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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님의 서재입니다.

라포르리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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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작품등록일 :
2011.07.03 01:44
최근연재일 :
2011.07.0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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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09.09.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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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La~port Liarta - 42장 빼앗긴 성녀 #03

DUMMY

제 42장 빼앗긴 성녀 #03


아란 일행은 로이베르크 중앙 광장을 지나 관문도시 로이베르크에서 가장 큰 건물, 로이베르크 시청 청사 앞에 도착했다. 마차를 간이마굿간에 세워둔 일행은 시청에 들어가 각자 필요한 서류와 기록을 정리했다. 귀찮기는 해도 제국에서는 도시마다 이러한 '수속'이라 불리우는 제도를 두어 유랑민이나 집시와 같은 무산인구의 무분별한 이동을 막고있었다. 그리고 범죄자를 색출하거나 추적하는데에도 은근한 공로가 있어 도시간의 이동을 하는 제국민이라면 꼭 시청에 들러 개인의 기록을 갱신하여야 했다.

그것도 여기 로이베르크와 같은 관문도시에서는 특히나 그것이 까다로웠는데 일행 중 한 명만 대표로 시청에 가도되는 라하드같은 중소도시와는 다르게 본인이 직접 시청에 출두하여아만 했다. 물론 아란도 기사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기사록과 수속을 동시에 갱신하여야 했는데, 오히려 어울리지 않게 '수사권'을 가진 기사였던 아란이 문제가 되어 철저한 본인대조와 함게 각종 쓸데없는 조사에 휘말려 본인도 의도치 않게 시청의 인명부 수사관들에게 시달리게 되었다.

결국엔 헬카이트 가문의 최초이자 '견습'기사인 아란 칼이 맞다고 판명나면서 마무리 되었지만, 한바탕 홍역을 치른 아란은 녹초가 되어 시청 2층의 인명부에서 내려왔다.

아란이 내려오자 시청 홀의 한쪽에는 벌서 수속이 끝났던지 루치야와 신이 소파에서 일어나며 소년을 맞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그외에도 또 다른 한 명이 더있었다.

그, 아니 그녀는 바로…….

"아이비씨!?"

"응, 아란 안녕. 다시보네."

아란이 그 의외의 그녀의 등장에 놀라워했다. 그러나 아이비는 미간을 찌뿌린채 목례로만 답한다. 그 냉랭한 반응, 당황스런 반응에 아란은 의아해 했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루치야와 신까지 그 비슷한 반응을 보이자 그들사이에 흐르는 가라앉은 분위기에 아란은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아란……, 큰일났어."

루치야가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소년을 돌아보며 말했다.

"응? 왜? 무슨일인데?"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루치야가 아닌 아이비에게서 나왔다.

"마리아가……, 아니 성녀님이……."

거기에서 침을 꼴깍삼키며 숨을 고른 그녀가 다시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납치당한 것 같아."

"네!? 네에에엣!?"

-쿠궁!

순간 아란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오르딘교 로이베르크 지부 교당은 찌를 듯이 솟아있는 두 개의 첨탑과 그곳에 걸려있는 두 개의 커다란 종으로 유명한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건축물이었다. 규모가 규모인지라 거대한 건물의 크기에 비해 경건하리만치 조용한 이 교당은 오늘 아침 난데없는 날벼락을 맞은 듯 차가운 분위기가 은연중에 감돌고 있었다.

그 중에 성당기사단의 집무실이 있는 참회동의 한 곳에서는 성당기사단장과 교당의 총 책임자인 주교를 비롯 여러 수석사제들이 모여있었다. 그들은 바로 새로운 성녀로 추대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예비 성녀 마리아 유메 프란체스카의 실종에 대해 대책을 의논하고자 모인 이들 이었다. 그리고 그곳에 아란과 신, 루치야가 불려가 앉아있었다.

상아색 비단과 벽 곳곳에 걸린 성물과 성화들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이 방안에는 인상좋게 생긴 주교와 그 밑의 수석사제들이 수심이 가득한 표정을하고는 정신사나울만큼 왔다갔다하며 침음성을 흘리고 있었다.

"아, 이일을 어찌할꼬……."

"에휴, 아아……."

그런 그들을 무시한 채로 사무용 책상에 앉은 성당기사단장 템플러 카이반은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아란을 쏘아보며 물었다.

"나이트 아란, 정말 그 마크가 우리교당의 마크가 맞았습니까?"

한쪽 벽에 기대어있던 아이비도 아란의 대답을 기다리듯 팔짱끼며 아란을 바라본다. 아란은 괜스레 주눅이들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네, 맞아요. 흔히 보던 교회마크요. 요앞에 서있던 하얀마차들과 똑같이 생긴 마차에 직혀있었는데, 그걸보곤 우린 아이비씨가 보낸사람인줄 알고……."

"네, 좋습니다. 그럼 그 보았다는 사람 인상은……?"

템플러 카이반은 메모지에 뭔가를 적어넣으며 되물었다. 그러나 거기엔 아란옆에있던 루치야가 아란대신 입을 열었다.

"……금발에 푸른눈동자, 조금 창백한 인상의 남자였어요. 물론 저분들이 입고있는 사제복과 똑같은 옷을 입고있었구요."

루치야가 뒤쪽의 수석사제들을 가리키며 말하자 템플러 카이반은 그것들까지 기록한다.

"흥, 그 밖에 안경이나 뭐 다른 특이한 장신구는……?"

"없었어요."

템플러 카이반이 거기까지 기록하다 집히는 이가 있는지 이를 악다물었다.

"……안토니오 레미제라블……!!"

아란과 루치야가 그 이름을 미처기억하기도 전에 나이트 카이반은 뒤쪽을 돌아보며 기록을 토대로 사건을 짧게 브리핑했다.

"아무래도 아침의 로즈 5번가의 납치사건은 요즘 수배중인 이도교들의 짓인 것 같습니다.

"……역시."

아이비가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것과 동시에 사제들 사이에선 -아……!! 하는 침음성이 새어나왔다. 범인이 이도교들 같다는 소릴 듣자 늙고 깡마른 주교는 울상을 지은채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아아…… 이일을 어찌할꼬! 제도에서 새로운성녀님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계실 대주교님은 물론 여신께도 뵐 낯이 없으니……."

"아아아……."

사제들도 주교의 말에 침통해했다. 성당기사단장인 템플러 카이반은 조사결과를 정리하더니 서류철을 만들고는 일어섰다.

"조사는 끝났습니다. 목격한 사건에 대한 진술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딱딱한 사무적인 말투로 내뱉는 나이트 카이반의 말에 황당해진 아란과는 다르게 신은 그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벌떡 일어섰다.

"그럼 이제 끝난건가? ……가자고!"

분위기가 얼렁뚱땅 마무리 되는 것같자 당황한 아란이 성당기사단장을 잡았다.

"아, 자, 잠깐만요. 이게 끝인가요? 그럼 누구 짓인지는 알고 계시는 건가요?"

"요즘 떠도는 사이비 종교의 무장세력 같습니다."

템플러 카이반이 짧게 일축했다.

"그럼 그 범인은 누군지 알아내신거구요? 도대체 누구죠?"

"그것까진 알려드릴 순 없을 것 같군요. 그건은 교단내부에서도 민감한 사안이라서요."

그는 차갑게 아란을 향해 말하다가 귀찮은듯 말을 끊었다.

"저흰 그리고 외.부.인.이 이 일에 끼어 드는 것을 원치 않거든요."

셋을 차례로 가리키며 '외부인'을 강조해 발음하는 그는 냉막한 인상을 씰룩거리다 마지막으로 경고했다."여러분도 이 일에 대해서는 아무데나 발설하진 말아 줬으면 좋겠습니다만?"

"흥! 협박인가?"

신이 코웃음 치자 템플러 카이반은 아미를 찌뿌리며 최대한 공손한 태도로 단호한 축객령을 내렸다.

"…… 부탁이라고 해두죠. 그럼 살펴가세요."

"아, 아니 다른사람도 아니고 마리아와 가장최근까지 같이있던, 그녀를 빼앗긴 게 우리나 마찬가지인데도 우리보고 이일에서 빠지란 겁니까? 그냥 지나가던 사람처럼 상관없는 인물 취급 하는 것으로 된다는 겁니까?"

"여러분들이 무슨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아란이 어이없어하며 열을 올리자 성당기사단장은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퉁명스럽게 답했다.

"에?"

"솔직히 말하자면 대답은 '네'입니다. 뭐 세 분이 저희 일에 협조해 주시면 사라진 성녀님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기라도 한답니까? 여러분들이 '패스파인더'처럼 저희를 놈들의 소굴입구로 재깍 안내해줄 수 있기라도 하다는 겁니까? 수사는 저희가 합니다. 제 맘 같아선 세 분다 붙잡고 공모 용의자로 진상조사를 착수하고 싶습니다만……. 성녀님의 친구분이라고 하시는데다 주교님이나 아이비 자매님도 다들 그건 원치 않기에 이 정도로 해두는 겁니다."

템플러 카이반은 아이비와 늙은 주교를 힐끔 보며 얘기를 마무리했다.

"아,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우리입장은 우리도 이 일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니 적어도 그녀를 찾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드리는게……."

"그만……!! 됐어 아란."

아란이 열변을 토하자 아이비가 보다못해 나서서 둘 사이를 가로막았다.

"……그 일은 너네 책임이 아냐 그만 됐어. 아란. 그 사건은 너네가 아닌 우리교단의 어떤사람이라 해도 똑같이 속아넘어 갔을꺼야. 놈들의 수법에 대한 대담함과 교활함에 대해선 이쪽도 혀를 내두를 정도 니까. 놈들의 함정에 걸려 그녀를 빼앗긴 것일 뿐야. 너무 마음 쓰지마. 그리고 너네가 섣불리 나설 문제도 아냐. 자칫 성녀가 납치당했다는 소문이 퍼져 제국이 들썩이는 날엔 이교와 오르딘교간의 종교전쟁으로 제 2의 암흑기가 올지도 모르니까 말야. 이 사건은 제국을 큰 혼란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중요한 사건이야. 그러니까 이쯤에서 개입하지 말라는 얘기야. 너의 기사수첩, 그걸가지고 여기저기 수사하고 다니다간 어느샌가 분명 이 일이 새어나가 사태가 악화될 뿐이니까."

"……."

"…… 그 동안 고마웠어 아란. 신경써 주는건 고맙지만 우리는 여기까지야. 더 이상 그녀에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 너희에게는 너희의 일이 있잖아?"

아이비는 쓴 웃음을 지으며 물러났다. 아란은 뭔가 잔뜩 말하고 싶은 표정이었다.

"그, 그치만……."

그러나 루치야가 그런 아란을 부드럽게 잡아끌었다.

"아란…… 가자."

"난 이만 갈테다."

신은 아예 발걸음을 돌려 뚜벅거리며 문을 박차곤 나가버렸다. 아쉬워하는 아란에게 아이비는 애써 싱긋 웃으며 소년을 안심시킨다.

"너무 걱정마. 성당기사단이 수배중인 이들의 소행이라고 알았으니 금방 잡을 수 있을 꺼야."

"네……. 그럼. 수고하세요."

아이비의 말에 아란은 풀이 죽은 채로 어쩔수 없이 루치야의 이끌림에 끌려 방을 나섰다. 분명 괴로운 표정을 짓고있을 아이비를 뒤로 한채 교당의 복도로 나오자 아란의 마음은 묵직한게 자리잡은 듯 왠지 편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 저쪽 복도에서부터 성당기사단원인듯한 갑주를 입은 기사 둘이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며 아란 일행을 스치고 지나갔다.

"이번일도 '그늘교구회'의 소행이겠지?"

"후…… 수배중인 그 놈들이 얼마나 신출귀몰 한지 몰라. 게다가 교단내부의 일이라고 밖에선 입도 벙끗 못하게 하잖아. 탐문수사라도 벌이면 찾기라도 쉬워지지. 거기에 조사도 비밀스럽게 해야 한다는데 덕분에 진척도가 너무 느리다고. 이놈들 진짜 어디로 숨었는지 코빼기도 안보인다니까. 새로운 성녀님이 무사하셨으면 좋겠는데."

'성녀? 그늘교구회?'

아란이 그 소리에 눈이 번쩍뜨여 그에대해 물어보기위해 그들을 돌아봤으나 그들은 이미 방금 전 아란일행이 나온 집무실로 들어가 버린 뒤였다. 다시 들어가려다 루치야가 부르는 소리에 간신히 자제한 아란은 일행이 교당을 나와 마차에 오를때까지도 계속 그 생각만 되뇌이고 있었다.

'빼앗긴 성녀, 그늘교구회, 신출귀몰한 이도교 사제…….'

단서들 중에 반드시 무언가 있을 것만 같았다. 그들이 굳이 마리아를 납치해간 이유의 흑막에도, 그리고 그들이 납치해간 곳의 흔적에도 말이다.



-다각다각!

아란일행의 마차는 미끌어지듯이 로이베르크의 시가지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길 주변에 심어진 '플라타너스'나무들이 햇살을 비스듬이 가려주어 상당히 쾌적한 분위기의 주행이었다. 그들은 지금, 기차에 대해 한차례수소문을 한 뒤 대략적인 정보를 얻어 자유시장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여행물품을 비롯 건식량, 식재료, 등을 구매하면서 각자 볼일을 보기위해서였다.

아란은 그 동안 마부석에 앉아서 내내 무슨 고민을 하는건지 심각한 표정으로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었다. 그옆자리에 앉아있던 루치야가 아란에게 몇 차례 말을 걸어 보기도 했지만, 건성건성 고개를 끄덕일 뿐, 뭔가에 열중한채 미동도 않는다.

이내 루치야가 신과 함께 가죽무두점에 들어가 망가진 용병수트를 맡기고 돌아올 때까지도 아란은 마부 조수석에 앉은 채 생각에 잠겨있었다.

신과 루치야가 마차가까이 다가왔다. 루치야는 아직도 그러고 있는 아란이 걱정되어보였는지 아미를 찌뿌린다.

"아란……괜찮아? 이틀전 전투에서의 후유증 때문에 그러는거야? 아니면……, 혹시 마리아가…… 걱정되는거야?"

"……."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아란, 그 성의없는 태도에 맞서 신이 무감동한 목소리를 흘렸다.

"뭐, 그 금발머리 계집애는 어차피 이젠 다시보지도 않을 남이지 않나? 성당기사단의 충고대로 신경 끄시는게 현명할텐데……. 이젠 우리 만이라도 정상적인……."

정상적인 제도행을 택하자고 설득해볼 요량이었을까? 허나 신의 그 말이 채 끝나기도전에 아란이 벌떡일어나 외쳤다.

"정했어요! 구하러가요! 마리아를……!!"

"에? 아란, 진심이야!?"

그 말에 신도 루치야도 놀란다.

"나, 이것 참! ……말이 안통하는군."

신은 가면의 안면부를 감싸쥐며 답답한듯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에 아랑곳 않고 아란은 루치야를 바라보며 또박또박 말했다.

"음! 정했어. 도저히 이대로는 그냥 떠날 수 없을 것 같아! 이대로 라면 동료를 버리고 도망가는 꼴이잖아! 게다가 따지고 보자면 마리아를 눈앞에서 손수 넘겨주다시피한 책임도 우리에게 있고말야. 이대로 가버리면 도망치는거나 다름없다구! 기사도에 대한 모욕이지. 그러니 나는 마리아를……, 하다못해 성당기사단이라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

"아…… 음, 그래……?"

"……난 빼줘."

아란의 진솔한 말에 루치야도 심히 흔들리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완 반대로 전혀 흔들리지 않는 거너도 여기 한 분.

루치야는 심각한 표정으로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그녀가 아무리 터무니없는 소녀이긴해도 나름 자신과는 유일한 동갑내기 여자친구지 않았던가? 소녀가 생각하기에도 이대로 제도로 가버린다면 반드시 후회할 것만 같았다.

"루치야……."

아란이 간절한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고있다. 이러면 자신도 마음이 약해져 어쩔수가 없다. 신 만이 끝까지 반대인듯 가면의 이마를 지그시 누르며 머리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 정말이지 귀찮게 하는군."

루치야는 한참 고민하더니 결국 입술을 깨물며 진중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나도 아란과 동감이야. 사실 나도 이대로 떠난다는 것이 꺼림칙하긴해. 그럼 신도 도와주실거죠?"

"……."

신은 내키지 않는듯 잠시 침묵한다.

"네?"

"……후우……, 뭐 꼬마 계약주가 그걸 원하신다면야."

그래도 계속되는 루치야의 눈치에 신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며 마차의 마부석에 올랐다. 천천히 길을 따라 움직이는 '캐러반 로드스터'는 이제 성녀의 신변을 찾기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그 마차를 모는 신은 아무래도 자신이 애초에 계약을 잘못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계속>


하하^^ 오랜만에 글 올리는것 같네요. 단 일주일 인데도!! 그럼 다음 화를 향해서 달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5 슬라임베스
    작성일
    09.09.04 19:49
    No. 1

    음음, 솔직히 아란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못하지만 적어도 저 기사다운(?) 모습은 정말로 마음에 듭니다.
    ……비록 실력은 딸리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reude
    작성일
    09.09.05 05:12
    No. 2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이천(異天)
    작성일
    09.09.05 09:50
    No. 3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tuha
    작성일
    09.09.05 10:13
    No. 4

    무척이나 차가운 남자인 신, 하지만 내 고용주에게는 따듯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vyLeagu..
    작성일
    09.09.05 17:28
    No. 5

    한바탕 으쌰 으쌰 하는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이제이
    작성일
    09.09.05 18:57
    No. 6

    아!! 여기도 오지랖 넓은 주인공 하나 등장... 주인공 입장에선 당연한 행동이지만 저는 속이 터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하려은
    작성일
    09.09.12 14:48
    No. 7

    슬라임베스 님 역시 기사다움 이야말로 주인공의 매력(?)이겠지요^^ 실력은 차차...(응? 언제?)

    Oberon 님 네 감사합니다^^

    이천(異天) 님 네 알겠습니다^^ 건필!

    tuha 님 그렇겠지요^^ 거기에 조용히 손수 일행의 뒤치닥꺼리를 맞는 그녀의 성실함에 묘한호감을 가질수도 있고말이죠!!

    IvyLeague 님 넵!! 으쌰으쌰!!

    엘이제이 님 ^^ 초광속으로 도달하기엔 제도까진 천축보다 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2.15 10:25
    No. 8

    성녀 죽으면 다른 성녀 생길텐데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10.09.10 18:28
    No. 9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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