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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K 님의 서재입니다.

머니(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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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JaeK
작품등록일 :
2021.05.12 23:32
최근연재일 :
2021.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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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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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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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대멸종(4)

DUMMY

그런 중국의 영향때문인지 원조를 받지 못한 북한은 이미 패망한 상태였다.

38선이 무너지면 수백만명의 북한 피난민들이 한꺼번에 남하를 했지만 군대에 막혀 임시로 만든 집단거주지에 수용된 상황이었다.

그것만 아니면 여력이 남았을 한국이었지만 지금은 정부, 국가가 꽤나 힘들어 하는 지경에 달해 있었다.

국내 여론이나 평판도 그렇게 좋지 못했다. 그렇기에 몇번이고 백원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는 회신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 ··· 중국의 전횡을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어요. "

그런 추마담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백원이었다.

주변국을 약탈하는 짓을 뻔뻔히 저지르고 있는 중국은 과거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국제적으로 눈치를 살필 필요가 없으니 대놓고 저지르고 있는 모양새였다.

" 흠, 굳이 직접적으로 개입할 필요는 없지만 경고를 해줄 필요는 있겠군. "

그렇게 말한 백원은 미미를 돌아보며 지시를 내렸다.

" 궤도 병기 준비하고 약탈을 저지른 중공군을 쓸어버려. "

해로, 공해가 막혔기에 저들이 갈 수 있는 지역은 육지뿐이었고 그렇기에 동원된 부대들은 대부분 인민해방군 중 육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부대의 위치는 이미 공개되어 있으니 확인을 하고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 무기를 낙하시키기만 하면 된다.

" 이번 기회에 중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시설도 파괴하도록 하지. 저들이 무슨 미친짓을 저지를지 모르니 말야. "

알려진 핵무기만 천개에 달하고 있는 중국이었고 그 위치가 극비중에 극비였지만 이미 미미를 통해 전세계 핵무기 지도는 완성이 된 상태였다.

" 준비하겠습니다. 주인님. "

" 완료되면 보고하지말고 다 날려버려. 그 정도면 알아듣겠지. "

백원은 굳이 자신의 무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필요를 느끼지 못했지만 가끔 이런 미친짓을 통해 자신의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예측하지 못하게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조금만 개조하면 나루터까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핵무기 지도를 미리 준비한 것이었다.

물론 현재 지구의 악화된 대기 상황으로 인해 미사일이나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류는 언제나 그렇듯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었다.

굳이 대비를 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이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기는 해도 중국의 행태는 예측이 불가능했기에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더불어 러시아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동유럽 국가들을 압박해 자원을 수급하는 형태를 하고 있지만 중국처럼 막무가내 모습은 아니었다.

" 이번 기회에 국제 사회에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겠어. 화성에 만들어질 도시에 입주를 하고 싶으면 얌전히 생존에만 힘을 쓰라고 말야. "

그렇게 말하는 백원은 저 멀리 보이는 회색의 행성, 지구에 눈길을 주었다.


구 서울, 현 경기도 1지역로 불리는 지하도시는 KTX가 출발하는 행신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곳이었다.

한국에서 첫번째로 만들어진 도시답게 조금은 어설프지만 안전을 대비해 핵벙커를 방불케 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쉘터였다.

대략 십만명이 동시에 머물고 있는 1지역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도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꾸며져 있었다.

하지만 2지역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만큼 한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 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했기에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였다.

공기오염을 막기 위해 하루에 한번 지상으로 통하는 문이 열렸고 그때 지상에 설치되어 있는 루인상점에 들어갈 수 있기에 꽤 많은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 일반인들을 보호하듯 군인들도 완전무장을 한채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각 지역에 합류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강도가 되어 혼란을 일으키고 있기에 보이는 모습이었다.

" 후우, 이젠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네. 그 새끼들도 분명히 위기를 느낄텐데 말야. "

" 그 도둑놈들? "

" 다 도둑놈들은 아니지. 그냥 혼자, 혹은 무리를 이뤄서 살 수 있으니까, 그런 선택을 한것일뿐이니까. "

" 그게, 그거지.. 국가가 보호를 해줘야 국민이지. 그 뭐냐.. 아나.. 여튼 그런 놈들이라고 하던데? "

" 아나키스트? 무정부주의자. 글쎄.. 난 모르겠다. 뭐가 맞는지. "

군용 방독면을 쓴채로 주변을 경계하는 군인들이 조심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 역시 생활형 방독면을 쓰고 그들의 뒤를 따르고 있었고 그들 역시 서로를 돌아보며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고 있었다.

"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 "

" 아저씨, 지하도시는 그래도 따뜻한 편이잖아요. "

" 그렇지. 그나마 김우현 대통령이 빨리 선택을 잘했어. 아니었다면··· 재민아, 오늘은 네가 나온거야? 엄마는? "

" 헤헤, 어제 살짝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어요. 어짜피 나도 루인을 좀 모아놔서.. "

" 기특하네. 한 가족에 두명이나 접속기를 가졌으니.. 부럽다. "

이제 중학생에 불과한 재민이를 본 그는 머리를 쓱쓱 쓰다듬으며 부러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가족 중 한명이 접속기를 가졌어도 4인가족은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루인을 수급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탈란타에서 고위레벨일 경우에는 10명도 충분히 먹여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가족들 중 두명이나 접속기를 가진 경우는 많지 않았기에 부러움이 앞서는 모양이었다.

" 재민이 네가 활동하는 지역이 루나탄이라고 했지? 성기사가 직업이고? "

" 네, 아저씨도 그 부근에서 활동을 한다고 하셨죠? "

" 응, 사실 내가 아직도 20렙을 넘기지 못해서 말야. 시간이 나면 좀 쩔 좀 해주라. 댓가로 루인을 줄께. "

" 에이, 아니에요.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마을 광장에 내일 12시까지 오세요. 거기서 멀지 않은곳에 집을 마련해 뒀거든요. "

" 허얼.. 벌서 집까지 산거야? 너.. 부자구나. 최소 만루인은 넘을텐데··· 우리 친하게 지내자. "

" 헤헤. 뭘요. "

루인을 투자해서 아탈란타 케릭의 성능을 올려야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먹고 살기 위해 루인을 쓰고 있기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그나마 초기부터 플레이를 한 이들은 사정이 나았지만 뒤늦게 합류한 이들은 하루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나 다름없었다.

정부차원에서 그런 이들을 모아 공략법이나 컨트롤등 지식들을 공유하고 있지만 정보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아탈란타를 운영하고 있는 BW그룹에서는 전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었고 그런 정보를 선점한 플레이어들은 아주 비싼 가격으로 정보를 팔아먹고 있는 실정이었기에 더더욱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고렙을 현실에서 알고 지내는 것이 얼마나 유리한지 몸소체감한 이들은 어떻게든 그들에게 호감을 사서 일명 쩔이라 불리는 초보자 도와주기를 요청하고 있었다.

거기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고렙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서로 뭉쳐서 하나의 길드처럼 조직을 만들고 초보자를 끌어들여 자신만의 세력을 키우게 되었고 정부가 진행하는 지하도시 프로젝트에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었다.

오히려 정부에게 내는 세금, 루인을 지급할 필요가 없기에 오롯이 자신에게 투자한 그들은 어느새 주류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길드의 숫자는 합산되지 않았지만 대략 천여개에 달할 것을 추산하고 있었다.

어짜피 루인상점을 독점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지하도시에 수용되지 않은 이들을 강제하기엔 환경이 너무 혹독했다.

정부 역시 모든 이들을 지하도시로 옮길 수 없었기에 오히려 길드라 불리는 조직들이 나서주는 편이 좋았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아탈란타를 플레이하는 것은 아니었고 필연적으로 폭력조직과 범죄조직이 생겨날 수 밖에 없었다.

국가조직, 경찰등이 지하도시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지만 외부를 관리하기엔 부족함이 있었다. 그렇기에 지하도시를 제외한 부분은 거의 무법지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변해 있었다.

그럼에도 지하도시로 들어오지 않는 이들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방어수단을 루인상점에서 팔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렇게 걸어 여전히 운용중인 KTX 행안역에 도착을 했다. 그 주변에 군용막사와 시설들, 중무장한 병사들이 보초를 서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석유가 수입이 되지 않아 자동차가 올스톱한 이상 지역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KTX, 전철등 철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전기차가 돌아다니긴 하지만 정부에서 모든 전기를 지하도시로 돌리면서 외부지역에서 전기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 역시 루인상점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적지않은 루인이 들어가기에 얼마나 시중에 풀린지 집계가 되지 않았다.

행안역 안에 루인상점이 입점하고 있기에 군부대를 지나쳐 역사 안으로 진입을 한 그들은 순서를 맞쳐 한명씩 루인상점에 입장을 시작했다.

어짜피 두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시스템이었기에 기다리는 시간은 제법 길어졌다.

그때 누군가 넋빠진 목소리를 내었다.

" 어..엇? "

그는 기다림에 지쳐 하늘을 올려보다 회색 하늘과 가스로 가득찬 구름이 아닌 고화질의 영상을 보았다.

그런 그를 따라 고개를 올린 이들의 눈에도 그런 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 저, 저게 뭐야? "

" BW그룹? 또 거기야? 이번에 무슨 짓을··· "

" 저거 화성아냐? 나 예전에 다큐에서 본 적이.. "

이미 영상은 화성을 확대해 지금 지어지고 있는 도시의 뼈대를 보여주고 있었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완성된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흘러갔다.

" 뭐야? 화성에 도시를 짓는거야? 소리가 없으니까.. "

그때 마지막으로 BW로고가 나오고 엔트 1채널에 자세한 내용이 방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엔트는 유일하게 BW폰에 실려 있는 SNS이자 OTT 채널의 역할까지 하는 종합 플랫폼이었다. 유일한 독점이었지만 세계 어느나라도 그것에 딴지를 걸지 못하고 있었다.

기존 SNS, OTT 플랫폼이 다 망하고 혼자 남은 엔트는 온갖 정보, 다큐, 영화, 드라마를 편성 방송하고 있었다.

대부분 기존에 만들어진 것들이었지만 유일하게 현대문물을 기억하게 해주는 통로였기에 거의 모든 이들이 시청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BW폰은 단 1루인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생체인식만으로 작동을 했기에 누구나 가입을 할 수 있는 휴대폰이자 소통도구였다.

BW그룹을 거부하고 비난하는 세력도 존재하지만 그들 역시 BW폰은 사용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뛰어난 기기였다.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은 너끈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초고해상도 화면, 지구 어디에서나 터지는 안테나는 과거처럼 전 지구를 하나로 묶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었다.

엔트 역시 기본적으로 깔린 앱들 중 하나였고 수십개의 채널을 가진 방송사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곳이었다. 문제라면 오로지 한국어로만 방송이 된다는 점이었다.

그런 엔트 1채널에 방금과 같은 영상이 올라왔고 더불어 자세한 정보까지 공개가 되었다.

" 하아.. 진짜 백원대표가 외계인이라는 설이 맞는건가? 이건 너무 하잖아. "

" 그러게, 아직 화성에 사람도 보내지 못할걸로 아는데. 벌써 저렇게 만들어지고 있다니.. "

" 그럼 우리도 화성에 지어지는 도시에 들어갈 수 있는거야? "

" 글쎄다.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갈 수 있지 않을까? "

" 제발··· 이번엔 선택이 되기를.. 이젠 감자와 옥수수는 너무 지겨워.. "

여긴 모인 대부분이 접속기를 가진 테스트를 통과한 이들이었기에 당연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BW그룹의 정책상 가족 중 한명이라도 이전을 하게 되면 모든 가족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소망이었다.

엔트를 통해 보인 나루터의 삶은 말그대로 천국 그 자체였다. 과거보다 더 발전한 문명과 혜택, 그리고 희망을 보여준 그곳의 모습을 통해 화성 신도시에 대한 것들도 유추할 수 있기에 가질 수 있는 소망이었다.

곧 그 영상은 세계 모든 이들이 볼 수 있었고 그에 대한 희망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미녀는 그 시각, MN기획사의 후신인 미녀우주방송센터에 출근해 있었다.

방송 기획은 창작물이기에 이곳에 근무하는 인원은 안드로이드보다 인간의 숫자가 훨씬 더 많았다.

그리고 방금 화산 신도시에 대한 방송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직접 지구의 하늘로 쏜 직후였기에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수백대의 모니터가 전면에 설치되어 있었고 수백명에 달하는 인원들이 각자의 모니터를 주시하면서 변동사항을 체크하고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통창을 통해 한눈에 보이는 자리에 서 있던 미녀는 고개를 돌려 센터 간부들을 둘러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백원과 함께 있을때 부드러운 자태가 아닌 차갑고 위엄이 서려 있었다.

" 보고하세요. "

" 네, 사장님. 일단 지구로 송출한 영상은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는 위치, 총 이백팔십개의 영상을 뿌렸고 성공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이십억여개의 BW폰에서 시청이 된것을 확인했습니다. "

현재까지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 생존한 인류의 대략적인 총합도 그 정도였으니 모든 지구인들이 시청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또한 신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단체에서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

" ··· 일단은 신청만 받아두세요. 알겠지만 종교, 일부 국가는 제외되는 사항임을 잊지 마세요. "

그룹은 오직 백원교를 믿는 이들이나 무교인 자들만 입사를 할 수 있다고 명확히 명시되어 있었다.

지구의 종교는 그 자리에 남겨두는게 맞고 일부 독재 국가들 역시 제한되고 있었다.

그들이 독재를 선택한게 아닐지라도 국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나라들이 대부분이었기에 그들처럼 자신들도 포기를 한 것이다.

스스로 바뀌길 원하지 않는 이들을 굳이 선택하지 않은 것일뿐이었다. 그러지 않은 사람들도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면에서 그룹에 대한 반감은 중동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들과 유대교의 이스라엘, 성경을 토대로 한 카톨릭과 기독교등 그리고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독재국가들이 가지고 있었다.

그나마 여지가 있는 곳은 독재국가의 국민들이었다. 독재 기득권과 전혀 관계가 없는게 증명이 된다면 언제든지 입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면에서 러시아는 기회가 많았지만 중국은 수천만에 달하는 공산당원과 그 가족들은 제외되었기에 가장 큰 반발을 하고 있는 나라였다.

그들은 BW그룹을 국가적인 대적(大敵)으로 규명하고 그룹에 대한 비난과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물론 그룹은 그런 반응에 1도 대응하지 않고 있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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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절망과 희망(3) +2 21.11.24 1,060 16 13쪽
150 절망과 희망(2) +1 21.11.23 969 16 16쪽
149 절망과 희망(1) +2 21.11.22 965 15 15쪽
148 대멸종(5) 21.11.19 1,057 17 15쪽
» 대멸종(4) +1 21.11.18 1,017 17 15쪽
146 대멸종(3) +1 21.11.17 1,044 14 16쪽
145 대멸종(2) +2 21.11.16 1,052 19 15쪽
144 대멸종(1) +2 21.11.15 1,089 16 15쪽
143 혼란(5) +1 21.11.12 1,075 20 16쪽
142 혼란(4) +1 21.11.11 1,046 20 16쪽
141 혼란(3) +1 21.11.10 1,060 17 17쪽
140 혼란(2) +1 21.11.09 1,073 18 15쪽
139 혼란(1) +1 21.11.08 1,073 21 16쪽
138 징조(5) 21.11.05 1,076 20 15쪽
137 징조(4) 21.11.04 1,058 17 16쪽
136 징조(3) +1 21.11.03 1,084 18 15쪽
135 징조(2) +1 21.11.02 1,101 19 15쪽
134 징조(1) +1 21.11.01 1,241 19 16쪽
133 회동(5) 21.10.29 1,202 22 15쪽
132 회동(4) +2 21.10.28 1,170 17 16쪽
131 회동(3) +1 21.10.27 1,149 18 15쪽
130 회동(2) +1 21.10.26 1,183 16 16쪽
129 회동(1) +1 21.10.25 1,196 21 14쪽
128 사도(5) +2 21.10.22 1,225 18 15쪽
127 사도(4) +1 21.10.21 1,209 17 15쪽
126 사도(3) +1 21.10.20 1,194 21 14쪽
125 사도(2) +2 21.10.19 1,241 18 15쪽
124 사도(1) +3 21.10.18 1,307 24 15쪽
123 루인(5) +3 21.10.15 1,377 2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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