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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기억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케이원
작품등록일 :
2021.10.12 14:20
최근연재일 :
2021.12.11 20:25
연재수 :
65 회
조회수 :
245,909
추천수 :
5,262
글자수 :
398,772

작성
21.11.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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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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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글자
13쪽

킬러비 (2)

DUMMY

마나 증가에 암반응 물질이라니!

강현이 킬러비 로열젤리를 얼른 입에 가져갔다.


"윽."


강현이 싫어하는 시큼한 요구르트 맛이다.


[마나가 소량 증가했습니다.]


메시지를 듣고 얼른 상태창을 열어봤지만, 수치에 변화는 없었다.

조금 더 먹어볼까 목청을 찾아보니 비슷한 크기의 벌집은 서너 개뿐이었다.


‘그냥 먹기에는 양이 너무 적은데···.’


다 먹는다고 해도 마나가 1이나 증가할까?

강현은 오히려 암반응 물질인 로열락틴을 이용해 마나 증가 물약을 만드는 게 훨씬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2시간이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했으니···.’


강현이 나무 위를 올려다보고는,


“나중에 보자.”


꿀이 새지 않게 목청을 주변 나뭇잎으로 잘 싸맨 후 바구니에 넣고는 부리나케 뛰었다.


*


한참을 뛰어 들판으로 다시 돌아온 강현이 벨바도스 꽃과 아레나스 꽃을 한 무더기 딴 후 빅렛 던전으로 향했다.


예전에 빅렛 여왕과 전투가 벌어졌던 하천을 건너 건너편 땅에 도착해 잠시 위로 올라가자 평평한 바위가 보인다.


강현이 바위 위로 폴짝 뛰어 올라가자 위에 간이 실험실이 만들어져 있었다.


‘교도소 안에서는 실험하기 어렵단 말이지···.’


눈치도 보이고 냄새가 나서 아예 빅렛 던전 안에 제조를 위한 설비를 가져다 놓았다.

그래 봐야 빈 통 몇 개뿐이지만.


빅렛과 새 여왕은 트라우마라도 생겼는지 그 일 이후로는 하천 건너편으로는 일절 접근하지 않았다.


교도소에서 구한 찌그러진 통 여러 개가 바닥에 놓여있고, 그 안에 여러 종류의 꽃잎이 물에 담겨 성분을 추출 중이었다.


강현이 그중 가장 큰 통을 끄집어냈다.

꽃잎 수백 장이 잔뜩 우겨 들어간 통.

농축액을 만들 수 있을까 해서 실험 중이던 통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넣어야 하지?’


제조법을 봐도 그냥 먹으라고 되어 있고 자세한 설명이 없었다.


강현이 우선 목청에서 다시 벌집 하나를 떼어냈다.

자세히 안을 들여다보니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꿈틀거리고 있다.


애벌레를 꺼낸 후에 나무젓가락 끝에 로열젤리를 묻혀 조심스레 벨바도스 꽃 추출액에 넣고 휘저었다.


로열젤리가 사르르 녹아 없어진다.


‘이 정도면 되나? 한번 해볼까?’


강현이 통을 감싸 쥐고 ‘물약 제조’ 스킬을 실행했다.


‘물약 제조.’


스킬이 발동하자 강현의 마나가 복잡한 패턴을 그리며 통에 녹아들었다.

푸른색의 액체가 탁한 우윳빛으로 변했다.


‘된 건가?’


긴가민가한 강현이 통찰안으로 액체를 관찰했다.


‘통찰안.’


[벨바도스 최하급 마나 증가 물약]

# 등급 : E-

# 기본 정보 : 벨바도스 꽃잎의 마나 성분이 암반응 물질과 반응하여 인체에 흡수 가능한 마나로 변환되어 녹아있다. 미숙한 솜씨의 연금술사가 조제하여 흡수 효율이 낮다.

섭취 시 영구적으로 마나를 증가시킨다.

# 마나 함유량 10. 흡수 효율 10%


“성공이다!”


강현이 기쁨에 겨워 손뼉을 딱 쳤다.


시스템도 강현의 성공을 축하해줬다.


[암반응 물질을 이용한 물약 제조에 성공했습니다.]


[물약 제조 스킬이 E등급으로 오릅니다. 배합 비율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합니다. 하급 물약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성공 확률 60%]


‘좀 효율이 떨어지면 어때?’


밖에 나가면 벨바도스 꽃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더군다나 물약 제조 스킬이 E등급으로 올랐으니 흡수 효율도 좀 더 높아졌을 터.


강현이 통을 들어 올렸다.

약 1.5리터 용량.


꿀꺽꿀꺽. 숨 한번 쉬지 않고 통 안의 액체를 들이켰다.


[마나가 1 상승합니다.]


다 마시자, 마나가 1 증가했다.


“만세!”


강현이 기쁨에 겨워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목청에 남은 로열젤리는 이제 서너 개.

강현이 얼른 다른 통에도 시험을 해보려는데···.


[흡수한 마나가 안정화되기까지 24시간 남았습니다. 추가 복용이 제한됩니다.]


쿨타임 24시간 통지.

더 먹어봐야 마나가 증가하지 않는다고 알려왔다.


“에휴. 쉽게 가는 법이 없네.”


벨바도스 꽃은 하루를 기다려야 하고, 이번에는 아레나스 꽃 추출액에 로열젤리를 넣었다.


결과는 실패.

아레나스 추출액에는 로열젤리가 아무 반응을 안 했다.


아쉬움을 달래며 남은 로열젤리로 마나 증가 물약을 만든 후 살펴보니 물약의 등급도 E+로 오르고 흡수 효율도 20%로 증가했다.


강현이 꺾어 온 꽃으로 물약 제조를 위한 베이스를 미리 만들어놓고는 자리를 떴다.


*


강현이 채집장에 돌아오니 마침 모두 집으로 돌아갈 준비가 한창이었다.


“형. 오늘은 나가서 빅렛 안 잡아 왔어?”


빅렛이 없자 창수가 아쉬움을 표시했다.


“오늘은 더 좋은 거 구해왔어. 빨리 가자.”


더 좋은 거란 말에 뭔지 보여달라고 떼를 쓰는 창수를 떼어내며, 강현이 얼른 집에 가자고 재촉했다.


숙소에 도착해 강현이 그릇을 가져오라고 한 후 그릇에 목청을 옮겼다.

나뭇잎에 묻은 꿀까지 숟가락으로 싹싹 긁은 후···.


컵에 물을 담고 그릇에 옮긴 목청 꿀을 숟가락으로 듬뿍 떠 꿀물을 한 컵씩 만들었다.


“자, 쭉들 들이켜보세요.”


강현이 웃으며 말하자, 뒤에 모여 침만 꿀떡꿀떡 삼키고 있던 방 사람들이 너도나도 컵을 향해 손을 들이밀었다.


“크···. 너무 좋다.”

“아! 머리에 전기 오는 거 같아.”

“허허. 잊고 살았는데···.”

“너무 맛있어요.”


다들 야단법석이 아니다.

그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는데 창수가 구석에 혼자 앉아 있었다.


“뭐 하고 있어?”


강현이 다가가 바라보자,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떠먹고 있는 창수의 모습이 보였다.

꿀물이 줄어드는 게 아까워하는 모습이 애잔했다.


“걱정하지 말고 몇 잔이든 맘껏 드세요.”


강현이 웃으며 말하자 그제야 컵을 원샷하는 창수.

부리나케 꿀을 향해 달려들었다.


“악. 너무 좋아.”


투명 소녀는 이렇게 순수하게 단것은 처음 먹어보는지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감탄을 내뱉었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임 씨 부부.


투명 소녀가 반쯤 들이키다 아까운지 홀짝거리는데···.


“응? 엄마! 마력이 다시 차올라!”


소녀의 말에 모두 그녀를 쳐다봤다.


*


집 안에 투명 소녀와 임 씨 부부가 앉아 있고, 박 노인과 강현만 남아있었다.


“···아주머니는 이미 알고 계셨군요?”


강현의 말에 아주머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던전 안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각성을 빨리했어요. 보통 18세 정도에 하는데 우리 애는 10살에 각성했으니···.”


“허허. 축하할 일이기는 한데 여기서는 지금까지 하셨던 것처럼 숨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나가서 입단속 잘 시켜야겠네요.”


박 노인이 방 사람들은 모두 믿을만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아주머니를 다독였다.


“근데 어떤 능력이에요?”


강현은 이미 알고 있지만, 사실을 밝힐 수는 없기에 짐짓 모르는 척 질문했다.


“한번 보여드리렴.”


아주머니가 능력을 보여주라고 하자, 강현이 은근슬쩍 서은의 옆으로 가 옷자락을 살짝 잡았다.


스르륵 사라지는 소녀.

그녀의 스킬이 발휘됐다.


“오, 투명화! 정말 좋은 스킬입니다. 급할 때 자기 한 몸은 잘 건사할 듯싶군요.”


박 노인이 서은의 능력을 보고는 축하의 말을 건넸다.


다들 감탄하는 분위기.

하지만 강현 혼자 무슨 고민을 하는지 이마를 찌푸렸다.


[‘절차 기억’이 감지된 마나의 운용 패턴을 분석합니다.]

[10%, 20%, ···, 90%, 100%]

[분석이 완료되었습니다.]


[등급이 낮습니다. 고유 스킬 습득이 제한됩니다.]


‘투명화가 고유 스킬이었나?’


고유 스킬이라면 일반적인 투명화 스킬은 아닐 듯했다.


'그나저나 고유 스킬이라 습득할 수 없다니···.'


투명화만 있다면 탈출이 정말 편했을 거란 생각에 강현이 못내 아쉬웠다.


*


강현이 박 노인에게 목청을 담을 큰 병을 부탁했다.


소장에게 받은 상금은 모두 박 노인에게 전달한 상태.

박 노인이 큰 살림을 맡아 하고 있었다.


“오늘은 빅렛 고기도 부탁해!”


창수는 여전히 빅렛 고기 타령이다.


박 노인이 구해 온 병을 들고 강현이 다시 킬러비의 둥지로 향했다.


나무 하나당 십여 개의 벌집이 있었다.

꿀이야 많이 가져온다고 해도 상하지 않으니 전부 털고 싶었지만 로열젤리는 2시간이 지나면 상해버린다.


구하는 즉시 바로바로 물약을 만들 생각이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킬러비들을 적당히 살려둬야겠어.”


강현이 어제 잡았던 킬러비 둥지가 있는 나무에 도착해 위로 뛰어올랐다.


그새 복구를 했는지 강현이 뜯어냈던 구멍이 자잘한 나무들로 반쯤 채워져 있었다.


다시 아래로 내려온 강현이 구멍을 막을만한 나무 조작을 찾았다.


“너희는 로열젤리나 많이 생산하고 있어.”


다시 나무 위로 올라가 구멍을 막는 강현.


날벼락은 옆의 나무에 떨어졌다.


*


강현은 킬러비를 사냥하고 얻은 로열젤리로 바로 물약을 제조했다.


[마나가 2 상승합니다.]


하급 마나 증가 물약은 마나가 2 상승했다.


아직도 많이 남은 물약.

강현은 투명 소녀에게도 마나 증가 물약을 한번 먹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은아, 이리 와봐.”

“삼촌, 왜요?”

“이거 한번 먹어볼래?”


강현이 서은에게 1.5리터짜리 페트병에 담긴 하급 마나 증가 물약을 내밀었다.


“이걸 다요?”

“응. 몸에 좋은 거니까 한 번에 꿀꺽꿀꺽 다 먹어야 해.”


강현의 말에 서은이 난처한 표정을 지었지만, 강현의 재촉에 어쩔 수 없이 물약을 마셨다.


“켁. 켁. 우웨. 맛없어.”


서은이 맛없다고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가, 다음 순간 눈을 동그랗게 떴다.


“삼촌. 마나가 늘었다는데?”

“응. 마나 늘려주는 약이야. 얼마나 늘었어?”

“두 개요. 그런데 하루 동안은 더 먹지 말래요.”


다행히 물약의 효과는 똑같이 적용되는 듯.


“그럼 서은이는 이제 마나가 몇이야?”

“엄마가 말하지 말랬는데···. 그래도 삼촌은 우리 식구니까···. 음, 이제 30이에요.”


서은이 손가락 세 개를 내밀었다.


헉.

강현이 기함을 했다.


“서은아, 너 레벨이 몇인데?”

“저요? 저 처음 그대로 1인데요···?”


맙소사. 1레벨에 각성마나가 28이라니···.

엄청난 재능이다.


“서은아, 삼이야 삼십이야?”


강현이 도저히 믿을 수 없어 혹시나 서은이 숫자를 잘못 읽은 게 아닌지 다시 물었다.


“삼촌. 나 숫자 셀 줄 알아요. 삼십이예요.”


서은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했는지 얼굴을 찌푸리며 열 손가락을 쫙 펴서 세 번 오므렸다 폈다.


“서은아, 마나가 늘면 좋은 거 알지?”

“좋은··· 거에요?”

“응, 좋은 거야. 그러니까 삼촌이 매일 약 가져올 테니까 다 먹어야 한다.”


강현의 말에 서은이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


다음 날 아침.

강현은 킬러비 숲에 들르지 않고 바로 스네이크헤드 트린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두 손에 들린 것은 허벅지만 한 두께의 긴 나무 두 개.

어제 킬러비 숲에서 구해놓은 것이다.


“잘 될까 모르겠네?”


킬러비를 잡으며 주변의 곧고 튼실한 나무를 고르고 골라 선택한 장대였다.


검은 장벽 앞에 도착한 강현이 장대높이뛰기 선수처럼 장대 두 개를 바닥에 꽂아 넣으며 위로 날아올랐다.


공중에서 앞으로 떨어지려 하자 얼른 장대를 움직여 균형을 잡았다.


두 개 막대를 쥐고 공중에 선 강현.

신체 능력치가 인간의 수준을 초월해서인지 균형을 잡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턱. 턱.

장대를 움직여 한발 한발 촉수들의 숲으로 다가갔다.


탁.

장대가 숲 안에 들어간 순간.

주변의 뱀 머리들이 장대를 향해 달려들었다.


“빨리빨리.”


강현이 장대가 촉수에 잡히기 전에 이동하기 위해 다른 쪽 장대를 움직였다.


탁. 탁.

두어 걸음 더 이동했을 때···.


뚜둑.

장대 밑부분이 부러지며 강현의 몸이 기우뚱 기울어졌다.


“···젠장.”


촉수가 장대를 휘감자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속절없이 부러져 버린 것이었다.


뚜둑.

반대편 장대도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대로 바닥에 떨어져 촉수에 붙잡히기 전에 강현이 장대를 박차며 뒤로 점프했다.

간신히 촉수를 벗어나 착지한 강현이 혀를 찼다.


‘철봉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철봉이라면 이렇게 쉽게 부러지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


‘아닌가? 의미 없나?’


E급 헌터에 해당하는 힘을 지닌 자신도 촉수에 휘감긴 순간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철봉이라고 해도 촉수에 걸리면 순식간에 우그러질 게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휴. 일단 돌아가자.”


강현이 킬러비 숲으로 발길을 돌렸다.


*


그다음 날.


강현이 두 번째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두 번째 방법은 투석기.

스네이크헤드 트린트 근처에는 큰 나무가 없어 킬러비 숲에서 테스트했다.


나무의 밑동을 자른 후 큰 바위 위에 걸쳤다.

그다음 대형 돌을 머리 위로 들고 나무 한쪽 끝에 올라섰다.


'진짜 각성이 대단하긴 하네.'


강현이 머리 위로 받쳐 든 돌은 웬만한 포크레인도 들기 힘든 무게.

그걸 두 손으로 번쩍 들고 움직이고 있으니···.


강현이 돌을 반대편 나무 끝을 향해 던졌다.

그러자 시소처럼 강현이 있는 쪽이 번쩍 들리며 강현이 튀어 올랐는데···.


“···그냥 뛰는 게 낫겠네.”


간이 투석기로는 몇십 미터를 날아가기에도 역부족.


이날도 결국 투명 소녀와 사이좋게 마나 증가 물약을 나눠 마시며 하루를 마감했다.


"어휴. 남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


강현이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이제 기댈 데라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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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탈출 (2) +1 21.12.09 1,156 56 13쪽
61 탈출 (1) +4 21.12.08 1,221 54 13쪽
60 기사회생 (2) +4 21.12.07 1,289 50 13쪽
59 기사회생 (1) +1 21.12.06 1,342 50 14쪽
58 격돌 (3) +10 21.12.05 1,450 51 13쪽
57 격돌 (2) +4 21.12.04 1,507 55 13쪽
56 격돌 (1) +1 21.12.03 1,606 54 14쪽
55 일촉즉발 (2) +2 21.12.02 1,728 57 13쪽
54 일촉즉발 (1) +3 21.12.01 1,695 57 14쪽
53 유적지 (2) +5 21.11.30 1,743 56 14쪽
52 유적지 (1) +5 21.11.29 1,817 63 14쪽
51 트린트 (4) +4 21.11.28 1,825 65 14쪽
50 트린트 (3) +7 21.11.27 1,865 62 13쪽
49 트린트 (2) +4 21.11.26 1,894 62 13쪽
48 트린트 (1) +4 21.11.25 2,058 60 13쪽
47 해방전선 (4) +3 21.11.24 2,098 6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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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해방전선 (2) +8 21.11.22 2,320 70 13쪽
44 해방전선 (1) +5 21.11.21 2,452 68 13쪽
» 킬러비 (2) +8 21.11.20 2,485 69 13쪽
42 킬러비 (1) +7 21.11.19 2,511 68 12쪽
41 기억과 실제 (2) +6 21.11.18 2,643 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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