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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최근연재일 :
2018.09.23 13:54
연재수 :
8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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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464
추천수 :
1,724
글자수 :
632,766

작성
18.07.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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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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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글자
16쪽

앞으로

DUMMY

033. 앞으로 (2)




“그만! 우리끼리 싸우자고 소집한 게 아니야!”


마르바스 역시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중재를 했다.


마르바스의 말에 베스카르드와 카프는 서로 노려볼 뿐, 더 이상의 다툼은 일어나지 않았다.


“베스카르드, 회의에 앞서 물어볼 것이 있다.”


마르바스는 베스카르드를 보며 말했다.


“말해.”


베스카르드는 귀찮다는 듯 짧게 답했다.


“엘프의 영역에서 모험가 조합 습격은 네 짓인가?”


“아앙? 그걸 왜 나한테 묻지? 뭐야? 조합을 습격했다는 놈들이 수인족이라 날 의심하는 거야?”


마르바스의 물음에 황당해하며 베스카르드가 되물었다. 그도 모험가 조합의 습격 소식은 들어서 알고 있는 듯했다.


카프가 끼어들었다.


“수인족은 너의 부하들이 대부분이잖아! 엘프의 영역과 네놈의 영토도 가깝고.”


“하! 하하! 수인족이 내 부하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베스카르드가 어이없다는 듯 웃다가 카프를 잡아먹을 것처럼 노려보며 말을 이었다.


“내 수하였으면 실패로 끝나지도 않았다!”


쾅!

말을 하며 탁자를 내려친 그의 주먹에 단단해 보이던 탁자는 굵은 균열을 만들며 곧 부서질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균열은 사라지고,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회의장 분위기는 또다시 전쟁이라도 일어날 듯 삭막해졌다.


“아니라면 됐어. 확인해 두려 했던 것뿐이다.”


마르바스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향하자 다시 입을 열었다.


“지난번 회의로 모험가 조합을 받아들였다.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으면 한다.”


“흥!”


마르바스의 말에 베스카르드가 인상을 구겼다. 그의 눈빛이 자신에게 말하고 있다 여겨져 기분이 나빠서였다.


“할프레드! 제국의 일은 어떻게 됐지?”


마르바스는 시선을 돌려 문 앞에 서 있는 할프레드를 불렀다.


“예. 첩보에 의하면 그들의 수도 근처에서 대규모 세계의 틈새 발생으로 철수했다고 합니다.”


할프레드는 회의장의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답했다.


“며칠 전 첩보에 의하면 제국은 대규모 군대를 수십으로 나누어 이동, 우리가 돌려준 지역으로 집결시키고 있었다고 한다. 마왕님의 자리가 빈 지금을 틈타 공격하려는 계획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할프레드의 보고처럼 그들의 뜻대로 되진 않은 듯하군.”


“클클클, 다행이군. 이렇게 어수선한 분위기에 위험할 뻔했어.”


마르바스의 설명에 라만이 웃으며 말했다.


“흥! 제국 놈들 따위···”


카프가 인상을 구기며 중얼거렸다.


“그래서 왜 모이라고 한 거지? 제국 놈들 때문에?”


베스카르드도 불만 섞인 감정을 실어 물었다.


“그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안건 때문이다.”


마르바스는 차분하게 대꾸했다.

다시 회의장의 모든 시선이 그에게 향했다.


“바로 마왕 자리를 비울 수 없기 때문이다.”


마르바스의 말에 마족들의 시선이 흔들렸다. 그의 말은 계속됐다.


“이번 제국의 행태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국가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것은 물론, 우리끼리의 분란도 없애기 위해 되도록 빨리 마왕좌에 어울리는 마족을 찾아야 한다.”


마르바스는 말을 하며 천천히 회의장에 앉아있는 서대륙 최상위 마족들의 얼굴을 면면이 살폈다.


마의사 라만, 분쟁의 카프, 발록의 수장 발로그르, 오크 대족장 오르크볼크, 검은 사자 베스카르드, 천리안 마몬, 괴거인 타게리온, 불사의 왕 데이몬, 리치들의 수장 리치몬드, 그 밖에 마왕령의 대도시 주인들까지···


마왕이란 단어에 분노와 기대, 슬픔, 탐욕에 이르는 갖가지 감정들이 그들의 얼굴에 드러났다.


“한 달에 한 번, 매월 28일 이곳에 모인 마족 외에도 서대륙 마왕령에 사는 마족이라면 누구나 마왕좌의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감히 말할 수 없었던 내용이 마르바스의 입에서 나왔다.


서대륙 마왕령에선 마왕의 자리가 공석일 경우 대 회의장 안쪽 높은 단상 위에 자리한 마왕좌가 마왕을 선택해왔다.

강력한 마기로 이루어진 마왕좌는 마왕성을 지탱하며 관리하는 살아있는 건물이자 왕좌라고도 하는데 오직 자신이 선택한 마족에게만 자신을 다룰 수 있게 하였고, 강력한 마기 또한 제공했다.

설령 대회의장에 모인 최상위 마족들보다 약한 존재라 할지라도 마왕좌의 선택을 받는 순간 강력한 마기를 받아 각성하여 마왕이란 호칭에 어울리는 힘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마르바스의 말처럼 모든 마족이 마왕좌의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과연 누가 회의장에 모인 최상급 마족들을 무시하고 마왕좌의 시험을 받겠는가.


매월 28일에 열리게 될 마왕좌의 시험은 이곳에 모인 마족, 혹은 이들의 세력이나 추대받은 인물만이 받게 될 것이다.


“첫 마왕좌의 시험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서대륙 최상위 존재인 여러분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누가 마왕좌의 시험에 오를 것인가?”


마르바스가 다시 회의장의 모든 마족의 얼굴을 돌아보며 말했다.


“······.”

“······.”


회의장엔 침묵만이 흘렀다.


대부분 마족이 마왕좌의 시험에 응하고 싶었지만, 오늘만큼은 그럴 수 없었다.

현재 이곳에 모인 마족들은 서대륙 마왕령의 종족이나 도시, 무리의 수장이었다.

마왕좌의 시험을 통과해 선택을 받는다면 마왕이 될 수 있겠지만, 선택받지 못한다면 마왕좌의 심판으로 대량의 마기를 빼앗기고 상처 입어 자신들의 위치마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흠··· 오늘은 마왕좌의 시험을 치를 마족이 없는 듯하니, 이만 다른 안건으로 넘어가도록 하지.”


오랜 침묵 끝에 마르바스가 입을 열었다.


마왕좌의 시험이란 무겁고, 신성한 주제 때문에 살벌했던 회의장 분위기가 가라앉자 그는 자잘한 안건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


아침에 시작한 서대륙 마왕령 최고 마족 회의는 오후 늦은 시간이 지나서야 끝이 났다.


커다란 마왕성의 검은 문이 열리고 회의 참석자들이 밖으로 나왔다.


멋들어진 검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베스카르드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급 수인족 무리에게 다가갔다.


“고생하셨습니다.”


베스카르드가 다가오자 흉포한 마기를 내뿜는 것과 달리 상급 수인족들은 공손히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가비아디!”


베스카르드는 엘프의 영역에서 모험가 조합 행렬을 습격했던 무리의 우두머리를 불렀다.


“예. 베스카르드님.”


수인족 무리에서 가비아디가 앞으로 나왔다.


“실패 할 짓이거든 시도하지도 말아라!”


뿌드득!

이를 갈며 베스카르드가 말했다.


“죄송합니다.”


가비아디는 그저 허리를 더 숙일 뿐이었다. 이에 다른 수인족 중에 말없이 미소 짓는 이들이 보이기도 했다.


“가자! 회의 내용은 영지로 돌아가며 말하겠다.”


“예!”


베스카르드가 앞장서며 말하자 수인족 무리가 뒤를 따라 빠르게 이동했다.

그들뿐 아니라 마왕성에서 나온 최상위 마족들은 자신의 무리와 함께 빠르게 그들의 영토로 돌아갔다.


자신의 세력을 지키고, 자신의 세력에서 마왕의 자질을 찾기 위해······.



* * *


지뉴 일행은 중앙 제국의 영토인 페이든 평야 북쪽에 있는 숲까지 오는 동안 다행히 아무런 사건 없이 도착했다.

오크들의 습격에서 살아남아 동굴을 떠나고, 다시 돌아오기까지 게임 시간으로 보름이 지나있었다.


“후우··· 그동안 겪은 일을 생각하면 몇 달은 걸린 것 같네요.”


“하하하. 그러게요. 생각보다 빨리 돌아온 건데.”


변강쇠가 동굴에 들어서며 말하자 지뉴도 동굴을 훑어보며 동의했다.


“······.”


둘의 뒤를 따라 여덟 고블린들도 동굴에 들어섰다.

그들 모두는 어느덧 <붉은 흉갑>을 몸에 걸치고 있었다. 이동하면서 쉴 때마다 지뉴가 만들어준 성과였다. 그리고 그중 한 녀석은 <파느가프의 독니>를 들고 마기 주입 훈련을 하고 있었다.


고블린들은 단지 지뉴와 변강쇠를 자신들의 리더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따라 왔다. 그래서, 이곳에 왜 왔는지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 그저 멍하니 있었다.


“후우··· 이제 보물찾기를 해 볼까요?”


“하하하. 그러죠. 전 하나뿐이지만.”


변강쇠가 손을 비비며 말하자 지뉴는 웃으며 밖으로 향했다.


“아! 너희는 이곳에서 야영 준비를 하며 기다려.”


지뉴는 동굴 밖으로 나가려다 그들을 따라나서려는 고블린들에게 명령했다.


“네넵!”

“야영! 밥! 켁? 야영?”


고블린들은 지뉴의 명령에 답하다 이상함에 고개를 갸웃했다. 아직 시간은 해가 머리 꼭대기에 있는 낮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 현실에선 밤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지뉴와 변강쇠가 로그아웃하면 NPC들이 수면증이라 부르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아, 잠시 후 우리는 수면증이 올지도 몰라. 이틀 정도 있을 거니까 준비해둬.”


지뉴의 설명에 고블린들은 그제 서야 기뻐하며 미리 야영 준비를 했다. 수면증에 걸린 지뉴와 변강쇠를 이제는 자신들이 지키는 것이다.


동굴을 나와 변강쇠와 각자 숨겨둔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다.


“음··· 여기쯤인 것 같은데···”


기억을 더듬어 오크 전사장을 죽이고 얻은 도끼를 찾아다녔다.


“찾았다!”


숨길 때 주변 나무에 표시해둔 흔적을 발견했다. 그 후 아이템을 찾는 건 쉬웠다.


<붉은 갈기 부족의 긍지>

종류: 무기(도끼)

등급: 영웅-B095

공격력: 320

전도율: 마나 55% 마기 170%

내구도: 254/500 무게 62.7kg

사용 권고: 힘 100, 근술 5

- 서대륙 마왕령의 붉은 갈기 오크 부족의 전사장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도끼다. 이것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전사임이 분명하다.


지뉴는 자신의 신체 크기의 거대 도끼를 번쩍 들어 올리며 정보를 확인했다.

보름 전까진 들어 올릴 수조차 없었던 무게. 가볍지는 않아도 지금은 그것을 들어 어렵지 않게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옥토퍼셸트의 껍질로 이런 도끼를 만들면 어떤 괴물이 나오려나?”


도끼를 살피며 또다시 제작에 대해 생각하는 지뉴였다.


스르륵!

아공간을 열어 도끼를 넣은 지뉴는 이내 동굴로 돌아갔다.


동굴에선 이미 고블린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들의 건강식인 크랩투스의 고기를 적당량 붉은 꼬챙이에 끼워 굽고 있었다. 무려 B등급의 크랩투스 껍질로 만든 꼬챙이였다.


지뉴는 모닥불로 가서 앉아 변강쇠를 기다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변강쇠가 장비를 한 아름 안고 동굴 안으로 들어섰다.


챙! 캉 캉! 텅! 탕 텅!

변강쇠가 바닥에 내려놓은 장비들이 요란하게 쇠 부딪히는 소리를 냈다.


“후우··· 숨기는 것보다 찾는 게 더 일이네요.”


변강쇠가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왜 마법 배낭에 안 넣고 들고 온 거예요?”


그의 등에는 30배 공간확장 마법이 걸린 배낭이 있었기에 지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그게 배낭에 아이템이 다 차서요. 좋은 것 위주로 넣고 남은 게 이거에요.”


변강쇠는 마법 배낭을 등에서 내려놓으며 이유를 말했다.


투욱!

무게 역시 줄여주는 마법 배낭이었지만 안을 꽉 차게 채운 덕분에 제법 묵직한 소리가 났다.


“대부분 E와 D급이라 가지고 가기엔 부담이 드네요.”


변강쇠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이미 그의 가방엔 몬스터 크랩투스와 옥토퍼셸트의 부산물과 그나마 봐줄 만한 장비들이 있었다.


“음··· 처분이 곤란하시면 제가 매입하고요.”


“이정도야 그냥 드릴 수 있어요. 근데 이걸 뭐에 쓰시려고요?”


지뉴의 말에 변강쇠가 이유를 물었다.

지뉴의 아공간은 아직도 넉넉했지만, 변강쇠가 들고 온 장비들 모두보다 크랩투스의 껍질 하나의 값어치가 높았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무기를 만들게 되면 참고해서 만들까 하고요.”


지뉴는 웃으며 이유를 설명해 줬다.


“아하! 그럼 제가 받은 게 많으니 그냥 다 가지세요.”


지뉴는 변강쇠의 호의를 거부하지 않고, 장비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은 후 아공간에 넣었다.


“그럼 이제 정리도 끝났으니 로그아웃을 해야 하는데······.”


정리를 마친 지뉴는 고블린들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고블린들은 지뉴와 변강쇠를 보거나 저들끼리 시답잖은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그리고 그중 한 녀석은 여전히 파느가프의 독니를 들고 마기 주입 훈련에 여념이 없었다.


지뉴가 고민하는 이유는 바로 파느가프의 독니였다.

게임 속에서 잠을 자는 것이라면 소란에 깰 수 있지만, 로그아웃의 경우는 달랐다.

자신이 자리를 비운 약 이틀간의 시간 사이에 강적이라도 나타난다면 고블린들이 죽는 것은 물론 파느가프의 독니도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괜찮겠지? 약한 주제에 강적들에게 덤벼드는 특성에 크랩투스의 칼과 방어구라면 웬만해선 이 녀석들을 쉽게 제압할 수는 없겠지··· 이곳이 외진 곳이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한 지뉴는 파느가프의 독니를 고블린들을 믿고 맡기기로 정했다.


“우리가 수면증으로 자는 동안 잘 지켜줘. 변강쇠님 준비하시죠.”


“예. 잘 부탁한다!”


지뉴와 변강쇠는 고블린들에게 부탁한 후 구석에 자리를 잡아 로그아웃했다.


고블린들은 수면모드에 들어간 둘을 지켜보다 두 명은 동굴 입구로, 나머지는 모닥불에 모여 각자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지뉴의 영향인지 쉬고 있는 고블린 중 한 녀석이 나무쪼가리를 들어 붉은 칼로 깎기 시작했다.


“키익···”


나무는 잘 깎여 나갔지만, 녀석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지 인상을 썼다. 그 모습에 다른 고블린들이 킥킥대며 웃었다.


“킥킥킥. 멍청하긴 잘 봐라.”


그리고 마기 주입 훈련 중인 녀석이 마기로 검게 변한 단검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나뭇가지를 주워들고 호기롭게 깎았다.


서걱!

하지만 나무 조각은 한 번의 칼질에 두 동강 나버렸다.


“킥킥킥! 그건 뭐냐?”

“키히히! 멍청이 키히히!”

“그건 뭘 만든 거냐? 케케케.”


그 모습에 다른 녀석들이 배를 잡고 웃었다.


“키엑! 웃지마!”



* *


다음날 이른 아침 진우는 샤워를 하며 귀찮아서 며칠 하지 않았던 면도를 했다.


“음? 왠지 잘생겨진 것 같은 느낌? 몸도 이만하면 음~”


면도를 마친 진우는 한껏 몸에 힘을 주며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흡족했다.

그리 못난 얼굴이 아닌 평범한 얼굴이지만 최근까지 건설현장에서 막노동한 덕에 몸에 근육이 조금 붙기는 했다. 그리고 욕실 조명 버프로 조금은 멋있게 보이는 느낌이었다.


“에휴, 그런데 왜 여친이 없을까······.”


모솔인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진우는 오늘도 가상현실게임 ‘더 카오스’의 판게아 대륙으로 접속했다.



*


[······]

[······ 해제됩니다.]

[수면 버프가 사라집니다.]

[숲의 가호가 사라집니다.]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고블린 용사 캐릭터와 동기화를 끝낸 지뉴를 맞이한 것은 소란스러운 고블린들의 목소리였다.


“정신 차려라! 왜 그래?”

“ㅋㅣ엑. ㅁㅗㅁ이 마ㄹ르ㄹ 아 ㄴ 들ㅇㅓ···”

“커ㅇ ㅓㄱ!!”

“ㅋㅡ어 사ㄹㄹㅕ···”


‘젠장! 일이 터졌구나! 변강쇠님은 접속 전인가?’


지뉴는 눈을 뜨며 재빨리 아공간을 열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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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1 18.07.03 992 14 16쪽
32 앞으로 +1 18.07.02 946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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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세계의 틈새 속 해프닝 +1 18.06.29 999 14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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