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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기억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케이원
작품등록일 :
2021.10.12 14:20
최근연재일 :
2021.12.11 20:25
연재수 :
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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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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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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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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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유적지 (2)

DUMMY

수천 마리의 오크가 나타나 강현을 둘러쌌다.


오크는 놀보다 조금 더 상위 몬스터.

평균 D급 수준이다.


다만 계급별로 수준이 달랐다.

일반 오크 전사에서부터 전사장, 대전사장, 오크 족장까지.


‘보니까 대부분 전사인 것 같네.’


하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았다.

다구리에는 장사 없다고 한꺼번에 몰려들면···.


“뭐야, 그냥 죽으라는 건가?”


주변을 가득 메운 오크 무리를 보며 강현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투쟁심이 사그라들 만도 하건만···.

터무니없는 퀘스트 난이도가 도리어 강현의 반발심만 높였다.


그때 선두에 서 있던 오크 전사장이 앞에 나서며 소리쳤다.


“우쿠. 쿠어. 쿼어우 쿼쿼.”


오크 전사장의 말을 의미기억이 해석해준다.


「오크. 전사. 혼자 싸운다.」


본래 접촉해야만 발동하는 의미기억.

저 앞에 서 있는 오크의 말이 바로 해석되는 걸 보면···.


‘역시 현실 공간이 아닌 게 분명해.’


그 사실에 오히려 강현이 냉정을 되찾았다.


전사장이 말이 끝나자마자 하반신만 간신히 가죽으로 가리고, 상처투성이의 상체를 드러낸 오크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쿠워억!”


두 손으로 대검을 들어 올린 오크가 강현을 향해 검을 내리쳤다.


“억.”


간신히 검을 들어서 막는 데는 성공했지만 무지막지한 힘에 강현의 무릎이 굽혀졌다.


쾅! 쾅!


연속으로 내리치는 오크의 공격.


단기 기억과 절차 기억을 통해 오크의 다음 동작이 뻔히 보이는데도 검을 막은 충격에 다리가 굳어 대응할 수가 없었다.


간신히 몸을 굴려 피한 강현이 모래를 털고 일어나며 소리쳤다.


“야! 내가 C급도 이겼는데 감히···.”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달려드는 오크.

강현이 다급한 마음에 백운선풍각으로 급소를 차버렸다.


“꾸웨엑.”


오크가 돼지 멱따는 소리를 지으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흐읍.”


그 틈에 다시 거리를 벌린 강현이 숨을 몰아쉬었다.


‘이건 퀘스트야. 오러 소드인지 소드 오러인지 하여간 뭐를 깨달으라고 했으니까 검을 써야 하는데···.’


금발 사내의 동작을 따라 해본 적은 있지만 아직은 검이 낯설기만 한 강현.


‘일단 빨리 익숙해져야 해.’


아랫도리를 부여잡으며 일어선 오크가 다시 덤벼들자 금발 사내의 동작을 어설프게 흉내 내며 오크의 검을 맞받아쳤다.

가끔 백운선풍각도 써먹으면서.


“헉. 헉.”


우격다짐으로 간신히 오크 한 마리를 처치했다.


오러 소드는···.

생각할 틈도 없었다.


「오크. 전사. 혼자 싸운다.」


다시 오크 전사장이 소리쳤다.


“야. 어차피 E급 줄 거면서 이건 너무 빡세잖아.”


강현의 비명과 함께 오크 한 마리가 덤벼들었다.


*


날이 저물자 공격이 멈췄다.


오크들이 어디서 구해왔는지 땔감을 들고 와 모닥불을 피웠다.


“제기랄.”


불을 쬐고 있는 놈들을 보자 부아가 치밀었다.

자신은 혼자 추위에 떨고 있는데···.


그때 오크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뭐, 뭐야?”


강현이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서는데,

몰려온 오크들이 강현 옆에 장작을 높이 쌓았다.

불까지 붙여주고는 뒤로 물러나는 오크들.


“고. 고마워.”


강현이 애매한 표정으로 감사를 전했다.


‘실제 오크는 저러지 않겠지?’


현실의 오크가 저런 친절을 베풀 리 만무하건만,

밖에 나가서 오크를 사냥하게 되면 어쩐지 꺼림칙한 기분이 들···.


'···기는 개뿔.'


야간 전투를 위한 준비였던 것.


“우쿠. 쿠어. 쿼어우 쿼쿼.”


「오크. 전사. 혼자 싸운다.」


지겨운 오크 전사장의 외침에 다시 검을 든 오크 한 마리가 강현을 향해 튀어 나왔다.


*


“헉. 헉.”


‘이대로는 안 돼.’


쉴 틈도 주지 않고 한 명씩 계속 달려드는 오크.

아무 생각 없이 상대만 하고 있다가는 여기서 죽던가 영영 심상 공간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다.


몇 번을 ‘마나 버스트’를 터트리며 라이트닝을 검에 실어보려 했지만, 지금껏 성공하지 못했다.


‘내 검이었으면 쉬웠을 텐데.’


신체 일부라도 되는 듯 마나가 자유롭게 흐르던 자신의 검.


강현은 그 느낌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마나를 검에 욱여넣었다.


‘라이트닝!’


강렬한 섬광과 함께 검에서 뇌력이 터져 나왔다.


뇌력이 담긴 검을 막은 오크가 몸에서 연기를 뿜어내며 튕겨 나가 바닥에 널브러졌다.


“됐어!”


환희에 찬 강현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시스템의 답변을 기다렸지만···.

묵묵부답.


다음 오크가 나오고 있었다.


*


“제기랄···.”


온몸이 땀에 전 강현이 검을 땅에 질질 끌었다.


‘더는 라이트닝이 나오질 않아.’


한번이 안되면 두 번.

두 번이 안되면 세 번.


기회가 될 때마다 강현은 뇌력을 검에 때려 박았다.


평범한 철검으로는 받아들이기 과도한 마력이었는지···.

뇌력을 담을 때마다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검이 깨져나갔다.


하지만 여기는 심상 공간.

검이 깨질 때마다 바로바로 다시 생겨났다.


이제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검에 뇌력을 실을 수 있었다.


문제는 두 가지.

여전히 울리지 않는 메시지.

그리고 더는 뇌력이 모이지 않았다.


"야. 기준은 알려줘야 할 것 아니야!"


자기 생전에야 누구나 오러 소드가 뭔지 다 알고 있을지 몰라도 여기, 지구는 아니다.


검에서 빛을 내는 검사도 있고 최태성처럼 검을 극한으로 활용하는 각성자도 있지만, 시스템이 알려준 마나라는 용어 외에 오러는 들어보지도 못했다.


“헉. 헉.”


또다시 다가오는 오크.


뇌력이 실리지는 않았지만, 기초적인 지크리트의 소드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강현으로서는 상대하기가 더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지쳤을 뿐···.


‘생각할 시간도 안 주고···.’


퀘스트 방식이 맘에 안 들지만 어쩌겠는가?

강현이 오크를 적당히 상대하며 어떻게 클리어할지 고민했다.


‘아무리 검이 번쩍번쩍해도 마나 버스트를 인정 안 하는 이유가 뭘까?’


강현이 뇌력을 얻게 된 과정을 다시 되새겨봤다.


‘처음엔 단전이었어.’


백운벽력심법의 운기법에 따라 단전에 마나를 모았다.


‘그다음엔 심장으로 올라왔고.’


시스템이 제멋대로 차원 도서관의 정보를 끌고 와 백운벽력심법을 ‘뇌룡의 마나연공법’으로 바꾸었다.


단전에만 머물던 마나가 심장으로 올라오더니 고리를 형성했다.


‘전투 시에는 마나 버스트를 활용했고.’


힘을 발휘하기 위해 심장의 마나를 빠른 속도로 회전시켜 압축한 후 터트렸다.

이때 압축된 마나 입자들 사이에 전기와 같은 힘이 흐르며 뇌력이 형성됐다.


‘파괴력은 충분한데···.’


단점은, 연속 사용이 어렵다는 것.

전신에 퍼진 마나를 다시 모아 심장에서 회전시킨 후 압축, 폭발하는 과정의 반복이 필요했다.


그리고, 몇 번 연속으로 사용하면···.

마치 방전이라도 된 듯 심장에 뇌력이 모이지 않았다.

마나의 회전이 느려진 것이다.


'마나 버스트는 꼭 용이 브래스 쓸데나 사용하는 것 같단 말이지.'


푹.

생각을 이어가며 오크의 가슴에 검을 찔러넣었다.


“···후.”


‘적당히 쉬었더니 조금 기운이 돌아오네.’


이제부터는 좀 설렁설렁해도 될 것 같았다.


“우쿠. 쿠어. 투쿠그 쿼쿼.”


오크 전사장이 고함을 의미기억이 해석했다.


「오크. 전사. 둘이 싸운다.」


“야, 이. 비겁한 놈아!”


이번에는 오크 둘이 동시에 강현을 덮쳤다.


*


“채집장을 이 잡듯이 뒤져도 없습니다.”


어느새 채집장이 교도관들로 꽉 차 있었다.


죄수들이 한쪽에 몰려 서 있고, 잔뜩 뿔난 표정의 소장이 의자에 앉아있다.


“같이 작업했던 죄수들 데려와.”


박 노인과 일행들이 소장의 앞에 끌려왔다.


“어떻게 된 거지? 강현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아내야 할 거야. 너희가 대신 벌 받고 싶지 않으면.”


박 노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아이고, 소장님. 교도관님들도 못 찼는데 저희가 어찌 알겠어요. 제발 선처해 주십시오.”


박 노인이 앞으로 나섰다.


“강현 그놈, 내 언젠가 사고 칠 줄 알았어요. 그렇게 나대더니···. 참, 나. 이렇게 빨리 사고 칠 줄이야.”

“그게··· 무슨 소리지?”


박 노인의 말에 소장이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흥미가 동한다는 얼굴.


“아니, 강현 그놈이 며칠 안 보이더니 갑자기 힘이 세져서 온 거예요. 그러더니 지가 방장하겠다고···. 채집장 와서도 지 몫까지 캐라고 시키고선 어디 가서 놀고 자빠졌는지 밥 먹을 때만 나타나고···.”


슬쩍 박 노인이 눈치를 주자 다들 한마디씩 했다.


“그놈 아주 싸가지가 없어요.”

“지금도 어디서 자빠져 자고 있을걸요?”

“퉤. 에이 더러운 자식.”


소장은 박 노인의 말을 들으니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놈이 실험실에서 물약을 맞은 다음에 확실히 힘이 세졌단 말이지···. 성격 더러워지는 정도야 물약 후유증으로는 아주 양호한 거고.’


강현이 몰래 채집장을 나가 숙소나 어디 한적한 곳에서 쳐 자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 교도관!”


소장이 채집장을 관리하는 교도관을 불렀다.


“낮에 저 문으로 아무도 안 나간 게 확실해?”


소장이 손으로 문을 가리키며 윽박지르자 박 교도관이 우물쭈물 대답을 못 한다.


당연했다.

죄수들에게 단도를 나눠주고 나면 동료와 노름을 하거나 잠만 잤으니 알 턱이 없었다.


“야 이 새끼야. 확실하냐고?”


소장이 으르렁거렸다.


*


“커억!”


오크 세 마리를 상대하던 강현이 입으로 피를 토했다.

오크 한 놈은 일찌감치 바닥에 누워있었고, 다른 한 놈을 썰고 있는 틈에 등에 칼을 맞은 것이다.


대지의 기억으로 위기를 감지했지만 지쳐버린 몸과 완전히 잃어버린 집중력으로는 피할 수가 없었다.


간신히 검을 뒤로 휘둘러 놈의 허리를 베어버렸다.

피에 젖은 손에서 빠져나간 검이 놈과 함께 바닥을 굴렀다.


“커억. 커억.”


강현이 무릎을 꿇고 연신 컥컥거렸다.

기도를 타고 올라오는 게 신물인지 피인지 구별도 되지 않는다.


‘시발. 여기서 이럴 틈이 없는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다.

탈출을 코앞에 두고 퀘스트에 잡혀있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강현의 속이 바짝 타들어 갔다.


‘라이트닝을 길게 유지하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강현은 토를 하면서도 시스템이 자신의 뇌력을 오러 소드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궁리했다.


뇌력, 즉 라이트닝은 단발성 스킬이다.


‘그렇다고 평상시처럼 마나를 돌리면 검에 마력이 실리지 않고···.’


진퇴양난에 빠진 강현이 고민에 빠진 사이에도 오크는 기다려주지 않았다.


다시 세 마리가 달려 나왔다.


“생각 좀 하자, 제발.”


강현이 비틀거리며 일어났는데···.


“어? 검이 어디 갔어?”


순간 까먹었던 검의 행방이 기억났다.

마지막 오크의 몸에 꽂힌 채 저 멀리에서 뒹굴고 있었다.


강현이 검을 집으러 가려는 찰나.

오크의 검이 날라왔다.


“큭.”


간신히 피했지만 그만 발이 꼬여버렸다.

강현의 몸이 앞으로 쓰러지자 오크들이 달려들었다.


“쿠억. 쿼억.”


오크 세 마리가 사형수의 목을 내려치는 망나니처럼 검을 높게 들어 올렸다.


떨어지는 검을 보며 강현이 급한 대로 팔에 경화를 펼쳤지만···.


[마력이 부족해 스킬이 취소됩니다.]


심장을 회전하던 마나의 링이 멈춰버렸다.

심장의 불이 꺼진 것이다.


다급한 마음에 강현이 급하게 남은 마나를 찾았다.


'어디 있어?'


그때 단전에 고여있는 마나가 느껴졌다.

박 노인이 가르쳐준 호흡법을 수련하며 형성된 단전.


강현이 단전에 남아있는 마나를 소주천의 경로에 따라 위로 쭉 끌어올리며,


“젠장. 몸도 강화된다며!”


간절히 외쳤다.


그 순간.

몸 안의 마나 흐름이 달라졌다.


퍽!

오크의 검이 강현의 팔을 파고들다 중간에 멈췄다.


퍽! 퍽!

한 박자 늦게 내리쳐진 검 역시 무언가에 막힌 듯 깊게 파고들지 못했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오크들.


‘다리!’


앉은 자세에서 한 손으로 물구나무서듯 몸을 거꾸로 세우며 강현이 백운선풍각을 펼쳤다.


다다닥!

오크 세 마리를 연속으로 가격해 쓰러트린 강현이 몸을 일으켰다.


“···휴우.”


훨씬 편해진 호흡.

몸에 힘이 돌아오는 것이 느껴졌다.


‘뭐지?’


전투 중 들렸던 메시지.


[‘뇌룡의 마나 연공법’의 활용법을 기억해냈습니다. 파생 스킬이 생성됩니다.]

[파생 스킬 ‘오러 바디’가 생성되었습니다.]


‘오러 바디라고?’


단전에 고여있던 마나를 운영하자 시스템이 오러 바디가 생겼다고 알려왔다.


‘여기서도 오러네?’


오러 소드와 관계가 있는 걸까?


강현이 고민하고 있을 때 오크들이 다시 일어나 달려들었다.


‘백운금나수!’


맨 처음 달려온 오크의 목을 꺾고,


'백운벽력권!'


주먹으로 뒤이어 뛰어든 오크의 뇌를 흔들었다.


'백운선풍각!’


마지막 놈은 하늘을 뚫을 듯 치켜든 발로 정수리를 내려찍었다.


“후···우.”


강현이 호흡을 가다듬으며 마나의 흐름을 더욱 선명하게 느끼기 위해 정신을 집중했다.


‘기본이 되는 축은 단전.’


백운벽력심법을 처음 배웠을 때처럼 단전을 중심으로 마나가 온몸을 돌며 일주천을 완성했다.

끊임없이 순환하는 마나가 세맥 하나하나를 거칠 때마다 근육이 강화되고 활력이 피어올랐다.


‘거기에 심장을 중심으로 하는 원형의 고리.’


기존처럼 심장에 형성된 마나 고리.

그 중심을 단전에서 출발한 마나 스트림이 통과했다.


고리의 중심을 통과할 때마다 유도되어 속도를 높이는 마나 스트림.


위잉!

그때 심장에 자리한 도넛 모양의 마나가 더욱 빨리 회전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힘을 회복한 듯.


마나 고리의 회전 속도에 따라 가속이 되는지.

마나 스트림도 덩달아 더욱 속도를 올리며 온몸을 순환했다.


원형의 링과 그 중앙을 통과하는 마나 스트림 사이에 스파크가 튀어 올랐다.


위잉!

심장에 자리한 마나 링이 속도를 올릴수록 몸 안을 순환하는 마나가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윽!”


강현이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에 가속을 멈췄다.

분수에 맞는 속도 유지가 필요한 듯.


현재 속도를 유지하면서 강현이 처음 라이트닝 스트링을 깨달았을 때처럼 검을 잡은 손을 중심으로 마나가 회전하도록 유도했다.


마력 공명!


푸르스름한 뇌전(雷電)이 검을 따라 흘렀다.


“다음 나와!”


강현이 크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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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탈출 (3) (1부 完) +14 21.12.10 1,097 60 14쪽
62 탈출 (2) +1 21.12.09 1,156 56 13쪽
61 탈출 (1) +4 21.12.08 1,221 54 13쪽
60 기사회생 (2) +4 21.12.07 1,289 50 13쪽
59 기사회생 (1) +1 21.12.06 1,342 50 14쪽
58 격돌 (3) +10 21.12.05 1,449 51 13쪽
57 격돌 (2) +4 21.12.04 1,507 55 13쪽
56 격돌 (1) +1 21.12.03 1,606 54 14쪽
55 일촉즉발 (2) +2 21.12.02 1,728 57 13쪽
54 일촉즉발 (1) +3 21.12.01 1,694 57 14쪽
» 유적지 (2) +5 21.11.30 1,743 56 14쪽
52 유적지 (1) +5 21.11.29 1,816 6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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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트린트 (3) +7 21.11.27 1,865 62 13쪽
49 트린트 (2) +4 21.11.26 1,894 6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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