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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 님의 서재입니다.

세상의 파멸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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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
작품등록일 :
2017.07.04 19:27
최근연재일 :
2020.09.01 23:59
연재수 :
3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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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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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6
글자수 :
2,335,429

작성
20.08.26 23:42
조회
166
추천
3
글자
15쪽

절대적인 신(神)

DUMMY

[그렇군. 아이야. 네가 소원권을 가진 자이더냐.]

[......]


붉은 커튼은 대답하지 않았다.


압도.


그야말로 눈앞의 존재에 순간이지만 압도되어 버렸다.

저것에 비하면 가장 오래된 자. 그 중에 압도라고 이름을 칭했던 놈은 대체 얼마나 광대인 것인가.


'큭.'


압도된 마음을 간신히 추스르고 몸을 움직인다.

그 원숭이조차 강림을 막으려 했던 놈이다. 정말 인류를 멸절시킬 생각인지 알 순 없었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헌데 왜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냐?]


신이라 불렸으면서 소원권을 가진 자가 무슨 힘을 가졌는지도 모르는 거냐고 가온이 생각했을 때, 불쾌한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온다.


[신(神)이 눈앞에 있거늘. 이 얼마나 불경하단 말이냐.]


후우욱.


"......?"


마치 불꽃이 꺼지는 듯한 소리.

정신을 차렸을 땐 붉은 커튼의 모습은 씻은듯 사라지고 가온이 현계에 나타나 있었다.

십이지신을 견제하던 인류의 최강자들이 입을 쩍 벌렸다.

힘이 다 해서 변신이 풀릴수도 있다는 건 들었지만, 지금 이건 붉은 커튼이란 능력 자체에 간섭한 것 같지 않은가?


"이...무슨...!"

[뭘 그리 놀라느냐? 애초에 내가 준 힘. 내가 다루지 못할리 없지 않느냐?]


가온이 다시금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찬란한 구체를 쳐다보았다.

정말로..신이란 말인가?


[흐음...]


가온은 그가 자신을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고 느꼈다.

그건 탐색이라는 대등이 전제된 것이 아니다.


감평.


마치 물건을 바라보는 듯한 불쾌한 시선!

1초가 한 시간처럼 느껴지는 침묵. 1분 쯤 지나고 나자 드디어 신이 입을 열었다.


[아아...실로...실로 역겹구나.]

"뭣..."

[자연을 파괴하는 하잘 것 없는 것들을 지킨답시고 내 사냥개들을 없애는 데에 그치지 않고 증오로 자신까지 불태우며 파괴 욕구만을 추구한다니...]


쯧쯧 혀를 찬 신이 정말 실망이 역력한 어투로 외쳤다.


[소원권을 얻은 특이점이 이런 존재였다니! 실로 하잘 것 없다!]

"......하지만 당신이 내건 조건 아닙니까?"

[음?]


가온의 말에 목소리에 이채를 띄는 신.


"당신의 기준은 잘 모르지만, 제가 당신에게 역겨운 존재라는 건 알겠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신이나 되는 분이 약속을 어기실 겁니까?"

[호오...날 그다지 신뢰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말하는 거냐?]


속마음을 읽는건가 싶었지만 거기까진 아니라고 파악한 가온이 이때다 싶어 말했다.


"그 점은 죄송합니다만, 그런 부분까지 관용을 베푸는 것이 신의 아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하하. 꽤나 건방진 말을 하지 않느냐?]


신은 껄껄 웃더니, 그러면서도 흥미 깊은 목소리로 말한다.


[그래도 네 말이 일리가 있구나. 오냐. 어떤 소원을 원하느냐? 뭐든 들어주마. 애초 이 목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친히 강림했단 말인가. 원숭이 신에게 들은 것과는 다른 태도에 살짝 의아했지만 가온은 말했다.


"뭐든이라면...누군가를 살리는 것도 가능하단 말입니까?"

[나는 신이다. 뭐든 가능하다.]

"살아난 자는...죽었던 그 자와 똑같은 자가 맞습니까?"


이건 중요한 문제다.

기억만 이어받은 타인이라면 그건 서로에게 얼마나 비참한 일일 것인가.


[그건 조건만 맞는다면 전과 완전히 동일한 존재일 것이다. 대부분은 조건이 충족된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가온이 소원을 말하려 했을 때.


[하지만, 지금은 살리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건 왜입니까?"

[지금 살리면 또 죽을 것이기 때문이지.]

"...그건 무슨 말씀 이신지?"


신이 웃는 기색이 느껴진다.


[그야 지금부터 현 인류를 멸종시킬 것인데 당연한 일이지 않느냐. 새로운 세상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


뭐지? 이 미친 소리는?

벙찐 표정의 가온을 보며 신은 키득댔다.


[왜? 설마 싫으냐?]

"멸종...이라니..."

[말 그대로의 의미다. 지금부터 행성의 인류를 포함한 생명체들을 싹 멸종시키고 새로운 종을 만들 것이니라.]


가온은 화내기 전, 일단 진정했다. 그리고 물었다.


"소원권으로 그들을 다시 살리는 것도 가능합니까?"

[본래라면 소원권으로 그 전부를 살리는 것이 가능하나 바로 전 멸종한 인류를 살리는 것 허가 할 수 없다. 그 전의 인류들은 이미 충분한 벌을 받았으니 가능하다만...]


그 전이라니, 전에도 인류를 멸종시킨 적이 있기라도 하다는 말인가?


[뭘 망설이지? 인간이란 소중한 자들 몇만 곁에 있으면 되는 종족이다. 알지도 못하는, 별로 소중하지도 않은 것들을 위해 고민할 이유가 있나?]

"아니..."


소중한 이들은 많다.

제일 소중한 이들이 걸렸을 뿐이다.

대답하지 못하는 가온 대신 입을 연 것은 의외의 남자 이이협이었다.


"신이여. 묻고 싶은 것이 있소."


그러자 신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번쩍거렸다. 살기가 느껴지지 않는데 죽인다는 것이 느껴지는 모순된 감각.

가온이 저도 모르게 이이협의 앞을 가로막자 신이 짜증난다는 듯 말했다


[특이점이여. 벌레가 말을 걸었다. 왜 방해하는가?]

"제...아버지입니다."

[혈연! 쓸모없고 하잘것 없으며 하찮은 것이로군.]


심드렁하게 대답한 신은 이해한다는 듯 말했다.


[하지만 필멸자에겐 중요한 것. 이해하마.]

"감사합니다."


맞장구를 치면서도 이 미친 새끼랑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야 하나 어이가 가출하는 가온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자견을, 이현수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이협이 뭘 물어보려는 걸까. 일단 그걸 듣고, 신의 반응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이현수란 인간을 알고 있소?"

"뭐?"


가온은 얼이 빠졌다.

여기서 삼촌의 이야기가 왜 나온단 말인가?


"나의 동생인데, 당신으로 추정되는 자의 이야기를 입버릇 처럼 말했소. 당신에 대한 문헌을 찾기 위해 우리 가문은 물론 여러곳을 좀먹듯 뒤졌으며 그 와중 적폐를 발견하여 소탕하려다 죽은 아이요."


가온은 모르는 이야기였다. 왜 이이협은 말해주지 않았단 말인가?


[내가 인류도 아니며 행성을 좀먹는 벌레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할 성 싶으냐?]

"신이라면 뭐든 가능할 거라 생각했소. 사죄하지."

[흥.]


그 말이 자존심을 건든 걸까? 신은 침묵했다.

이이협이나 가온이 말을 걸어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신은 잠시 후 다시 말했다.


[호오...그렇군. 그 인간이었나!]

"...!"


알고 있다? 이이협과 이가온은 입을 쩍 벌렸다.


[그래...나의 존재를 알아채고 미약한 힘으로 날 이 세상에 간섭치 못하게 하고자 했던 자다.]

"무슨...!"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나 보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군. 떠올리기만 해도 불쾌하니까 말이다. 내가 조롱의 의미로 만든 집단. 십이지신 정도가 될 재능이 있었을 뿐인 한낱 벌레 같은 놈이 내 신경을 건드렸으니까.]

"......"

[그래, 그래서 놈에게 간섭해 주술을 잠시 빼앗았었다. 지쳤다고는 해도 그 정도 인원에게 당할 자가 아니었는데 고작 그 힘을 뻇은 것으로 그렇게 되다니. 참으로 우습...]


콰아아아아!

앞 뒤 가리지 않았다.

검에 불꽃을 두르고 크게 휘두르며 포효하는 가온.

그리고 그보다 먼저 괴수같은 포효를 내지르며 돌진한 건 이이협 쪽이었다!


"드디어 제일 찜찜했던 의문이 풀렸구나!"







강검. 그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는 태산과도 같은 일격!

그리고 거짓말처럼 검이 똑 부러져버렸다,


"......!"

[뭘 놀라느냐 벌레여? 설마 십이지신, 아니. 절대적인 신들에 탈락한 자들에 겨우 미치는 힘으로 이 나. 절대적인 신에게 이길 수 있으리라 진심으로 생각한 것이냐?]



구체는 새하얀 빛을 쏘아냈다.

그리고 가온은 직감했다.

이이협은 죽는다.


"으, 아아아아아아아아아!!"


화르륵!


불기둥이 가온의 몸을 감싼다.

그걸 보고 하찮다는 듯 헛웃음을 흘리는 구체.


[그러니까, 내가 준 힘이라 하지 않았느냐? 그 놈처럼 법칙을 모면하는 편법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불기둥이 걷히며 변형해가던 가온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안 돼! 생각해...! 모든 힘을 쥐어 짜내!'



흐름을 이용한다.

붉은 커튼의 힘에 간섭하는 것을 밖으로 흘려보낸다.


[뭐? 그건?]


흐름이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흐름의 정점인 화신지경이라면 어떨까?

순식간에 화신지경이 된 가온은 힘이 한결 더 원활해진 것을 느꼈고 다시 붉은 커튼으로 변했다.


콰앙!


강렬한 폭발과 함께 붉은 커튼의 모습이 나타난다. 행여나 변신이 풀릴까 붉은 커튼 모드에서도 화신지경으로 변한다.

그 모습으로 새하얀 구체에 전력을 다한 섬광을 내지른다.


우주가 빛난다. 그렇게 생각될 정도로 밝은 빛이 폭발했고, 잠시 후 거짓말처럼 꺼져 버렸다.


치이이익...


붉은 커튼의 상반신은 그을려 있었다. 하지만 금방 재생되고 있다.



'후우...'


간단히 날린 공격일 텐데 이 정도인가.

가온은 모골이 송연해지는 것을 느꼈다.

거기다가, 신의 반응이 이상했다.

아깐 어린애 투정을 받아주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크게 불쾌한 듯 했다. 마치 트라우마를 떠올린 인간 같은 느낌이다.


[그 힘...반역자인 그 놈의...어느 정도 익히는 건 가능할테지만 그 놈 수준까지 끌어올려? 대체 어떻게?]



그 놈? 누굴 말하는 거지?

가온은 의이해하다가, 이내 주먹을 꽉 쥐었다

뭐가 됐든, 이놈은 죽여야 하는 적이다. 신이고 뭐고 아니다.


이런 놈에게 소원을 빌어 두 사람을 살린다 해도 그 뒤에 제멋대로 굴어 다시 죽지 않는단 보장이 없다.



[뭘 모른다는 얼굴이지? 이 힘은 흐름. 거기다가 그것의 극에 달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그 원소로 변하는 기술은 나에 대항하기 위한 기술일 터인데?]

'뭐?'


예상치 못한 말에 벙쪄 있는데 신이 말을 이었다.



[그것은 전 십이지신이자 나에게 반역했던 십이지신의 수장. 자의 기술. 그것도 놈과 같은 수준의 힘! 어떻게 거기까지 극성, 아니 초월로 익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봤자 반역에 실패한 놈의 힘이다!]

[!]



말끝에 갖가지 원소가 수십, 수백, 수천, 수만...곧 수백억개가 되어 붉은 커튼에게 쏟아진다.

그것을 몸에서 내뿜는 불로 맞섰지만 그런 와중에도 신의 힘이 간섭하여 변신을 풀려고 하고 있다.


'지금...변신을 풀면...죽는다...!'


가온이 생각보다 잘 버티자 더욱 불쾌한 듯 신이 말한다.


[네놈들은 벌레들 상대로 뭘 시간을 끄는 것이냐? 어서 저 놈을 없애라. 저 놈은 더 이상 특이점도. 소원권자도 아니다. 적어도 나는 인정 못한다. 저놈을 죽이는 놈에겐

소원권의 이전을 인정하지.]


신의 말에 말이, 호랑이가 눈을 빛냈다.

지금껏 잠자코 지켜보고 있었던 둘이 공중에 떠오르며 붉은 커튼을 노린다...



그리고 붉은 커튼이 더는 자신을 귀찮게 하지 못할 것이라 여긴 신은, 자신의 볼일을 해결하기 위해 입을 연다.




[아이들아.]


그 목소리는 은은하게, 하지만 전 세게 모든 인간, 아니, 모든 생물체의 오감에 똑똑히 전해졌다.


[나의 목소리가 들릴 터이다. 나의 아이들아]







[나는 절대적인 신. 너희들이 어머니이자 아버지이며, 창조주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당황하고, 공포에 질리고, 신뢰하지 못하며 분노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신은 그 모든 반응을 즐기듯 감지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나 너희는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너희를 태어나게 해준 행성을 고맙게 여기고 떠받들 진 못할 지언정 파괴를 일삼다니...그래서 나는 결정했다.]


신이 선고했다.


[나는 파괴신이 되겠다. 너희들을 전부 없애고 새로운 인류를 창출시킬 것이니라.]



그건 포부가 아니라, 그저 선고. 반드시 행해질 일이라는 것!



[하지만...내가 손수 만든 너희들을 직접 죽이기엔 너무나 마음이 아프구나. 몇번이나 했던 일이지만 익숙해지지 않는다...해서 너희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만들었던

나의 사냥개들 손에 너희의 말살을 선고하고자 한다. 자 모여라. 그들의 대표들이여.]


신의 말에 슈슉. 하고 열에 가까운 인영이 솟아오른다.

그 중엔 소년의 모습도 보였다.

극한의 예를 차리며 절을 하는 그들을 보고 신이 선고한다.



[너희들의 힘은 끝없이 강고해질 것이니...죄의 종을 멸종시켜라.]



[크르르르!]

[아르르르!]

[우어어어!]



사냥개의 대표.

커튼의 대표.

가장 오래된 자들이 복명했다.

소년만이 입을 다물 뿐.


[그리고...너희들의 역할도 있다. 나의 특별한 아이들아. 모여라.]


이번엔 명령이 아닌 행동이었다.

신의 말에 사방에서 하나같이 경국지색의 미모를 가진 여인들이 그의 앞에 빛을 초월한 속도로 끌려온다.


단 한 명만이 본인의 의지로 공간을 열어 그의 옆에 서 무릎을 꿇었다.


이이나. 김현미. 안내시스템. 신우....그리고 에메라.


다섯명의 마녀들이 신의 앞에 끌려온 것이다.



[무녀들아. 계시를 행할 떄이다.]



마녀들은 괴로워 하면서도 말을 거역하지 못하는 듯 몸에서 힘을 뿜기 시작했다.

그걸 막고 싶었지만 아직도 계속되는 신의 공격과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한 십이지신 종말파의 기세에 멈춰선 붉은 커튼은, 가온은 미칠 지경이었다.


직감한다.


이대로는...정말로 세계가 멸망한다...



김일과 령화. 그리고 피터가 신의 압도적인 힘의 속박에서 풀려나 천공에서 브레스를 쏘려 하는 용과 최고속의 최중량의 일격을 날리려 하는 말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호랑이는 포위망을 뚫고 가온에게 다가오고...그리고...



[으아아아아아아아!]



지하에서 기어올라온 원숭이가 호랑이의 발톱에 자신의 주먹을 맞댔다


[우욱...신!]



호랑이가 신음했고 원숭이가 으르렁거렸다.


[특이점...저 놈이 커튼들에게 내린 명령은 이미 떨어졌다. 전 세계에서 순식간에 증식한 놈들이 너희 인류를 없애려 들 테지.]

[우오오오...!]


붉은 커튼의 힘으로 버티던 가온이 분리를 시도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제길! 그럼 어째야 하는데!"

[당연 저 놈을 없애야 끝나지 않겠느냐?]


모든 물질로, 영혼으로 이루어진 구체를 증오스럽다는 듯 바라보던 원숭이가 말했다.



[저건 본체가 아니다. 저 안에 놈의 본체가 있다. 놈을 죽이면...끝날 것이다.]


"어떻게 들어가는데?"


[네가 어떻게 자의 힘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응용하면 가능할 것이다.]


"제길.그러고 싶지만 여기저기에서 이 지랄들인데 대체..."

[내가 돕겠다.]


의외의 말에 저 신이라 자칭하는 구체 수준으로 증오스런 원숭이를 노려보는 가온. 원숭이가 말을 이었다.



[신을 죽여라. 이가온.]

"...아오 씨발."



가온은 결심했다.

신을 죽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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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쥐(誓) 바람의 결말. 20.08.30 172 3 19쪽
375 세계와 내면의 진실 (2) 20.08.29 172 2 16쪽
374 세계와 내면의 진실 (1) 20.08.28 170 3 24쪽
» 절대적인 신(神) 20.08.26 167 3 15쪽
372 소원을 이루어주는 자 (3) 20.08.25 187 3 13쪽
371 소원을 이루어주는 자 (2) 20.08.24 176 3 14쪽
370 소원을 이루어주는 자 (1) 20.08.23 171 3 15쪽
369 소원권 (2) 20.08.22 172 3 20쪽
368 소원권 (1) 20.08.22 175 3 23쪽
367 동기부여 20.08.21 178 4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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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파멸? (10) 20.08.18 188 4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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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파멸? (8) 20.08.16 168 2 20쪽
362 파멸? (7) 20.08.15 181 2 21쪽
361 파멸? (6) 20.08.14 175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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