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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망상서재에 오신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이세계 이주민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LADEO
작품등록일 :
2021.07.07 07:16
최근연재일 :
2021.08.14 23:00
연재수 :
38 회
조회수 :
905
추천수 :
35
글자수 :
110,707

작성
21.08.11 23:00
조회
2
추천
0
글자
7쪽

35. 도대체 이게 무슨 난리냐...

가볍게 즐겨주세요,




DUMMY

"그래서 받아 들일 거야? 말 거야?"


"좋긴 좋은데...."


"뒤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 반대 할 거 같아서, 거절하겠다는 소리야?"


"거절할 생각은 없어, 아니 그런 건 아니고, 네가 폭주하는 거 말이야."


"아.. 그거.. 미안 그건 내가 언제 폭주한다고 이야기는 못해."


"그게 문제라는 거야, 네가 또 다시 나나 얘를 죽이게 될 수도 있다는 거잖아."


"크레디트가 알아서 처리해 주지 않을까?"


"크레디트?"


"날 잠재웠던 이상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 말이야."


"아.. 그 유사한 신 말이야?"


"신?"


그녀는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이상한 반응을 보였고,

왠지 이 이상 말하면 위험한 일이 벌어지겠다는 걸 깨닫고,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갈 건데?"


"가장 이상적인 건 우리 차에 너네 차를 연결해서, 가는 건데.

이 방식의 문제점은 이음세가 계속해서 붙어 있을 수 있냐는 거야.

머스크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너희 마차는 그냥 나무잖아, 그래서 우리가 마차를 움직여서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 너희 마차가 견디지 못하고 부서질 수도 있다는 거야."


"아.. 뭐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


"그러면.. 그 방법.. 밖에 없는 건가..?"


"뭐 사실상 그렇지.."


"내가 이 애는 알아서 설득 해볼 게."


"그렇게 해준다면야 고맙지."



....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


깊은 겨울 잠에 빠진 것 마냥 잠에 들어있는 루루가 내 옆에서 일어났다.


"음....이제.. .. 좀 개운하녜.."


그녀는 검은색 시트 위에서 기지개를 피면서 하품을 했고,

잠시 주변을 돌아보더니,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왜?"


"여기는 어디야.. 나 납치되고 있는 꺼야..?"


"지금은 다른 마을로 가고 있습니다."


자기가 한 만행을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의심이 되는 여자애가

앞에서 자연스럽게 뒤를 바라보면서 말했고,

루루는 그애를 보자 마자 공격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듯 손에서

공격을 하기 위한 도구를 만들어내며, 소리쳤다.


"당장 여기서 내려줘!!!!"

빛나는 공이 루루의 손에 들려졌고, 여성은 루루의 모습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말했다.


"내려놓으세요, 의미 없는 짓이에요."


"헛쏘리 하지마!!"

루루의 손에서 공이 떨어지면서 팡하는 소리와 함께 우리가 타고 있었던

마차가 격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게 뭐야!!! 앞이 안 보여!!!"


"봐봐요.. 당신 떄문에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이게 장난하나!!!"


너무나도 침착하게 자신을 한심하다느 듯이 이야기하는

여자애에게 화를 내더니, 다시 한번 손에서 빛나는 공을 만들어서

던졌고, 눈을 가리는 공이 사라지면서 잠시 동안 시야를 되찾나 싶었으나,


루루의 연속된 공격으로 인해서 다시 한번 시야를 잃고 이제는 차인지

디스코팡팡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끔찍한 한 정도로 회전했다.

그러다가 머리가 창문에 부딪혔고, 우리는 모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마차에서 내리고, 여자는 구토를 하고 있었다.

남자는 머리를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어지러움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다.


"우욱... 이게.. 우웁... 다.. 쿨럭.. 당신 탓이에요."


"무슨.. 우에에엑.. 내 탓이야.. 너 탓이지.. 애초에.. 우에에엑.

시비를 걸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어!"


"정말로..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네요.."


"누구는 아프고 싶어서 아프나요..?"


"그건 아니지만.. 너도 스스로 나아질 방법을 스스로 갈구해냈어야지."


"당신은.. 마치 길을 스스로 모색한 사람처럼 이야기 하시네요..


"당연하지.. 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서 여기까지 도달한 사람이야."


루루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여자를 향해서 거짓말을 했다.


"크레디트.. 저 애 말 사실이야..?"


"뭐..가.."


"저 여자애.. 방금전에.. 말한 거.. 사실.. 이냐고.."


"그니깐.. 뭘.. 말하는 거야.. 주어를 말해줘야 알지."


"쟤는 스스로 모든 걸 다 해낸 사람이냐고.."


"아니.. 네 눈 앞에 보이는 남자애한테 거의 모든 걸 맡겨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여자애는 속이 뒤짚어진 상황에서도 굳이 그걸 확인 해야겠다는 듯이

유사 신에게 물었고, 루루를 향해서 야유를 보냈다.


"이게.. 진짜.. 죽을라고!!"


루루는 손에서 빛나는 공을 꺼내 들었고,

여성 또한 그런 루루에 대항에서 손에서 던지는 도끼를 꺼내들었다.


나는 아주 급하게 둘을 번갈아 가면서 어떻게 하면 둘이 닿는 걸 막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이내 추상적인 걸 생각하면서 앞으로 던졌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엄청나게 냄새가 지독한 무언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무언가는 사지면서 앞으로 날라가서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다름 아닌 손바닥 안에 들어올 만한 크기의 참치캔 같은 것이었다.

문제는 그 캔이 열리면서. 마치 곰팡이가 오라를 뿜는 것 마냥.

이상한 연기를 뿜어 대기 시작했고,


주먹을 맞대면서 싸우려고 했던 루루는 그대로 돌진하던 도중에 쓰러졌고,

도끼를 던질 준비를 하던 여성은 입에서 개거품을 물면서 실신을 해버렸다.


"생각보다.. 엄청 위험한 거였구나..?"

나는 아주 조심스럽게 날라간 캔을 보면서 말했다.


오라를 내뿜고 있는 곳으로 가기는 싫었지만, 루루는 구해야만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방독면을 꺼내서, 얼굴에 끼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루루는 엄청나게 무서운 것을 본 것처럼 몸이 약간 부르르 떨리는 상태로

기절해 있었다.


그에 비해서 확실히 유사한 신이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여유롭게 여성을 데려왔다.


우리 둘은 서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대로 차를 탔고,

나는 차에 타자 마자, 마스크를 벗으려고 했다.


"벗지마."


"왜?"


"지금 벗으면 냄새 때문에 코가 썩어 버릴지도 몰라."


원래라면 웃으면서 넘어가야 할 말이었지만, 이미 피해자가

2명이 있는 상황에서 나는 그의 말대로 마스크를 벗지 않고,

쓰고 있기로 했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 이야기 해줄까?"


"별로 재미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야, 뭔데?"


"곧 있으면 신의 저주가 우리를 덮치게 될 거야.."


'뭐?"




그냥 넣고 싶었던 걸 전부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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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도대체 이게 무슨 난리냐... 21.08.11 3 0 7쪽
34 34. 가시방석이라도 앉아 볼까요? 21.08.10 3 0 7쪽
33 33 신이 개입한 세계 21.08.09 5 0 7쪽
32 32. 과거에 쫓긴다. 21.08.08 5 0 7쪽
31 31.순간 진짜 사후 세계 갔다 올 뻔. 21.08.07 8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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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걸리면 위험하니 빨리 도망칩시다. 21.08.04 9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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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마을을 떠날 준비. 21.07.31 10 0 7쪽
23 23. 설명서는 자세히 읽어보아요. 21.07.30 10 1 7쪽
22 22. 돈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21.07.29 12 1 7쪽
21 21. 좀 걸렸습니다만 이제 반 먼치킨으로 각성했습니다. 21.07.28 13 1 7쪽
20 20. 마녀는 생각보다 무능력했습니다.feat 나도 21.07.27 13 1 7쪽
19 19. 마녀라도 치통에는 약해집니다. 21.07.26 15 1 7쪽
18 18. 굉장히 안전한 던전입니다. 21.07.25 13 1 7쪽
17 17. 쓸모없는 모험가 특성. 21.07.24 15 2 7쪽
16 16. 마녀보다 마녀 같은 그녀. 21.07.23 22 1 7쪽
15 15.돈만 받으면 모든지 OK입니다. 21.07.22 21 2 7쪽
14 14.원래부터 이상한 놈들 천지였어, 뭘 세삼스럽게. 21.07.21 19 2 7쪽
13 13. 없으니깐 너무나도 허전한 그 사람. 21.07.20 23 1 7쪽
12 12. 뭐.. 싸게 준다는 데 커플 연기라도 할까? 21.07.19 27 1 7쪽
11 11. 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 21.07.18 27 1 7쪽
10 10. 예.. 믿기는 않겠지만.. 마왕 이랍니다.. 21.07.17 37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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