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원입니다.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하게 되었네요.
<나혼자 기억 포식으로 무한성장>은 1부를 끝으로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2부 복수극을 쓰던 중이라 저 역시 무척 아쉽습니다만, 탈출로 마침표를 찍고 마무리 짓는 게 맞을 것 같다는 판단에 글을 올립니다.
글이라는 게 매일 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건강 하나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는 와중에 대상포진에 잇몸염증, 몸살까지 아주 제대로 고생을 했네요.
애착이 많이 간 글이라 더 쓰고 싶은 욕심도 생기지만, 겸업인지라 생업도 신경을 써야 하고 건강도 회복할 필요가 있어 1부로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독자분들의 말씀에 따라 아래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최태성 길드장이 주인공의 능력을 미리 알고 있다는 복선이 깔려있는데, 사이코메트리 각성자는 모두 추가 각성이 가능하다는 뉘앙스라 주인공의 특별함이 드러나지 않고, 2부가 연중된 마당에 복선을 풀 수도 없어 주인공만 선택받은 능력이라는 분위기로 일부 문장을 수정했습니다.
(3편)
“그놈이 능력을 각성하게 둬서는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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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설마 마스터가 말한 2차 각성자는 아니겠지?”
3년 동안 사이코메트리 외에 별다른 스킬을 보여주지 못한 놈이다.
걱정할 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최태성의 고민이 깊어졌다.
(8편)
“최면술사가 당했다면 이미 정신 공격을 상대할 수 있는 스킬이 생겼다는 말인데···.”
분명히 교도소에 가기 전까지 레벨업 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그에게서 받은 정보가 잘못된 걸까?
“이렇게 빨리 성장한다고?”
강현의 예상치 못한 성장에 길드장의 불안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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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가 당했다면 정신 공격을 상대할 수 있는 스킬이 생겼다는 말인데···.”
‘어느 쪽이지?’
사이코메트리스트들은 정신 관련 능력에 특화된 각성자.
이것만 가지고는 정상적인 사이코메트리스트 스킬이 나타난 것인지 2차 각성자의 자질인지 알기 어려웠다.
어느 쪽이건 간에 자신보다 월등히 강한 상대를 이겼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
강현의 예상치 못한 성장에 길드장의 불안감이 더해졌다.
(40화)
이시영의 설명에도 최태성 길드장은 그다지 놀라는 것 같지 않았다. 마치 그 정도는 당연하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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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의 설명에 최태성 길드장의 표정이 굳어졌다. 의심이 점차 확신으로 변해갔다.
‘아직 전부 각성한 건 아닌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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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2차 각성자란 말인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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