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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기억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케이원
작품등록일 :
2021.10.12 14:20
최근연재일 :
2021.12.11 20:25
연재수 :
65 회
조회수 :
245,906
추천수 :
5,262
글자수 :
398,772

작성
21.12.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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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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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글자
14쪽

일촉즉발 (1)

DUMMY

결국, 다음 오크 상대는 나오지 않았다.

시스템이 퀘스트 성공을 인정한 것.


[퀘스트2가 완료되었습니다.]


“앗싸!”


강현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크리트가 이의를 제기합니다. 자신의 오러 운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시스템은 오러 소드로 인정.

하지만 지크리트가 검을 쉴 새 없이 휘두르다 보면 깨우치게 되는 자신의 오러 운용법과 다르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뭐가 어떻게 되는 거야?’


오크 무리도 사라지고, 강현 홀로 모래사막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하염없이 결정을 기다렸다.


[지크리트가 강현만의 독창적인 기술로 인정합니다.]


드디어 판결이 났다.


[지크리트가 명칭 변경에 합의하였습니다. 스킬에 새로운 이름을 명명하세요.]


그런데 판결 내용이 이상했다.


“내가?”


강현이 어이가 없어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시스템에게 물었다.


[스킬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하지만 같은 메시지.


“음···.”


어떤 이름이 좋을까?

강현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벌떡 고개를 들며···.


「지크리트가 자신의 이름을 넣어줄 것을 제안···」


“백운벽력검!”


[백운벽력검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스킬 ‘백운벽력검(E)’이 활성화됩니다.]

[무기에 마나를 불어 넣어 오러 소드를 만듭니다.]

[마나 20이 요구됩니다. 퓨어마나(S)의 영향으로 12의 마나가 할당됩니다.]


“아···. 미, 미안.”


미처 지크리트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이름을 지어버린 강현이 머리를 긁적였다.


「지크리트가 괜찮다고 하면서도 얼굴을 찌푸립니다.」


‘뭔가, 밉보인 거 같은데···.’


어차피 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급하니까 심상 공간에서 내보내 달라고 말하려는데···.


[절차 기억의 숙련도가 100%에 도달했습니다.]

[절차 기억이 D등급으로 오릅니다. D등급의 스킬까지 손실 없이 습득이 가능합니다. 사용자가 습득 등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지의 기억 숙련도가 100%에 도달했습니다.]

[대지의 기억이 D등급으로 오릅니다. 인식 범위가 늘어납니다. 매개체와 매개체 간 연결이 가능합니다.]


[라이트닝 스트링의 숙련도가 100%에 도달했습니다.]

[라이트닝 스트링이 E등급으로 오릅니다. 여러 개의 스트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백운벽력공의 숙련도가 100%에 도달했습니다.]

[백운벽력공이 D등급으로 오릅니다. 초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합니다.]


스킬의 등급이 무더기로 상승했다.


*


강현이 천천히 눈을 깜박였다.

흐릿했던 시야가 점차 밝아져 왔다.


강현의 시야에 천장의 불빛이 들어왔다.


‘또 천장?’


강현이 다급히 머리를 들어 올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앞을 바라보자···

소장이 강현을 보며 웃고 있었다.


'···제기랄.'


눈을 뜨자마자 소장의 앞.

강현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려왔다.


“매번 볼 때마다 기절하는군.”


소장의 음성이 전에 없이 차가웠다.


“자네가 실종된 지 벌써 삼 일째야. 어떻게 된 일이지?”


‘벌써 사흘이나 지났다고?’


생각보다 오래 심상 공간에 머문 모양이었다.


‘하필 이럴 때 강제 퀘스트가 주어져 가지고···.’


강현이 자신의 불운함을 원망했다.


“밖엔 어떻게 나간 거야? 이건 또 뭐고?”


소장이 배낭과 힙색을 들어 올렸다.


'이런. 마나와 근력을 올려줄 귀중한 재료들인데···.'


소장이 배낭을 열더니 표정이 변했다.


"미치광이 꽃에 근육폭주 꽃까지?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소장이 잔뜩 화난 표정으로 강현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왔다.


"너보고 꽃을 따오라고 한 게 어떤 새끼야? 교도관? 연구원?"


소장이 강현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응? 탈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가?'


소장은 강현이 혼자 밖에 나갔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젠장. 물갈이 한번 해야겠어."


누군가 욕심이 나서 강현을 채집꾼으로 활용한 거로 보는 듯했다. 그러다 사고가 나서 강현이 못 돌아와 발각된 거로 오해했다.


거칠게 강현을 밀쳐낸 소장이 이번엔 힙색을 열었다.

작은 갈색 병과 꿀이 담긴 플라스틱 통 하나.


"이건 또 뭐야?"


‘헉!’


저 안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세상이 뒤집힐 터였다.


'뉴월드 길드는 날아오를 테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고, 그동안 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 공은 딴 놈이 차지할 판이다.


소장이 통을 열자 달콤한 향기가 주변으로 확 퍼졌다.


"꿀이라고? 교도소에 꿀을 딸 데가 있던가?"


소장이 손으로 꿀을 찍어 입에 가져갔다.


'젠장, 망했네.'


소장도 각성자. 마력이 회복됐을 터였다.


소장이 흠칫 놀라 몸을 움츠리더니 오묘한 표정으로 강현을 바라봤다.


'한 번에 네 명이 가능할까?'


강현이 양손에 두 가닥씩. 마나 스트링 네 줄을 풀어 방 안의 사람들에게 연결했다.

등급이 오르며 가능해진 기예.


'라이트···.'


스킬을 쓰려는 순간. 스트링을 통해 각자의 기억이 몰려들었다.


'헉!'


네 명의 단기 기억이 한꺼번에 몰려들며 각자의 감정이 또렷이 느껴졌다.

순간 당황한 강현이 라이트닝을 쓸 타이밍을 놓쳤다.


"너. 이거 어디서···."


소장이 강현을 바라보며 뭔가 물으려는데,


똑똑.

밖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뭐야?"

"저···. 부소장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소장의 성난 음성에 놀란 듯, 문밖에서 문을 두드린 교도관이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잠깐만 기다리라고 해."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질문을 멈춘 소장이 몸을 돌려 캐비닛을 열었다.

그 안에 육중한 금고가 보였다.


'이때다.'


강현이 소장의 기억을 조작하기 위해 마나 스트링을 통해 스킬을 발동했다.


[‘기억 조작’ 스킬이 성공적으로 발동하였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소장의 카지노.

강현이 성큼성큼 슬롯머신을 향해 걸어갔다.


간단히 기억 파괴로 조금 전 기억을 통째로 날려버리면 편 하련만···. 기억 파괴를 사용하면 소장이 환각에 휩싸여 난리를 칠 테니 쓸 수가 없다.


강현이 늘어선 슬롯머신들을 모두 동작시켰다.


‘빰빠라밤.’


쏟아져 나오는 기억의 칩들.


그중에 조금 전의 킬러비 꿀을 먹는 장면을 찾았다.


‘어떻게 바꿀까?’


먼저 마력이 증가한 기억을 지워버렸다.

그때 기억에 따라 색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깨달았다.


‘아! 이게 정서 기억!’


[대상의 감정에 대한 기억을 읽습니다.]


아까는 각자의 감정이 또렷이 느껴지더니, 이번에는 감정을 색으로 보여주었다.


소장이 꿀을 찍어 먹을 때의 색은 환희의 노란색.


‘단맛이다.’


강현이 단맛을 쓴맛으로 변경한다고 생각하자, 소장 주변의 배경이 갈색으로 변했다.


‘설마 쓴맛 나는 꿀을 다시 찾지는 않겠지?’


완전히 기억을 없애버리기에는 마력도 시간도 모자라 여기까지 하고 소장의 기억에서 빠져나왔다.


배낭과 힙색을 금고 안에 집어넣은 소장이 일어서다,


‘응? 내가 왜 이따위 걸 금고에 넣었지?’


자신의 행동을 의아해하며 고개를 기웃거렸다.


그렇다고 다시 금고에서 꺼내기도 귀찮다는 생각에 소장이 혀를 한번 차고는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이봐, 이놈 일 층에 감방 있잖아? 각성자 전용 특수 감방. 거기에 가두라고 해. 문 앞에 두 명씩 이교대로 지키고."

"특수감방이요?"

"그래. 얼른 데리고 나가."


소장이 재차 묻는 교도관의 등을 떠밀었다.


강현이 교도관을 따라 방을 나서는데 문밖에 부소장 일행이 보였다.


'저자는?'


부소장이 끌고 온 죄수 다섯 명 중 한 명의 얼굴이 낯익었다.


수호길드 전 비서실장.

이승환이었다.

안대를 하고 있어 바로 알아보지를 못했다.


'이 개자식을!'


원수를 눈앞에서 본 강현이 순간 이성을 잃고 달려들 뻔했다.


어머니를 죽인 원수.


뿌드득 이를 갈며 바라보는데, 이승환도 강현을 알아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바로 모르는 척 표정을 수습했다.


'날 죽이러 여기까지 들어왔단 말이지!'


강현이 눈을 부릅뜨며 스쳐 지나가는 이승환의 뒷모습을 끝까지 노려보았다.


*


교도관 건물 일 층 각성자 전용 특수감방.


뭐가 다른가 했더니, 그저 사면이 전부 통철로 제작된 방일 뿐이다.

아마도 생체실험으로 힘이 세진 죄수가 난동을 부릴 때 가둬놓는 용도인 듯.


내부에는 간이 화장실이 분리되어있고 조그만 환풍구가 위에 뚫려있었다.


강현이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둘을 처치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


문밖을 지키는 두 명의 교도관.

라이트닝 스트링을 이용하면 방 안에 앉아서도 둘을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다.


다만 마나 스트링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었다.


조금 전 발생했던 현상.


‘동시에 여러 명의 단기 기억이 한꺼번에 몰려왔지.’


마치 직접 접촉을 한 것처럼 마나 스트링을 연결한 모든 대상의 기억이 물밀 듯이 밀려왔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감정까지···.’


네 명의 감정이 동시에 느껴졌다.


‘이것, 참. 차단도 안 되고···.’


여러 명한테 쓸 땐 충격에 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보다, 강현의 고민은 다른 데 있었다.


'이승환을 어떻게 하지?'


자신을 죽이러 교도소까지 찾아온 이승환.

당장이라도 사생결단을 내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놈과의 무력 차이가 너무 크다.


'더군다나 놈의 동료가 네 명 더 있었지.'


강현은 좀 전에 이승환과 마주쳤을 때 마나 스트링을 연결해 놈의 기억을 엿봤다.


'어쩔 수 없나···.'


복수에 눈이 어두워 지금 덤비는 행동은 무모해 보였다.


절치부심(切齒腐心).

우선 탈출해서 기회를 노리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는다고 했다.


'다음에 볼 땐 다를 거다.'


아쉬움이 남은 강현이 눈을 치켜뜨며 다짐했다.


이제 탈출을 고민해야 할 때.


'언제 탈출하는 게 좋을까?'


오늘은 이벤트가 있는 날.


'12시 정도면 모두 다 지하광장에 모여있겠지?'


이벤트로 감시가 소홀할 때.


'그때가 최고의 타이밍이지.'


강현이 탈출 루트를 머리에 그리고 있는데 자꾸 귀에 앵앵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 정··· 차려···.」


'무슨 소리지? 이명인가?'


강현이 손바닥으로 귀를 두드렸다.


「···야. 내 말··· 하라···.」


점점 소리가 뚜렷해지더니,


「야! 정신 차렸으면 대답해!」


머리에 낯선 목소리가 울렸다.


*


"소장님!"

"어휴, 귀 안 먹었어요. 연구소장님."


연구소장이 얼굴이 새빨개진 채 소장의 책상을 두 손으로 내리쳤다.


"1억 가져오면 다 준비해놓겠다면서요. 그런데 이제 와서 강현을 줄 수 없다니요?"

"사정이 그렇게 됐어요. 그러지 말고 맘에 드는 다른 죄수 있으면 제가 편의 봐 드릴 테니까 데리고 나가세요. 강현만 빼고요."


소장이 능글맞게 말을 돌렸다.


"도대체 이유가 뭡니까?"


이유를 묻는 연구소장의 말에 소장이 다른 변명을 할까 하다 그냥 솔직히 대답하기로 했다.

놀려먹고 싶기도 하고···.


"아, 글쎄 강현이 아레나에서 EF급 10위를 이겼지 뭡니까! 아주 유망한 선수예요."


연구소장이 이를 뿌드득 갈았다.


"그깟 도박이 과학의 발전보다 중요하단 겁니까?"


'과학은 개뿔. 생체실험이나 하는 주제에.'


연구소장의 말에 교도소장이 코웃음을 쳤다.


"에이,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이번에 보니까 강현이 개화한 능력이 수인화던데요? 그래서 오거 주사 맞고도 무사했던 겁니다. 별거 아닌 거로 밝혀졌으니까 연구소장님도 그만 관심을 거두세요."


"허···."


연구소장은 어이가 없었다.


'저런 무식한 놈. 강현이 맞은 약물이 몇 갠데···.’


연구소장이 작전을 바꾸기로 했다.

바로 협박으로.


"이러면···. 뉴월드에서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그냥 강현 죽었다고 할까요? 아니면 연구소장 때문에 폭동이 일어나 마약 공급량이 줄었다고 할까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제 인맥도 만만찮은데··· 누구 말을 더 믿을까요?"


싱글거리며 협박으로 되받아치는 소장의 얼굴을 한참 동안 노려보던 연구소장이···.


결국,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


'어디서 말하는 거야?'


머리에 울리는 목소리에 강현이 주변을 둘러봤다.

혹시 침대 밑에 누가 숨었나 싶어 매트리스까지 들춰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젠 헛소리까지 들리네."


강현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 손등을···.」


'손등? 손등이 왜?'


낯선 목소리가 손등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오른손 말고 왼손 등을 보라고!」


약간의 하울링과 함께 뭔가 심통이 잔뜩 난 듯한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너 누구야? 누군데 내 머리에 대고 말하고 있는 거야?"


강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혹시 비서실장 일행 중에 텔레파시 능력자가 있나?'


이승환의 기억에 일행 중 텔레파시 능력자는 없었지만, 목소리의 정체를 알 수 없자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뭐라는 거야? 잘 안 들려?」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목소리가 대꾸했다.


"너 누구냐고?"


「손등을 보라니까!」


'아무것도 없는데···?'


좀 전에 들여다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강현이 무심코 다시 손등을 들여다보자···

손등에 희미한 빛이 나더니 복잡한 문양이 모습을 드러냈다.


"헉. 이건 뭐야?"


「자. 이제 오른손으로 왼손등을 시계방향으로 한번 문질러봐.」


손등에 문양이 나타나자 살짝 두려움이 엄습했다.


'내가 잠든 사이에 무슨 수작을 부려놓은 건가? 이 문양은 뭐지?'


강현이 머뭇거리자,


「아, 제발. 그냥 시키는 데로 한 번만 해봐. 해보면 안다니까. 너 쫄보냐?」


쫄보란 말에 강현이 격하게 반응했다.


"에잇!"


문양 위를 오른손으로 한 바퀴 문질렀다.


그 순간.

손등에서 번쩍하며 밝은 불빛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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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탈출 (2) +1 21.12.09 1,156 56 13쪽
61 탈출 (1) +4 21.12.08 1,221 54 13쪽
60 기사회생 (2) +4 21.12.07 1,289 50 13쪽
59 기사회생 (1) +1 21.12.06 1,342 50 14쪽
58 격돌 (3) +10 21.12.05 1,449 51 13쪽
57 격돌 (2) +4 21.12.04 1,507 55 13쪽
56 격돌 (1) +1 21.12.03 1,606 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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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트린트 (1) +4 21.11.25 2,057 6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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