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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기억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케이원
작품등록일 :
2021.10.12 14:20
최근연재일 :
2021.12.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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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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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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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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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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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기억과 실제 (2)

DUMMY

“임 씨?”


박 노인이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신이 돌아오신 거예요? 아주머니랑 서은이는 어디 갔데? 제가 얼른 불러올게요.”


강현도 놀라서 호들갑을 떨며 투명 소녀를 찾으러 나가려고 하는데···.


“잠깐만. 정신은 간간이 돌아왔었고. 서은이 엄마도 곧 올 테니까··· 자네 얘기부터 끝내자고.”


오히려 임 씨가 강현을 제지했다.


“아, 다 들었나?”


박 노인이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였다.


“아저씨, 제가 누군지 아세요?”

“그럼. 간간이 정신 차린다고 했잖아. 자네한테는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


임 씨가 아주머니와 딸에게 항상 듣고 있다고, 정신을 차리게 해줘 고맙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소용없다는 말씀이···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강현이 묻자,


“내가 여기 설계한 건축사라는 건 혹시 들었나? 아, 아내가 말해줬다고? 하여간, 기계실에 연결된 엘리베이터 바닥에 매달려서 올라간다는 계획은 다 좋은데···.”


“···환풍구로는 기계실에 접근할 수가 없어.”


임 씨가 뜻밖에도 환풍구로는 기계실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왜요? 제가 올라갔을 때 보니까 거진 다 환풍구 연결돼 있던데요?”


‘아저씨 기억이 혼란스러운가?’


임 씨의 기억에 들어가서 본 설계도면에는 분명히 기계실에 환풍구가 연결되어 있었다.


원래 아저씨의 기억이 잘못됐다면 모를까, 강현의 기억이 틀릴 확률은?


0.001%도 없다.


“사실 처음엔 다 연결하려고 했지. 그런데 엘리베이터 바로 밑에 기계실을 만들다 보니까 굳이 환풍구를 만들 필요가 없어졌어.”


‘환풍구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강현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탈출은 물 건너간 건가?


“만나자마자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줘서 미안하군.”


강현이 너무 실망한 얼굴이자 임 씨가 오히려 미안해했다.


“아니에요. 아저씨 아니었으면 헛수고만 했을 텐데요. 오히려 탈출하다 들켰을지도 모르고··· 아저씨가 미리 방지해주신 거죠.”


오히려 잘 말해주었다고 하면서도 강현이 씁쓸한 표정을 풀지 못했다.


“에휴. 바깥에 나갈 수만 있어도 훨씬 수월했을 텐데···.”

“예?”


임 씨의 말에 강현이 고개를 번쩍 들었다.

다시 희망의 끈이 내려왔다.


*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내가 말했잖아. 굳이 환풍구를 낼 필요가 없어졌다고."


"엘리베이터도 출입구만 건물과 붙어있지 몸체는 밖에 노출돼있거든. 그러니 당연히 기계실도 밖에 지었지. 어차피 사람도 거의 오지 않는 곳이잖아."


“혹시 몬스터라도 들어올까 봐 본 건물에는 창문 하나도 없게 설계했거든. 근데 엘리베이터를 넣다 보니까 안에서 기계실 쪽으로는 문을 내기 어려운 거야. 그래서 문도 바깥에다 만들어버렸지. 하하.”


머리를 긁적이며 자신의 설계 실수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수리하려면 일단 건물 밖으로 나가서 기계실에 다시 들어가야만 했지.”

“그럼 그냥 문 열고 들어가면 되는 거예요?”


임 씨가 맞는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맙소사!”


강현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신이 난 강현이 자신이 어떻게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를 발견했는지 설명했다.


“모래 폭풍이 잠잠해지면, 채집장에 가서 다 같이 탈출하죠!”


운만 좋으면 여러 명이 같이 탈출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강현의 말에 임 씨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난 다리 다쳐서 걸을 수가 없어."


그러면서 임 씨가 침대보를 걷어 말라비틀어진 자신의 다리를 보여주었다.


"···아."


교도소에서 다치는 바람에 그동안 치료도 제대로 못 받은 상황.

괜한 말을 했다고 강현이 자책했다.


“그리고 그쪽 길로는 아무도 못 가.”


다시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임 씨.


“···또 왜요?”


강현이 울상을 지었다.


“내가 말한 바깥으로 나가는 길은 엘리베이터 옆 건물 출입구를 말하는 거야. 네가 발견한 출구는 산 바닥에 있고. 그럼 결국 산을 올라야 한다는 건데···.”


임 씨의 표정이 우울해지며 한참을 입을 열지 못하다 강현의 닦달에 결국 이유를 털어놨다.


“산을 빙 둘러서 식물형 몬스터가 있는데, 나도 보진 못했어. 나야 지상에서 줄 타고 바로 분지 한가운데로 내려왔으니까.”

“그런데 당시 탐색하러 나갔던 헌터들 상당수가 죽거나 부상당해서 왔는데···, 무시무시한 몬스터 때문에 산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다는 거야. 듣기로는 나중에 상위 헌터가 와서 길을 터 줬다고 했어.”


“혹시 지금은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상위 헌터가 길을 터 줬다면서요?”


강현이 애절하게 물었지만 임 씨가 고개를 저었다.


“어찌 됐건 일단 한번 확인해볼게요.”


강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그날은 결국 확인하러 가지 못했다.


채집장에 가기에는 늦었을뿐더러 투명 소녀와 아주머니가 돌아와 강현을 붙들고 얼마나 우는지···.

덤으로 강현이 돈을 풀어 잔치판도 벌였고.


다음날 채집장으로 향하는 동료들과 함께 문을 나서려는데 임 씨가 강현을 불렀다.


강현이 다가오자 임 씨가 보따리 하나를 풀더니,


“칼이 필요할 거야.”


강현에게 가운데가 부러진 녹슨 검을 내밀었다.


“이게 뭔데요?”

“이건 내가 공중섬 유적지에 갔다가 발견한 거야. 원래 조사단에 신고해야 하는데 그다음에 바로 꽃밭에 가는 바람에 그럴 정신이 없었지. 하하.”


부러지고 녹슨 검.

군데군데 검붉게 녹이 슬고 삭아서 검이라기보다는 그냥 쇳덩어리처럼 보였다.


‘···으. 만지기도 싫은데···.’


강현은 필요 없을 것 같았지만 아저씨의 성의를 생각해서 검을 받아 바구니에 넣었다.


드디어 채집장에 도착해 굴을 통해 밖으로 나갔다.


아직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킬러비도 없고, 숲에 놀도 보이지 않았다.


‘놀은 한 마리 있으면 좋을 텐데···.’


오는 길에 놀을 잡아 고기 파티를 할 생각을 하며, 강현이 산기슭 끝까지 가 아래로 몸을 던졌다.


강현의 몸이 중간에 멈춰서 둥실 떠올랐다.


“이 짓도 여러 번 하니까 익숙해지네.”


강현이 바로 몸을 180도 돌려 바닥에 발을 댄 후 산을 기어 올라갔다.

조금 지나자 중력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평화로운 풍경.

과연 몬스터가 있을까 고개를 갸웃하며 걸어올라가는데 산 중턱에 검은 장벽이 보였다.


“저게 뭐지?”


검은 장벽에 가까이 다가가자···,


“무슨 나무에 뱀 대가리가 달렸어?”


뱀 머리를 가진 촉수 같은 길쭉한 나무들이 바람이 불지도 않는데 갈대 흔들리듯 흔들거리고 있었다.


마치 대나무밭처럼 빽빽이 들어찬 나무들.


혹시 비집고 들어갈 만한 틈이 있을까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봤지만, 산을 빙 둘러싼 검은 나무들이 마치 만리장성처럼 길을 막고 있었다.


강현이 던전의 모든 몬스터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밖에서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종류.


통찰안을 실행해 나무를 관찰했다.


[스네이크헤드 트린트]

# 등급 : C

# 기본 정보 : 뱀 모양의 머리를 지닌 촉수형 몬스터. 땅에 부착 생활을 하지만 촉수를 이용해 이동도 가능하다. 광맥이 묻혀있는 곳에 서식. 피를 주식으로 하나 먹이가 없을 때는 광석의 철분과 물만으로도 장시간 생존이 가능하다.

뱀 머리를 이용해 독성 물질을 방출하여 먹이를 마비시킨 후 먹이를 입으로 끌고 와 잡아먹는다.

촉수 표면에 수막(水膜)이 흘러 불에 강하다.

# 평균 촉수 높이 2.8미터. 굶주린 상태

# 제조법 : 식용이 불가능함


‘스네이크헤드 트린트? 저게 식물이야 동물이야?’


설명만 읽고는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더군다나 시스템 등급이 C였다.

하나라면 어떻게 상대해보겠지만 저렇게 뭉쳐 있어서야···.


가만히 쳐다보니 머리 부분은 위아래로 흔들리며 자기들끼리 꼬기도 하지만 아랫부분은 바닥에 박혀있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볼까?’


강현이 몇 발자국 더 다가갔다.

그러자 근방의 뱀 머리들이 일제히 강현을 쳐다봤다.


'좀 으스스한데···.'


저벅.


한 걸음 더 다가간 순간.

뱀 머리들이 입을 벌리며 쏘아진 화살처럼 강현을 향해 내리꽂혔다.


퍽. 퍽.


강현이 얼른 뒤로 물러서자 뱀 머리들이 땅을 뚫고 꽂혔다.


“이건 뭐···. 꼭 아레나에서 싸운 그놈 같잖아?”


금속을 먹는 검투사.

마지막에 그의 등에서 튀어나온 금속 촉수들을 다시 보는 듯한 데자뷔를 느꼈다.


단지 차이라면,

검투사의 촉수는 많아야 이삼십 개 수준인 데 반해, 이곳은 주변이 온통 촉수 나무로 가득 차 있다는 것.

뒤편으로도 얼마나 많은 촉수가 있는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하늘을 날지 않는 이상 뛰어서 건너갈 수도 없고···. 천상 저 사이를 뚫고 지나가야 한다는 건데··· .”


통찰안은 불도 잘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었다.


‘잘 베이기는 할까?’


강현이 다시 한번 검은 장벽에 접근했다.


무서운 속도로 내려꽂히는 뱀머리를 피하며,


‘변신 탄성. 경화.’


지난번 금속 촉수를 끊어냈을 때처럼 손날을 만들어 강하게 내리쳤다.


텅. 강현의 손이 튕겨져 나왔다.


‘뭐야? 금속보다 강하다고?’


강현이 뒤로 급히 물러났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금속보다 강하기보다는, 그때는 강한 충격에 금속이 깨진 거였고 이번에는 금속이 아니다 보니 뭉툭한 손날만으로는 자르지 못한 것 같았다.


‘칼이 필요할 거라고 했지?’


강현이 바구니에서 부러진 검을 꺼내 들었다.


날에 살짝 손을 대 봤지만.


‘과연 잘리기나 할까?’


녹이 잔뜩 슬어 날에 손바닥을 문질러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는다.


강현이 근처에 보이는 돌에 날을 문질러 녹을 대충 닦아내 보지만···.


‘그게 그거네.’


별 효과가 없었다.


일단 한번 해보기로 하고 강현이 오거로 변신했다.

힘을 더하기 위해 마나 연공법으로 몸 안의 마나를 순환시키는데···.


“···엉?”


마나가 검으로 흘러 들어갔다.


부러진 검이 마나를 빨아들이자 강현이 황급히 통찰안을 통해 검을 확인했다.


[부러진 검]

# 등급 : 미정

# 기본 정보 : 그레이트소드 형태.

본래 능력 추정 불가. 제작 시기 불명.

검신은 강철과 혈철, 미스랄 합금으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와 유연한 특성을 지님. 특유의 미세한 물결무늬가 특징.

폼멜에 독수리와 번개가 조각된 보석이 박혀있다.

# 길이 36cm (본래 길이는 80cm로 추정)

# 제조법 : 불명


보석이 박혀있다는 말에 얼른 손잡이를 쳐다봤다.


녹과 불순물로 가득 덮인 손잡이.

강현이 손에 침을 묻혀 폼멜 부분을 뿌드득 문질렀다.


어찌나 오래되었는지 불순물이 잘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한쪽 귀퉁이에 살짝 푸른 빛이 감도는 것도 같고···.


‘어쨌든 원래는 좋은 검이었단 말이지?’


미스랄.

워낙 희귀해서 엄청난 고가에 거래된다는 소문만 무성한 금속이다. 항간에는 상상의 금속이라며 실제로 존재하는지조차 의심하는 형편인데···.


“득템했네.”


강현이 히죽 웃으며 조심스레 검신을 쓰다듬었다.


*


“핫!”


강현에게 달려드는 뱀 머리가 부러진 검에 댕강 잘렸다.


‘생각보다 쉬운걸?’


백운금나수.

한쪽 손으로는 연신 촉수를 쳐내고, 다른 손으로는 검을 휘둘러 촉수를 잘라냈다.


강현의 마나가 검에 깃들자 검날에 예기가 더해졌다.

마치 몸의 일부처럼 마력의 수발이 자유로웠다.


소도를 써 덩굴을 잘라낼 때와는 차원이 다른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각.


‘모든 검이 다 이러진 않겠지?’


워낙 희귀한 재료가 다 들어갔다고 했으니···


‘아저씨가 큰 선물을 줬네.’


두세 발자국 안으로 들어왔을 뿐인데 앞에 촉수들이 더 빽빽해졌다.


‘뭐가 이렇게 빨리 자라?’


어느새 뒤편에도 잘린 촉수들이 다시 자라 강현을 위협했다.


“하앗!”


‘마나 버스트.’


강현이 뇌력을 발동하며 검을 360도 휘둘렀다.

강현 주변의 뱀 머리들이 잘려나가며, 남은 촉수에서 흰 연기와 함께 매캐한 냄새도 같이 흘러나왔다.


뇌력에 당한 촉수들은 꿈틀거리기만 할 뿐 다시 자라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듯.


잠시의 틈.

강현이 한숨을 돌리려는데···.


“익. 뭐야?”


강현이 서 있는 땅 아래에서 촉수가 튀어나오더니

발목을 휘감으며 뱀 머리가 다리를 물었다.

금세 강현 주변의 빈 공간이 다시 촉수들로 가득 채워졌다.


“···큭.”


발목을 중심으로 한쪽 다리의 감각이 사라져갔다.


어느새 다른 촉수들이 땅에서 불쑥불쑥 솟아나 마구잡이로 휘두르던 강현의 검과 손을 휘감았다.


‘···젠장. 움직일 수가 없어.’


이제는 양쪽 다리와 한쪽 팔에도 마비가 왔다.

더 지체하다 목까지 물리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터.


다급해진 강현이 남은 한 손을 촉수에 대고 최후의 구명 스킬을 시전했다.


‘기억 파괴!’


키이이이.


그 순간 괴상한 소음이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며 주변 촉수들이 모조리 몸을 뒤틀었다.

자기들끼리 뒤엉키며 서로 공격하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 와중에 강현을 휘감은 촉수가 그를 허공으로 내동댕이쳤다.


“크윽···.”


강현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데굴데굴 굴러갔다.

다행히 던져진 방향은 바깥쪽. 뱀 머리 촉수들 밭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키이이이.


강현이 마비된 상태에서 간신히 고개만 돌려 아직도 괴성을 지르며 몸부림치고 있는 검은 장벽을 쳐다봤다.


“···하나였어?”


기억 파괴와 함께 들어온 몬스터의 기억.


수천 개의 감각이 연결되며 한꺼번에 밀어닥친 기억은 단 한 개체의 것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92 45AOP
    작성일
    21.11.18 21:51
    No. 1

    단일개체일까요? 아님 의식을 공유 하는걸까요?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케이원
    작성일
    21.11.18 22:15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화염천
    작성일
    21.11.19 02:05
    No. 3

    뿌리가 하나고 그냥 줄기?가 여러개 아닐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쫀득쫀득
    작성일
    21.11.19 15:41
    No. 4

    이런 말씀 드려 괜히 오지랍같기도 하고...
    정말 재미 있게 보고 있는대
    제목을 감옥 탈출 같은 거로 바꾸시고
    내용을 탈출에 초점을 두는것이 더 재미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
    너무 재미 있는 글인대 사람들이 없는거 같아서 ..... 죄송합니다.

    오늘도 재미 있게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케이원
    작성일
    21.11.19 16:17
    No. 5

    과분한 칭찬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감옥 탈출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어요~^^. 빨리 나가서 복수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1.11.26 20:01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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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추가분) 이제부터 시작 (1) +5 21.12.11 897 37 15쪽
63 탈출 (3) (1부 完) +14 21.12.10 1,097 60 14쪽
62 탈출 (2) +1 21.12.09 1,155 56 13쪽
61 탈출 (1) +4 21.12.08 1,221 54 13쪽
60 기사회생 (2) +4 21.12.07 1,288 50 13쪽
59 기사회생 (1) +1 21.12.06 1,341 50 14쪽
58 격돌 (3) +10 21.12.05 1,449 51 13쪽
57 격돌 (2) +4 21.12.04 1,506 55 13쪽
56 격돌 (1) +1 21.12.03 1,605 54 14쪽
55 일촉즉발 (2) +2 21.12.02 1,727 57 13쪽
54 일촉즉발 (1) +3 21.12.01 1,694 57 14쪽
53 유적지 (2) +5 21.11.30 1,742 56 14쪽
52 유적지 (1) +5 21.11.29 1,816 63 14쪽
51 트린트 (4) +4 21.11.28 1,825 65 14쪽
50 트린트 (3) +7 21.11.27 1,864 62 13쪽
49 트린트 (2) +4 21.11.26 1,894 62 13쪽
48 트린트 (1) +4 21.11.25 2,057 60 13쪽
47 해방전선 (4) +3 21.11.24 2,097 63 13쪽
46 해방전선 (3) +3 21.11.23 2,210 62 13쪽
45 해방전선 (2) +8 21.11.22 2,319 70 13쪽
44 해방전선 (1) +5 21.11.21 2,452 68 13쪽
43 킬러비 (2) +8 21.11.20 2,484 69 13쪽
42 킬러비 (1) +7 21.11.19 2,510 68 12쪽
» 기억과 실제 (2) +6 21.11.18 2,643 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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