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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기억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케이원
작품등록일 :
2021.10.12 14:20
최근연재일 :
2021.12.11 20:25
연재수 :
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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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887
추천수 :
5,262
글자수 :
398,772

작성
21.11.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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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글자
14쪽

트린트 (4)

DUMMY

"으악!


난데없이 강현의 몸이 붕 떠오르며 위로 솟구쳤다.

획획 돌아가는 시야.

머리에 피가 쏠려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뭐야, 아직 안 죽었어?"


폭발에 끊어졌다고 생각한 트린트의 혀.

연기가 걷힌 후 드러난 폭발 부위는 반쯤 너덜너덜해진 상태지만 아직도 건재했다.


“크아아앙!”


분노가 극에 달한 듯.

트린트의 혀가 강현을 강하게 옥죄었다.


“크으으윽.”


성인 서너 명이 손을 맞잡아야 겨우 둘레를 잴 수 있는 거목처럼 굵은 혀에 힘줄이 아로새겨지며 촉수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강력한 힘이 뿜어져 나왔다.


“퉤.”


강현이 입에 고인 피를 뱉어냈다.


갑자기 훅하고 밑으로 몸이 꺼지며 머리에 피가 몰린 듯 소름이 돋았다.

트린트가 내민 혀를 다시 안으로 거둬들이고 있는 것.


‘크윽. 기억 파괴!’


강현이 가진 최후의 구명 스킬.

혀에서 벗어나고자 강현이 기억 파괴를 발동했다.


“꾸웨엑.”


[‘기억 파괴’ 스킬이 성공적으로 발동하였습니다.]

[최근 2분의 기억을 파괴합니다. 환각, 착란, 의식불명이 20초간 지속됩니다.]


기억 파괴가 발동하자 지상의 촉수들이 파동이 퍼져나가듯 차례차례 몸을 꼬고 비틀이며 난리가 벌어졌다.


강현을 휘감은 혀는···.

자극에 움츠러들 듯 강현을 더욱 꽉 옭아맸다.


“으아아악!”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충격에 비명이 터져 나왔다.


‘제··· 제기랄. 뭐든 변신해야···.’


“변신 안킬로워리어!”


뿌드득.

안킬로워리어의 장갑도 부서질 듯 파열음을 냈지만, 간신히 버티는 데 성공.

돋아난 날카로운 손톱으로 혀를 푹 찍었다.


“크웨에엑.”


내려가던 혀가 다시 위로 올라오며 요동쳤다.


강현과 트린트의 일진일퇴의 싸움.

혀에 신경세포가 몰려있는 트린트가 작은 아픔도 참지 못하고 파르르 떨리며 말렸던 혀끝을 폈다.


“으아악!”


풀려난 강현이 아래로 쭉 미끄러졌다.

20층 빌딩에서 미끄럼틀을 타는 형국.

수직으로 미끄러져 내리던 강현이 혀에 손톱과 발톱을 박고 간신히 매달렸다.


기를 쓰고 매달리는 강현을 떼어내기 위해 혀가 이리저리 요동을 치다 여의치 않은 듯 다시 혀를 집어넣는다.


“제기랄! 방법이···.”


이대로 빨려 들어가면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

급격히 지상과 가까워지자 요행을 바라며 강현이 더 늦기 전에 혀를 박차고 날아오르려는데···.


“뭐야, 왜 이렇게 무거워?”


몸이 너무 무거웠다.

얼굴을 돌려 아래를 내려다보자 자신의 뒤에 꼬리가 달려있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무거운 추가.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차두호가 ‘테일 해머’ 스킬을 시전했을 때 나타났던 꼬리가 강현의 뒤에 달려있었다.


'꼬리도 같이 카피 된 거야?'


변신 스킬을 해지해야 도약이 가능한 상황.

변신을 풀려고 할 때 혀가 줄어들면서 아까 폭발시킨 상처 부위가 강현의 눈앞에 가까이 다가왔다.


‘한번 해볼까?’


불현듯 떠오른 아이디어.

강현이 건곤일척의 승부를 던져보기로 결심했다.


‘마나 버스트!’


지난번 아레나에서 금속 사내를 물리쳤을 때와 마찬가지로 폭발하려는 마나를 의지로 억제하며 더욱 빨리 회전, 압축시켰다.


‘좀 더 빨리!’


파지지직.

스파크와 함께 마나가 푸른색의 밝은 빛을 내기 시작했다.


콰르릉. 굉음이 귀에 들리는 듯했다.


이제 혀의 상처 부위가 꼬리와 더욱 가까워졌다.

그와 함께 트린트의 벌어진 입도 코앞까지 다가왔다.


강현이 내부에서 폭발시킨 마나를 꼬리에 몰아넣자 스파크가 튀어 오르며 꼬리가 하얗게 빛나기 시작했다.


‘라이트닝!’


강현이 꼬리를 위로 들어 올렸다 힘껏 내리쳤다.


콰아아앙!


낙뢰가 떨어진 듯.

엄청난 굉음이 고막을 흔들었다.


반동으로 튀어 오르는 꼬리에 균형이 흔들린 강현이 간신히 혀에 손톱을 박고 견디는데···.

하얀 연기가 강현의 몸을 뒤덮었다.

그와 함께 전달되는 매캐한 냄새.


“쿠워어엉!”


동굴 끝에서부터 놈의 단말마가 울려 퍼졌다.


“어, 어?”


강현이 혀와 함께 기울어지며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세찬 바람이 얼굴을 할퀴어 눈을 뜨기 어려워지자 강현이 놈의 혀를 더욱 꼭 껴안았다.


콰앙. 대지를 울리며 땅을 두들긴 혀가 축 늘어졌다.


“크아아앙!”


트린트의 비명과 함께, 뜨거운 물에 들어간 미꾸라지처럼 촉수들이 요란하게 몸부림쳤다.


“크으윽.”


강현이 간신히 머리를 들어 뒤를 돌아보자···.

번개 맞은 고목이 부러진 듯 놈의 혀가 가운데가 동강 난 채 바닥에 누워있었다.


검은 구멍에서 피가 분수처럼 위로 치솟아 올랐다.


“헉, 헉.”


떨어질 때 충격이 컸는지, 더는 버티지 못한 강현이 고개를 떨군 채 숨만 헐떡였다.


쏴아아!

이때 놈의 피가 비처럼 쏟아져 내려왔다.


츠츠츠.


한바탕 쏟아져 내리던 피의 비가 멈추고···.

말라비틀어져 가루로 변해 사라져가는 촉수들.

잿빛 가루가 바람에 날려 하늘로 올라갔다.


잿빛 눈.

사방이 온통 잿빛 재에 뒤덮여 갔다.


“하아···.”


간신히 살았다는 안도감에 강현이 한숨을 뱉었다.


“흐흐흐.”


뺨을 혀에 붙인 채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상태이면서도 강현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 순간 울리는 시스템 메시지.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레벨이···.]

[레벨이 올랐습니다.]


[모든 능력치가 1 증가합니다.]

[포인트가 2 주어집니다.]


단번에 레벨이 네 개나 올랐다.


‘하. 무리하긴 했나 보네.’


스네이크헤드 트린트의 등급은 C.


‘아무리 능력치가 올랐다지만···.’


통찰안이 없었다면 촉수의 숲을 통과하지도 못했을 터였다.


기운이 다 떨어진 강현이 놈의 혀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대자로 누워 잠시의 휴식을 즐기려는데,


[레벨 상승 보상으로 스킬이 주어집니다.]

[스킬 ‘정서 기억’이 생성됩니다.]


“정서 기억?”


10레벨을 넘자 새로운 스킬이 생겼다.

강현이 스킬창을 열어 설명을 읽었다.


[대상의 감정에 대한 기억을 읽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나한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는 건가?’


강현이 의아해할 새도 없이 추가로 메시지가 울렸다.


[‘뇌룡의 마나연공법’이 D등급으로 오릅니다.]

[마력으로 신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신체 내구성이 증가합니다.]


‘신체 능력 강화가 가능하다고?’


마력으로 신체를 강화하는 것은 육체 계열 강화형 헌터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게 탱커 스킬인 ‘단단한 육체.’


강현은 육체 강화형 헌터가 아님에도 이제부터는 마력으로 신체 능력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별도 스킬은 없는 건가?’


어떻게 강화한다는 건지 아직 모호했지만,


‘일단···. 좀만 쉬자.’


궁금증보다는 휴식이 먼저인 강현이었다.


*


정신을 차린 강현이 주변을 둘러봤다.


이 일대가 완전히 초토화되어 있었다.

강현의 눈앞으로 반경 약 100미터의 지역이 말라비틀어진 촉수와 재로 뒤덮였고,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파여있었다.


“운이 좋았네.”


놈 한 마리를 잡았는데 레벨이 4나 올랐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였다.


“이제 가자.”


드디어 장애물을 통과했다.


'설마 다른 몬스터가 나타나진 않겠지?'


강현이 근처를 뒤져 배낭과 힙색을 찾아내고는 뒤로 돌아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우웅. 우웅.


“이게 왜 이러지?”


부러진 검이 혼자 울고 있었다.


“···근처에 뭐가 있나?”


검을 손에 쥐고 주변을 훑었다.

왼쪽을 향하자 더욱 크게 떨리는 검.


강현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아직 밤 되려면 한참 남았으니까···.”


잠시 검을 따라 무슨 일인지 알아봐도 좋을 듯했다.


강현이 부러진 검을 나침반 삼아 울림이 커지는 방향으로 발을 옮겼다.


한 이삼십 분 이동했을까?

다 무너진 폐허가 강현의 눈에 들어왔다.


“임 씨 아저씨가 말한 유적지가 여긴가?”


부서진 벽과 돌무더기뿐.

산 중턱 평평하게 다져진 땅 위에는 예전에 건물이 있었다는 흔적만 남아있었다.


이제는 손에 떨림이 전해질 정도로 검이 더욱 요란하게 울어댔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건 보이지 않는다.


“···저 안에 들어가 봐야 하나?”


눈앞에 지름 20미터 정도의 원형 기단이 보였다.

돌로 이루어진 원형 바닥에는 서너 개의 기둥이 반쯤 부서진 채 서 있고, 뒤편으로 아직 살아남아 있는 벽이 둘러싸고 있었다.


강현이 기단을 밟고 안으로 들어갔다.


우웅. 우웅.


손안의 검이 이제 미친 듯이 떨었다.

강현이 자력에 이끌리듯 요동치는 검의 반응을 예민하게 관찰하며 원형 기단 주변을 천천히 돌았다.


원형 기단 뒤편에 세워진 벽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 갑자기 검이 요동을 멈추고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잠잠해졌다.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약 5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


‘여긴가?’


평범한 벽이다.

강현이 벽에 묻은 흙모래를 손으로 털어냈다.


손끝에 걸리는 금속의 감촉.

강현이 주변을 후후 불어 먼지를 제거하자···.

부러진 채 돌벽에 깊이 박혀있는 검날이 눈에 들어왔다.


“···너. 네 부러진 검날을 찾고 있던 거니?”


희한한 일이었다.

검이 스스로 자신의 잃어버린 검신을 찾다니···.


강현이 검날을 꺼내 보려 검으로 벽을 긁어도 보고 발로 쾅쾅 두드려도 봤지만, 생각보다 강도가 높은지 표면의 조각들만 떨어질 뿐이었다.


“야, 나도 꺼내주고 싶은데, 내가 시간이 없어서 힘들 것 같다. 다음에 와서 꺼내줄게.”


부러진 검신을 꺼내고 싶지만 이미 슬슬 해가 지려 하고 있었다.


‘꽤 귀한 금속인 것 같은데···.’


아깝지만 다음에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발을 돌리려는데 강현의 손에 들린 검이 휙 튀어 나갔다.


“뭐?”


강현이 놀라 검을 잡으려 할 때,

부러진 검이 덜컥 벽에 박힌 남은 검신에 달라붙으며 밝은 빛이 화악 쏟아져나왔다.


“와악!”


팔을 들어 올려 눈을 가리는 강현.

잠시 후 빛이 사그라지자 검이 벽에 꽂힌 채 꼿꼿이 서 있었다.

부러졌던 게 거짓말인 듯 저절로 붙어버린 검.


스르릉.

강현이 손잡이를 잡고 당기자 검이 저항 없이 스르륵 뽑혀 나왔다.


“···아아.”


그새 달라붙어 있던 검붉은 녹과 찌꺼기들이 모두 사라져 검이 본 모습을 드러냈다.


날카로운 검신은 특유의 물결무늬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무슨 짐승의 가죽인지?

독특한 매듭의 가죽이 은빛으로 빛나는 검병을 둘러싸고 있다.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독수리와 번개가 조각된 푸른빛의 보석이 폼멜에 박혀있다.


‘통찰안.’


강현이 통찰안을 통해 검을 바라보자 설명이 바뀌어있었다.


[그람의 레플리카]

# 등급 : A-

# 기본 정보 : 그레이트소드.

용을 쓰러뜨린 신화 속 오딘의 검을 재현한 모조품.

검이 부러져도 붙여놓으면 원상 복귀된다.

공간 마법이 각인되어 있으며, 내부에 알 수 없는 존재의 흔적이 느껴진다.

# 능력 : 근력+10, 마나+5

# 특수 능력 : 마나 효율 60%, 뇌 속성+20%

# 길이 80cm

# 제조법 : 불명


"맙소사!"


비록 레플리카라고 하지만 등급이 A-다.

S등급은 신화 급 무기라고 불리며 지구상에 몇 개 존재하지도 않으니 그야말로 최상급 무기.

더군다나 능력치 보정과 특수 능력이 미쳤다.


강현이 놀라 입을 쫙 벌리고 있을 때.

우르릉거리며 땅이 흔들리고, 신전 내부의 돌들이 떨어져 내렸다.


“···뭐, 뭐야?”


강현이 급히 신전 밖으로 대피했다.


쿠쿵.

얼마 남지 않은 기둥들이 부서져 내리고 있었다.


잠시 후, 자욱한 먼지가 가라앉은 자리에···.

강철로 된 벽이 모습을 드러냈다.


‘···허. 겉을 돌과 흙으로 감싸놓았던 건가?’


신전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벽.

그 안에는 강철로 된 벽이 숨겨져 있었다.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싶어, 강현이 철로 된 벽에 가까이 다가갔다.


벽에는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난잡한 칼자국이 가득했다.

깊게 파인 자국부터 얇게 스쳐 지나간 자국까지.


‘···어떻게 벽에 이런 흔적을 남긴 거지?’


강현이 손을 들어 벽에 난 상처를 쓰다듬었다.


*


치렁치렁한 머리를 나부끼며 한 남자가 검을 휘두르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담담히 벽을 향해 검술을 시전하는 사내.


파지직.

사내의 검에선 연방 뇌전이 흘러나오고 있어 철벽을 스칠 때마다 엄청난 스파크가 튀어 올랐다.


중력을 무시하는 듯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이는 사내의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듯했다.


‘아···. 아름답다.’


강현은 사내의 모습을 넋을 놓고 바라봤다.

감히 눈을 뗄 수 없었다.


“아···. 아···.”


몇백 년, 몇천 년이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이 남아있다니···.’


믿지 못할 현상이다.

얼마나 강렬했으면 철벽에 새겨진 마나의 기억이 그 오랜 세월이 지나도 이렇게 생생하게 남아있는지···.


'정말 인간이 맞나?'


그조차 믿을 수 없었다.


낙서하듯 힘 하나 안들이고 쓱쓱 휘두르는 검에 얕고 깊은 칼자국들이 철벽에 아로새겨졌다.


‘···어떤 의미일까?’


사내의 검에 담긴 의미를 단 한 조각도 짐작하기 어려웠다.


‘나도··· 할 수 있을까?’


강현이 온통 벽에 기록된 마나의 기억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을 때.


강현의 손에 들린 검이 눈 부신 빛을 발했다.


[‘절차 기억’이 감지된 마나의 종합적인 운용 패턴을 분석합니다.]


[‘지크리트 소드댄스’가 습득 가능합니다.]

[스킬 ‘지크리트 소드댄스(E)’를 습득하시겠습니까?]


강현이 한참 금발 사내의 검무에 빠져있다, 방해하는 메시지에 불쾌한 듯 보류를 외쳤다.


그때 시스템이 다시 메시지를 보내왔다.


[강제 퀘스트입니다. 지크리트의 심상 공간을 탈출하십시오.]


시스템이 강제로 퀘스트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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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탈출 (2) +1 21.12.09 1,155 56 13쪽
61 탈출 (1) +4 21.12.08 1,221 54 13쪽
60 기사회생 (2) +4 21.12.07 1,288 50 13쪽
59 기사회생 (1) +1 21.12.06 1,341 50 14쪽
58 격돌 (3) +10 21.12.05 1,449 51 13쪽
57 격돌 (2) +4 21.12.04 1,506 55 13쪽
56 격돌 (1) +1 21.12.03 1,605 54 14쪽
55 일촉즉발 (2) +2 21.12.02 1,727 57 13쪽
54 일촉즉발 (1) +3 21.12.01 1,694 57 14쪽
53 유적지 (2) +5 21.11.30 1,742 56 14쪽
52 유적지 (1) +5 21.11.29 1,816 63 14쪽
» 트린트 (4) +4 21.11.28 1,825 65 14쪽
50 트린트 (3) +7 21.11.27 1,864 62 13쪽
49 트린트 (2) +4 21.11.26 1,894 62 13쪽
48 트린트 (1) +4 21.11.25 2,057 60 13쪽
47 해방전선 (4) +3 21.11.24 2,097 63 13쪽
46 해방전선 (3) +3 21.11.23 2,210 62 13쪽
45 해방전선 (2) +8 21.11.22 2,319 7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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