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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달응뎅이 님의 서재입니다.

뇌황 전생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슈달응뎅이
작품등록일 :
2021.02.08 15:30
최근연재일 :
2021.04.01 16:44
연재수 :
6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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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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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글자수 :
429,064

작성
21.03.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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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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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2쪽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6

DUMMY

[북해빙궁에서 훈련이요?]


한 북해의 무인이 북천단에게 물었다.


[아, 뭐. 그런...잠시만요. 숨이 가빠져서...아무튼 그곳은 생지옥이었습니다. 훈련의 강도가 희망이라도 있다면 어떻게든 버티지 않습니까? 뭐...후에 큰 무인이 되거나, 어디 큰 자리 혹은 강한 무인이 된다던지 그런 의욕이 샘솟는 결과들 말입니다.]


한숨을 푹 내쉰다.


[그냥 그 땐 살기 위해서 싸웠습니다. 죽을 생각은 매번 했고요. 그런데...죽으려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먹을 꽉 쥐며 그가 입을 연다.


[그 놈.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그 놈 얼굴에 칼 한 번 데는게 소원이었으니까요. 그거 보기 전까지는 절대 눈도 감지 않겠다 다짐했었습니다. 그 때의 그는 불구지천의 원수.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으니까요.]

'부우웅! 부웅!'


이젠 모두가 깨어나 있었다.

자발적으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저 쓰레기같은 남궁적 새끼를 잡아 족치기 위해 모두가 검진을 이루고 있는 것.

빙궁의 검공? 암곡단의 비수술?

그런 비밀들은 이미 회의에서 다 까발려졌고, 독단이든 연막탄이든 서슴치 않고 가져다 썼다.

독단은 이미 그가 만독불침 같다는 서면의 의견에 제외되었지만, 독단이라도 눈을 조금이라도 가릴 수 있거나, 현기증을 유발하는 종류면 싹 끌어모아 그들의 남궁적 대비용 암기에 포함시켰다.

암곡단의 비뢰술.

북해빙궁의 참설도법?

만병지왕이라고 하는 검으로 통일시켜 저 남궁적 놈이 권으로 쓰는 제왕권이라고 하는 그것을 검으로 녹아냈다.

참설도법 또한 검으로 녹아내어 일단 치고 보는 살초만 그득그득한 공격을 준비하는 그들 앞에 놓인 것은...


'봉?'


나무봉 두 개를 가져와 앞에서 자랑스럽게 빙빙 휘두르는 남궁적.


'저 놈이 봉술도 알았던가?'

"여기, 참 좋은 나무봉이 있어. 북해라 그런지 소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단단하기로 유명한 북해의 나무들.

그것으로 만든 봉은 누가봐도 맞으면 진짜 아프겠단 말 밖에 나오지 않는 그런 것이었다.


"오늘부터 이 친구들이 좀 수고해줄건데, 불만 있는 사람?"


일단 훈련이라는 것을 까먹지 않았다는 듯, 유유히 다가오는 남궁적.


'어찌할까요? 또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아니니 괜찮다.'


눈으로 신호를 보내는 경지에 이른 설수화.

이 절박한 상황은 북천단에게는 암곡단의 암행술을 빠른 속력으로 가르쳤고, 북흑단에게는 검진과 설상보, 참설도법을 빠르게 가르쳤다.

설수화 또한 눈짓 하나만으로 자신의 의견을 보내는 경지에 이르렀기에, 그들의 노력이 피와 땀으로 북해의 강을 가득채울 정도였다.


'봉이라고 해도 방심하지 마라. 저 놈은 이미 무기의 경계를 넘은 괴물이다.'


한 명의 괴물 하나를 잡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어차피 도망쳐도 저 괴물 놈 앞에서는 모두가 잡히고 만다.

각오하고 사방으로 뿔뿔히 흩어져도 어떻게 찾았는지 모두를 찾아내어 막사로 집어처넣는 잔혹함.

이게 술래잡기라면, 저 놈은 술래잡기의 신이다.

술래의 신.


'그야 내기가 누구보다 남다르니까.'


자신들이 어떤 내기인지도 제대로 모른채 사용해먹는 그들.

그들은 마교의 심결이 들어간 사공과 불공이 가미된 정공을 익혀 누구보다 특출난 내기를 뿜어대고 있다.


'알려줘야 하나...일단 지들이 눈치까고 내기를 숨길 때까지는 조용히 하자.'


알아서 잘 되고 있는데 거기에 한 가지 곁들어서 초를 칠 순 없다.

그 뒤로는 내기를 갈무리하고 귀식대법이든 뭐든 해서 어떻게든 남궁적을 어렵게 만들 것인데, 그것은 단전이 완전히 단단해진 후의 일.


'벌써 5성은 찍겠네.'


하도 때렸더니, 살기 위해 단전과 맥이 단단해져서 강제로 뚫은 맥에 힘차게 내공이 운용되고 있다.

어버버 거리는 모습은 강제로 뚫린 맥과 단전에 내공이 갈무리 되면서 일어나는 작용.

그들은 모르지만, 제정신이 아닐 때 자신들도 모르게 내공을 갈무리하며 힘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좀 빡세지지만.'


강해지는 지도 모른채, 어떻게든 이겨먹으려고 이를 악물고 있다.

자신들을 재정비 하지도 못할 정도로 내가 밉나?라는 생각을 하는 남궁적.


'뭐, 강해지면 알아서 좋은거지.'

"자, 다시 훈련을 받을 준비 끝났나?"


이미 눈으로 자신을 찢어죽이려 하는 것을 보아, 충분히 준비는 끝난 모양이다.

제왕권과 뇌파각까지 막을 준비를 한 그들.

이미 검법과 비수술에는 절정 무인이 와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을 녀석들의 상태.

뇌파각까지 어떻게든 써먹어, 저 검과 비수 사이로 자신의 뇌파각과 비슷한 각이 날아들 때 내심 놀라자빠질 뻔 했다.


'역시 저 설수화란 여잔가?'


어떻게든 뭐라도 시도해보자고 다독이며, 적의 공격까지 익히려 드는 것.

설수화란 여자가 주체한 것이 확실하다.

아니면 이렇게까지 해보지도 않았고, 벌써 반 쯤은 포기했을 것이다.


'어떻게 한 놈도 포기한 놈이 없냐?'


어중이떠중이들을 모아놓은 이유가, 알아서 훈련 중에 갈무리되기 위해서.

암자들이라고 해도 북흑단 또한 좀 떨어져나갈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지옥같을 훈련을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때리고, 어버버거리고 일어나면 다시 때리고 어버버거리고.

자신들의 힘이 강해지는지도 모르는 채 어떻게든 날 죽이려고 저리 아둥바둥 하다니.


'나 의외로 백년해로하겠네.'


욕을 하도 들으니, 무병장수는 기본이요, 불로불사도 가능할 수준이다.

귀가 가렵다 못해, 요즘은 매일 귀를 파지 않으면 잠도 제대로 못잘 것 같다.


"자! 간다!"


검은 혹여나 살초를 쓰며 달려드는 놈들에게 실수로라도 검상을 입힐까봐 무리라 봉을 들고 왔다.

봉 끝에 실리는 내기.


'여기에 뇌파각의 묘리를...'


손목을 꺾어, 몇 번 뇌파각처럼 긴 선을 봉으로 만들어내었다.

뇌파각의 비기는 발 끝에 힘을 모으는 것.

봉 또한 좋은 연결점이 되어주니, 이젠 사정거리에서도 검에 밀릴 일이 없다.

즉 그 말은.


'내가 가서 직접 쓸어버려도 된다는 뜻이지.'


검강을 두른 봉은 저 놈들의 검을 능히 막으며 힘으로 몰아붙이면 답도 없을 것이다.

그냥 양 떼 무리에 풀은 늑대가 될 것이 분명.


'파밧!'


녀석들이 만든 설상암행보라는 것을 유용하게 사용하며 전진하는 남궁적.


"검진!"


설수화의 외침에, 참설도법으로 만들어진 검진이 연계된다.

그 뒤에 있는 녀석들은 익숙하다는 듯 연막탄을 던지고, 그 사이사이에는 독단과 함께 비수가 발출되고 있다.


"나는 연구 안할거 같냐?"


봉을 크게 휘둘러 그것으로 연막의 연기를 걷어내버린다.


"1진! 2진! 양 갈래로 움직여!"

"오!"


학익진.

다가오는 큰 적을 상대하기 위해 나뉘어져서 감싸앉는 형국.


'난 혼자라 도망치는 것도 편리하겠군!'


사방의 적을 신경쓰다보면 모든 수가 떨어졌을 때 도망도 편이할 것이다.

스스로 희생양이 된다는 것 쯤은 안다.

허나, 그 끝은 결국 저 남궁적에게 한 방 제대로 먹여주게 될 것이다라는 각오로 달려드는 1진과 2진의 무인들.


"참 잘 했어요!"


라는 칭찬과 함께 봉 두개가 정확히 바로 앞의 무인의 정수리와 단전에 꽂힌다.


"크읍!"


코피를 토하며 쓰러지다가, 놈이 눈을 번뜩이며 봉을 손으로 잡는다.


"잡아?!"


놀라 자빠질 뻔 했다.

분명 한 방에 기절하던 놈들이다.

헌데, 이젠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며 손으로 봉을 잡아내려고 하고 있다.


"지,지금입니다!"


소리치는 무인.

이 놈을 죽일 수는 없다.

그렇기에 빠르게 다른 봉으로 목을 치고 다가오는 녀석들의 정수리와 단전을 빠르게 연달아 쳐낸다.

아무리 사방이 트였다고 해도 달려들 수 있는 무인의 숫자는 많아야 셋.

마치 고절한 신선이 팔방풍우(八方風雨)라도 펼치는 것 같다.

봉 끝으로 때리는 것은 소림의 탄지신공이라도 보는 듯 순식간에 발출되는 봉 끝.


"끄어어억!"


남궁적은 겉이 아닌 안을 파훼시키는 공격을 사용하고 있다.

내가중수법.

꽤나 고절한 공격을 몇 번이나 하는 것 또한 남궁적에게는 큰 무리를 따른다.

기절하거나,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놈들이 많아 나눠서 상대할 때는 큰 무리가 없었지만, 지금은 잔뜩 살기를 머금고 달려드는 북천단, 북흑단 녀석들로 인해서 감당이 되질 않는다.

허나, 단전 아래에 힘을 제대로 주며 자세를 취한다.


'오냐. 이미 시작된거.'


마치 뱀처럼 사이사이를 오가며 녀석들의 정수리와 단전을 노린다.


'녀석들.'


자신이 정수리와 단전을 노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들을 막을 보호구는 하나도 착용하지 않았다.


'만약 그런걸 꼈으면 더 팰거니까.'


있는 것 없는 것 열심히 쥐어팼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까지 생각했음을 알리가 없는 남궁적은 정수리와 단전을 훤히 드러내주는 녀석들이 조금 기특해질 뿐이다.


'그래,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훌룡하고.'


몸으로 때우지만, 모든 실전과 단전강화, 내공강화, 그리고 그들끼리 검법과 비수술, 보법의 교류로 인해 눈에 띄게 발전되어 가는 녀석들.

이제 시간이 좀 지나면 아무리 맥을 때려도 꿈쩍하지 않을 놈들도 여럿 보인다.

설수화와 서면은 이제 한 시진도 되지 않아 눈을 뜨고 일어나 팔팔하게 지낸다고 한다.


"자! 더 들어와!"


자신도 모르게, 남궁적 또한 살초만 뿌려대는 그들로 인해 수련이 되어가고 있었다.

마구잡이로 때리는 것이 아닌, 타점이 정해져 있으며 타점을 내가중수의 묘리를 이용하여 하나의 점으로 때려야 한다.

조금이라도 어긋나게 된다면 단전이 깨지거나, 정수리가 깨지는 대참사가 벌어질 것.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타점을 좁히는 수련은 처음인데.'


바위를 깨고, 철을 구부리는 강의 수련은 해봤어도, 마치 병아리나 날달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것 같은 부드러운 유의 수련은 해본 적이 없다.

지금, 남궁적 또한 정공을 다루게 되면서 꼭 있었어야 할 유의 수련을 이제서야 하게 된 것이다.


'이거 괜찮은데?'


만약 이것이 공격이라면 겉이 아닌 안을 박살내는 공격.

물론, 천마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 수련만 확실히 한다면 힘을 아끼며 수 많은 적을 가볍게 쓰러트릴 수 있다.

물론, 마공과 비슷한 심결로 인해 조금 편해진 천마기였지만, 아직도 그의 품 안에서 호시탐탐 몸을 노리고 있는 그것.


'원래 내것도 아니었으니까.'


단단히 자리잡은 아랫 부근의 마공의 그것은 천마기와는 다른 무언가였지만 마공의 심득이라고 확실히 생각은 된다.

여럿 무인들을 쓰러트리면서 자신의 내공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지만 딱히 답은 나오지 않고, 목 언저리에서 편안히 노니는 천마기에 심통이 나서 다시 봉을 거칠게 휘두르는 그.


"자자! 다음 사람 들어오시고!"

'빡!'

"이제 들어가시고!"


달려오는 놈들을 봉으로 팔을 벌려 강제로 단전과 정수리를 쳐낸다.

팔보다 훨씬 사정거리가 길어져 다양한 공격과 방어를 만들어내는 남궁적.


'어디까지 대비할지 기대가 되는구만!'


이젠 느낄 수 있었다.

위기일 때 빛을 발하는 녀석.

설수화.

저 여성이 어디까지 사람들을 이끌고 발전시켜 자신을 놀래킬지 의문이 들게 된 그였다.

봉을 들 생각도 없었던 남궁적은 그녀의 분노와 변화로 아깝지 않게 자신의 진수를 풀어주는 중이었다.

가끔 설수화가 보는 방향으로 무인들을 패며 제대로 보라고 대놓고 자신의 내가중수의 묘리를 천천히 보여주기도 했다.


'자!'


분명 설수화는 저 봉법을 보고 내가중수의 검법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것은 저 설수화의 얼굴에 그려진 내천(川)자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포기?

포기하려면 해봐.

포기라는 단어가 얼마나 힘든 단어인지 뼈저리게 알게 해줄 그였다.


'거 재밌네.'


이번에도 모든 수가 막혔음을 안 후로는 누구보다 빠르게 도망치고 있는 녀석들.

어차피 그들의 끝은 잡혀서 돌아오게 될 것이지만, 조금이라도 남궁적을 괴롭게 하기 위해서 도망치고 보는 그들이었다.


작가의말

제목 :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

복수는 천마한테 하는 복수가 아니라 남궁적에게 하는 복수였구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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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8 21.03.26 530 7 15쪽
57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7 21.03.19 621 6 13쪽
»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6 21.03.18 526 5 12쪽
55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5 21.03.18 518 6 15쪽
54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4 21.03.17 574 5 13쪽
53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3 21.03.16 621 6 12쪽
52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2 21.03.15 605 7 16쪽
51 [복수를 품고 칼을 간다.]:1 21.03.13 711 6 13쪽
50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10 21.03.12 670 4 13쪽
49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9 +1 21.03.11 685 5 13쪽
48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8 +2 21.03.09 690 6 12쪽
47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7 +1 21.03.08 694 4 16쪽
46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6 +2 21.03.08 657 5 13쪽
45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5 +2 21.03.07 674 7 15쪽
44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4 +1 21.03.06 705 6 14쪽
43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3 +4 21.03.05 707 8 14쪽
42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2 +1 21.03.04 803 8 17쪽
41 [정도 아니며 사도 아닌, 마였다.]:1 +1 21.03.03 835 8 20쪽
40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11 +1 21.03.02 840 9 22쪽
39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10 +2 21.03.02 886 10 14쪽
38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9 21.02.27 993 8 16쪽
37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8 +2 21.02.27 992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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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6 +1 21.02.26 1,052 15 16쪽
34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5 +2 21.02.25 1,108 1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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