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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기억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케이원
작품등록일 :
2021.10.12 14:20
최근연재일 :
2021.12.11 20:25
연재수 :
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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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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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98,772

작성
21.12.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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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추가분) 이제부터 시작 (1)

DUMMY

공중섬을 한참을 쳐다보던 강현은 서은의 손을 잡고 탑 아래로 내려왔다.


지상에 도착해 흙을 밟고 나니 감개가 무량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감옥을 탈출한 것이 아니다.

던전까지 벗어나고 나서 기쁨을 누려도 늦지 않다.


다시 정신을 차린 강현이 서종태를 불렀다.


“야, 이리로 와봐. 마나 구속구 풀어줄게.”

“엉? 어떻게?”


마나 구속구를 풀어준다는 말에 서종태가 깜짝 놀라 다가왔다.


“소장 금고에서 열쇠 훔쳐 왔거든.”


강현이 막대기처럼 생긴 긴 디바이스를 서종태의 눈앞에 대고 흔들었다.


“야. 너 어떻게 탑에 불쑥 나타난 거야?”


남겨두었던 궁금증.

서종태가 어떻게 탑에 나타났는지···.


서은을 구해준 것은 고마웠지만 혹시라도 서종태조차 누군가와 연관이 돼 있으면 여기서 처리해야 한다.


강현은 마나 구속구를 푸는 척하며 서종태의 기억을 엿봤다. 자신의 질문에 서종태가 혹시 누군가를 떠올리는지 그의 기억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게. 일층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 나도 거기 있었거든.”


서종태의 기억에 천장이 무너지며 강현의 몸이 누워있는 그에게 떨어지는 장면이 보였다.

당시 자신은 경황이 없어 밑에 누워있는 사람이 서종태라는 건 눈치채지도 못했지만···.


“응. 알아. 내가 네 위로 떨어졌잖아.”

“젠장. 너 때문에 하마터면 죽은 척하다 들킬뻔했잖아!”

“하하. 미안, 미안.”


강현이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하여간 그 후에 습격했던 놈들이 다 떠나길래 나도 어디 숨어야겠다고 생각했지. 근데 마땅히 숨을 데가 없더라고.”


화염술사가 나타나 모두 죽여버리고 떠나자 서종태는 어디 으슥한 곳에 숨으려고 고민하다 자신이 아는 가장 비밀스러운 공간, 마약을 보관하는 창고에 올라가 숨었다고 했다.


“그런데 문이 벌컥 열리더니 네가 들어오는 거야!”


처음엔 강현이 들어와서 깜짝 놀랐고, 강현이 간 후에는 슬며시 일어나 문을 닫으러 기어 나왔는데 그때 바로 옆 엘리베이터에 이승환과 홍영광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놈들 얘기 들어보니까 교도소를 탈출하는 것 같길래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엘리베이터 바닥에 매달렸어.”


너무 높이 올라가서 겁도 나고 이대로 떨어지면 죽겠다는 생각에 바닥 철창을 잡은 손을 경화시켜가면서 버텼는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한쪽으로 기우는 거야. 급한 마음에 눈앞에 탑 꼭대기가 보이길래 무작정 팔을 쭉 늘렸지. 진짜 연구소장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자신도 쭉 쭉 늘어나는 팔이 없었다면 저기 떨어져 죽었을 거라고.


“근데 너. 마나 구속구 안 풀고 뭐 하냐?”


서종태의 말과 기억에 차이는 없었다.

특별히 나타나는 과거 인물도 없는 것을 보니 그야말로 천운이 닿아 탈출한 듯싶었다.


“미안, 미안. 네 얘기가 하도 재미있어서···.”


마나 구속구를 풀어줘도 문제는 없을 것 같아 강현이 서종태의 마나 구속구를 푼 후 몰래 문신에 새겨진 아공간에 집어넣었다.


「아오. 자꾸 뭐 좀 집어넣지 마.」


고소공포증으로 손발이 달달 떨린다고 아공간 안으로 쏙 들어간 그람이 안에서 투덜거렸다.


그때 서종태가 앞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야! 저거 뭐야?"


서종태의 손끝을 따라 눈길을 돌리자 선로를 따라 저 멀리 흙먼지가 일어나는 게 보였다.


공중 섬에 엘리베이터가 떨어지는 모습을 본 건지 포탈 관리 초소에서 직원들이 확인하기 위해 오고 있는 듯했다.


“서은아. 저쪽 풀숲으로 뛰어. 빨리 숨어야 해.”


강현이 탑 옆 풀숲으로 들어가자고 재촉했다.


“삼촌. 그럴 필요 없어요.”


서은이 강현과 서종태의 손을 잡자 곧 3명의 모습이 자리에서 사라졌다.


“마나가 늘어나니까 3명까지는 같이 투명해질 수 있더라고요.”

“하하. 이런 귀염둥이.”


강현이 말은 그렇게 해도···,


‘이런 재능충을 봤나?’


속으로는 부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


포털 관리 직원 두 명이 도착해 하늘을 올려다보더니 급하게 탑을 뛰어 올라갔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까마득히 높게 보이는 공중섬은 무언가 사달이 벌어진 듯 부서진 모습이었고, 무엇보다 지상과 연결된 와이어가 보이지 않았던 것.


직원이 올라간 틈에 강현은 서은의 손을 맞잡은 채로 직원이 타고 온 레일 바이크 위에 올라탔다.


부르르릉.

서서히 탑에서 멀어져가는 레일 바이크.


탑 위에서 직원들이 아무도 안 탔는데 스스로 움직이는 레일 바이크를 보고 뭐라고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서은아,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어?”

“한 십 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탑이 잘 안 보인다 싶을 때까지 버텨.”


서은이 투명화를 풀 때까지 직원들이 쫓아오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생각보다 탑이 입구에서 멀리 있었는지 약 이삼십 분 정도가 더 지나서야 저 멀리 던전 입구가 보였다.


입구 옆에 자리한 허름한 건물 하나.

사람은 없는 듯했지만···.


“서은아. 다시 손잡자. 투명화 걸어.”


다시 투명화해서 도착한 던전 입구 구역.

다행히 건물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눈앞에 파랗게 일렁이는 던전 입구가 보였다.


“다들 모여봐. 이제부터가 중요해. 저 포탈만 넘으면 진짜로 돌아가는 거거든. 근데, 아마도 바깥에 군인이나 협회 직원들이 쫙 깔려있을 거야.”


강현의 말에 다들 침을 꿀꺽 삼켰다.


“삼촌. 그럼 어떻게 해?”

“별다른 방법 없어. 나가면 당황하지 말고 내가 이끄는 데로 그냥 뛰면 돼.”


강현이 믿을 거라곤 서은의 투명화 능력뿐.

어차피 다른 방법도 없으니 다른 사람이 들어오기 전에 바로 탈출하기로 했다.


푸른색 포탈.

B급 던전이라는 표시다.

그래서 그런지 세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는데도 입구 크기가 넉넉했다.


쿨렁 하는 느낌과 함께 셋이 함께 포탈을 넘었다.


넘어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던전 앞까지 연결된 아스팔트 길.

양옆으로 콘크리트 건물 두 채가 서 있고 정면은 바리케이드로 막혀있었다.

아직은 내부 상황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감시 초소로 보이는 건물 앞에 의자를 꺼내놓고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직원 한 명만 보인다.


강현은 눈앞에 보이는 인공적인 풍경에 지구에 돌아왔다는 실감이 들었다.


"조용히 걸어."


일행에게 나직이 속삭인 후. 세 명이 나란히 앞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삑. 삑. 삑.


요란한 알람 음이 맑은 하늘을 찢어버릴 듯 울렸다.


*


“뛰어!”


강현의 말에 손을 잡은 서은과 서종태가 강현을 따라 뛰었다.


자바라식 바리케이드.

평상시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바리케이드 한쪽이 휑하니 열려있었다.


강현과 일행이 바리케이드를 지나 한참을 더 뛰어간 후에야 길을 벗어나 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들어갔다.


“헉. 헉. 삼촌. 어떻게 됐어?”


서은이 나오자마자 다시 잡혀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강현에게 물었다.


“···잠시만.”


강현이 대지의 기억을 발동해 상황을 살폈다.

던전 입구에서 여기까지 뛰어온 거리는 약 5백 미터.

과연 가능할까 싶었는데 등급이 올라서인지 다행히 사람들의 기억이 들어왔다.


“적외선 탐지기, 레이저 탐지기 모두 문제없어요.”

“CCTV에도 아무것도 없어.”

“에이. 이놈의 압력 센서. 땅을 파볼 수도 없고···.”


다행히 센서 오동작으로 생각하는지 뛰어나왔던 직원들이 다시 안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땅속에 센서가 묻혀 있었나 봐. 우리가 밟고 지나가니까 알람이 울린 모양인데? 그런데, 보이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잘못 울린 줄 알고 다 들어갔어.”


강현의 말에 모두 그제야 한숨을 내쉬었다.


“삼촌. 언제까지 투명하게 하고 있어야 해?”

“일단 여긴 벗어나자. 서은은 스킬 풀릴 것 같으면 말하고···.”


다시 일어나 걸으면서 강현은 서은의 능력이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눈에만 보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열화상에도 걸리지 않고 레이저까지 통과했다.

무게를 줄여주지는 못해서 압력 센서에는 걸렸지만.


‘서은이 없이 나 혼자였으면 입구에서 걸렸겠네.’


서은과 함께라면 탈출 사실을 들키지 않고 여기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서은을 보내준 임 씨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


‘충북 보은 근처라고 했지?’


교도소의 실체를 확인하려 임 씨를 찾아갔을 때 아주머니가 한 말이다.


투명화가 풀리면 잠시 숨었다가 다시 투명화해 걷기를 계속하며 강현이 주변을 유심히 살폈다.


‘보은 근처면 저기 보이는 숲이 속리산 자연 휴양림이었던 곳일 테고, 방향으로 보면 이 길을 쭉 그대로 따라가면 보은읍이 나오겠네.’


강현의 머릿속에 국내 지도가 쭉 펼쳐졌다.


아직 각성하기 전.

집 안에 갇혀 지냈던 강현은 지도 프로그램을 보며 상상 여행을 떠나곤 했다.

주변에 보이는 이정표와 지형만으로도 길을 찾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이동 수단.

서은의 마나도 한계가 있고 먹을 것도 없는데 무작정 서울까지 걸어갈 수는 없었다.


“여기서 잠깐만 쉬자.”


길에서 벗어나 잠시 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들어갔다.

어느덧 어둑어둑해진 하늘.

강현과 서종태는 그래도 각성자라고 반나절 정도 걸은 거로는 땀 한 방울 나지 않았지만, 서은은 레벨도 1 레벨인 데다 계속 마력을 써서인지 무척 힘들어했다.


“둘은 여기서 쉬고 있어. 내가 이 근처 마을에 가서 입을 옷하고 먹을 것 좀 가져올게.”

“야. 너는 투명화하지도 못하는데 서은이랑 같이 가는 게 낫지 않아?”


서종태의 말도 일리가 있었지만···.


“이 근처에는 CCTV도 없고 나무가 우거져서 위성이 있다고 해도 찾기 어려울 거야. 나 혼자 금방 갔다 오는 게 나아.”


서은은 좀 쉴 필요가 있었다.

순간 가속까지 스킬로 확보한 강현은 그렇게 말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옷가지와 빵, 물을 가지고 어느새 일행에게 되돌아 왔다.


“뭐야. 벌써 갔다 온 거야? 마을이 이 근처야?”


아직 숨도 가라앉지 않았는데···.

너무나 빠른 복귀에 서종태가 놀라워했다.


“쉬면서 들어. 이제 좀만 걸어가면 숲을 벗어나게 돼. 거기서부터 보은읍까지 거리는 9.4km. 금방이야.”


강현이 관광 안내 지도를 펼쳤다.

읍내에 들어가 빈집 빨랫줄에 걸려있는 옷을 가져오고, 동네 가게에서 빵과 물을 훔치며 같이 가져온 것이다.


“보는 것처럼 이쪽 길을 쭉 따라 걸어가면 돼. 근데 옷은 갈아입는다고 쳐도 얼굴을 그대로 노출할 경우 나중에 추적의 빌미를 주게 될지도 몰라.”

“그래서? 얼굴을 뭐 어쩌라고?”


서종태는 강현이 도대체 무슨 의도로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얼굴이 노출되는 게 문제라면 깜깜한 밤까지 기다려서 가면 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쯤이면 던전 안에 있던 직원도 포털까지 걸어왔을 거야. 혹시라도 검문이 강화되기 전에 여기는 일단 빨리 벗어나는 게 좋아.”


“보은읍에서 시외버스를 탈 생각인데 터미널에서까지 얼굴을 가리고 있으면 의심할 거야.”


여전히 의문스러운 표정의 서종태.


“그러니까··· 여기서 얼굴을 바꾸자.”


태연히 얼굴을 바꾸자는 말을 하는 강현을 보며 서종태는 어떻게라는 말이 혀끝까지 말려 올라왔다.


어디서 꺼냈는지 강현의 손에 손거울이 들려있었다.

손거울을 보며 이리저리 얼굴을 찌푸리다가 갑갑한지 서은에게 손거울을 잠시 들고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더니, 두 손으로 얼굴을 이리저리 주무르는데···.


“으헉! 야. 너 뭐야?”


서종태가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나려다 뒤로 자빠졌다.

강현의 얼굴이 마치 찰흙처럼 손으로 주무르는 대로 이리저리 형태가 변했기 때문이다.


놀라거나 말거나 묵묵히 자신의 얼굴을 주무르던 강현이 잠시 후 얼굴에서 손을 뗐다.


“이 정도면 되겠네. 자, 이제 네 차례야.”

“뭐··· 뭐가 내 차례란 거야. 난 그런 거 못 해.”


아직도 놀란 얼굴의 서종태가 손사래를 쳤다.


“아니, 할 수 있어. 너 슬라임하고 경화 스킬 있잖아. 정신을 집중해서 얼굴 몇 군데 피부만 단단하게 바꿔주면 인상이 완전히 변해.”


사실 네 능력 가지고 하는 거라는 말은 속으로 삼키며 강현이 서종태에게 어떻게 스킬을 응용하면 되는지 세세히 설명해줬다.


“으으으.”


서종태가 여전히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서은이 비춰주는 거울을 보며 이리저리 자신의 얼굴을 주물럭거렸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도 경화가 풀려 마치 남의 살가죽인 양 쭉 쭉 흘러내리는 얼굴.

좀처럼 강현처럼 쉽게 얼굴을 바꿀 수 없었다.


“서종태! 너 경화 스킬 등급 뭐야?”

“C. C등급이야.”


서종태가 의기소침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사실 강현이 서종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게 서종태의 스킬을 습득할 때 시스템이 그의 스킬 숙련도가 C등급이라고 알려줬기 때문이다.


C등급이면 외부 경화까지 가능한 단계. 자신의 얼굴 군데군데를 경화하는 게 어려울 리 없었다.


“그럼 여러 군데 동시에 경화할 수 있잖아. 왜 안 되는 건데?”

“그게···, 경화시키는 건 문제가 아닌데 잠시만 정신을 딴 데 팔아도 경화가 풀려버리네. 너무 오래간만에 써서 그런가?”


문제는 서종태의 집중력.

계속 신경을 써야 경화시킨 부위가 유지되는데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경화가 풀려버렸다.


‘그건 나도 마찬가진데···.’


강현도 경화시킨 부위를 계속 유지하려면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도 강현은 얼굴을 유지하고도 서종태와 대화를 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기억력의 차이.

강현은 거울을 보며 바꾼 얼굴의 경화 부위를 조금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경화 부위가 풀려 오차가 발생하려고 하면 귀신같이 차이를 느낀 뇌가 오차를 수정했다.


“아오. 그게 왜 안돼? 너 바보야?”

“···야. 네가 이상한 거야.”


서종태가 잔뜩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강현을 괴물 쳐다보듯 바라봤다.


자신이 특별하다는 걸 인식하지 못한 강현이 애꿎게 서종태만 몰아세우는 형국이다.


“안 되겠다. 너는 그냥 단순하게 가자. 여기 턱. 그래, 턱만 그냥 길쭉하게 늘려 봐.”


강현의 지시에 서종태가 턱을 길게 늘였다.

어차피 슬라임 특성은 세포 단위로 패시브하게 적용되고 있는 터라 피부가 턱을 따라 길게 늘어났다.


“서은아, 어때? 다른 사람 같아?”

“웩. 징그러워.”


서은이 서종태의 얼굴을 보더니 토하려는 시늉을 했다.


“넌 욕심부리지 말고 계속 턱만 생각해. 나머지는 내가 다 할게.”


강현이 턱에 정신을 집중하느라 딴 데 신경을 쓰지 못하고 더듬거리는 서종태의 손을 잡고 도로로 끌고 나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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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분) 이제부터 시작 (1) +5 21.12.11 897 37 15쪽
63 탈출 (3) (1부 完) +14 21.12.10 1,097 60 14쪽
62 탈출 (2) +1 21.12.09 1,155 56 13쪽
61 탈출 (1) +4 21.12.08 1,221 54 13쪽
60 기사회생 (2) +4 21.12.07 1,288 50 13쪽
59 기사회생 (1) +1 21.12.06 1,341 50 14쪽
58 격돌 (3) +10 21.12.05 1,449 51 13쪽
57 격돌 (2) +4 21.12.04 1,506 55 13쪽
56 격돌 (1) +1 21.12.03 1,605 54 14쪽
55 일촉즉발 (2) +2 21.12.02 1,728 57 13쪽
54 일촉즉발 (1) +3 21.12.01 1,694 57 14쪽
53 유적지 (2) +5 21.11.30 1,742 56 14쪽
52 유적지 (1) +5 21.11.29 1,816 63 14쪽
51 트린트 (4) +4 21.11.28 1,825 65 14쪽
50 트린트 (3) +7 21.11.27 1,865 62 13쪽
49 트린트 (2) +4 21.11.26 1,894 6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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