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JaeK 님의 서재입니다.

머니(Money)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JaeK
작품등록일 :
2021.05.12 23:32
최근연재일 :
2021.11.25 06:00
연재수 :
152 회
조회수 :
543,783
추천수 :
7,089
글자수 :
1,117,113

작성
21.11.22 06:00
조회
964
추천
15
글자
15쪽

절망과 희망(1)

DUMMY

중국은 넓었다. 그리고 그만큼 인구도 많았다.

하지만 대멸종이 닥친 이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중국은 생존을 걱정해야만 하는 처지였다.

그런 와중에 공산당의 결정은 한족과 공산당원의 생존의 우선이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돔형 도시 수십개가 동시에 건설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돔형 도시가 만들어지자 각 도시를 지배하는 이들은 딴 생각을 품기 시작했고 중국 인민해방군의 장성들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손을 잡은 장성들은 도시의 지배자들과 권력을 나눠가지며 인민들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각각의 도시들은 자치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치권이 인정되기 시작하자 하나의 중국을 지양하던 공산당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군대와 손을 잡은 도시의 지배자들은 서서히 공산당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오호십육국이 재현되고 있었다.

그리고 각 인민해방군은 도시의 치안과 통제를 담당하면서 식량 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타국의 침략하거나 같은 도시들을 습격하는 등의 사건으로 이어졌다.

그중 남부전구(南部戰區)의 군대는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등을 수시로 침공해 수탈을 했고 그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그런 사실은 BW폰을 통해 적나라하게 전세계로 퍼져나갔지만 애초 중공군은 그런 사실을 모르기도 했지만 알아도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 분명했다.

그런 침략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BW그룹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남미에서 세력을 모아 도시를 만든 마피아, 마약상들이 서서히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나마 아메리카 북부의 미국과 캐나다는 아직은 살만했기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대비가 부족한 나라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에 앞서 아프리카 국가들은 부족단위 헤쳐모여 이미 야생의 생활로 돌아간지 오래 되었다.

이대로 진행이 된다면 자연이 인간을 멸종시키기 이전에 전쟁으로 멸종을 할 판이었다.

하지만 남겨진 죄악들은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지만 역부족임을 시인했다.

" 탐욕, 아니 백원에게 연락해야해. "

" 그래, 우리가 막는것도 한계가 있어. "

" 차라리 이대로 멸종당하는것이.. 나쁘지 않을지도. 크하하하. "

" 그럼 우린 탐욕에게 찢겨 죽겠지. "

" 흐흐, 그렇겠지? 그가 우릴 이대로 살려둔것도 그런 이유니까. "

" 망할 중국놈들. 그냥 그대로 다 뒤지지. 살려고 발악하고 있어. "

" 현대 무기는 이제 무용지물이야. 중국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비행기조차 이젠 뜨지도 못해. "

" 그놈들 영악하게도 북부전구 군인들은 움직이지도 않고 있어. 한국을 치면 백원이 움직일걸 알고 있는거지. "

" ··· "

서로 화상통화를 통해 의견을 모았지만 결론은 쉽게 나지 않았다. 백원이 나서면 쉽게 해결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에게 도움을 청하기엔 자신들에게 닥칠 위험이 너무 컸다.

" 그냥, 도움을 청하자. "

" ··· 흐흐, 맘대로 해. 어짜피 난 러시아 하나만 감당하기에도 벅차니까. 그 미친 차르놈이 동유럽을 향해 진군을 한다고 지랄을 하고 있으니 말야. "

그때 BW폰으로 뉴스를 보고 있던 패트릭이 말문을 열었다.

" 안해도 되겠다. 이미 개입하기로 했나보네. "

그가 폰을 내밀어 뉴스 앵커가 말하는 것을 들려주었다.

- ··· 현재 중국이 벌이고 있는 침략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란 백원님의 의지가 있었습니다. 이에 우주방위군 1개 편대가···

- 아, 지금 속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백아연 리포터 연결하겠습니다. 백아연 리포터?

- 네, 백아연 리포터입니다. 저는 현재 우주방위군 군사시설 비행편대 이륙장에 나와있습니다. 앞에 보이시는 전함들이 제재를 위해 준비를 마치고 지금 날아오를 예정입니다. 아! 지금 전함들이 일제히 이륙을···

누가봐도 전쟁을 위해 존재하는 전함 열대여섯이 소리없이 날아오르는 광경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위압감을 주고 있었다. 그런 감정은 화면을 뚫고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 미쳤군. 애초 지구를 왜 정복하지 않은거지? "

" 굳이? 망해가는 행성을 왜? "

" 하긴··· "

일제히 날아오른 함대는 각자의 위치를 조정하더니 엄청난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을 했다. 눈깜짝할새에 점으로 변한 함대의 모습을 끝까지 놓치지 않은 촬영 카메라도 대단했다.

회색행성으로 변한 지구로 들어간 함대는 곧 화면에서 사라졌고 그 이후는 엔트 SNS를 통해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동남아 국민들은 대부분 BW폰을 가지고 있었고 중국이라면 치를 떨고 있었기에 그들이 당하는 모습을 그대로 찍어 SNS에 올린 것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들은 궤도 위성에서 쏘아진 텅스탠 막대들이었다. 수십톤에 달하는 텅스텐 막대들은 지구의 대기권을 뚫고 막대한 낙하에너지를 담은채 중국 인민군 부대를 향해 쏘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를 함대들이 쫒고 있는 웅장한 모습들. 그 함대들은 위협용일뿐인지 별다른 무기를 내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이 찍힌 사진은 절묘하게 유성을 소환하며 대기권에 진입을 하는 함대들이 일으킨 기적처럼 보였다.

그리고 엄청난 에너지를 품은 텅스탠 막대들이 중국 군대 시설을 타격하자 멀리 떨어진 곳까지 지진처럼 여파가 미쳤다.

보지 않아도 결과를 알 수 있는 충격파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모습에 입을 벌린채 말을 잇지 못했고 잠시간의 시간이 흐른후 미친듯이 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 미쳤다. 다른 말이 필요없네.

- 평소 BW그룹에 불만이 있었는데··· 지금 이 시간부로 니들이 옳다.

- 아직도 탐사지원 안한 흑우 없제?

- 요즘도 그런 말투를 쓰는 인간이 있네? 그거 BW그룹 테스트에 마이너스인거 알지?

- 죄송합니다. 표준말을 쓰겠습니다.

- 뻥이야!

ㄴ 너 신고.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중국의 남부전구 군인들뿐 아니라 시설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 이후로 남부전구의 군인들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소문과 달리 군인들이 죽어나가지는 않았다. 다만 그들의 보금자리, 보급기지와 소유하고 있던 현대 화기들이 모조리 파괴가 되었을뿐.

이로인해 공산당 정부와 각 도시의 지배자, 장성들이 몸을 사리고 있었기에 더 이상 군부의 활동이 없었던 거였다.

이 한번으로 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지 가장 늦게 알게된 중국은 시범케이스로 엄청난 자원을 날리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중국 본토의 분열이 되는 시초가 되었다.

더불어 본격적으로 침략과 수탈을 준비하던 예전 강대국들은 일제히 몸을 사리게 되었다.

백원은 그런 이들에게 확실한 무언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었다.

- 스스로 살아남아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하람은 꿈에서나 볼법한 우주수송선을 타고 나루터에 입성을 했다. 비록 교육지구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전 서울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다른 크루들은 다 흩어졌지만 자신을 유독 따르던 지애와 룸메이트가 된 하람은 일주일동안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처음으로 외출을 허락받았다.

기본 교육이라 해봤자 나루터에서 어떤 행동이 규칙에 어긋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가 대부분이었기에 그리 어려운 교육은 아니었다.

" 언니, 여긴 정말 천국인가봐.. 어! 저기 떡복이도 팔아! "

지애가 하람의 팔짱을 낀채 두리번거리다 한쪽에서 팔고 있는 분식집을 발견하고 와다다 뛰어간다.

그런 지애를 보며 오랜만에 진심으로 미소를 지은 하람은 주변을 둘러보며 신기한 느낌을 받았다.

" 길거리에 쓰레기 하나없네. 그리고 뭔가 허전한데··· 아! 길거리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가 하나도 없구나! "

먼저 깨끗함에 놀랐고 맑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공기에 감격스러웠다. 예전이라면 당연하게 느끼던 것들이었지만 빼앗겨보니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예전 서울은 골목만 들어가면 주차장인지 인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차들이 위험하게 주차되어 있었지만 여긴 그런 자동차가 하나도 없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여긴 A등급 직원이 아닌이상 개인차량 소유가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이었고 무인택시가 24시간 돌아다니고 있었기에 이동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 언니 빨리와. 여기 떡복이랑 튀김이 너무 맛있어 보여! "

분식집 앞에서 음식을 구경하던 지애가 손을 흔들며 하람을 불렀다.

" 그래, 알았어. 지애도 참.. "

오랜만에 맛을 보는 떡복이와 튀김은 살살 녹았다.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오인분을 먹고 더 시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하람은 포크를 놓으며 말했다.

" 아직 우리가 오늘 즐기고 먹을게 많아. 여기서 낭비하기엔 너무 아까워. "

" ··· 응. 더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언니. "

아쉬운 눈길로 남은 떡복이와 튀김을 보던 지애는 결심을 한듯 힘있게 일어나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다시 길거리로 나선 그녀들은 편의점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 물 한병을 사서 나왔다.

" 언니, 여기는 술을 안파나봐. "

" 응? 아까 맥주가 있던데? "

" 아니, 소주나 양주같은 술말야. "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그런것 같았다.

" 그러네, 눈썰미가 좋네. 지애는. "

" 헤헤, 아냐. 아빠 술심부름을 자주 했거든. 반사적으로 살핀거야. "

하람은 지애가 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는지 알고 있었다. 알콜중독자인 아버지와 그런 남편을 버리고 도망친 어머니, 그런 가정에서 자랐지만 크게 엇나가지 않은 지애는 학창시절 소위 일진이라 불리는 학생이었다.

어린 시절의 잘못이지만 그로인해 상처를 받은 이들은 분명히 존재했기에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아이였다.

그렇다고 본성이 나쁜 아이는 아니었다. 주변에 지애를 잡아줄 어른이 없었을뿐.

이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갈 나이의 지애는 자신의 잘못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고 그 누구를 탓하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일부러 더 밝은 척 하는 것이기도 했고.

" 담주부터 정규수업에 들어가지? "

" 응, 난 아직 미성년자라 필수라고 하더라. 언니는 전문분야를 선택했어? "

하람의 나이는 이미 대학을 졸업할 이십대 중반이었기에 정규수업이 아닌 전문분야를 선택해야 했다. 지금 있는 전문학교는 탐사와 채집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분야를 선택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었다.

" 어, 난 정비분야 선택했어. 예전부터 내꿈은 이런 우주선을 만드는 거였거든. 하하. "

" 괜찮겠어? 전문적인 지식이랑 공부할 분량이 엄청나다던데.. "

기계공학과 각종 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뤄야 하는 정비분야는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분야로 정평이 났기에 지애는 걱정이 앞서는 모양이었다.

" 괜찮아. 그 정도도 못하면 때려쳐야지. "

" ··· "

수료를 하지 못한다는 말은 다시 지구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건 공포 그 이상의 무언가였다.

운행 컨트롤 분야나 지질조사분야, 생태계 조사, 탐사채집분야는 인기가 많아, 수많은 학생들이 몰렸지만 정비분야는 그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만 지원을 했기에 생각보다 인력이 부족했다.

" 아, 그래서 신청한거야? 미달로 수료가 쉬워서? "

" 아니라니까. 진짜 내 꿈이었어. 너는 어때? 친구는 좀 사귀었어? "

" 뭐, 그렇지. 어색해서 아직은 데면데면해. 어짜피 2년만 지나면 성인이니까, 전문분야를 선택하기 전까지는 친해지지 않을까? "

나루터의 성인 기준은 18세였고 그때가 되면 사회구성원으로써 준비를 마친 상태가 된다. 그 이후는 부모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위에 스스로 책임을 지게된다.

법적으로 부모는 자식에게 개인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없게 되고 자녀들은 자신들의 인생 설계를 누구의 도움도 없이 정하게 되는 시기였다.

교육도 그런식으로 진행이 된다. 자립심, 자주성을 키우고 독립심과 진취적인 성향을 극대화하는 교육시스템.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진행이 되고 성인이 됨과 동시에 자신의 집, 거처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그렇게 주거가 안정이 되고 먹는 것에 걱정이 없으니 그들은 자신의 진로 선택에 고스란히 힘을 쏟을 수 있었다.

나루터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직업은 군인이었고 현재는 탐사와 관련된 업종이 뜨고 있었다.

그만큼 미지에 대한 모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 여긴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공부하고 직업을 선택할 수 있어. 꿈과 같은 곳이지. "

실제로 교육지구에 존재하는 전문학교들의 학생 나이대는 천차만별이었다. 심지어 60대에 들어와 수업을 듣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로 탐구열과 학구열은 엄청났다.

그런 이들의 모습을 본 이들 역시 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니 성취도가 오르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언제든지 다른 분야에 도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기에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도전을 할 수 있는 구조였다.

단순 조립이나 3D업종은 인간의 손을 벗어나 로봇이 차지하고 있었기에 인간은 그보다 더 심화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들만 필요로 했다.

" 아, 그 이야기 들었어? "

" 뭐? "

한참동안 나루터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있던 지애가 문득 고개를 돌려 물었다.

" 이번 출항이 최초의 탐사시도라서 그 위험도가 엄청 높다는 이야기가 있어. "

" 알아. 하지만 그만큼 보상도 크지. "

" 흐음, 진짜 탐사물의 절반을 탐사원들에게 나눠준다는 말을 믿는거야? "

" 글쎄.. 하지만 난 백원님을 믿어. 그분이 직접 한 말이거든, 그분이 그런 말을 한데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

" 헐, 언니. 백원교에 귀의한거야? 세례 받았어? "

" 하하, 아냐. 쉰소리 그만하고 이젠 돌아가자. 기숙사문 닫히겠다. "

그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나루터의 경험을 마친 그녀들의 발걸음은 학교를 향하고 있었다.

그렇게 희망을 노래하는 그녀들은 아직 그 미래가 다가오지 않았기에 왠지 모르게 발걸음에 힘이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새도우
    작성일
    21.11.22 11:07
    No. 1

    어짜피 는 어차피 로
    텅스탠 은 텅스텐 으로
    알콜중독자 는 알코올 중독자 로
    건필하기를.........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0 g8******..
    작성일
    22.01.15 09:32
    No. 2

    어거지는 어 거지같은 소리하시네 텅스턴 텅스탠 텐 다 맞는 말임
    알콜 알코올 다 같은말임 왜 바나나 틀리고 버네나 라고 하시지 골때리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머니(Money)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52 종장(終章) 이후. +12 21.11.25 1,387 29 12쪽
151 절망과 희망(3) +2 21.11.24 1,060 16 13쪽
150 절망과 희망(2) +1 21.11.23 968 16 16쪽
» 절망과 희망(1) +2 21.11.22 965 15 15쪽
148 대멸종(5) 21.11.19 1,057 17 15쪽
147 대멸종(4) +1 21.11.18 1,016 17 15쪽
146 대멸종(3) +1 21.11.17 1,044 14 16쪽
145 대멸종(2) +2 21.11.16 1,052 19 15쪽
144 대멸종(1) +2 21.11.15 1,089 16 15쪽
143 혼란(5) +1 21.11.12 1,075 20 16쪽
142 혼란(4) +1 21.11.11 1,046 20 16쪽
141 혼란(3) +1 21.11.10 1,060 17 17쪽
140 혼란(2) +1 21.11.09 1,073 18 15쪽
139 혼란(1) +1 21.11.08 1,072 21 16쪽
138 징조(5) 21.11.05 1,076 20 15쪽
137 징조(4) 21.11.04 1,058 17 16쪽
136 징조(3) +1 21.11.03 1,084 18 15쪽
135 징조(2) +1 21.11.02 1,100 19 15쪽
134 징조(1) +1 21.11.01 1,241 19 16쪽
133 회동(5) 21.10.29 1,202 22 15쪽
132 회동(4) +2 21.10.28 1,170 17 16쪽
131 회동(3) +1 21.10.27 1,148 18 15쪽
130 회동(2) +1 21.10.26 1,183 16 16쪽
129 회동(1) +1 21.10.25 1,196 21 14쪽
128 사도(5) +2 21.10.22 1,225 18 15쪽
127 사도(4) +1 21.10.21 1,209 17 15쪽
126 사도(3) +1 21.10.20 1,194 21 14쪽
125 사도(2) +2 21.10.19 1,241 18 15쪽
124 사도(1) +3 21.10.18 1,307 24 15쪽
123 루인(5) +3 21.10.15 1,377 27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