제노아 께서 강림하실 날이 성큼 다가오는 것이오! 여신께서도 크게 기뻐하실 거요."

"흠, 그렇군요."

안토니오는 그에 부드러운 미소로 화답한다.

-쿠르릉! 콰광!

그런데 바로 그때 육중한 나무문이 거북한 마찰음과 함게 벌컥 열리며 웬 사내하나가 예배당안으로 뚜벅뚜벅 걸어왔다.

짧은 레블 튜닉이 인상적인 사냥꾼같은 차림의 그 사내는 날카로운 눈매로 낡은 예배당 내부를 훑어보았는데 그의 코발트레드의 눈동자가 호기심으로 빛났다. 간편하고 날렵한 움직임을 강조하는 그의 옷차림은 이곳의 엄숙한 분위기에 걸맞지 않았다. 그걸 자신도 알고있었는지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가 그는 휘파람을 휘익 한번 불었다. 뚱한 표정을 지으며 제단 옆의 두 사제를 향해 시건방진 말투로 말문을 연 그.

"뭐, 여기는 볼 것도 없는 동네구만! 꼬질꼬질 하게 해가지고는……."

어슬렁 거리며 제단을 향해 다가오다가 그는 옆의 장 의자 위를 손가락으로 스윽한번 훑는다. 먼지가 습기를 먹어 새카맣게 묻어 나왔다. 그걸 본 그는 손가락을 털며 늙은 사제 보르도를 향해 껄렁거리는 표정으로 입꼬리를 비틀었다.

"……영감, 왜 이렇게 살어?"

사내의 당황스런 돌발행동에 황당해하는 비숍 보르도 대신 안토니오가 옅은 미소를 지으며 그를 맞았다.

"아, 오셨군요. 히트맨, 반 테라스 루팽 형제."

"허어! 누구시오? 이 신성한 장소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는 그대는!?"

그와는 반대로 비숍 보르도는 신성한 예배당을 멋대로 침입한 낯선 불한당에 대해 분노했다. 금방이라도 사제들을 불러들여 이 눈앞의 침입자를 끌어내기라도 할 것 처럼…….

"……신성한 장소 좋아하네, 집시들 매음굴 같이 칙칙하게 생긴 이 동네가? 여기가 신성이면 레드라인은 천외천, 팡테온이냐?"

"뭐요!?"

보르도가 건방진 사내의 태도에 발끈하자, 보다 안 되겠던지 안토니오가 그 사이에 끼어들어 중재했다.

"하하하……, 비숍, 화를 가라앉히시지요. 이쪽은 먼 곳 동부에서 오신 코르도바의 전설이라 불리우는 거너 반 테라스 루팽형제 입니다. 저희를 무도한 오르딘교의 성당기사단에게서 보호해주실 분이시지요."

"……그렇소?"

안토니오의 설명에 보르도는 일단 화를 누그러 뜨렸다. 적이 아님을 인식했던 것이다. 성당기사단의 압도적인 수와 무력 앞에서는 결국 소수일 수 밖에 없는 자신들에게 '거너 용병'이라는 지원군은 의외로 효과가 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음……, 그렇긴 하지. 보수에 따라서……."

그는 무신경하게 말하며 다시 장의자를 검지로 쓸며 묻어나온 먼지를 문질렀다.

"그런데 보수를 내줄 만큼의 돈은 있나?"

"허, 이런……."

반의 그 뻔뻔한 행동에 기가찬 비숍 보르도는 뒷목을 부여잡았다. 그럼에도 기어코 제단 가까이 다가온 그는 석판위에 구속구로 단단히 묶여있는 마리아를 발견하고는 혀를 내둘렀다.

"휘이익~! 호오? 이건뭐야!? 킥킥! 계집, 얼굴도 반반한게 적당히 물도 올라 있겠다.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킥킥킥!"

반은 천박하게 웃으며 낄낄댄다. 그러면서 흑심이 동했는지 봉긋 솟아오른 소녀의 가슴께로 은근슬쩍 손을 가져갔다. 하지만 그의 그러한 행동은 사전에 제지당했다. 안토니오가 공손한태도로 그 사이에 끼어들며 반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오르딘 교단의 성녀 님이십니다. 예를 갖추시지요."

"하아……그래? 성녀라면……."

반은 안토니오의 이상하리만치 미묘한 분위기에 물러섰다. 그래도 그의 저질스런 농담은 멈추지 않았다.

"그럼, 이 계집 처녀겠네? 푸핫! 쩝, 이거 더욱 더 입맛이 동하는걸? 크흐흐, 그런 대단한 존재란 말이지? 그런데 당신들 이런 취미있었어? 킥킥킥!"

반이 성녀를 묶어놓고있는 구속구를 손가락질하며 비아낭거리자 참다못한 보르도가 폭발했다.

"이보시오! 반 형제!!"

비숍 보르도가 반의 멱살이라도 잡아쥘 기세로 앞으로 나서자, 다시한번 안토니오가 제지했다.

"자, 그럼 자세한 얘기는 접객실로 가서 나누시지요."

안토니오는 보르도와 반을 거의 강제로 잡아끌다시피하며 예배당 밖으로 나섰다. 안토니오의 억센팔에 이끌려 나가면서도 비숍 보르도는 반을 향해 욕지거리를 하며 투덜댔지만 반의 귀에는 씨알도 먹히지 않은 듯 그는 미동조차 않고 딴청을 부렸다.

그러는 와중에도 반의 음흉한시선은 제단위에 누워있는 풋풋한 소녀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반쯤 맛이 간 듯한 그 두 눈은 발정난 수컷의 욕정어린 눈빛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해가 지고 있었다. 아스라히 보이는 이카로스 산맥의 너머로 붉은 거체를 가라앉히며 홍염의 덩어리는 밤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에 그림자도 길게 늘어진다.

아란은 고민가득한 표정으로 연신 자신의 목에 걸린 펜던트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성배가 망령들의 습격을 한번 막아준 이후로 으레 생각에 깊게 빠져들면 하는 일종의 버릇이었다.

'아빠. 한치앞도 못볼정도의 위기에 처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명한 아빠라면 자신보다 더욱 침착하게 사태를 파악한다음 잘 대처했을 텐데.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자신의 머리도 철저히 무력하다고 느껴졌다. '생각이 죽는순간 베이에트는 죽는다!' 아빠의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말이었다. 그렇기에 자신은 생각하는 것을 멈추면 안된다. 변변찮은 검술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신은 생각을 멈추는 순간 자신의 목숨이 끝나는 것이다.

아란과 루치야는 신의 뒤꽁무니를 따라 연금술사의 등이 하나 둘씩 밝혀지고 있는 어슴푸레한 거리를 걷고있었다.

이리저리 으슥한 골목을 종횡무진하던 신은 이윽고 '맥주의 노래'라 이름 붙여진 이상한 여행자 선술집 앞에 멈춰섰다.

길거리는 각종 용병들과 여행자, 방랑기사 들이나 집시들이 한데 어울려 시끌벅적했다. 아란과 루치야는 그러한 주위의 분위기에 기가 눌렸다. 신이 이상한 곳으로 끌고와 버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란과 루치야의 그런우려와는 아랑곳없이 신은 힘차게 선술집의 문짝을 가슴으로 밀고 들어갔다.

선술집의 내부는 왁자지껄했다. 용병들의 호탕한 웃음소리, 여기저기 커다란 맥주잔을 부딪히는 소리 낡은 피아노의 요란한 음악소리와 관능적인 집시무희의 춤사위에 따른 관중들의 환호소리들이 뒤얽혀 아란과 루치야의 귀를 멀게했다. 그들은 앞서나가는 신의 뒤에 바짝붙는다.

신은 커다란 바에서 맥주잔을 정성스레 닦고있던 제복을 입은 마스터에게로 다가갔다. 하얀가면의 괴상한 옷차림을 한 신을 한차례 훑어본 마스터가 그에게 물었다.

"어떻게 오셨소?"

하지만 신은 간단한 대답을 흘렸다.

"카보레 두 잔에 콘챠크 한잔."

순간 마스터의 표정이 굳었다. 그에 아란도 곤란한 표정이 된다.

"칵테일?"

"……저, 신 술은 좀……."

그런데 아란의 말에도 신은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엉뚱한 대답을 했다.

"……네메시스의 탄환은 눈이없다."

"……!?"

"그 탄환은…?"

"…천개의 검."

아란과 루치야의 눈동자가 순간적으로 뜨악하며 커졌다. 이 무슨 해괴한 대화란 말인가. 아란은 둘 사이에 오고간 이해할 수 없는 말에 자신이 잘못들었나 싶어 귀를 쫑긋세웠다. 그러던가 말던가 대화가 잠시 중단되자 마스터는 바의 출입구를 젖혀 열어주며 웃으며 손짓했다. 무슨 암호였나보다.

바 안쪽으로 들어가는 신과 아란, 루치야. 술의 진열대를 돌아 들어가자 이상한 문이 있었다. 마스터가 그 문을 열어주자 아란일행은 신을 필두로 나타나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다.

어두운 통로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자 놀랍게도 또 다른 선술집이 나타났다. 신은 주저없이 그곳의 문을 밀고 들어갔다.


---------------------------------------------------------------------------<계속>

자자~! 계속되는 위기! 위기! 위기! 입니다^^ 새로운 캐릭터 '반'의 등장!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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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90 천년의꿈
    작성일
    09.09.12 15:17
    No. 1

    위...위기!
    이런거 좋아요 ㅠㅠ 긴장감이 넘치잖아 ㅠㅠ
    그만큼 넘치는 기대 쏟아붓고 갑니다.
    반 저녀석은 거너가 저래서야 어따...
    신정도 쿨해줘야 좀 거너라고 할수있는거 아님?(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슬라임베스
    작성일
    09.09.12 18:39
    No. 2

    전 천년의꿈 님과는 반대 의견입니다.
    용병이라면 저렇게 정신이 나가 있어야(?) 제 맛(!?)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tuha
    작성일
    09.09.13 00:00
    No. 3

    신의 인맥(?)이드러나는 순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시단
    작성일
    09.09.13 01:22
    No. 4

    이상한 말을 들었는데 눈이 뜨악하고 커진것보단 인상을 찌뿌리거나 아란이 눈치채는게 더 낮지 않을까요;그냥 떠오른 생각입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reude
    작성일
    09.09.13 03:20
    No. 5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하려은
    작성일
    09.09.19 13:38
    No. 6

    천년의 꿈 님 네~! 역시 스피디한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이시군요^^ 반! 이라는 캐릭터는 조금 똘끼가 충만한 아주아주 잔인한 캐릭터이지요~!

    슬라임베스 님 하하^^ 맞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마스터 K 도 비슷한(?) 부류로 통하겠는데요~!

    tuha 님 ^^ 신의 과거가 조금씩조금씩 드러날예정이랍니다.

    시뮬 님 음, 그것도괜찮군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Oberon 님 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10.09.10 18:31
    No. 7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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