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새글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7.04 19:32
연재수 :
594 회
조회수 :
121,954
추천수 :
296
글자수 :
3,677,983

작성
23.12.10 19:23
조회
241
추천
0
글자
15쪽

384.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

DUMMY

-끼익.. 쩌적.. 뚝.

아무래도 앨리스의 마나.

생명의 힘을 사용했기 때문에 여기서 창조까지 떠들썩하게 공개하기에는 조금 껄끄러웠다.

앨리스의 마나만을 봐도 은하 전체에서 탐내고 싶어 할 정도일 텐데

여기에 창조의 힘까지 더해진다면..

너무 과한 힘은 언제나 화를 부르기에 숨기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덕분에 사람들의 힘으로 억지로 이어붙인 집 안에서 춘향이 신나게 문을 열자 당연하게도 부서져 버렸다.

“ 에~ 너무 약해! 쓸모없어 문! “

“ ..그러다 무너지니까 조심 좀 해주지? “

“ 음... 스승님.. 이 집은 버리고 밖에 있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불안한데.. “

물론 라티안도 미야와 같은 생각이기는 했지만...

“ 흑.. 흑.. “

아직도 울고 있는 저 꽃밭 공주님을 데리고 밖에 나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아니 사실 상관은 없지 않나 싶은데 평화의 주시자가 위엄이 있어야 한다나 뭐라나..

그런 춘향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것이다.

“ 야 꽃밭! 꽃에 물 그만 주고 일어나지 그래? “

“ 우으으.. 감사해요 앨리스님.. “

여전히 앨리스를 끌어안고 열심히 울고 있는 탓에 슈트가 눈물로 다 젖.. 지는 않았지만

앨리스가 손은 쓰다듬으며 달래도 얼굴만큼은 난감해하고 있었다.

“ 괜찮아 다르시.. “

“ 저도 감사드립니다만... 네. 좀. 제가 이런 말을 하기는 그렇지만 이제 그만하시죠 다르시 인도자님. “

몸에 있는 수분을 전부 빼낼 기세로 울어 재끼는 다르시 덕분에 직접 죽음을 경험하고 앨리스의 힘으로 부활한 칼릭은 오히려 차분해졌나 보다.

아무래도 조금 더 앨리스가 고생해줘야 할 것 같고..

칼릭은 한숨을 내쉬며 라티안과 춘향, 미야를 바라본다.

“ 바깥은 지금 괜찮습니까? 어느 정도 지시는 해두긴 했습니다만.. “

“ 응! 덕분에 이렇게 놀러 다니고 있지~ 우선, 집은 지하가 있으니까 주로 생존에 관련된 식량들을 챙기는데 최우선으로 두고 있어! “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여러분들께서 다른 은하에서 왔다는 걸 다르시 인도자님을 통해 들었다고는 해도 조금 미심쩍었지만.. 이 엄청난 힘을 보고 나니 믿을 수밖에 없겠군요. “

카린이 창조할 때도 분명 무슨 속임수가 있지 않을까 의심했었지만

이렇게 사람을 살리는 수준까지 보면 믿지 않으려야 믿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 힘은 정말 위험한 힘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 가시죠 다르시 인도자님. 저희가 해야 할 일이 있지 않습니까? 빨리 눈물 닦고요. “

“ 으에..? “

...꽃밭.. 참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한다.

“ ...하아.. 이분들을 지켜야죠. “






모든 사람이 일을 멈추고 지하 도시로 들어와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이 행성 내에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지상에서 잘 지내고 있으며, 일부 소식을 들은 몇몇 정보상 들이 다가와 어떤 상황인지 지켜보러 왔었다.

“ 흠.. 많이도 왔군요.. “

칼릭이 낡은 커튼 너머로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며 살짝 눈살을 찌푸린다.

어찌 보면 이 도시의 모든 사람이 모였기에 적당한 수가 아니란 건 당연하였지만

칼릭이 눈살을 찌푸린 이유는 다른 도시에서 온 정보상 들이 많다는 점 때문이었다.

“ 혹시.. 칼릭 인도자님도 이 도시 사람들을 다 외우셨나요..? “

칼릭은 사납게 보던 눈으로 아리나를 바라보더니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 꽃밭에 계시는 분과 함께하다 보면 이 정도는 자연스럽습니다. “

“ ..대단하시네요.. “

“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부활이라는 엄청난 힘을 숨기기에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분명 어딘가에서 이야기를 했을 테고..

그 이야기가 다른 도시에서 온 정보상에게 들어갔을 테고

그 정보상의 정보는 은하로 퍼져나가겠지.

다른 은하에서 왔다는 것은 둘째치고 적어도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큼은 실제로 목격하고, 경험한 사실이기에 정보망을 타고 널리 퍼져버릴 것이다.

뭐.. 모두를 살린 순간부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아리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반대로 칼릭을 다독였다.

“ 괜찮아요. 얼른 가보세요. 더 기다리게 하면 폭동이 일어날 지도요? “

가벼운 농담과 함께 생긋 웃어주자 칼릭의 미세한 긴장도 풀렸는지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한다.


모두의 앞에 다르시와 칼릭이 서자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잠잠해진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마치 한 명씩 시선을 마주치듯 둘러보고 다르시는 최대한 울었던 것을 티 나지 않게끔 목을 가다듬으며 말하기 시작한다.

“ ..얼마 안 되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죠. “

진화의 인도자들이 급작스럽게 찾아와 다르시를 노렸다.

다르시를 노리면서도 이 도시 전체를 노렸다.

이 도시를 노리면서도.. 모든 사람을 다 죽였다.

그리고

살아났다.

옆에 있던 사람이.

가족이.

칼릭이.

신체가 잘려나가며 죽는 것을 정확히 보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모두가 살아서 두 다리로 서 있다.

“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신 것이 많을 거란 걸 알고 있어요. “

어째서 같은 인도자가 공격해온 것인지.

그들은 누구인지.

왜 이런 짓을 벌인 것인지.

“ 어떻게.. 어떻게 우리는 살아난 거죠..?! “

“ 당신은 우리를 살릴 수 있는 건가요?! “

“ 제 아들.. 제 아들 좀 살려주세요..! 작년에 사고로 죽었는데 정말 성실하고 이 도시에도 정말 도움 되는.. “

“ 은하의 인도자님들은.. 어째서 그런 부활이라는 힘을 숨기고 계신 겁니까? “

“ 저 힘만 있으면.. 우린 무한히 살 수 있나..? “

“ 어떻게 부활할 수 있던 건가요?! “

..다르시의 생각과는 다르게 사람들은 진화의 인도자에 관련된 것은 관심이 없었으며

오직 부활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만큼 충격적이었던 것이기는 하지만..

“ 어 .. 어. 그 저기.. “

“ 저에게도 그 부활 방법을 알려주세요...!!! “

“ 은하의 인도자는 기술을 공개해라!! “

다르시는 당황해서 한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물론 부활한 것도 궁금해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점점 가면 갈수록 죽은 사람을 살려버릴 만한 기술력을 은하의 인도자 측에서 숨겨놓고 있다고 공개하라며 따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다르시는 말할 수 없다.

곧 충돌하는 다른 은하에서 오신 분들이 마나라는 신비한 힘을 사용해 살려주었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지금 당장에는 앨리스를 모두 받들어줄지 몰라도

지금 눈앞의 사람들이 그 기술을 가르쳐달라고, 과거에 죽은 가족들도 살려달라고 하는 걸 보면 이들은 얼마든지 앨리스를 공격해 부활하는 기술을 알아내려고 할 것만 같았다.

그런 짓만큼은..

절대 막아야 한다.

“ ...선동이군요. “

“ 네? “

“ 다른 도시에서 숨어든 사람들이 조금의 의심을 확대해서 이쪽으로 몰고 갔어요. 그런 숨은 기술력이 있다면 공개하게끔 말이죠. “

“ 그.. 그런.. “

물론 그들 역시 항상 친절한 다르시에게 감사함을 느끼고는 있겠지만

자신이 하는 짓이 다르시를 몰아넣는 행위라는 것은 알고 있겠지만

군중 속에 숨어 여론을 몰아가는 정도라면

그리고 그 기술이 은하의 발전에 핵심이 될 수도 있는 부활이라면

자신이 선동한 것이 들킬 일이 없다면

얼마든지 다르시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다.

“ 공개해라!! 그런 신비한 에너지를, 케트라시움을 공개해라!! “

“ 언제나 평등한 척하더니 그런 기술을 숨기고 있었냐!! “

안된다.

말할 수 없다.

그들을 난감하게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미 부활이라는 힘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기 전까지는 다음으로 넘어갈 생각 자체가 없어 보인다.

평소에도 사람들과 허물없이 지내던 탓인지 다르시의 말이 이어지든 뭐든 상관없이 막 밀고 들어온다.

“ 저지해! “

물론 그것을 가만히 두고 볼 리 없는 칼릭이 다른 평화의 인도자들에게 말하자 모두가 하나의 띠를 두르고 다가오지 못하게 막는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막히는가 싶었지만..

그새 불똥은 길을 막는 인도자들에게까지 튄다.

다들 한패라든가.

평화를 생각한다면서 결국 이렇게 계급이 나뉜다든가.

“ 그만.. “

지금까지 우매한 것들이라며 깔보고 있던 것 아니냐부터

불쌍하니까 도와주는 것이라는 말까지.

점점 과장되고, 처음 듣는 말들에 살을 붙여가며 그것이 사실인 듯 몰아세운다.

“ 그만.. 그만.. “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신뢰는 이미 옆으로 치워둔 지 오래인 모양이다.


그때.

하늘에서 은은한 분홍빛을 띠는 새하얀 꽃잎이 아름답게 흩날리며 지상으로 떨어진다.

아니.. 이곳은 지하 도시.

천장은 오직 흙인데도 꽃잎은 마치 새하얀 눈처럼 아름답게 떨어진다.

“ 그만. “

그런 하늘에서 어느새 인도자의 옷을 벗어 던지고 평소에 입던 네이렌의 딱 달라붙는 슈트와 함께 부끄럽다는 이유로 함께 덮고 있던 검은 망토를 두른 앨리스가 모두를 향해 말하자 목소리가 마나를 타고 울려 퍼져 모든 이들이 앨리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었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것을 본 앨리스는

지상에서 주워온 새의 사체를 들고 그 자리에서 살려내 날려 보낸다.

“ 내가 너희를 살렸어. “

한순간 이곳에 흐른 정적은 마치 준비하기 위한 예비 동작이라도 됐던 것처럼 모든 사람이 동시에 앨리스가 떠 있는 하늘 밑으로 몰려온다.

“ 제 아들을..! 아들을 살려주세요..!!! “

“ 제발 우리에게도 그 힘을..! 그 에너지 운용 방식을 알려줘!!! “

앨리스가 했던 한마디의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했으며,

평화의 인도자들이 억지로 다가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던 것도 결국 밀쳐내고 들어온다.

“ 꺅..! “

“ 다르시 인도자님..! 윽..! “

심지어는 다르시도 인파에 밀려나 넘어지고, 짓밟힌다.

앨리스는 그렇게 천천히 내려와

모두의 손이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에서 멈춘다.

그리고 모두를 둘러보고서는 깊게 한숨을 내쉰다.

“ 살리지 말걸.. “

앨리스의 울려 퍼지는 잔혹한 한마디에 손을 뻗고 있던 그대로 모두가 멈춘다.

잘못 들은 걸까..?

자신의 귀를 의심하고 있자 앨리스가 아름다운 입술을 다시 열었다.

“ 너희가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 아직도 모르겠어? “

아무도 모른다.

그야 공중에 떠 있는 저 신비한 아름다운 여자가 살려준 것이니까 살아난 것이지

왜 살려준 것인지는 모른다.

“ 난 자원봉사자가 아니야. “

...

” 왜 내가 내 힘을 써서 너희를 살려. “

...

” 내가 왜 그런 짓을 해야 해? “

...

“ 이런 힘을 가진 사람은 사람을 꼭 살려야 하는 의무가 있어? “

...

” 그냥 죽어도 너희는 나랑 관련 없는 사람들이야. “

...

모두가 앨리스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

살려준 사람이기에

그런 신비로운 힘이 있는 사람이기에

그렇게 자비로운 사람이기에

그런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을 한 그녀에게서 저런 잔혹한 말이 나올 줄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반박할 수는 없다.

그랬다가.. 그녀가 다시는 살려주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자신의 과거에 죽었던 소중한 사람을 살려주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 그런데도 살린 이유는. “

모두가 무언가에 홀린 듯이

앨리스의 손가락 끝을 따라간다.

그 끝에 쓰러진 인도자들.

그중에서도 다르시와 다르시를 감싸고 누워있는 칼릭을 바라본다.

“ 다르시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야. “

그리고 그런 다르시는 지금

사람들에게 짓밟혀 쓰러진 채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었다.

앨리스는 그대로 지상으로 내려와 다르시에게..

“ ..비켜. “

차갑고도 냉랭한 말투에 다르시로 향하는 길이 열리고

그대로 다르시와 칼릭에게 다가가 꽃잎 두 장을 만들어내 치료한다.


“ ...다 죽게 내버려 둘걸. 아니..


지금이라도 죽일까. “


“ 애.. 앨리스님... 죄송.. 합니다.. “

다르시가 억지로 일어나려 하자 앨리스가 살벌한 시선을 거두고 자세를 낮춰 다르시를 앉히며 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 ..죄송해요... 저 때문에... 죄송해요... “

“ 괜찮아. “

육체는 괜찮지만..

아무리 앨리스라고 해도 정신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 ...부탁할게. “

“ 네. “

칼릭은 앨리스의 한마디에 곧바로 다르시를 안아 들고 앨리스를 뒤따라 갔다.







“ 캬~! 들었냐? ‘ 지금이라도 죽일까. ‘ 키킥.. 푸하하! 완전 파멸의 마녀 아니었냐?! “

춘향이 놀리듯이 앨리스의 옆구리를 찌르자 앨리스는 그제야 표정을 풀고 미소짓는다.

“ 놀리지 마.. “

오랜만에 본 파멸의 마녀다운 모습에 춘향은 놀리고, 다른 가족들은 어색하게 웃는다.

뭐.. 이제는 나눠놓았던 마나도 사라지고 앨리스 하나가 되어버려 다시는 만나지 못할 앨리스(파멸의 마녀)지만 역시 그녀도 앨리스였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느낌이었다.

이런 차가우면서도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하는 앨리스를 처음 보았던 윌리와 알비스는 살짝 당황한 모습이었으며,

이 모든 연극을 알지 못했던 칼릭은 다르시를 침대에 눕혀놓고 모두에게 다가가 허리에 손을 얹는다.

“ ...어떻게 된 겁니까? “

물론.. 주로 대답할 사람은 아리나였기에

아리나가 대표로 말한다.

“ 뭐어~.. 다르시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니까 도와주고 싶었다는 의도도 있기는 했고요... 네. 뭐. 이제는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

다른 은하에서 왔다는 것.

이미 레이브도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앨리스의 마나도 모든 사람에게 알려진 상태다.

심지어 레이브는 아디나가 최초의 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까지 알 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었기에

네이렌은 결정했다.

“ 저희는 레이브와 붉은 눈을 우리 은하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곧 충돌하는 우리 은하에서 왔다는 사실을 모두의 앞에서 공개하고 평화의 인도자와 다른 행성의 싸울 수 있는 분들에게 협력을 요청해 레이브를, 붉은 눈을 몰아내려 합니다. “

“ ...그건.. “

이 은하에서 벌어진 일인데도.. 이들은 관련이 없는 일인데도

이 은하를 탓하지 않고 함께 해결하자고 한다.

이토록 고마운 일이 있을까.

...이것이 다르시가 일궈온 평화에 대한 보답일까.

“ 우선 ‘ 진화 ‘ 의 세력을 깎아야 합니다. 그들은 레이브에게 속고 있어요. 이 사실을 은하에 공론화해야 해요. “


작가의말

인간들 참 너무하네.

하지만 뭐..

그게 인간이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적월미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96 387. 거짓으로 덮는 진실 23.12.12 241 0 12쪽
395 386. 물밑에서 움직이는 잔잔한 폭풍 23.12.11 241 0 13쪽
394 385. 공론화 23.12.11 241 0 12쪽
» 384.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 23.12.10 242 0 15쪽
392 383. 그 누구도 죽지 않기를 23.12.09 243 0 13쪽
391 382. 과부하 23.12.09 243 0 15쪽
390 381. 절대 풀리지 않을 오해 23.12.08 242 0 12쪽
389 380. 푸른 밤 23.12.08 241 0 13쪽
388 379. 허물없는 사람 23.12.07 242 0 13쪽
387 378. 증거 있습니까 23.12.06 244 0 13쪽
386 377. 왜 살아있지 23.12.06 243 0 13쪽
385 376. 가벼운 토론 23.12.05 241 0 17쪽
384 375. 끝이 아닌 끝 23.12.04 242 0 12쪽
383 374. 감정을 지배하라 23.12.04 242 0 15쪽
382 373. 에너지원 23.12.03 246 0 14쪽
381 372. 한번만 기회를 23.12.02 241 0 14쪽
380 371. 뚫리지 않는 보호막 23.12.01 246 0 14쪽
379 370. 극한의 연계 23.11.30 241 0 15쪽
378 369. 무모한 도전 23.11.29 244 0 13쪽
377 368. 실패와 성공 그 결과는 23.11.28 245 0 14쪽
376 367. 초록 나무 황금 나무 검은 나무 23.11.27 243 0 12쪽
375 366. 학습 23.11.26 242 0 13쪽
374 365. 새로운 연계 23.11.25 243 0 13쪽
373 364. 전투의 흥분 23.11.24 243 0 12쪽
372 363. 계산하지 못한 수 23.11.23 241 0 13쪽
371 362. 살려줄 사람을 찾습니다 23.11.22 243 0 13쪽
370 361. 모든 것에 옳고 그름은 없다 23.11.21 243 0 14쪽
369 360. 다른 은하의 괴물 23.11.20 243 0 13쪽
368 359. 인류와 문명의 속도 23.11.19 243 0 12쪽
367 358. 너무 대놓고 함정인데 23.11.18 243 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