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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기억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케이원
작품등록일 :
2021.10.12 14:20
최근연재일 :
2021.12.11 20:25
연재수 :
65 회
조회수 :
24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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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2
글자수 :
398,772

작성
21.11.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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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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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해방전선 (1)

DUMMY

강현이 상태창을 켜 능력치를 확인했다.


킬러비를 잡으며 레벨이 2가 더 올라 드디어 레벨 9.

여유 능력치는 모두 마나에 투자했다.


마나 증가 물약으로 증가한 수치는 7.

총 마나 수치는 81.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여유 마나가 20이나 되었다.


그동안 혹시라도 퀘스트가 저절로 수행돼 마나가 모자랄까 봐 스킬을 까보지도 않았었다.


이제는 2개 스킬 모두 습득한다고 해도 여전히 F급 스킬은 넉넉히 얻을 수 있는 마나 수치가 확보됐다.


‘재생 스킬 습득. 라이트닝 스트링 습득.’


남은 두 개 스킬을 습득하겠다고 외치자 시스템이 메시지를 보냈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 ‘재생(F)’ 스킬 습득이 가능합니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 ‘라이트닝 스트링(F)’ 스킬 습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퀘스트는?”


[퀘스트···.]

[퀘스트···.]


"......."


*


이제 강현이 기댈 데라곤 새로운 스킬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라이트닝 스트링.


'재생이야 뱀 머리에 물렸을 때 상처 치유에 도움이야 주겠지만···.'


촉수들을 뚫고 들어가는 데는 별 소용이 없다.


강현이 두 개 스킬의 퀘스트를 다시 읽었다.


[퀘스트. 면적 2제곱 센티미터의 피부를 손상합니다. 24시간 이내에 회복합니다.]


[퀘스트. 두 손을 마주한 후 마력구를 만듭니다. 손을 최대한 벌릴 때까지 마력구를 유지합니다.]


쉬울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4시간 안에 회복하면 그게 그냥 재생 아냐? 재생 스킬을 얻으려면 재생 스킬을 쓰라니···. 이게 말이야 방귀야?'


"휴. 진정하자. 어차피 재생은 기대도 안 했고. 마력구는 그래도 해볼 만 해."


강현이 양손을 가슴 앞에 모았다.

두 손바닥 사이에서 모여든 마나가 뭉치기 시작하더니 곧 마력구가 만들어졌다.


"너무 큰가?"


얼마 전 법정에서 강현이 처음 만든 마력구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지 차이.

강현이 마력구를 조금 더 작게 압축했다.


서서히 벌어지는 양손.

양 손바닥이 멀어지자 마력구가 이리저리 요동치기 시작했다.


"야, 야! 진정. 조금만 참아."


강현이 최대한 천천히 조심스레 양손을 벌려 나갔다.


15센티미터나 벌어졌을까?


'퍽' 하고 마력구가 중간에 터져 버렸다.


"어휴. 이것도 쉽지 않네."


강현이 얼마나 집중했는지 이마에 난 땀을 훔쳤다.


"한 번 더!"


강현이 다시 양손을 모았다.


*


온종일 마력구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실패.


날이 어두워져 숙소에 돌아간 강현이 저녁을 먹은 후 구석에서 식칼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퀘스트. 면적 2제곱 센티미터의 피부를 손상합니다. 24시간 안에 회복합니다.]


2제곱 센티미터.

가로 1센티, 세로 2센티만 벗기면 되는데···.


‘내 손으로 자해를 하려니···.’


강현이 식칼을 들어 올렸다.


“크으윽.”


포를 뜨듯 칼로 얇게 살을 뜨려고 하는데 칼이 무뎌서인지 쉽게 되지 않았다.


이를 악물고 왼손등의 피부를 벗겨냈지만···.


“뭔데?”


시스템 메시지가 울리지 않는다.

강현이 울상을 지으며 던져버린 칼을 주어 들고 주변을 더 벗겨냈다.


간신히 상처를 넓히자 메시지가 울렸다.


[퀘스트 진행 (0시간/24시간)]

[TIP. 마나로 상처를 감싸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하세요.]


‘팁을 다 주네?’


시스템이 웬일로 친절하게 팁을 다 주었다.


‘딱지는 왜 생기면 안 되는 걸까?’


강현은 상처 부위에 계속 마나를 흘리며 예전에 읽었던 책을 떠올렸다.


「딱지는 상처로 인한 피나 고름, 진물이 마르며 생긴 껍질. 외부 환경으로부터 추가 신체 손상이 없도록 보호하지만···.」


‘재생에는 방해가 되지.’


진물에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백혈구와 리소솜 효소, 마크로파지, 성장인자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


'고기를 먹는 것도 좋겠는데?'


고가에 거래되는 회복 포션도 상처에 뿌리고 나면 새로운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데 빠른 속도로 칼로리를 소모해 열량이 많은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


강현이 내일은 빅렛 고기를 남겨놨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나막 스킬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별다른 스킬이 없다 보니 마나로 상처를 계속 감싸는데 신경이 많이 쓰였다.


소등되자 모두 침대에 누웠다.

강현도 상처 부위에 계속 마나를 흘리며 침대에 누웠다.


‘스킬을 습득하면 돌파할 수 있을까?’


스네이크헤드 트린트 공략 방법을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마나를 흘리다 깜빡 잠이 들어버렸다.

깜짝 놀라 얼른 일어나 왼손 상처를 살펴보니,


“젠장.”


딱지가 생겨버렸다.


‘습윤밴드 한 장만 붙이면 되는 것을.’


마나로 상처 부위를 외부와 차단해야 하는데 잠이 들어버리자, 마나가 흩어져 버린 모양.


‘다시 해야겠네.’


강현이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자 퀘스트 메시지가 전달됐다.


[퀘스트. 면적 8제곱 센티미터의 피부를 손상합니다. 24시간 안에 회복합니다.]


“악! 뭐야?”


상처를 내야 할 면적이 네 배로 넓어졌다.

강현이 망연자실한 얼굴로 자기 머리를 쥐어뜯었다.


*


“자네들 셋이면 할 수 있겠지?”


어두컴컴한 방안.

신세계연합 두목인 이세민의 얼굴이 보였다.


“거야 일도 아니제. 근데 내가 쪼매 궁금한 게 있는데···.”


탁자 건너편에 앉아 사투리 섞인 말투로 말을 건네는 사내가 좀 특이했다.

검은 피부의 외국인이었다.


“그냥 그쪽에서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서 데려오면 델 낀데 일을 와 우리한테 맡기노?”


‘쳇’ 하고 이세민이 혀를 찼다.


“지난번 습격한 게 귀에 들어갔는지 얼마 전에 소장이 부르더군. 그놈 건드리면 앞으로 좋은 꼴 못 볼 거라고.”


“크크. 그래서 천하의 신세계연합 대표께서 이리 쫄아 뿌리낀가? 거 참, 우습데이···.”


흑인 사내가 낄낄거리며 웃었다.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너흰 그냥 의뢰받은 대로 강현 그놈만 납치해서 달라고 할 때까지 잘 보관만 하고 있으면 돼.”


“걱정덜 하지 말라고. 장사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사내가 새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


다음날도 킬러비의 숲으로 간 강현은 마치 정해진 일과처럼 차례대로 일을 처리했다.


나무에 뛰어올라 목청 한 개 채취.

빅렛 던전으로 와 마나 증가 물약 제조.

익숙하게 1.5리터를 단숨에 마셔버리고,

채취한 목청과 물약 페트병을 들고는 귀가.

투명 소녀에게 물약 먹이기.


나머지 시간은 스킬 습득에 전념했다.


“···으으으으.”


오늘도 마력구를 가운데 두고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용을 쓰며 양손을 벌렸다.


하지만 15센티가 벌어지면 제어를 잃고 멋대로 튕겨 나가는 마력구.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강현이 이번에는 뇌력을 한번 써보기로 했다.


‘마나 버스트.’


몸 안의 마나를 회전, 압축.

일순간 터트리며 마력구를 생성했다.


펑.

엄청난 소리와 함께 마력구가 폭발하며 강현이 뒤로 튕겨 나갔다.


"아이고···."


번쩍하는 순간 얼른 뒤로 물러났기 망정이지 자칫 잘못했으면 자기 스킬에 자기가 당한 멍청이가 될 뻔했다.


"그래도 뭔가 될 것 같은데···."


터지기 직전 느꼈던 마력구와 자신이 연결된 느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도 같았다.


"이번엔 마나를 한 번에 터트리지 말고 조금씩 해보자."


그렇게 연습에 몰두하며 시간이 흘렀다.


*


"형, 미친 거 아냐?"

"응? 왜?"


강현이 잠을 못 자 퀭한 눈빛으로 창수를 쳐다봤다.


"지금! 멀쩡한 허벅지를 칼로 벗겨내고 있잖아!"

"아, 이거."


스킬을 습득 중이라고 설명할 수도 없고 강현이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웃을 일이 아니라고! 어제는 팔 껍질을 벗기더니 오늘은 다리야? 형 혹시 마조히스트야?"

"야, 내가 무슨 마조라고···. 그냥 실험할 게 있어서 그래."


창수의 오해에 강현이 발끈했다가 결국 말끝을 흐렸다.


[퀘스트. 면적 128 제곱센티미터의 피부를 손상합니다. 24시간 안에 회복합니다.]


'오늘은 128제곱센티미터.'


강현의 눈에 눈물이 글썽였다.


2 다음은 8. 그다음은 32.

오늘은 128제곱센티미터다.


강현은 가로 8센티, 세로 16센티미터 면적의 피부를 벗겨냈다.


'오늘 실패한다면?'


다음은 512제곱센티미터.

가로 16센티, 세로 32센티미터 면적의 피부를 벗겨내야 한다.

등가죽을 다 벗겨야 한다는 말인데 사실상 실현 불가능.

무조건 오늘 성공해야만 한다.


'조금만 더하면 될 것 같았는데.'


능력치가 올라서인지 신체의 회복 속도가 일반인을 벗어났다.


다만 문제라면 첫 번째 기회를 너무 쉽게 놓쳐버렸다는 것.

두 번째는 요령이 없어 아깝게 실패했고, 세 번째는 마나를 도포해야 할 범위가 너무 넓어져서 균일함을 유지하지 못해 실패했다.


강현은 오기가 생겨 오늘은 반드시 재생 스킬을 습득하리라 다짐하며 침대에 누웠다.


왼쪽 허벅지 전체를 벗겨냈더니 쓰리고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자꾸 진물이 흘러내려 보통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모두가 잠든 새벽녘.

강현은 자꾸 눈이 감기려는 것을 허벅지를 꼬집으며 버텼다.


자신의 등가죽을 보호하려면···.


‘절대···. 절대 실패해서는 안 돼.’


속으로 거듭 다짐했다.


부스럭.

그때 밖에서 작은 소음이 들렸다.


강현이 대지의 기억을 발동하며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야. 얼마 없으니까 정확히 뿌려야 해.”

“에이. 걱정하지 마. 내가 밤눈이 을메나 밝은데···.”


턱하고 벽에 무언가를 걸치는 소리가 났다.


부스럭부스럭.

잠시 후에 지붕 올라가는 소리가 들렸다.


‘이놈들은 조심성이 없나?’


모두 피곤해서 깊은 잠에 빠져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지만, 잠귀 밝은 사람들은 다 깰 것 같았다.


잠시 후, 지붕 한 귀퉁이가 떨어져 나갔다.

구멍 뚫린 긴 관이 강현 누운 자리로 슬슬 내려오더니 입구에서 흰 연기를 뿜어냈다.


‘억. 뭐야?’


강현이 급히 일어나려고 한순간.


[‘의미 기억’이 ‘신경안정 마취제’를 감지하여 의미적 코드로 부호화합니다.]

[코드 분석을 시작합니다.]


‘이거 한번 당했던 거네.’


연구원에게 호되게 당했을 때 마셨던 마취제다.

강현이 진정하고 조금 기다리자 메시지가 울렸다.


[독 내성이 '신경안정 마취제'의 독성을 제거했습니다.]


놈들이 왜 왔는지 궁금해진 강현이 마취제에 당한 듯 가만히 누워있었다.


조금 있자 지붕에서 세 놈이 뛰어내렸다.

한 놈이 무언가를 들고 강현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너네 뭐야?”


강현이 벌떡 몸을 일으키며 다가온 사내의 팔을 뒤로 꺾어버렸다.

사내의 손에 큰 보자기가 들려있었다.


"보자기?"


죽이려던 건 아닌 것 같아 강현이 사내의 기억에 들어가 관련 기억을 찾았다.


'단기 기억에는 없고···.'


일화 기억에서 사내가 신세계연합 두목과 만나는 장면을 찾았다.


‘이세민 이놈···.’


요즘 스킬 습득이 늦어져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제대로 신경을 긁었다.


“···아주.”


뒤로 팔이 꺾인 놈을 그대로 끌고 가며 엉거주춤 서 있던 다른 한 놈의 얼굴에 백운선풍각을 먹였다.


“매를··· 벌어요.”


뒤로 내빼려는 다른 한 놈에게는 팔 잡힌 사내를 그대로 던져버렸다.


“으어어··· 내 팔! 내 팔!”

“아이쿠. 사람 살려.”


둘이 뒤엉키며 야단법석을 떨어댔다.


선풍각에 맞은 놈은 기절한 듯.

가장 덩치가 큰 놈인데 더 손맛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수면 가스가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지 두 사내가 뒹굴다 창수 침대에 부딪혀 제법 큰 소리가 났는데도 깨어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강현이 두 놈을 향해 저벅저벅 다가갔다.


“가까이 오지 마!”


이때 밑에 깔려있던 사내가 위의 사내를 밀치더니 잠에 취한 창수의 목에 칼을 겨눴다.


‘···이런. 칼이 있었나?’


너무 여유를 부렸다는 자책이 들었다.


“시발. 움직이지 마!”

“야, 야! 조심해.”


사내가 창수의 목에 칼을 바짝 들이밀자 강현이 놀라 멈춰서며 손을 휘휘 저었다.


“그냥 얌전히 따라왔음 되잖아?"


칼을 든 사내의 손이 보는 사람 불안하게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우리 동생 놓아줘.”


꺾였던 팔이 빠져버렸는지···.

다른 한 명이 팔을 덜렁거리며 일어났다.


"서로 교환하자는 거야?"


강현이 자신의 발치에 기절해있는 사내를 보며 말했다.


"시발, 교환은 무슨."


팔을 끼워 맞추던 사내가 갑자기 칼을 꺼내 들고 자고있는 일행 쪽으로 몸을 돌렸다.


‘내 민첩 수치 정도면 칼이 파고들기 전에 둘 다 제압 가능할 것 같은데···.’


강현이 몸을 낮추며 달려들려는 순간.


“야밤에 뭔 일이야···. 어? 너 제임스 아냐?”

“···헉. 임 씨 아저씨?”


임 씨가 침입자를 아는 듯했다.


작가의말

여러분이 마나막이 있지 않은 한 딱지 떼지 마세요~^^. 상처 덧나고 큰일 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63 쫀득쫀득
    작성일
    21.11.22 18:06
    No. 1

    주인공 내공도 있는거 아니었나요??
    흠.....주인공 쌘거 같은대.. 확실하지 않네요
    오늘도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올펜
    작성일
    21.11.23 00:00
    No. 2

    그런 말 믿고 딱지 떼지 마세요. ...... 상처 덧나서 큰 일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올펜
    작성일
    21.11.23 00:07
    No. 3

    젊은 사람들 성형하던 의사가 ....... 고령자 치료할 때 ...... 그 말 믿고 딱지떼서 죽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 의사들도 다 제대로 아는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케이원
    작성일
    21.11.23 09:24
    No. 4

    현실에서는 딱지가 외부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독자분들 오해가 생길 수 있겠네요. 작가의 말에도 떼지 마시라고 적어놓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1.11.26 20:02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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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추가분) 이제부터 시작 (1) +5 21.12.11 897 37 15쪽
63 탈출 (3) (1부 完) +14 21.12.10 1,097 60 14쪽
62 탈출 (2) +1 21.12.09 1,155 56 13쪽
61 탈출 (1) +4 21.12.08 1,221 54 13쪽
60 기사회생 (2) +4 21.12.07 1,288 50 13쪽
59 기사회생 (1) +1 21.12.06 1,341 50 14쪽
58 격돌 (3) +10 21.12.05 1,449 51 13쪽
57 격돌 (2) +4 21.12.04 1,506 55 13쪽
56 격돌 (1) +1 21.12.03 1,605 54 14쪽
55 일촉즉발 (2) +2 21.12.02 1,727 57 13쪽
54 일촉즉발 (1) +3 21.12.01 1,694 57 14쪽
53 유적지 (2) +5 21.11.30 1,742 56 14쪽
52 유적지 (1) +5 21.11.29 1,816 63 14쪽
51 트린트 (4) +4 21.11.28 1,824 65 14쪽
50 트린트 (3) +7 21.11.27 1,864 62 13쪽
49 트린트 (2) +4 21.11.26 1,894 62 13쪽
48 트린트 (1) +4 21.11.25 2,057 60 13쪽
47 해방전선 (4) +3 21.11.24 2,097 63 13쪽
46 해방전선 (3) +3 21.11.23 2,210 62 13쪽
45 해방전선 (2) +8 21.11.22 2,319 70 13쪽
» 해방전선 (1) +5 21.11.21 2,452 68 13쪽
43 킬러비 (2) +8 21.11.20 2,484 69 13쪽
42 킬러비 (1) +7 21.11.19 2,510 68 12쪽
41 기억과 실제 (2) +6 21.11.18 2,642 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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