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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이주민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LADEO
작품등록일 :
2021.07.07 07:16
최근연재일 :
2021.08.14 23:00
연재수 :
38 회
조회수 :
891
추천수 :
35
글자수 :
110,707

작성
21.08.05 23:00
조회
8
추천
0
글자
7쪽

29. 대마차시대.

가볍게 즐겨주세요,




DUMMY

마차를 통해서 시작의 마을에서 떨어지고,

루루는 지도를 보면서 나에게 물어 보았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거야?"


"나도 잘 몰라... 그냥 마음이 이끌리는 곳으 가고 있어,"


"진짜야..?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 다는 거?"


"뭐.. 완전히 정확하게는 몰라도, 대강 앞에 뭐가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


내가 말을 조종하고 있는 걸 바라보면서, 루루는 나에게 물었고.

나는 목을 양옆으로 움직이면서 운전으로 생기는 피로를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지도를 완전히 자세하게 본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지리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기는 했다.


"여기서.. 제일 가까운 마을은 왠지 도달하면 귀찮은 일이

벌어질 거 같아."


"마을의 이름이 도대체 뭐 길래..?"


"결벽증의 마을.:


순간 머리가 멍해지면서 결벽증이라는 것에 대해서 계산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하나 확실한 것을 이야기 하자면.

굉장히 성가신 병이라는 것이라는 거 하나 만큼은 머리 속에서

제대로 기억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음.. 다른 건 몰라도 거기는 안 갈 거 같아."


"왜~ 재밌어 보이기 좋잖아?"


"재미라.. 다른 곳에서도 재미는 찾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왜.. 결벽증이라는 거 도대체.. 뭐길래 그러는 거야?"


"되게 성가신 병 하나 있어, 만약에 그렇게라도 가고 싶다면.

내가 데려다 줄 수는 있는데, 데려올 때는 안 올 수도 있어."


"뭐?"


루루는 여태껏 내가 뭘 하던 간에 쉽사리 OK 사인을 내렸던

탓에 아마 이번에도 그냥 쿨하게 넘어가지 않는 내 모습에

기묘함을 느낀 듯 했다.


"아무튼 거기은 안돼, 불가피하게 가는 일이 있더라고 해도,

나는 바로 나올 거야."


"왜 도대체 결벽증이라는 걸 그토록 싫어하는 거야?"


"있어.. 그냥 그 사람들이 싫은 건 아닌데, 그 사람들이

깖끔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일이 마음이

엄청 비뚫어져 버린 탓에 귀찮을 때가 있어서 그래."


나는 짧은 한숨과 함께 루루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 비뚤어 졌다고..?"


"약간 뭐든지 비뚤어지면 위험한 상태이 이르짆아?

뭔가 어디선가 나사가 빠진 상태가 되어버린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문제가 있는 상태에 진입을 해버려서 말이지."


"음.. 비뚫어진..."


"약간... 마녀 같은 거구나?"


"마녀..?"


"아니.. 가끔씩 몸을 야밤중에 빼앗아서 보면,

맨날 너 덮치려고 하고 있어."


"날 덮치려고 하고 있다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같이 자고 싶어한다고 해야 하나?"


"아무리 멀리 있어도.. 반드시 너를 찾아가서 네 옆에 누워서

자려고 해서 말이야.. 좀 무서울 정도로 쉬는 걸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


"마녀가.. 그런 면모가 있었구나..?"


"응.. 생각보다 되게 무서우면서 신기한 애야,

되게 항상 나한테 몸의 주도권을 빼앗아서 하는 일이

어차피 다시 잠을 자는 데도 굳이 내 옆에 가서 자는지

도통 알 수가 없겠어."


'아.. 그 정도로 나를 좋아하고 있었구나..?'


루루가 마녀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

나는 마녀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언제까지 마녀라고 부를 거야? 슬슬 이름 같은 걸

주는 게 좋지 않아?"


"내가 루루니깐, 리리나 나나 같이 똑같이 2글자로 통일 시키는 건

어때?"


"뭐..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기는 한데..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해."


"그럼 내 일믐도 촌스럽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네 이름.. 뭐.. 촌스럽다고 생각하기 보다는..그냥 너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거 좋은 뜻이이야 나쁜 뜻이야? 중립적인 걸로 하자고,

좋은 뜻으로 얼굴과 매칭이 잘 된다,

나쁜 뜻으로는.. 고양이 같다는 있겠네."


"내 이름도.. 평범한 이름도 아니었구나..?"


루루는 자신의 이름이 루루인 사실에 대해서 특별히좋아하지

않기 시작했다, 오히려 살짝 표정이 우울하게 변했다.


"뭐.. 나는 첨지인데? 뭐.."


"그러고 보니깐 첨지 이름도 엄처안게 독특한 케이스 아니야?"


"사람들은 이걸 보고 이상한 거라고 하지..

첨지라는 게 사실상 그렇게 좋은 뜻은 아니라서,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뜻으로 생각하고 있어."


"아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마녀의 이름을 지어줘야지."


"라라나 그런 걸로 하자니깐?"


"루루, 잠시 몸좀 마녀한테 빌려 줄 수 있어?"


"음..."


루루의 얼굴에서는 싫다는 것이 대놓고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탁이야.."


"뭐.. 첨지가 그렇게 까지 부탁한다 면야.."


그리고 얼마 뒤에 앞 머리의 스타일과 눈의 색이 변하면서,

마녀가 나타났다.


"되게 오래간만에 보는 하늘이야~"


마차 안에서 움직이지 않으려던 루루와 다르게 마녀는

내 옆으로 오면서 햇빛을 만끽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햇빛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으면서 양팔을 벌리고 있었다.


"그래서.. 원하는 이름 같은 거 생각해둔 거 있어?"


"되도록이면.. 이제는 힘도 없고.. 마녀라는 의심을 받지 않는

이름이 좋을 거 같은데?"


"그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너를 마녀로 보는 이유는

네 머리카락 색이랑 관련이 있는 거라서.."


"붉은 머리카락?"


"응."


"아쉽게도.. 이 머리카락은.. 구제 불능이더라고....

염색이 불가능한 머리카락이야.."


"정말로..?"


"음.. 그러면.. 사실상.. 마녀 취급받는 건..

멈추는 건 무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새로운 이미지를 적립하면 되지 않을까?"


마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리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그러던 도중에 마녀는 활짝 웃으면서 나에게 물었다.

"새로운 이미지라 함은?"


"이제 마녀가 아닌 유부녀 미아로서 살아가는 거지."


"유부녀..? 너 누구랑 결혼했어?"


"옆에 있잖아?"


"네..?"


"너 루루랑 결혼하기로 했잖아? 그러면 나 랑도 결혼한 거 아니야?"


"그거는 언제까지나 말이 그런 거고.. 사실상 우리 둘은

아직 연인 관계도 아니라고.. 그냥 거의 지인관계라고 보는 게

좋은 상태야.. 오해하지마.."


"아..."

마녀는 멍한 표정으로 변해버렸다.

ep.5.jpg




그냥 넣고 싶었던 걸 전부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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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 신이 개입한 세계 21.08.09 5 0 7쪽
32 32. 과거에 쫓긴다. 21.08.08 5 0 7쪽
31 31.순간 진짜 사후 세계 갔다 올 뻔. 21.08.07 8 0 7쪽
30 30. 액스 브러스의 등장. 21.08.06 5 0 7쪽
» 29. 대마차시대. 21.08.05 9 0 7쪽
28 28. 걸리면 위험하니 빨리 도망칩시다. 21.08.04 8 0 7쪽
27 27. 모르고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21.08.03 9 0 7쪽
26 26. 착하게 삽시다. 21.08.02 9 0 7쪽
25 25. 즐겁게 뻘짓을 해볼까요? 21.08.01 9 0 7쪽
24 24. 마을을 떠날 준비. 21.07.31 9 0 7쪽
23 23. 설명서는 자세히 읽어보아요. 21.07.30 9 1 7쪽
22 22. 돈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21.07.29 12 1 7쪽
21 21. 좀 걸렸습니다만 이제 반 먼치킨으로 각성했습니다. 21.07.28 13 1 7쪽
20 20. 마녀는 생각보다 무능력했습니다.feat 나도 21.07.27 12 1 7쪽
19 19. 마녀라도 치통에는 약해집니다. 21.07.26 15 1 7쪽
18 18. 굉장히 안전한 던전입니다. 21.07.25 13 1 7쪽
17 17. 쓸모없는 모험가 특성. 21.07.24 14 2 7쪽
16 16. 마녀보다 마녀 같은 그녀. 21.07.23 22 1 7쪽
15 15.돈만 받으면 모든지 OK입니다. 21.07.22 20 2 7쪽
14 14.원래부터 이상한 놈들 천지였어, 뭘 세삼스럽게. 21.07.21 19 2 7쪽
13 13. 없으니깐 너무나도 허전한 그 사람. 21.07.20 22 1 7쪽
12 12. 뭐.. 싸게 준다는 데 커플 연기라도 할까? 21.07.19 26 1 7쪽
11 11. 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 21.07.18 27 1 7쪽
10 10. 예.. 믿기는 않겠지만.. 마왕 이랍니다.. 21.07.17 37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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