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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망상서재에 오신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이세계 이주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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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EO
작품등록일 :
2021.07.07 07:16
최근연재일 :
2021.08.14 23:00
연재수 :
38 회
조회수 :
906
추천수 :
35
글자수 :
110,707

작성
21.08.14 23:00
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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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38. 일단은 여행이니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가볍게 즐겨주세요,




DUMMY

대충 각오를 하고 마차를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한 나는 시간이 날떄 마다

손에서 바나나를 만들어내면서, 먹거나 돈으로 환전 시켜서 금고에 넣으면서,

모험을 계속해 나갔다.


그렇게 걸어나가면서 든 생각은 내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었다.


지도를 들고 가고는 있긴 하지만, 정말로 내가 제대로 된 길을 알 방도가

없었다.


그래서 바나나 껍질조차 모아서 능력으로 환전을 시켜서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별로 돈이 되는 물건들은 아니었지만, 한푼이라도 아끼자는 생각으로

그 돈 마져 능력으로 환전 시킨 다음에 들고,


나침반을 만들어내면서, 방향을 확인 한 순간 내가 정확하게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북쪽으로 가야 했는데 남쪽으로 가고 있었다.


이 망할 지도에는 단위 면적당 거리가 표시가 되어있지도 않고,

게임에서 쓰는 지도마냥 내 위치가 표시가 되는 것도 아니었기에,


내가 잘못 가는 것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알 수가 없었다.

근데 뭐 어쩔 수 있겠나.

남쪽으로 쭉 가게 된다면..바다와 조우해서


'로빈슨 크루소나 찍을까...?'


생각보다 한참을 건너고 나서 결국에 내가 잘못 왔다는 걸

알게 된 나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서 어떤 식으로 하면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거리를 다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눈을 지그시 감았을 때.


키워드가 하나가 떠올랐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도 가져올 수 있다.'


머리 속에 키워드가 떠오르면서 눈을 번쩍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지도를 펼치고는 내가 있을 법한 위치를

볼펜을 소환 시켜서 지도에 표시했다. 자세한 걸 알 수는 없었지만,

지도에 나와있는 지형의 높낮이가 표시가 된 것을 통해서, 머리에서

보았던 높은 지형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지도에 내가 지나왔을 곳들을 X로 표기를 하자.

내 위치를 대강 알 수 있었다.


내가 온 거리는 2cm 정도 마을까지의 거리는 15cm 정도

생각만큼 오랫동안 걷지 않았음에도 2cm를 걸은 것을 보면.

걷는 것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거라면 이 거리를

좀 더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면허도 따지 않았던 나에게 내릴 수 있었던

유일한 빠른 이동 수단은 자전거 뿐이었고,

나는 주변에 있었던 모든 걸 끌어모아서 나무든 벌레든

전부 돈으로 환전하면서,


자전거를 소환했다, MTB 마운틴 바이크의 약자.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산악형 자전거라서 잘 고장 나지도 않고,


속도는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적어도 걷는 것 보다는 빨랐기에.

그렇게 힘을 주면서, 자전거를 소환 시키자.

내 앞에는 신비함을 풍기는 연기와 함께 자전거 가 나타났다.


그러자 내 눈 앞에 나타난 것은 핑크색 디자인의 두발 자전거였다.


원래는 4발 자전거 인 모양인데, 아마 보조 바퀴를 떼어낸 듯 했다.

일단 굉장히 하고 싶은 말과 불만은 많았지만,

자전거의 바퀴를 눌렀을 때, 그래도 바람은 충분한 듯 했다.


"불행이라고 하면.. 불행이고.. 다행이라고 하면..

다행일까..?"


그렇게 내 앞에 소환된 자전거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멍하니 서있을 때,

갑작스럽게, 상태 창에서 소리가 나는 듯 했다.


조심스럽게 상태 창을 열어서 보니 능력에 설명이 추가가 되어있었다.

만약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원한다면,

돈이 많다면 최고 품질, 적다면 자동으로 최저품질의 물건을 구매가 됩니다.


"중간은 아예 존재도 하지 않는 거냐..?"


깊은 한숨과 함께 멍한 눈으로 자전거를 보다가 이내 자전거 위에 탑승을 하고,

페달을 밟아 보았다.


상당히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못 탈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단순하게 안장을 높힐수가 없어서 약간 엄청나게 불편하게 자전거를 타야하는

상황이었다는 걸 제외한다면 정말 모든 게 완벽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자전거를 이끌고, 끝없는 길을 향해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초원 가르면서, 자전거로 앞으로 나아갔다.


계속해서 나아가면서, 왜 이곳에는 동물이 없을까에 대해서 생각했다.


혹시 인간들이 와서 씨를 말려버린 것 이거나.

아니면 이 세계가 신들이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신이 설정을 잘못해서 이 곳에는 동물이 아예 생성이되지 않도록

막아 놓은 것이 아닐 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진짜 동물들이 이상할 정도로 없었다.

가장 흔하게 볼 법한 새조차, 보이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상위 포식자가 없어진 곤충계가 엄청 증식하는 것도

아니니.. 신이 엄청나게 이 세계를 잘 짜 놓았는지.


보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튼 중간에 나침반을 살펴보면서 자전거를 타고 계속해서

이동을 하면서 움직였다.


자전거로 가다가 나침반 확인하고, 지도에 표기된 지형지물이

있나 확인하고, 찾으면 계속해서 적어 놓는 등

계속해서 주변에 무언가가 존재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기 시작했다.


다른 건 몰라도 혼자서 하는 여행은 너무나도 고독했다.

사람도 없고.. 보이는 것도 없고.. 그냥 생지옥 그 자체였다.

그러던 도중에 마차의 뒷모습이 대각선으로 보였다.


"뭐야... 사람이다.."


너무 장기간 동안 혼자 다닌 탓이었을까?

오래간만에 본 사람은 너무 나도 반갑고 신기했다.


그래서 열심히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면서 마차가 있는 쪽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갔지만,


내가 다리를 움직여 마차를 쫒아가는 속도 보다

말이 걸어서 움직이는 속도가 훨씬 빨랐기에,


내가 아무리 열심히 쫓아간다고 한들, 한계점이 너무나도 확실했던 나머지.

어떻게든 저 마차를 멈춰 세워야 했고.


결과적으로 내가 그 상황속에서 내린 판단은 다름 아닌 신호탄을

쏴서 마차를 멈춰 세우는 것 밖에 없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돈을 다시 한번 끌어모아서 신호탄을 꺼내려고 했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긴.. 돈이 없어도.. 너무 없긴 했지..'


속으로 한숨을 내쉬면서 어떻게 일이 이루어지나 생각을 하고 있을때.

갑자기 묘한 감각이 들면서, 손에서 신호탄이 생기더니.

그대로 신호탄이 날라가더니, 마차에 적중을 하면서 마차에서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냥 넣고 싶었던 걸 전부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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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일단은 여행이니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21.08.14 2 0 7쪽
37 37. 다시 모든 것은 0으로 돌아가 시작한다. 21.08.13 1 0 7쪽
36 36. 신의 심판. 21.08.12 4 0 7쪽
35 35. 도대체 이게 무슨 난리냐... 21.08.11 3 0 7쪽
34 34. 가시방석이라도 앉아 볼까요? 21.08.10 3 0 7쪽
33 33 신이 개입한 세계 21.08.09 5 0 7쪽
32 32. 과거에 쫓긴다. 21.08.08 5 0 7쪽
31 31.순간 진짜 사후 세계 갔다 올 뻔. 21.08.07 8 0 7쪽
30 30. 액스 브러스의 등장. 21.08.06 6 0 7쪽
29 29. 대마차시대. 21.08.05 9 0 7쪽
28 28. 걸리면 위험하니 빨리 도망칩시다. 21.08.04 9 0 7쪽
27 27. 모르고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21.08.03 9 0 7쪽
26 26. 착하게 삽시다. 21.08.02 10 0 7쪽
25 25. 즐겁게 뻘짓을 해볼까요? 21.08.01 10 0 7쪽
24 24. 마을을 떠날 준비. 21.07.31 10 0 7쪽
23 23. 설명서는 자세히 읽어보아요. 21.07.30 10 1 7쪽
22 22. 돈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21.07.29 12 1 7쪽
21 21. 좀 걸렸습니다만 이제 반 먼치킨으로 각성했습니다. 21.07.28 13 1 7쪽
20 20. 마녀는 생각보다 무능력했습니다.feat 나도 21.07.27 13 1 7쪽
19 19. 마녀라도 치통에는 약해집니다. 21.07.26 15 1 7쪽
18 18. 굉장히 안전한 던전입니다. 21.07.25 13 1 7쪽
17 17. 쓸모없는 모험가 특성. 21.07.24 15 2 7쪽
16 16. 마녀보다 마녀 같은 그녀. 21.07.23 22 1 7쪽
15 15.돈만 받으면 모든지 OK입니다. 21.07.22 21 2 7쪽
14 14.원래부터 이상한 놈들 천지였어, 뭘 세삼스럽게. 21.07.21 19 2 7쪽
13 13. 없으니깐 너무나도 허전한 그 사람. 21.07.20 23 1 7쪽
12 12. 뭐.. 싸게 준다는 데 커플 연기라도 할까? 21.07.19 27 1 7쪽
11 11. 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 21.07.18 27 1 7쪽
10 10. 예.. 믿기는 않겠지만.. 마왕 이랍니다.. 21.07.17 37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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